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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정성곤, 제대로 긁혔다…"1군에서 던질 수 있어 행복"
케이티 고졸 신인 정성곤(19)은 올해 12경기에 등판해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선발로 7경기나 등판했지만, 5이닝을 채우기도 버거웠다. 5월15일 롯데전이 유일한 5이닝 투구였다. 8월부터 불펜으로 돌아섰지만, 3경기에서 7⅔이닝 7실점으로 부진했다.그런 정성곤이 다시 선발로 나섰다.상대는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강력한 화력을 자랑하는 넥센이었다. 팀 타율 1위(3할2리)과 팀 홈런 1위(162개)의 넥센을 상대로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의문이었다.하지만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다. 18일 넥센전은 신인 정성곤이 그야말로 긁히는 날이었다. 넥센의 최강 타선을 상대로 7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다. 피안타는 고작 3개, 볼넷도 단 1개만 허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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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표적 등판도 무너뜨린 케이티 불 방망이
넥센의 베테랑 투수 송신영(38)은 올해 15경기에서 7승을 거뒀다. 선발 전환은 분명히 성공적이었다. 그런데 기록을 살펴보면 7승 가운데 케이티와 LG, KIA를 상대로 2승씩을 거뒀다. 세 팀 모두 베테랑 타자들이 부족한 팀이다.염경엽 감독도 18일 케이티전에 앞서 "송신영은 특정팀들을 상대로만 7승을 거뒀다. 다시 1군에 돌아올 때도 이 팀들에 등판을 맞출 것"이라면서 "어제 서재응(KIA)이 LG를 상대로 버틴 것이 좋은 예다. 상대 타선에 베테랑이 없기 때문이다. 어린 타자들은 변화구에 약하다"고 설명했다.쉽게 말해 표적 등판이었다. 게다가 송신영은 이날 경기 후 1군에서 말소될 예정이었다.하지만 후반기 뜨거워진 케이티의 방망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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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감독의 한숨 '피하고 싶은 월요일 경기'
"그래도 더블헤더보다는 낫죠."KBO는 지난 8일부터 토, 일요일 경기가 비로 취소되면 곧바로 월요일에 경기를 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두 번의 월요일에 모두 경기를 한 팀은 넥센이 유일하다. 넥센으로서는 지난 4일 KIA전을 시작으로 23일 LG전까지 사실상 18연전을 치르는 셈이 됐다.휴식이 없으니 선수들도 지치기 마련이다. 넥센 염경엽 감독은 두 번째 월요일 경기였던 17일 롯데전에서는 경기 전 훈련 없이 경기를 치렀다.다행스럽게도 월요일 두 경기를 모두 잡았지만, 힘든 것은 사실이다.염경엽 감독은 18일 수원에서 열리는 케이티전에 앞서 "나는 괜찮다. 문제는 선수들이 힘들다는 점"이라면서 "호텔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는 것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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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티 1차 지명 박세진, 계약금 2억3000만원 도장
케이티가 2016년 신인 1차 지명 선수인 투수 박세진(18, 경북고)과 18일 계약했다. 계약금은 2억3000만원, 연봉은 2700만원이다.박세진은 2년 전 1차 지명으로 케이티에 뽑혔다가 올해 롯데로 트레이드된 투수 박세웅의 동생. 올해 봉황대기에서 23⅔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했고, 황금사자기에서는 14이닝 평균자책점 2.57을 찍는 등 형 못지 않은 기량을 갖췄다. 계약금도 형보다 3000만원 많이 받았다.케이티는 "좌완 투수로 최고 146km의 직구와 슬라이더를 결정구로 사용하며 영리한 경기운영과 강한 승부근성을 가지고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다.계약을 맺은 박세진은 "좋은 조건으로 계약해 준 구단에 감사하다"면서 "프로 유니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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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망이로, 발로, 수비로…텍사스 승리 이끈 추신수
추신수(33, 텍사스 레인저스)가 메이저리그 정상급 선수로 자리매김한 것은 2009년이었다. 2008년 처음 풀타임 메이저리거가 된 추신수는 2009년과 2010년 타율 3할과 함께 20홈런-20도루 클럽에도 가입했다.하지만 방망이와 빠른 발이 전부는 아니었다. 바로 추신수를 '5툴 플레이어'로 만들어준 어깨도 있었다. 추신수는 2009년과 2010년 각 11개, 14개(전체 1위)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그런 추신수의 진가가 유감 없이 발휘됐다.추신수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 경기에 2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볼넷 1개와 몸에 맞는 공 1개를 골라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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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 후 복귀' 강정호, 애리조나전 무안타 침묵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잠시 쉬어갔다.강정호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 경기에 5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시즌 타율도 2할8푼8리에서 2할8푼5리로 조금 떨어졌다.지난 7월2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전을 시작으로 쉼 없이 달려왔던 강정호는 전날 뉴욕 메츠전에서 모처럼 휴식을 취했다.이틀 만의 선발 출전. 하지만 강정호의 방망이는 무거웠다.강정호는 2회말 3루수 제이크 램의 호수비에 걸려 안타를 날렸다. 4회말 2사 2루에서는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됐고, 6회말 2사 1, 2루에서는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찬스였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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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미첼, 안면에 타구 맞는 아찔한 부상
투수는 가장 위험한 포지션이다. 투구 뒤 몸을 보호할 틈이 타구에 직면한다. 마운드에서 홈플레이트까지 거리는 18.44m. 특히나 머리 쪽으로 날아오는 타구는 살인 무기가 다름 없다.실제로 지난 2012년 9월6일. 당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투수 브랜든 맥카시(LA 다저스)는 LA 에인절스 에릭 아이바의 타구에 머리를 맞고 쓰러졌다. 두개골 골절이라는 진단을 받은 맥카시는 결국 뇌수술까지 받아야했다.덕분에 메이저리그 사무국도 제품 테스트를 거친 뒤 투수들의 보호 모자 착용을 승인했다. 투수들은 선택에 따라 보호 모자를 착용할 수 있게 됐고, 알렉스 토레스는 이 보호 모자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섰다. 믈론 대부분의 투수들이 "불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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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다이노스, 美 LA 야구시설에 현판식 가져
NC다이노스는 지난 16일 오전(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LA 지역의 MLB 야구시설(UYA 컴튼)에 현판식을 가졌다.UYA 컴튼은 메이저리그(MLB)에서 설립한 미국 내 첫 유소년-사회인 야구훈련 시설로, NC가 올해 2월 중순부터 3월 초까지 전지훈련을 한 곳이다.현판식은 NC 이태일 대표와 UYA 컴튼의 로드니 데이비스 총괄매니저가 만나 상호 협력관계를 논의하고 시설 입구에 NC의 파트너십을 알리는 현판을 부착하는 순서로 진행됐다.현판에는 '한국 프로야구의 일원인 NC다이노스는 MLB UYA 컴튼의 글로벌 파트너'라는 내용을 담았다.한편, NC다이노스는 올해 초 전지훈련을 위해 MLB와 직접 계약해 현지 시설을 이용한 뒤 야구공 등 훈련장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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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4위' KIA, 에반의 불펜 전환은 옳은 선택일까
10개 구단 가운데 9개 구단의 외국인 투수 활용법은 같다. 당연히 선발 투수다. 그런데 KIA만 활용법이 다르다.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외국인 투수를 중간 계투 요원으로 쓰고 있다. 물론 케이티가 시즌 초 앤디 시스코를 불펜으로 돌리기도 했지만, 당시에는 부진 탓이었다. 반면 KIA는 선발로서 가능성을 보여주자마자 다시 불펜으로 전환했다. "팀 사정상"이라는 이유다.현재 KIA는 52승53패를 기록, 5위 한화와 승차 없는 6위에 올라있다. 와일드카드가 주어지는 5위 자리를 따내기 위해 스퍼트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런 상황에서 에반 믹을 불펜으로 옮겼다.과연 에반의 최적 활용법은 불펜일까?KIA는 올해 무려 13명의 투수들이 선발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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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KIA, 승부 가른 주루코치의 판단
비로 연기돼 월요일에 치러진 17일 LG와 KIA의 경기에서 비슷한 시기에 두차례 심판합의 판정이 나올뻔 했으나 1루심은 한 차례만 합의판정을 요청을 받았다.2-1로 앞서고 있던 LG의 4회말 공격. 오지환의 타격은 KIA 1루수 필을 빠져나가는 땅볼을 쳤고 KIA 2루수 김민우는 이 볼을 어렵게 잡아 필에게 전달했다. 1루심은 아웃을 선언했으나 LG는 심판합의판정을 요청했고 1루심의 판정은 뒤집혔다.유강남을 땅볼로 처리해 추가 실점 위기를 넘긴 KIA의 5회초 공격. 선두타자 박찬호가 LG유격수 오지환 앞으로 구르는 땅볼을 쳤고 오지환은 볼을 한차례 더듬은 뒤 1루로 송구했다. 1루심은 아웃을 선언했다. 박찬호는 세이프를 주장하며 심판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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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 쉴 때도 친다' 월요일의 사나이 박병호
프로야구 유일한 휴일은 월요일이다. 그런데 비로 경기가 연기되면서 지난 8월8일부터 토, 일요일 경기가 미뤄지면 월요일에 경기를 하기로 결정됐다.단순한 문제는 아니다. 일단 2연전으로 치러지고 있는 상황에서 토, 일요일에 치르지 못한 경기를 월요일에 하면 이동이 더 어려워진다. 한 번 월요일 경기를 치르면 12연전을 치르는 셈이다. 또 휴식일이 없어지면서 선발 로테이션도 복잡해진다. 그냥 일주일의 시작이 꼬인다고 보면 된다.넥센은 지난 8일 토요일 삼성전이 비로 취소되면서 월요일인 10일 경기를 치렀다. 올 시즌 첫 월요일 경기였다. 그런데 16일 일요일 롯데전이 또 비로 연기됐다. 17일 월요일에 경기를 치르면서 지난 4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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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이후 사라진 ML 꿈' 컵스는 왜 권광민을 선택했나?
005년 4월22일. 당시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이던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다. 2008년 풀타임 메이저리거가 됐고, 지난해에는 FA 자격으로 텍사스와 7년 1300억원이라는 초대형 계약을 체결했다.추신수가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은 지 어느덧 10년이 지났다.그동안 한국 아마추어 야구 선수들의 미국행은 줄을 이뤘다. 최근 10년 동안 메이저리그의 꿈을 안고 미국으로 향한 아마추어 선수만 20명이 넘는다. 그런데 추신수 이후 단 한 명도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지 못했다. 류현진(LA 다저스),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프로야구를 거쳐 메이저리그로 직행했다.그리고 권광민(장충고)이 그 바통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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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컵스 입단 권광민 "3년 안에 메이저리그 가겠다"
"바람은 3년 안에 메이저리그에 올라가는 것입니다."권광민(18, 장충고)은 자신감에 가득 찬 표정이었다. 최근 10년간 20명이 넘는 고교 유망주가 미국으로 향했지만, 그 누구도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지 못한 상황. 그럼에도 권광민은 미국행을 선택했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 이후 국내 아마추어 야수 최고액인 12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은 만큼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이다.권광민은 17일 코트야드 메이어트호텔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 입단 기자회견에서 "초등학교 때부터 꿈이 메이저리그에 가는 것이었다"면서 "꿈을 이뤄서 기분이 좋다. 가서 영어 공부도 열심히 하고, 몸을 빨리 만들어 적응하는 게 우선"이라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권광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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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서 방출된 임경완, 호주에서 구대성과 한솥밥
최근 한화에서 방출된 임경완(40)이 호주에서 마지막 불꽃을 태운다.스포츠 에이전트사인 스포스타즈는 17일 "한화에서 웨이버 공시된 임경완이 호주야구리그에 진출한다. 올해 12월부터 호주 명문 구단인 시드니 블루삭스에서 뛸 예정"이라고 전했다.임경완은 1998년 1차 지명으로 롯데에 입단한 뒤 SK를 거치며 통산 555경기 30승46패 33세이브 69홀드 평균자책점 4.18을 기록했다. 2004년에는 홀드왕에 오르기도 했다.지난해 SK에서 방출된 임경완은 김성근 감독의 부름을 받고 스프링캠프 테스트를 거쳐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1군 무대를 밟지 못했고, 지난 7월23일 웨이버 공시됐다. 하지만 여전히 현역에 대한 욕심이 남아있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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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범가너, 마운드에선 14K 완봉승, 타석에선 홈런포
마운드에서는 상대 타선을 단 3안타로 꽁꽁 묶었다. 탈삼진도 무려 14개나 솎아냈다. 그리고 방망이를 들더니 2루타에 홈런까지 날렸다. 지난해 월드시리즈 MVP 매디슨 범가너(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하루 이야기다. '매드범(MadBum)'다운 하루였다.범가너는 17일(한국시간) AT&T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전에 선발 등판해 9이닝 3피안타 1볼넷 무실점 완봉승을 거뒀다. 시즌 첫 번째 완봉이자 세 번째 완투승이다.탈삼진도 14개나 잡았다. 1번타자 마이클 타일러는 네 차례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2번타자 앤서니 렌든에게 2개, 3번타자 브라이스 하퍼에게 3개의 삼진을 뽑아냈다. 범가너의 커리어 하이 타이 기록이다. 범가너는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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