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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기록은 ‘요행’인가 ‘진짜’인가?(블리처리포트)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의 초반 기세가 무섭다. 17일(이하 한국시간) 경기 전까지 타율 0.526과 OPS(출루율+장타율) 1.640은 메이저리그 1위였다. 여기에 홈런 2개에 타점이 7개였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맹타다. 지난 시즌까지 최지만의 통산 타율은 0.241였고, OPS는 0.787이었다. 2020년과 2021년 모두 0.230 이하의 타율을 기록했다. MLB 전문가들은 올 시즌에서도 기록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지 않았다. 시범 경기에서 많은 볼넷을 얻었지만, 타율은 형편없었다. 그런데 정규 시즌 들자 아웃시킬 수 없는 타자가 됐다고 미국 매체 블리처리포트가 17일 전했다. 미 매체는 그러나 최지만의 무시무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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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시체 도둑’. 몬토요 감독에게 무슨 짓을 한 것인가?” 토론토 스타 칼럼니스트 “류현진은 몬토요 인내심을 테스트하고 있다”
[오클라호마시티(미국)=장성훈 기자] 류현진에 대한 인내심이 마침내 여기저기서 폭발하고 있다. 몬토요 감독은 17일(한국시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이 끝난 후 가진 10분간의 기자회견에서 류현진에 대해 예상외로 가혹한 평가를 했다. 그는 “류현진은 또 제구에 어려움을 겪었다. 우리는 그가 조정을 하고 제구력을 되찾기를 바랄 뿐이다”라고 말했다. 몬토요 감독은 “나는 류현진을 변호하려고 여기 오지 않았다. 더 이상 그의 실적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여기에 앉아 있지 않다”라고도 했다. 과거는 중요하지 않고 지금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그가 (팔뚝 통증과 관련해) 어떻게 반응하는지 보고 그때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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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괴물투수 사사키, 2경기 연속 퍼펙트게임 앞두고 9회 교체
일본프로야구 '괴물 투수' 사사키 로키(21·지바 롯데 마린스)가 2경기 연속 퍼펙트게임이라는 사상 초유의 기록을 달성할 뻔했다.사사키는 17일 일본 지바현 조조 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닛폰햄 파이터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8회까지 24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하며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무피안타에 볼넷과 몸에 맞는 공 없이 삼진 14개를 솎아내며 단 한 명의 출루도 허용하지 않는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사사키는 8회초에도 시속 160㎞가 넘는 강속구를 뿌리며 세 타자 연속 헛스윙 삼진을 뽑아냈다.하지만 타선이 터지지 않았다. 스코어는 8회까지 0-0으로 맞섰다.사사키의 투구 수가 102개에 이르자 이구치 다다히토 지바 롯데 감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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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리지 않는 류현진 '미스터리'...53개 던지고 강판 '굴욕'
[오클라호마시티(미국)=장성훈 기자] 찰리 몬토요 토론토 블루제이스 감독은 2020시즌 "류현진이 던지는 날은 이길 것 같다"고 말했다. 무한 신뢰감의 표현이었다.그랬던 그가 류현진을 불신하기 시작했다. 2021시즌 후반기 부진했을때만 해도 몬토요 감독은 류현진에 대한 신뢰감을 거두지 않았다. 올 시즌 반등할 것으로 믿었다.류현진을 위한 배려 차원에서 하루 더 쉬게 해주기도 했다.그러나 류현진은 시즌 두 번째 등판에서도 난타당했다. 17일(한국시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로 등판한 류현진은 1회를 간단히 끝낸 후 2회 들어 갑자기 무너졌다. 연속 4안타를 맞고 3실점하더니 3회에서는 투런포를 허용했다. 4회를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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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최지만, 9회 대타 고의볼넷…개막 8경기 연속 출루
미국프로야구 탬파베이 레이스의 한국인 타자 최지만(31)이 9회 대타로 나와 고의볼넷으로 출루했다.최지만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게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방문 경기에 9회초 대타로 교체 출전했다.휴식 차원에서 선발 제외된 최지만은 2-3으로 추격한 9회초 2사 1, 3루에서 포수 마이크 주니노 타석에서 대타로 호출을 받았다.지난해 마리아노 리베라상(아메리칸리그 구원투수상)을 받은 화이트삭스 마무리투수 리암 헨드릭스를 상대로 승부를 펼쳤다.볼 카운트 2볼-1스트라이크에서 1루 주자 브렛 필립스가 2루 도루에 성공했다.3볼-1스트라이크가 된 상황에서 1루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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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또 난타당했다…오클랜드전 2점 홈런 등 4이닝 5실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시즌 두 번째 등판에서도 난타를 당했다.류현진은 17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대량 실점하고 조기 강판했다.류현진은 4이닝 동안 안타 6개를 얻어맞고 5실점 했다. 피안타 6개 중 4개(홈런 1개, 2루타 3개)가 장타였다.사사구는 없었지만, 삼진은 1개를 빼앗아내는 데 그쳤다.류현진은 팀이 2-5로 뒤진 5회초 마운드를 트렌트 손튼에게 넘기고 내려가 패전투수 요건을 안았다.류현진은 시즌 첫 등판이었던 지난 11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에서 3⅓이닝 동안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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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우어, '실력행사'하나..."18일 다저 스타디움 나타나 팀 합류 시도할지도"(LA 타임스)
[오클라호마시티(미국)=장성훈 기자] 트레버 바우어(LA 다저스)가 다저스 합류를 전격 시도할지도 모른다고 LA 타임스가 보도했다.LA 타임스의 빌 샤이킨은 16밀(이하 한국시간) "바우어가 자신에게 내려진 MLB 사무국과 선수노조 간 행정 휴가가 구속력 있는 합의인지 조사 중이며, 18일 다저 스타디움에 나타날 수도 있다"고 전했다. 팀 합류를 시도하겠다는 것이다.MLB 사무국과 선수노조는 최근 바우어에 대한 행정 휴가를 오는 23일까지로 재연장했다. 사무국은 바우어의 여성 폭행 혐의를 조사 중이라는 이유로 그에 대한 행정 휴가를 계속 연장하고 있다.이에 바우어가 더이상 기다릴 수 없다며 18일 '실력행사'를 통해 팀 합류를 시도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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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MLB 시즌 8경기 만에 대포 2방… 3타점 기여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 오타니 쇼헤이(28·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시즌 8경기 만에 홈런을 쳤다.오타니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방문 경기에 1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침묵을 깨고 홈런을 두 방이나 몰아쳤다.오타니는 1회 시작과 함께 텍사스 우완 선발 투수 맷 부시의 시속 95.9마일(약 시속 154㎞)짜리 빠른 볼을 퍼 올려 우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선두 타자 초구 홈런으로 시즌 첫 대포를 신고했다. 이어 3-5로 추격하던 5회 우월 투런 아치를 그렸다.전날까지 올해 7경기에서 홈런 없이 2루타만 두 방을 친 오타니는 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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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플링 호투·게레로 주니어 결승포…MLB 토론토 5승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홈에서 이겨 시즌 5승(3패)째를 거뒀다.토론토는 16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투수 로스 스트리플링의 무실점 역투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결승 솔로 아치를 앞세워 4-1로 승리했다.토론토가 6선발 체제를 가동하면서 이날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 스트리플링은 4이닝 동안 안타 2개만 허용하고 실점 없이 던져 승리의 밑거름을 놓았다.게레로 주니어는 1회 선제 우중월 솔로 홈런을 날려 시즌 5번째 홈런을 기록했다.2회에도 산디아고 에스피날의 1타점 2루타로 도망간 토론토는 2-1로 앞선 6회와 7회 1점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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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피츠버그 박효준, 시즌 두 번째 안타로 마수걸이 2타점
박효준(26·피츠버그 파이리츠)이 적시에 안타를 쳐 시즌 첫 타점을 수확했다.박효준은 1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워싱턴 내셔널스를 불러 치른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3타수 1안타에 2타점을 올렸다.2-7로 패한 피츠버그는 박효준의 2타점 적시타로 영패를 면했다.0-3으로 끌려가던 2회 2사 만루 첫 타석에 등장한 박효준은 워싱턴 오른손 투수 에릭 페디의 컷 패스트볼을 밀어 좌익수 앞에 뚝 떨어지는 안타로 두 명의 주자를 홈에 불러들였다.올 시즌 네 번째 경기 만에 나온 박효준의 시즌 마수걸이 타점이다. 박효준의 MLB 통산 타점은 16개가 됐다.또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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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최지만, 왼손 투수 두들겨 1타점 2루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31)이 왼손 투수를 두들겨 장타를 터트렸다.최지만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게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벌인 방문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때리고 볼넷 1개를 얻어 두 번 출루했다.최지만은 시즌 타율 0.526(19타수 10안타), 출루율 0.640의 쾌조의 컨디션을 이어갔다.2회 2루수 직선타로 잡힌 최지만은 4회 2사 1루에선 볼넷으로 걸어 나갔다.최지만의 방망이는 0-3으로 끌려가던 6회 터졌다.2사 1루에서 좌타자인 자신을 상대하려고 등판한 화이트삭스의 왼손 구원 투수 에런 버머와 풀카운트로 맞선 최지만은 6구째 싱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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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영화 '꿈의 구장' 촬영지, 美 유소년 스포츠 메카로 탈바꿈
케빈 코스트너 주연의 판타지 야구 영화 '꿈의 구장'(Field of Dream·1989)을 촬영한 미국 아이오와주 옥수수 농장이 '유소년 스포츠 메카'로 탈바꿈할 예정이다.15일(현지시간) 시카고 트리뷴과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꿈의 구장' 촬영지 일대를 소유한 'GTD 베이스볼' 측은 전날 아이오와주 다이어스빌 현지에서 회견을 열고 "8천만 달러(약 980억 원)를 투입, 유소년 야구팀과 소트프볼팀을 위한 최고의 원정경기 복합단지를 짓겠다"고 발표했다.110만㎡ 규모 부지에는 9개의 야구장과 소프트볼구장 외에도 실내 연습장, 선수단 숙소, 관광객들을 위한 호텔, 콘서트장, 자동차 캠프장, 장애인 전용 공원, 옥수수밭을 따라 난 조깅 트레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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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레프스나이더(김정태), 개막 전날 28인 로스터 포함 → 제외 → 트리플A...우스터서 0.385 맹타
[오클라호마시티(미국)=장성훈 기자] 한국계 롭 레프스나이더(김정태)가 트리플A에서 울분의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레프스나이더는 올 시즌을 앞두고 보스턴 레드삭스와 스프링 트레이닝 초청이 포함된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지난 시즌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0.245의 타율을 보이며 괜찮은 활약을 했다.그러나 미네소타에는 더이상 그를 위한 자리가 없었다. 결국 미네소타를 떠나 보스턴에 입성했다.미국 CBS 스포츠는 메이저리그 개막을 앞두고 레프스나이더가 보스턴 개막 로스터에 포함됐다고 타 매체 보도를 인용하며 알렸다.그러나 이는 잘못된 정보였다. 보스턴은 그를 트리플A로 내려보냈다고 발표했다. 보스턴이 막판에 로스터를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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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인절스는 오타니를 위해 야구하나? 잘하면 '쇼타임', 못해도 '쇼헤이'...트라웃도 '들러리'
[오클라호마시티(미국)=장성훈 기자] LA 에인절스가 오타니의, 오타니에 의한, 오타니를 위한 '원맨팀'이 되고 알았다.'이도류'라는 블랙홀에 완전히 빠져 허우적대고 있다. 잘하면 '쇼타임' 찬가를 부르고 못해도 '쇼헤이'를 외친다.팀 내 다른 선수들은 조연 또는 카메오에 불과하다. 주연 오타니를 빛내주는 역할만 하면 족하다. 최고의 강타자 마이크 트라웃도 들러리밖에 되지 않고 있다.오타니는 최악의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 타석에서 1할대의 타율에 그치고 있다. 홈런, 타점 하나 없다. 마운드에서도 7점대의 평균 자책점을 기록 중이다. 만루 홈런도 얻어 맞았다. '이도류'라는 말이 무색하다.그런데도 그를 비판하는 사람은 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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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준 26인 로스터 생존할까?...5월 2일 28인→26인 환원, 타율 0,125, 부상 앨포드 복귀 임박
[오클라호마시티(미국)=장성훈 기자] 박효준(피츠버그 파이리츠)이 메이저리그(MLB) 26인 로스터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박효준은 올 시즌 28인 개막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MLB는 각 구단이 5월 1일(이하 한국시산)까지 한시적으로 로스터를 종전의 26명에서 28명으로 늘리도록 했다. 5월 2일부터는 다시 26인으로 환원된다. 박효준은 스프링트레이닝 시범 경기에서 홈런포를 날리는 등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경력 최초로 개막 로스터에 합류했다. 그러나, 정규 시즌 개막전에 선발 2루수로 나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한 후 내리 3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대타로도 기용되지 못했다. 14일 시카고 컵스전과 15일 워싱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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