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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류현진-강정호, MLB 포지션별 랭킹은?
올해 부활을 노리는 추신수(33 · 텍사스)가 가상 야구 게임 랭킹에서 한국 메이저리거 중에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추신수는 5일(한국 시각) 미국 야후스포츠가 발표한 판타지 베이스볼 랭킹에서 전체 285명 중 120위에 올랐다. 류현진(28 · LA 다저스)은 127위에 자리했다.전체 1위는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였고, 앤드루 맥커친(피츠버그)가 2위였다.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는 3위에 오르며 투수 중 유일하게 10위 안에 들었다. 미겔 카브레라(디트로이트), 폴 골드슈미트(애리조나)가 공동 4위, 지안카를로 스탠튼(마이애미)가 6위에 자리했다.추신수는 외야수 부문에서 전체 89명 중 37위에 올랐다. 지난해 팀 동료였던 알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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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지구 라이벌 다저스 돈으로 실즈 영입?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선발 투수 영입에 나선다. 아이러니하게도 지구 라이벌인 LA 다저스의 돈으로다.CBS스포츠는 5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는 선발 로테이션을 맨 앞에서 끌어줄 투수를 찾고 있다. 아마도 FA 제임스 실즈, 트레이드 시장에 나온 콜 해멀스 등의 영입에 나설 전망"이라고 전했다.그런데 선발 투수 영입을 위해 쓸 돈이 다저스에서 넘어오는 돈이다.샌디에이고는 다저스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트레이드의 핵심은 맷 켐프다. 그런데 켐프는 잔여 연봉이 1억700만달러(5년)였다. 결국 다저스는 그 중 3200만달러를 보조해주기로 하면서 트레이드가 성사됐다.게다가 올해 샌디에이고가 켐프에게 줄 돈은 고작 300만달러다. 다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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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는 2015, 통합 5연패에 도전하는 삼성의 '키맨'은?
[마니아리포트 김현희 기자]‘세상에서 가장 슬픈 날’이라는 오프시즌이 막바지를 맞이한 듯한 느낌이다. 이미 한국 야구 위원회(이하 KBO)는 시범경기 일정 발표를 시작으로 전문 위원 구성, 팬들과 함께 하는 첫 번째 공식 행사인 기록강습회 일정 등을 발표했고, 각 구단 역시 스프링캠프를 통하여 ‘새로운 얼굴’을 찾기 위해 누구보다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새로운 얼굴’이라는 단어는 신인을 포함하여 지난해 모습을 드러내 보이지 못했던 이들 중 새롭게 팀에 합류하는 선수들을 의미하는 것이기에 더욱 기대감을 가질 만하다. 이러한 선수들 중에는 신인왕을 노리는 선수들도 있을 것이고, 군 복무를 통하여 기량을 향상 시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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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밴덴헐크와 만난다…27일 소프트뱅크와 연습 경기
삼성이 일본으로 떠난 에이스 릭 밴덴헐크를 만난다.괌에서 1차 전지훈련을 마친 삼성은 4일 2차 전지훈련 장소인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했다. 이후 27일 후쿠오카로 넘어가 야후오크돔에서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연습 경기를 펼친다.삼성은 류중일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10명과 선수 28명 정도만 후쿠오카로 넘어가 연습 경기를 치르고, 28일 오키나와 캠프로 복귀할 예정이다.특히 소프트뱅크에는 이대호와 함께 지난해까지 삼성에서 뛰었던 밴덴헐크가 있어 연습 경기에 관심이 쏠린다. 2013년 삼성에 입단한 밴덴헐크는 지난해 13승4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하며 삼성 에이스로 활약했다. 삼성은 밴덴헐크 잔류에 힘을 쏟았지만, 2년 4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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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이재원, 홍백전 홈런포…올해도 방망이는 뜨겁다
SK 이재원(27)은 지난해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2006년 데뷔 후 처음으로 주전 자리를 꿰차면서 한 때 4할 타율에도 도전했다. 결국 타율 3할3푼7리, 홈런 12개로 시즌을 마쳤지만, 방망이는 제대로 인정을 받았다.올해도 출발이 좋다.이재원은 미국 현지시간으로 3일 플로리다 베로비치 다저타운에서 열린 첫 자체 홍백전에서 시원한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4회말 2사 후 투수 서진용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홍백전이 끝난 뒤 이재원은 "아직 초반이지만 첫 홍백전은 타자에게도 실전과 똑같은 투구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집중해서 모든 플레이를 했다"면서 "캠프는 매사에 중요하지 않은 순간이 없다고 생각한다. 비록 홍백전이지만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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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주장 최준석 "4번타자? 희생번트도 대겠다"
롯데 최준석(32)의 어깨는 올해 유독 무겁다. 장원준을 비롯해 김사율, 박기혁 등 FA가 모두 팀을 떠난 상황에서 주장 완장까지 찼기 때문이다. 게다가 롯데는 지난해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팀 분위기가 바닥까지 가라앉았다.하지만 최준석은 모든 것을 내려놓고 승리에만 매달릴 생각이다.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서 훈련 중인 최준석은"4번타자보다는 팀의 네 번째 타자라는 각오로 타석에 임하겠다. 물론 중심타자로 홈런과 타점에 대한 바람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팀이 원하면 희생번트도 대고, 볼넷으로도 걸어나갈 각오가 돼 있다"면서 "팀의 재도약을 위해 모든 것을 내려놓았다. 이길 수 있는 경기는 반드시 잡겠다는 각오로 악착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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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다이노스 시즌티켓 9일부터 판매
NC다이노스 프로야구단은 4일 "오는 9일 오전 11시부터 2015년 시즌티켓을 판매한다"고 밝혔다.시즌티켓은 세 종류이다.홈 경기 72게임을 모두 즐길 수 있는 풀(Full) 시즌티켓과 화·수·목요일 경기를 볼 수 있는 주중 시즌티켓, 금·토·일요일 경기를 볼 수 있는 주말 시즌티켓이 있다.시즌티켓 회원은 2015시즌 팬 북, 홈 구장 상품식음료 할인쿠폰, 지정좌석에 회원 이름표 부착, 포스트시즌 진출시 입장권 우선구매 등의 혜택을 받는다.또 올해부터 토·일요일 경기에는 일반 관중보다 30분 먼저 야구장에 들어갈 수 있다.특히 창단 후 3번째 정규시즌을 앞두고 3년 연속 시즌티켓을 구입한 회원은 특별카드와 좌석 이름표를 받는다.판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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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타 전문' 오윤, 홍백전 맹타…한화에서 자리 잡을까?
오윤(34)은 전문 대타 요원이다. 2013년에는 67경기에서 타율 2할9푼1리, 17타점의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워낙 강력한 넥센 타선에 오윤이 설 자리는 없었다.결국 넥센을 떠나 김성근 감독이 부임한 한화로 이적했다. 오윤에게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였다. 무엇보다 대타 전문 요원인 만큼 방망이가 우선이다.출발은 좋다. 자체 연습 경기지만, 방망이가 시원하게 돌고 있다.오윤은 3일 일본 고치 시영구장에서 열린 다섯번째 자체 홍백전에서 백팀 좌익수 겸 6번타자로 출전해 2루타 2개를 포함해 3타수 3안타 2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이동걸에게 2루타 2개를 쳤고, 김정민에게도 안타 1개를 뽑아냈다.이밖에 정근우도 3타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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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시민 구단화의 허상과 씁쓸한 의미
프로야구 롯데의 연고지 부산에서 자이언츠를 시민 구단으로 만들자고 주장하는 단체가 나왔다. 현실성이 지극히 떨어지지만 그런 주장이 나온 것 자체로도 씁쓸한 뒷맛을 준다.부산 자이언츠 협동조합(가칭) 설립추진기획단은 3일 "오는 6일 부산 YMCA 17층 대강당에서 협동조합 설립을 통한 프로야구단 운영을 제안하고, 시민들과 야구 팬들의 의견을 듣기 위한 첫 공청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시민 30만 명이 참여해 구단을 소비자 협동조합 형태로 운영하자는 것이다. 스페인 프로축구 FC 바르셀로나가 19만 명 조합원의 연회비 177만 유로(약 22만 원)씩을 모아 운영되는 점을 예로 들었다.기획단은 "30만 명 회원이 각 30만 원씩 출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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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새 외인 켈리, 첫 불펜 피칭은 합격점
SK 새 외국인 투수 메릴 켈리가 첫 불펜 피칭에서 합격점을 받았다.켈리는 미국 현지 시간으로 2일 오전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의 히스토릭 다저타운에서 김용희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가 지켜보는 가운데 첫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켈리는 패스트볼 8개, 투심 패스트볼 4개, 체인지업 7개 등 총 19개의 공을 던지며 컨디션을 점검했다.켈리는 메이저리그 경력은 없지만, 2010년부터 마이너리그에서 통산 39승25패 평균자책점 3.40을 기록했다. SK에 따르면 150km대 직구와 함께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한다.특히 SK는 재계약한 트래비스 밴와트, 잔류를 결정한 김광현 등과 함께 선발진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일단 첫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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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에 거센 쿠바 돌풍' 다음 주자는 누구?
최근 메이저리그에 쿠바 돌풍이 거세다. 야시엘 푸이그(LA 다저스), 호세 아브레유(시카고 화이트삭스), 아롤디스 채프먼(신시내티 레즈) 등이 메이저리그에서 성공 신화를 쓰면서 야스마니 토마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디안 토스카노(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요안 몬카다, 헥터 올리베라도 여러 구단들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그렇다면 쿠바에는 아직도 이런 선수들이 남아있을까.ESPN은 캐리비안 시리즈에 참가했던 쿠바의 로스터를 토대로 메이저리그에서 성공 가능한 8명을 점찍었다.이미 한국팬들에게도 친숙한 율리에스키 구리엘(3루수)이 타자 가운데 가장 먼저 이름을 올렸다. ESPN은 "구리엘은 가장 순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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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다저스, 커쇼 나오는 5일마다 최고의 팀"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해도 놀랄 일은 아니다."메이저리그 30개 팀은 저마다 전력 보강에 애를 썼다. 여기저기서 전력 평가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ESPN이 30개 팀의 긍정적인 면만 살펴봤다.ESPN 칼럼니스트 버스터 올니는 3일(한국시간) "야구라는 사업에서 만약 2월의 희망이 없다면 당신은 사업을 할 수 없다. 30개 팀의 올 시즌 희망의 이유를 모아봤다"면서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희망 요소만 쭉 나열했다.류현진(28)이 속한 LA 다저스의 최고 장점은 역시 클레이튼 커쇼의 존재였다. 여기에 지미 롤린스와 하위 켄드릭의 가세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ESPN은 "다저스는 이미 커쇼가 마운드에 오르는 5일마다 최고의 팀이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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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운의 스타, 만개하지 못한 꽃, 그리고 김동주 ②
[마니아리포트 김현희 기자](1편에서 계속) 사실 김동주는 국가대표가 된다는 것에 대한 포부가 상당히 깊었던 선수였다. 일례로 대학 시절, 그가 대표팀(대학 선발)에 선발되지 못한 일이 있었는데, 엔트리 탈락 이후 슬럼프가 찾아와 한때 방망이를 잠시 놓았던 일도 있었다고 한다. 그만큼 그는 태극 마크에 대한 남다른 ‘자존심’ 혹은 ‘자부심’이 있었고, 이러한 이유 때문인지, 대표팀에 발탁되어도 이렇다 할 거절의 의사를 표하지 않았다. 다만, 2006 도하 아시안게임 당시에는 앞서 열린 200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이하 WBC)에서 당한 부상의 여파가 컸으며, 2009 WBC에서는 김동주 외에도 젊은 내야 요원들이 많아 충분히 3루를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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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의 에이스, 4번 타자, 그리고 김동주 ①
[마니아리포트 김현희 기자]최근 몇 년간 대한민국 각 업계의 트렌드는 ‘복고’로 요약할 수 있다. ‘나도 한때 잘 나갈 때가 있었는데’라고 생각하며, 옛 추억을 떠올리는 이들이 꽤 많다는 사실에 착안한 것이다. 현재 시각으로 보면, 다소 ‘촌스럽다.’라고 느낄 수 있을 옛 추억이 이제는 아련한 기억으로 남아 영화나 소품으로 만날 수 있는 시대가 온 것이다. 영화 ‘써니’를 시작으로 최근 1천만 누적 관객 숫자를 돌파한 ‘국제 시장’, 그리고 곧 개봉 예정인 ‘쎄씨봉’ 등은 ‘베이비 붐 세대’와 당시 부모였던 이들의 향수를 자극할 만한 대표적인 작품이라 할 수 있다.이는 스포츠 분야에도 적용된다. 특히, ‘한때 잘 나갔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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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훈련 마친 삼성 "구자욱·정인욱 올해의 기대주"
통합 5연패에 도전하는 삼성이 괌 전지훈련을 마무리했다.삼성은 2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곧바로 대구로 이동했다. 3일 하루 휴식을 취한 뒤 4일 김해공항을 통해 2차 전지훈련지인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해 3월4일 돌아올 예정이다.예년에 비하면 괌 전지훈련 일정이 4~5일 정도 짧았다. 체력 위주의 단조로운 괌 훈련이 지루하다는 선수들 의견을 류중일 감독이 받아들인 덕분이다.괌 훈련은 만족스러웠다.류중일 감독은 "지난해 비가 많이 와서 훈련 스케줄을 소화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반면 올해는 비가 거의 안 와서 내실있게 훈련했다. 예년에 비해 괌 일정이 4일쯤 짧았지만, 오히려 더 많은 훈련을 했다고 본다"면서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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