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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병상련' 삼성-두산, 알 수 없는 '4차전 선발'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두산의 한국시리즈(KS) 3차전이 열린 29일 잠실구장. 경기 전 두 팀 사령탑은 같은 고민거리를 안고 있었다. 바로 30일 4차전 선발 투수다.먼저 김태형 두산 감독은 4차전 선발에 대한 질문에 "내부적으로는 조율을 했지만 경기 전에 밝히기는 좀 그렇다"고 답을 피했다. 이어 "오늘 경기 결과에 따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두산은 1차전 유희관, 2차전 더스틴 니퍼트에 이어 3차전 장원준이 등판했다. 4차전은 좌완 이현호가 될 가능성이 높다.그러나 이현호는 김 감독의 말대로 셋업맨으로 나서야 하는 상황이다. 3차전에 이현호가 등판하면 4차전 투입은 불가능하다. 김 감독이 경기 결과를 봐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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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기 몸살? 이기기만 하면 얼마든지!"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두산의 한국시리즈(KS) 3차전이 열린 29일 잠실구장. 경기 전 두산 김태형 감독의 목소리에는 비음이 다소 섞였다.김 감독은 "감기에 걸린 것 같다"는 취재진의 말에 "그렇다"면서 "대구가 춥더라"고 말했다. 2차전이 열린 지난 27일 대구는 기온이 섭씨 10도 중반으로 떨어졌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었다.이날 역시 비가 흩뿌렸고, 기온은 10도 안팎까지 떨어졌다. 바람도 있었다. 김 감독은 "이미 약을 먹었다"면서 "기자분들도 감기 조심하시라"고 염려하기도 했다.그럴 만도 했다. 김 감독은 첫 사령탑 시즌 포스트시즌(PS)을 벌써 11경기나 치렀다. 매 경기 온 신경을 집중해야 하는 탓에 체력이 고갈돼도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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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넓은 잠실' 정수빈 진짜 가치는 수비인데…
대구를 떠나 홈인 잠실로 돌아온 두산. 29일부터 삼성과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국시리즈(KS) 3~5차전을 집에서 치른다. 시리즈 전체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중요한 3연전이다.두산은 톱타자이자 중견수 정수빈(25)의 출전 여부가 변수다. 지난 KS 1차전에서 왼 검지 첫 번째 마디가 찢어지는 부상을 입어 2차전에 결장했던 정수빈이다. 다행히 팀은 2차전에서 6-1로 이겨 1승1패 동률을 이뤘다.하지만 잠실 경기에서는 정수빈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가장 넓은 잠실 구장에서 펼쳐지는 일전에서 정수빈은 공수주에 걸쳐 핵심적인 역할을 해야 하는 까닭이다.정수빈은 최근 타격감이 좋았다. NC와 플레이오프(PO) 5경기에서 타율 3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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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만 오면 극과 극?' 삼성 좌타 vs 우타 라인
아담한 대구를 떠나 드넓은 잠실로 온 '사자 군단' 삼성. 핵심 투수 3인방이 빠진 가운데 특유의 지키는 야구가 어려운 삼성으로서는 방망이가 중요하다. 지키지 못할 바에야 때려서 이겨야 한다.한데 변수는 가장 큰 잠실구장이라는 점이다. 삼성은 29일부터 잠실에서 두산과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국시리즈(KS) 3~5차전을 치른다. 어쩌면 시리즈 전체 승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잠실은 대구보다 홈에서 담장까지 거리가 좌우 1m, 중간이 5m가 더 길다. 타자들이 느끼는 차이는 상당하다. 성적도 편차가 크다.공교롭게도 삼성의 타선 중 좌타자와 우타자들의 성적이 갈린다. 대체로 왼손 타자들은 잠실이 썩 달갑지 않은 반면 우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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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4타점 폭발, 일본시리즈 우승까지 1승 남았다
이대호(33,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폭발했다.이대호는 28일 일본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와 일본시리즈 4차전에서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수 3안타 4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소프트뱅크는 6-4로 승리하면서 3차전 패배를 설욕했다. 3승1패, 일본시리즈 우승까지 1승만 남았다.이대호는 전날 3차전에서 5회초 몸에 맞는 공으로 1루를 밟았다. 하지만 이미 목에 통증을 호소했던 이대호는 대주자로 교체됐다. 그 사이 야쿠르트 야마다 데쓰토가 3연타석 홈런 기록을 세우면서 소프트뱅크도 첫 패배를 당했다.하지만 이대호의 침묵은 한 경기로 끝이었다.1회초 1사 1, 2루 찬스에서 좌전 적시타로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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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왕' 박병호, 11월2일 메이저리그 포스팅 도전
'홈런왕' 박병호(29, 넥센)이 11월2일 메이저리그 문을 두드린다.넥센 히어로즈는 28일 "오는 11월2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박병호의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한 포스팅 공시 요청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예정대로 KBO에 포스팅 공시 요청을 하면 11월6일 미국 동부 표준시 17시(한국시간 11월7일 오전 6시)까지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포스팅이 시작된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1월7일 최고 응찰액을 KBO에 전달한다. 이후 넥센으로 최고 응찰액이 전달되고, 넥센은 11월9일 포스팅 수용 여부에 대해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구단 이름 없이 최고 응찰액으로만 11월9일 포스팅을 수용하게 되면 구단이 공개된다. 그리고 11월10일부터 박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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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다, 울다, 다시 웃은 캔자스시티 호스머
뉴욕 메츠는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4전 전패를 기록 중이었다. 캔자스시티 로열스도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3패만 당했다. 하늘도 둘의 1차전 승리를 쉽게 허락하지 않았다. 하지만 승자는 가려지는 법. 14이닝 접전 끝에 캔자스시티가 1차전에서 웃었다.캔자스시티는 28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츠와 월드시리즈 1차전 홈 경기에서 연장 14회말 터진 에릭 호스머의 끝내기 희생 플라이에 힘입어 5-4로 승리했다. 최근 20년 동안 월드시리즈 1차전 승리 팀이 17번 정상에 올랐다. 최근 5년은 모두 1차전 승리 팀이 우승했다.두 팀에게 월드시리즈 1차전이 열린 현지시간 10월27일은 남다른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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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빈 부상 공백을 메우는 친구들과 선배
두산은 26일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8-9, 충격의 역전패를 당했다. 패배보다 더 아팠던 것은 1번 타자 겸 중견수 정수빈의 부상이었다. 정수빈은 6회초 번트를 대다가 박근홍의 공에 왼손 검지를 맞은 뒤 곧바로 병원으로 향했다. 다행히 골절은 아니었지만, 열상으로 6바늘이나 꿰맸다.경기에 나서고 싶어도 그라운드에 설 수 없었다. 공을 던지는 왼손을 다쳤고, 타격도 어려웠다. 대주자 정도로 투입이 가능한 상태였다.두산은 물론 정수빈에게도 아쉬운 부상이다.정수빈은 NC와 플레이오프에서 타율 3할5푼을 쳤고, 1차전에서도 부상 전까지 안타 2개를 때렸다. 정수빈도 "안 좋았을 때 다쳤더라면 그래도 괜찮을 텐데 좋은 상태라 더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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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고민 '키 플레이어 흔들리고, 4번 타자 침묵하고'
홈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1~2차전은 1승1패로 마쳤다. 주축 투수 3인방이 빠진 것을 감안하면 삼성에게는 썩 나쁘지 않은 성적표다. 다만 여전히 4차전 선발이 비어있다는 점은 고민이다.하지만 류중일 감독에게 더 큰 고민이 생겼다. 바로 심창민과 최형우의 부진 때문이다.임창용, 윤성환, 안지만의 공백으로 인해 류중일 감독은 차우찬과 심창민을 한국시리즈 키 플레이어로 꼽았다. 차우찬은 마무리는 물론 전천후로 활약하고, 심창민 역시 필승조와 마무리로 활용한다는 복안이었다.그런데 심창민의 부진이 심상치 않다.심창민은 26일 1차전을 앞두고 취재진에 둘러쌓였다. 심창민은 "당황스럽다"면서도 "책임감을 좀 더 가지려고 한다. 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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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을 이끄는 김재호·양의지의 투혼
두산은 넥센과 준플레이오프부터 가을야구를 시작했다. 3승1패로 플레이오프에 올라갔고, NC를 3승2패로 꺾고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았다. 푹 쉰 삼성에 비해 9경기를 더 치르고 올라왔다.당연히 체력적인 문제가 있을 수밖에 없다.특히 힘든 선수가 두 명 있다. 바로 유격수 김재호와 포수 양의지다. 지칠 대로 지쳤지만, 두산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위해 짧은 휴식마저 포기한 둘이다.김재호는 손시헌의 NC 이적 후 주전을 꿰찼다. 2004년 데뷔해 2013년부터 주전으로 뛰었으니 조금은 늦깎이다. 어느덧 야수 중에서도 고참 축에 속하는 나이가 됐지만, 쉬고 싶어도 쉴 수 없는 상황이다.넥센과 준플레이오프 1차전, NC와 플레이오프 3차전을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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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MVP만 3번째' 니퍼트 "타이어 가게 하나 내야겠어요"
"타이어 가게를 하나 낼 생각이예요."두산 외국인 투수 더스틴 니퍼트는 포스트시즌 들어 타이어 부자가 됐다. NC와 플레이오프 1차전 완봉승과 4차전 7이닝 무실점 승리로 두 차례나 100만원 상당의 타이어를 부상으로 받은 데 이어 27일 삼성과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도 7이닝 무실점 승리를 챙기면서 세 번째 데일리 MVP를 받았다. 포스트시즌에 쓸어담은 타이어만 300만원 상당이다.그야말로 니퍼트를 위한 가을이다.니퍼트는 27일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삼성을 상대로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6-1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포스트시즌에서만 3승째. 데일리 MVP도 세 번째다.특히 넥센과 준플레이오프 1차전 6회초 2사부터 단 한 점도 내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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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 "니퍼트 연속 호투, 이 날을 손꼽아 기다렸다"
▲패장 삼성 류중일 감독우선은 니퍼트를 공략 못했고, 장원삼이 잘 던지다가 5회 연속 5안타에 4실점한 것이 조금 아쉽다. 초반 3회 선취점 기회가 있었는데 그걸 못 살리니까 확 넘어갔다.심창민은 경기 전에 부담을 많이 준 것 같다. 결국은 심창민이 그걸 뛰어넘어야 하지 않겠나 생각이 든다. 잠실 가면 나아질 것 같다. 최형우도 첫 안타를 쳤고, 2경기 했으니까 잠실 가면 좋은 승부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경기 전에 하이볼을 조금 조심하자고 했는데 오늘 오히려 그렇게 높게 형성된 공이 없었다. 빠른 직구에 슬라이더가 낮게 잘 들어왔다.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에서 무실점하더니 잘 던진다. 다음 등판은 어떻게 하든 공략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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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삼과 삼성을 울린 두산의 '5'회 '5'연속 안타
두산은 삼성과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악몽의 7회를 겪었다. 8-4로 앞서다가 7회말 피홈런과 실책이 겹치면서 대거 5점을 내줘 8-9로 역전패했다. 마무리 이현승까지 조기 투입했던 터라 충격은 꽤 컸다.하지만 두산 선수들은 흔들리지 않았다. 두산 김태형 감독 역시 27일 한국시리즈 2차전을 앞두고 "두산이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할 때 항상 1차전에 졌다. 그걸로 위안을 삼고 있다"면서 1차전 패배를 잊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1차전에서 숫자 '7'에 울었다면, 2차전에서는 숫자 '5'에 웃었다.두산은 삼성 선발 장원삼에 4회까지 꽁꽁 묶였다. 양의지가 볼넷 하나, 김재호가 안타 하나를 얻은 것이 전부였다. 올해 10승9패 평균자책점 5.80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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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공식 이재용 방문에도' 삼성, 천적 니퍼트에 또 당했다
"올해 한 번 깼잖아."통합 4연패를 이룬 삼성이지만, 두산 외국인 투수 더스틴 니퍼트에게는 유독 약했다. 니퍼트는 지난해까지 통산 삼성전 19경기에서 13승1패 평균자책점 2.33을 기록했다. 남들은 무서워하는 삼성도 니퍼트 앞에서는 순한 양이었다.그나마 올해는 조금 나았다. 5월21일 첫 맞대결에서 6이닝 4실점으로 니퍼트를 무너뜨렸다. 올해 상대 전적도 4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4.34였다.류중일 감독도 27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한국시리즈 2차전을 앞두고 "니퍼트가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에서 잘 던졌으니까 대비를 했다"면서 "올해 한 번 깼다. 나흘 쉬고 등판했지만, 100개를 넘게 던졌으니 조금 지치지 않았을까"라고 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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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빈 부상에' 두산은 바꾸고, '이긴' 삼성은 그대로
정수빈이 부상을 당한 두산이 어쩔 수 없이 라인업을 바꿨다.두산 김태형 감독은 27일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삼성과 한국시리즈 2차전을 앞두고 "정수빈이 빠졌으니 당연히 라인업이 바뀌었다"면서 "박건우가 들어가고, 1루수로 데이빈슨 로메로를 투입한다"고 밝혔다.정수빈은 6-4로 앞선 6회초 무사 1루에서 번트를 대다가 박근홍의 투구에 손가락을 맞았다. 곧바로 경북대 병원으로 이동해 왼손 검지 손가락을 6바늘 꿰맸다. 뼈는 부러지지 않았지만, 왼쪽 검지 첫 번째 손가락 마디 열상 진단을 받았다.일단 타격은 불가능한 상황이다. 3차전 출전 여부도 부상 호전 여부를 계속 체크한 뒤 알 수 있다. 출전한다해도 공을 던지는 왼손가락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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