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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후 첫 불펜 투구' 두산 브랜든, 이승엽 감독… "괜찮아 보였다"
두산 베어스의 외국인 투수 브랜든 와델(30)이 약 40일 만에 투구판을 밟고 공을 던졌다.이승엽 두산 감독은 "브랜든은 오늘 잠실구장에서 불펜 투구를 했다"며 "23개의 공을 던졌는데 괜찮아 보였다"고 말했다.이어 "이제 공을 던지기 시작했기 때문에 내일 몸 상태를 체크한 뒤 다음 훈련 일정을 잡을 것"이라고 전했다.복귀 시점에 관해선 "아직 정확하게 예상할 순 없다"라며 "지금은 시작하는 단계로 하프 피칭 수준의 투구 훈련을 한 것이다. 몇 차례 강하게 더 던져야 한다"고 강조했다.브랜든은 지난 6월 왼쪽 견갑하근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았고, 6월 28일 재활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린 뒤 회복에 전념했다.두산은 그사이 일본 출신 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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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슨 빈자리 메운다' 김혜성, 공포의 2번 타자로…프로 데뷔 후 가장 높은 타율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최근 팀 분위기는 좋지 않다.타선의 대들보 로니 도슨이 지난 달 31일 경기 중 오른쪽 십자인대를 다쳐 전력에서 이탈했기 때문이다.키움의 중심타선 한 축이 무너지자 김혜성의 역할도 바뀌었다.올 시즌 내내 3번 혹은 4번 타순에서 해결사 노릇을 했던 김혜성은 지난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방문경기에 2번 타자로 나섰다.김혜성은 "도슨의 부상이 매우 안타깝고 속상했다"며 "다들 내 생각과 비슷할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그래도 아직 남은 경기가 많이 남았으니 다들 열심히 하자고 서로를 격려했다"고 밝혔다.간판타자 김혜성은 애써 표정 관리를 했으나 도슨의 빈자리는 컸다.두산 마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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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자' 원태인, 데뷔 첫 완투승... 삼성, 9회말 짜릿한 뒤집기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황태자' 원태인이 데뷔 첫 완투승을 거뒀다.원태인은 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 홈경기에서 9이닝 동안 삼진 6개를 뽑으며 5안타 3실점으로 막았다.삼성은 경기 초반 0-3으로 끌려가다 9회말 SSG 불펜 이로운의 끝내기 폭투에 힘입어 4-3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2019년 입단한 원태인은 데뷔 6시즌 152경기 만에 처음 9이닝을 혼자 책임지며 완투승을 수확했다.SSG는 1회초 2사 후 최정이 몸맞는공, 기예르모 에레디아는 우전안타를 쳐 1, 2루를 만들었다.이어 타석에 나선 한유섬은 원태인을 상대로 볼카운트 3볼-1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가
국내야구
1위 다저스엔 강하고, 꼴찌 콜로라도엔 '고양이 앞의 쥐' 샌디에이고, 콜로라도에 5연패 '수모'...김하성, 또 침묵 모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올 시즌 서부지구 1위 LA 다저스에 강한 면을 보여주고 있다. 10차례 만나 7승 3패를 기록했다. 남은 세 경기 다 패해도 위닝 시즌을 달성할 수 있게 됐다. 14년 만이다.하지만 지구 꼴찌 콜로라도 로키스만 만나면 '고양이 앞의 쥐'가 된다. 올 시즌 8차례 만나 2승 6패를 기록했다. 최근 5연패 중이다. 홈에서 싹쓸이패를 당하기도 했다.3일(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경기에서 샌디에이고는 2-5로 패했다.이날 패배로 샌디에이고는 서부지구 2위를 애리조나 다이아먼드백스에 내주고 3위로 밀려났다. 불펜을 보강했으나 기존 불펜이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선발 랜디 바스케스는 5이닝 1실점으로 역투했으나 제레미아 에스트
해외야구
'치열했던 승부' 키움, 김혜성 결승타.. 두산에 연장 혈투 승리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연장 10회에 터진 김혜성의 결승 적시타를 앞세워 두산 베어스를 꺾고 탈꼴찌 발판을 마련했다.키움은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두산에 6-4로 승리했다.키움은 이날 경기를 치르지 않은 9위 롯데 자이언츠를 반 경기 차로 추격했다.두산은 3연승에 마침표를 찍었다.키움은 3회초 제구 난조를 보인 두산 선발 최원준을 효과적으로 공략하며 선취점을 뽑았다.선두 타자 임병욱이 우전 안타를 때린 뒤 이주형이 우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려 2-0으로 앞서갔다.이후 최주환이 볼넷, 변상권이 몸에 맞는 공을 얻었으나 이용규가 내야 땅볼을 쳐 추가 득점엔 실패했다.키움 외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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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오리새끼에서 백조 되나?' 스넬, 전반기 '처참' 후반기 '언히터블'
블레이크 스넬은 2회 사이영 수상자다.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에서 각각 한 차례씩 받았다. MLB 최고 투수 중 한 명임에 틀림없다.그래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그에게 2년 6200만 달러를 선사했다.하지만 그는 개막 후 '먹튀' 수준의 피칭을 했다. 차라리 없는 편이 나았다. 6월 4일(이하 한국시간)까지 9점대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도움은커녕 민폐를 끼치는 '미운 오리새끼'였다.그랬던 그가 두 번째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온 뒤 '언히터블' 투수가 됐다. 7월 11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더니 그 이후로 계속 잘 던지고 있다. 3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는 9이닝 동안 볼넷 3개만 내주고 단 한 개의 안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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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 안방서 노히트 '대망신'...스넬에 안타 하나 못치고 완패
신시내티 레즈가 안방에서 노히트 노런을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사시내티 타자들은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샌프란스시코 선발 투수 블레이크 스넬에게서 볼넷 3개 만을 얻었을 뿐 단 한 개의 안타와 득점도 하지 못하며 0-3으로 완봉패했다.스넬은 이날 9회까지 114개의 공을 뿌리며 11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경력 최초의 노히트 노런 경기였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4.29로 낮아졌다.이는 2015년 6월 10일 크리스 헤스턴이 뉴욕 메츠를 상대로 1안타를 기록한 이후 자이언츠의 첫 무안타 경기였다. 스넬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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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연봉 1500~2000만 달러' fWAR로 예상한 김하성의 FA 가치는?...매년 시장 상황에 따라 편차 심해, 관건은 계약 기간
2024시즌의 3분의 2가 지난 가운데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FA 가치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김하성은 올 시즌을 끝으로 샌디에이고와의 4년 보장 계약을 마감하게 된다. 2025년은 상호 옵션이 걸려 있지만, 김하성이 이를 행사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팬들은 나름대로의 근거를 제시하며 김하성의 계약 기간 및 총액을 예상하고 있다. 종합하면 4년 6천만 달러가 김하성의 몸값으로 전망되고 있다.이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6년 1억1300만 달러에. 크게 못미친다. 이정후의 경우, 다소 과대평가됐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MLBTR의 예상보다 2배나 많았다.김하성 역시 시장이 가열될 경우 몸값이 치솟을 수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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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 돌풍의 주역' 한화, 파죽의 7연승.. 가을야구 희망↑
흥행 돌풍을 일으키는 한화 이글스가 파죽의 7연승을 달렸다.한화는 2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에서 노시환의 선제 3점포를 앞세워 10-3으로 승리했다.최근 7연승을 달린 8위 한화는 5위 SSG 랜더스와 승차를 4.5게임으로 좁히며 한동안 멀어졌던 '가을야구'에 대한 희망을 키웠다.이날 한화는 역대 KBO리그 한 시즌 최다 기록인 37번째 매진을 달성한 가운데 경기 초반 한 방으로 주도권을 잡았다.1회말 1사 1, 2루에서 타석에 나선 노시환은 좌월 스리런 홈런을 터뜨려 3-0을 만들었다.끌려가던 KIA는 4회초 김도영과 최형우의 연속 안타에 이어 나성범의 1루 땅볼로 1점을 만회
국내야구
'도슨.. 올 시즌 복귀 어려울 듯' 홍원기 키움 감독, 대체 선수 영입.. 시간은 많지 않다
키움 히어로즈의 외국인 타자 로니 도슨(29)이 오른쪽 전방십자인대 손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홍원기 키움 감독은 대체 선수 영입과 관련해 "다음 주 최종 진단 결과가 나오면 단장님과 상의를 거쳐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홍 감독은 "도슨은 두 차례 검진에서 모두 전방십자인대 손상 소견을 받았으며 6일 대학병원에서 마지막 정밀 검진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십자인대 손상 부상은 다른 부위와 비교할 때 회복 속도가 느리고 재활 기간도 길다.1, 2차 검진 결과대로라면 올 시즌 복귀는 어렵다.냉정하게 판단했을 때, 키움은 새 외국인 타자를 영입하거나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를 찾는 것이 팀 전력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다만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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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우 연장 10회초 솔로포…kt, NC 꺾고 3연패 탈출
프로야구 kt 위즈는 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11차전에서 10회초에 터진 장성우의 결승 홈런에 힘입어 9-7로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kt는 1회초 오재일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다.NC는 2회말 kt 선발 웨스 벤자민을 상대로 대거 6점을 뽑으며 전세를 뒤집었다.무사 1, 2루에서 김성욱의 2루타로 1-1을 만든 NC는 1사 후 박한결이 좌월 3점 홈런을 날려 4-1로 뒤집었고, 서호철은 투런 홈런으로 뒤를 받쳐 6-1로 달아났다.kt는 4회초 2안타와 볼넷 3개, 야수선택을 묶어 3점을 만회했다.5-7로 뒤진 7회초에는 2루타 두 방을 포함해 4안타로 2점을 뽑아 7-7 동점을 만들었다.연장 10회초에는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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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36승 투수가 KBO리그에 온다고?...MLBTR "에릭 라우어, KIA와 남은 시즌 계약"
메이저리그 36승 좌완 투수 에릭 라우어가 KBO리그 KIA 타이거즈에 입단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MLBTR 등 미국 매체들은 2일(한국시간) 라우어가 KIA와 남은 2024 시즌 남은 기간 KIA와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는 다니엘 김의 SNS 내용을 인용해 전했다.이에 앞서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트리플A 슈거 랜드에서 뛰고 있던 라우어를 방출했다. 29세의 라우어는 올해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한 후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했고, 피츠버그와의 계약을 옵트아웃한 후 휴스턴의 트리플A팀에 합류했다. 그는 올 시즌 트리플A에서 두 팀 간 합산 평균자책점 5.26으로 부진했지만, 최근까지 5차례 선발 등판, 평균자책점 2.86을 기록했
국내야구
'가을 야구의 희망' 7연승 한화, 기아에 10-3 완승...노시환 5안타 5타점
가을 야구의 희망이 다시 생길까?한화이글스는 8월 2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기아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노시환의 5안타 5타점 활약과 선발 김기중의 호투에 힘입어 10-3으로 완승을 거뒀다.특히 시즌 초반 이후 두 번째 7연승을 거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기선제압에 성공한 팀은 한화였다.1회말 한화는 페라자의 볼넷과 김태연의 안타로 만든 1사 1-2루에서 노시환의 스리런 홈런으로 3-0으로 앞서 나갔다.그러나 기아의 추격이 시작 되었다.4회초에 김도영과 최형우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나성범의 1루 땅볼로 1점을 만회했다.6회초에도 나성범의 안타와 바뀐 투수 박상원의 폭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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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조심해.. 여자라면?” 야구 중계 중 성희롱 발언.. 캐스터 대기발령
야구 경기 중계 중 성희롱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이기호 KBS N 캐스터가 대기발령 조처를 받았다.KBS N 측은 2일 홈페이지에 '시청자 여러분과 야구팬 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사과문을 올렸다.이어 "지난 1일 한화·KT의 야구경기를 중계 중이었던 캐스터의 문제 발언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당사자에 대해 즉각 대기발령 조처를 하고 인사위원회 회부 절차에 착수했다"며 "해당 캐스터에게 배정된 야구 방송 진행도 중단시켰다"고 밝혔다.KBS N에서 스포츠 아나운서로 활동하는 이기호 캐스터는 지난 1일 경기 중계 중 한 야구팬이 '여자라면 최재훈'이라는 문구가 적힌 스케치북을 들고 있는 모습을 보고 '저는 여자라면을 XX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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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의 팬심 '폭염도 물리쳤다!' 한 시즌 최다 매진 신기록 '37회'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팬심은 폭염도 물리친다.한화가 KBO리그 한 시즌 최다 매진 신기록을 세웠다.한화는 2일 "1만2천장의 입장권을 모두 판매했다"며 "올 시즌 37번째 홈 경기 매진을 기록하면서 KBO리그 역대 한 시즌 최다 매진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이전 기록은 1995년 삼성 라이온즈가 세운 36회다.한화는 올 시즌 홈 53경기 중 37경기에서 입장권을 모두 판매해 매진율 69.8%를 기록 중이다.이 기간 총 59만 8천943명이 경기장을 찾았으며 한 경기 평균 1만1천301명을 기록했다.한화는 2018년에 세운 구단 역대 최다 관중 기록(73만4천110명·평균 1만196명) 경신도 노리고 있다.독수리 군단은 올 시즌 하위권에 머물고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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