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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부인 조카와 결혼한 ‘헐크’가 손흥민과 한솥밥 먹을 뻔?...취업 불허로 무산

2022-05-02 05:37

'헐크'
'헐크'

‘헐크’가 2020년 토트넘에 입단할 뻔했다고 밝혔다.

포르투와 제니트에서 뛰었던 ‘헐크’는 중국 슈퍼리그의 상하이에서 4년을 뛰었다.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이때 당시 토트넘 감독이었던 조제 모리뉴가 ‘헐크’의 에이전트인 호르헤 멘데스에게 그의 영입을 제안했다고 헐크가 자서전에서 밝혔다.

‘헐크’는 “나는 아무것도 약속할 수 없다고 대답했다. (토트넘뿐 아니라) 베식타스, 페네르바체, 이스탄불 바삭셰히르와 같은 터키 클럽들도 나의 영입을 강력히 원했다. 매일 전화가 왔다. (그러나) 토트넘 이적에 동의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것이 준비되었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 규정 변경으로 불가능했다. 잉글랜드에서 뛰는 데 몇 가지 기준이 있었다. 나는 중국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고, 결과적으로 대표팀에서의 시간이 부족했다”고 덧붙였다. 잉글랜드 1부 리그에서 뛰는 데 필요한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취업 허가를 받지 못했다는 것이다.

토트넘행이 무산되자 ‘헐크’는 브라질로 아틀레티코 미네이루로 이적했다.

그러나, 스퍼스웹은 그의 주장에 의문을 표시했다. ‘헐크’는 경력의 전성기라고 할 수 있는 때에 중국으로 이적했기 때문에 토트넘이 그런 선수를 영입할 이유가 없었다는 것이다.


한편, ‘헐크’는 최근 전 부인의 조카와 결혼 후 얻은 넷째 아이를 품에 안은 사진을 공개했다.

‘헐크’는 주변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2020년 전 부인의 조카 카밀라 앙헬로와 결혼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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