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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김진수 부상, 마음 아프고 속상“
축구 국가대표 이재성(마인츠)이 자신과 충돌 후 안와골절상을 입은 김진수(전북현대)에게 안타까운 심경을 토로했다. 이에 김진수는 "괜찮다"고 화답했다. 이재성은 22일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축구 선수에게 부상이 주는 의미가 어떤 것인지 누구보다 잘 알기에 마음이 아프고 속상하다. 그런 저에게 오히려 괜찮다며 걱정하지 말라고 위로를 건네는 (김)진수의 모습에서 따뜻함과 대범함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재성은 "부디 수술이 잘 돼서 전보다 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도한다"며 김진수의 쾌차를 기원했다. 김진수는 여기에 미소 짓는 이모티콘과 함께 "괜찮다 재성아. 별로 안 아파"라고 댓글을 달아 재차 이
국내축구
‘한국킬러’ 가나 골잡이 기안, 결국 은퇴...
가나 축구대표팀에서 한국을 상대로 유난히 강한 모습을 보인 스트라이커 아사모아 기안(37)이 은퇴한다. 영국 BBC는 기안이 가나 수도 아크라에서 은퇴 기자회견을 했다고 22일(한국시간) 전했다. 기안은 "매우 힘든 순간이다. 이제 현역에서 은퇴하고 유니폼과 축구화를 영광스럽게 걸어둘 때가 왔다"고 말했다. 기안은 가나 대표팀의 전설이다. A매치 109경기에서 51골을 넣은 기안은 가나 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아프리카 선수 중 월드컵 역대 최다 득점자이기도 하다. 2006년 독일,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2014년 브라질 대회에 잇따라 출전해 총 6골을 넣었다. 기안은 프랑스 리그1 스타드
해외축구
욕설한 모리뉴 감독, 4경기 출전정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이 끝난 뒤 주심에게 거친 언사로 항의했던 이탈리아 프로축구 AS로마의 조제 모리뉴(포르투갈) 감독이 유럽 클럽 대항전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UEFA는 이달 1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세비야(스페인)와의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심판에게 욕설한 모리뉴 감독에게 향후 4경기 UEFA 클럽 대항전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고 22일 발표했다. 모리뉴 감독이 이끄는 AS로마는 세비야와의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전·후반과 연장전까지 120분 혈투를 치르고도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승부차기까지 간 끝에 졌다. 경기 후 모리뉴 감독은 주심을 맡았던 앤서니 테일러(잉글랜드)
해외축구
사령탑 교체한 '8경기 무승' 강원...굴레 끊을까
2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윤정환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강원은 수원FC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3 19라운드 원정에 나선다.2016년 울산 현대 사령탑을 마지막으로 K리그 무대를 떠났던 윤 감독은 강원 사령탑으로 데뷔하며 7년여 만에 복귀 무대를 가진다. 강원(2승 6무 10패·승점 12)은 K리그1 12개 팀 가운데 11위로 최근 2연패를 합쳐 8경기(2무 6패) 연속 무승 행진을 이어왔다.득점은 K리그1 12개 팀 가운데 꼴찌다. 이번 시즌 18경기를 치르는 동안 득점은 11골에 실점은 23골이나 된다. 12위 수원 삼성도 16골을 넣었다.윤 감독은 A매치 휴식기 동안 선수들을 강도 높게 조련하며 적극적인 압박과 공격 기회 창출을 강조했다.
국내축구
프라이부르크 정우영, 슈투트가르트 "개인 합의 마쳐"...이적 초읽기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의 공격수 정우영이 슈투트가르트와 개인 합의를 마쳤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20일(현지시간) 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은 "슈투트가르트와 정우영 측이 이적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이어 "프라이부르크와 계약은 2025년까지지만 크리스티안 슈트라이히 감독 체제에서 출전 시간을 받지 못한 정우영은 이적을 원한다"며 "슈투트가르트의 제바스티안 회네스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 2군 팀에서 정우영을 지도한 바 있다"고 전했다.다만 양 구단 사이 이적료에 대한 견해차로 인해 현시점에서는 최종 협상 타결을 단언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매체는 "현재 정우영의 시장 가치는 400만유로(약 56억원) 수준이지만,
해외축구
클린스만, 22일 이례적 기자회견…'부진 해명'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례적으로 A매치 기간 '전'이 아닌 '직후' 기자회견을 갖는다.21일 대한축구협회는 22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클린스만 감독과 코치진의 기자회견을 진행한다고 밝혔다.대표팀이 16일 페루(0-1 패), 20일 엘살바도르(1-1 무)로 이어진 6월 평가전 2연전을 마치고서 불과 이틀이 지난 시점이다.축구협회는 "부임 이후 각자 맡은 영역에서 바라본 한국 대표팀에 대한 생각, A매치 4경기에 대한 전체적인 평가와 향후 대표팀 운영 방향 등을 밝히는 자리"라고 설명했다.지난 2월 27일 한국 감독으로 선임돼 3월 A매치 기간부터 대표팀을 지휘한 클린스만 감독은 부임 4경기째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한국은 앞서
국내축구
축구선수 황인범, 충남 산불피해 복구비 3천만원 기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축구 국가대표인 황인범(그리스 올림피아코스FC) 선수가 충남에서 발생한 대형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써달라며 3천만원을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공동모금회는 산불 피해지역 자치단체와 협의해 필요한 곳에 기탁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황인범 선수는 기탁식에 대신 참석한 형(황인혁)을 통해 "지난 4월 발생한 산불로 생계가 무너진 이재민들이 지금도 고통 속에 지내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응원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 선수는 2016년 4월 매달 2만원 이상 기부하는 '착한가정' 가입을 시작으로 2021년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5000만원, 지난해 대전지역 체육
국내축구
뉴질랜드 소녀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소'에서 축구경기
뉴질랜드의 소녀들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축구장'에서 영원히 기억에 남을 경기를 했다. 21일 뉴질랜드 매체 1뉴스에 따르면 내달 20일 개막되는 호주·뉴질랜드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을 한 달 앞두고 20일 남섬 쿡산 아래 임시 축구장에서 소녀들이 뉴질랜드의 자연 풍광을 널리 알리기 위한 기념 경기를 했다. 쿡산은 3724m 높이의 뉴질랜드 최고봉이다. 소녀들이 경기한 축구장은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를 첫 등정한 뉴질랜드 등산가 에드먼드 힐러리가 에베레스트 도전을 위해 훈련했던 산 아래 유서깊은 평원에 자리 잡았다. 현지 학교와 축구 클럽 소녀들이 인근 고산 호수의 이름을 딴 푸카키와 테카포
해외축구
잇단 사우디행에 캉테도 합류...'3년에 1천400억원'
프랑스 축구대표팀과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에서 뛰던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가 사우디 리그에서 뛴다.21일(한국시간) 사우디 리그의 알이티하드는 캉테의 입단을 공식 발표했다.영국 BBC는 캉테의 입단 소식을 전하며 계약기간은 3년이며 캉테가 이번 계약으로 거둘 수익은 8천600만 파운드(약 1천40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캉테는 잉글랜드 무대에서 프리미어리그(EPL),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우승을 경험한 베테랑 미드필더로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레스터 시티 우승 동화의 주역이었고, 2016년 첼시로 팀을 옮긴 뒤에도 6시즌 동안 주전으로 꾸준하게 활약했다.올해 만 3
해외축구
조규성 "이제 한끗 차...더 집중하겠다“
조규성은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엘살바도르와 평가전에 선발로 나섰다.그는 의욕적으로 움직이며 기민하게 움직이며 슈팅 기회를 많이 잡으나, 득점하지는 못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가나와 경기(2-3 패)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한국의 16강 진출에 기여한 조규성은, 이후 6개월 넘게 A매치에서 골 맛을 보지 못했다.전반 9분 김진수(전북)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한 것이 골대 위로 떠버렸다.전반 18분 역습 상황에서는 이강인(마요르카)으로부터 좋은 패스를 받았으나 둔탁한 트래핑에 슈팅 타이밍을 한 차례 놓쳤다. 결국 시도한 슈팅은 골대를 벗어났다.조규성을 비롯한 공격수들이 여러 득점 찬스를 놓친 가운데 한국은
국내축구
생활 체육 '열풍'에도 선수 수 하락...저변 확대 애먹는 女축구
여자축구 간판 지소연(수원FC)은 지난해 12월 실업축구 WK리그 시상식에서 SBS TV 예능 '골때리는 그녀들'(골때녀)의 성공과 대비되는 현실에 대해 "골때녀를 통해서 많은 여성분이 축구를 자연스럽게 접하게 돼 좋고요. 하지만 여자축구 저변을 확대하는 데까지는 미치지 못한 것 같아요. 선수들이 노력해 어린 친구들이 축구를 접하게끔 만들어야 할 것 같아요."라며 우회적으로 표현했다."골때녀를 통해서 많은 여성분이 축구를 자연스럽게 접하게 돼 좋고요. 하지만 여자축구 저변을 확대하는 데까지는 미치지 못한 것 같아요. 선수들이 노력해 어린 친구들이 축구를 접하게끔 만들어야 할 것 같아요."실제로 21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국내축구
황선홍호, "거친 경기, 뒤집을 줄 알아야한다“
중국의 '거친 축구'와 맞붙어 부상자 속출의 안타까운 상황을 겪은 한국 24세 이하(U-24)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좋은 경험이자 숙제를 떠안았다"라고 입을 모았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지난 15일과 19일에 중국 저장성 진화스타디움에서 중국 아시안게임 대표팀과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르면서 1승 1패(3-1승·0-1패)의 성적을 거두고 20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번 중국 원정 평가전에서 엄원상(울산), 조영욱(김천), 고영준(포항) 등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1차전서 엄원상(울산)이 발목 부상을 당해 조기 귀국한 데 이어 2차전에선 조영욱(김천)과 고영준(포항) 부상으로 경기 도
국내축구
4경기째 못 이긴 클린스만 "4득점 기회 날려…"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국가대표팀의 골 결정력 부족을 아쉬워했다.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 엘살바도르와 평가전에서 한국은 1-1 무승부에 그쳤다.후반 4분 황의조(서울)가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후반 42분 상대 프리킥 상황에서 알렉스 롤단에게 헤더 동점 골을 내주며 비겼다.지난 3월에 출범한 클린스만호는 지금까지 4차례 A매치에서 승리 없이 2무 2패를 기록했다.경기 뒤 기자회견장에 들어선 클린스만 감독은 "경기 결과를 가져오지 못해 상당히 아쉽다. 세트피스로 실점하게 돼 화가 나는 부분도 있다"며 "4골 이상 득점 기회가 있었는데 이를 살리지 못했다"며 크게 아쉬워했다.클린스만 감독은 이번 2연전에 대
국내축구
엘살바도르전 후반 4분 선제골…황의조 "무승부 아쉽다"
황의조(FC서울)가 1년 만에 국가대표 경기에서 득점을 올렸다.황의조는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엘살바도르와 평가전에서 후반 4분 선제골을 터뜨리고 환호했다.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7위 한국은 75위 엘살바도르를 상대로 전반 내내 경기를 주도하고도 골을 넣지 못해 0-0으로 팽팽히 맞섰다.전반 여러 차례 기회를 한 번도 살리지 못해 득점 물꼬를 쉽게 트지 못할 경우 상대에 말릴 수도 있는 위기에서 황의조가 '해결사' 역할을 했다.후반 시작과 함께 이재성(마인츠) 대신 교체로 투입된 황의조는 4분 만에 엘살바도르 골문을 열어젖혔다.황희찬(울버햄프턴)의 패스를 받은 황의조는 페널티 지역 안에서 개인기로 상대 수비를 따
국내축구
손흥민 '시즌 421억, 사우디 이적설'에..."돈 중요하지 않아"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인 손흥민(토트넘)이 때아닌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이적설'에 심경을 토로했다.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엘살바도르와의 평가전을 마치고 취재진을 만난 손흥민은 사우디 이적설 보도 관련된 질문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좋고,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직도 할 일이 많이 남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이날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소식통을 인용해 "손흥민이 4년간 매 시즌 3천만유로(약 421억원)씩 받는 계약을 제안받았다"며 해당 사우디 클럽은 알이티하드라고 보도했다.오일 머니를 앞세운 사우디 리그는 호날두(알나스르), 카림 벤제마(알이티하드)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이미 건너가 뛰고 있고,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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