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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포커스]'그래도 팀의 주축인 에이스들이다' …도쿄 올림픽 참담한 성적표 받아든 국가대표들에 따라 후반기 순위 요동친다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4위에 그친 아쉬움을 뒤로 하고 한달 동안의 휴식기를 가졌던 KBO 리그가 재개된다. 10일 오후 6시 30분 잠실(SSG-LG), 대구(두산-삼성), 창원(롯데-NC), 광주(한화-KIA), 고척(kt-키움) 등 5개 구장에서 동시에 벌어질 후반기 리그는 말 그대로 어수선하기 그지없다.일부선수들의 비뚤어진 '호텔 유흥'이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고 도쿄 올림픽에서 받아든 참담한 성적은 팬들의 등을 돌리게 만들었다. 이런 가운데 각 구단들은 한달 동안의 휴식기를 거치면서 나름대로 팀 정비를 통해 후반기에 대비했다. '호텔 유흥'으로 전력이 대폭 마이너스가 된 구단에서는 대체 요원을 통해 전력 감소 최소화에 정성을 쏟았고 또
국내야구
'악몽같은 후반기 첫 경기' 류현진, 보스턴에 난타…3⅔이닝 10피안타 7실점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보스턴 레드삭스에 난타를 당하며 후반기 첫 패를 당할 위기에 처했다.류현진은 9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3⅔이닝 동안 10안타를 맞으며 7실점(7자책) 했다.류현진은 2-4로 뒤진 4회초 2사 만루에서 패트릭 머피로 교체됐다.하지만 머피가 안타 2개를 연속으로 맞아 류현진의 자책점이 7점으로 늘어났다.4회도 채우지 못한 채 투구 수 76개를 기록한 류현진은 삼진은 1개밖에 뽑지 못했으며 볼넷도 1개 기록했다.시즌 평균 자책점은 3.22에서 3.62로 올라갔다.류현진이 올 시즌 7실점한 것은 7월 5일 휴스턴 애스트로스
해외야구
‘방출 대기인가, 콜업 대기인가’...양현종, 마이너리그에 홀로 남아, ERA 8.84 벤자민도 콜업
텍사스 레인저스가 9일(한국시간) 트리플A의 웨스 벤자민을 콜업했다. 벤자민은 시즌 중 몇 차례 메이저리그와 트리플A를 들락거렸던 좌완투수다.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13.1이닝 동안 8.10의 평균자책점(ERA)을 기록했다. 텍사스 산하 트리플A팀인 라운드록 익스프레스에서는 이보다 더 나쁜 8.84의 ERA를 기록 중이었다. 양현종은 메이저리그에서 5.59의 ERA를 기록했고,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는 5.97이었다. ERA로만 따지면 양현종이 벤자민보다 낫다. 그런데도 텍사스는 벤자민을 택했다. 왜 그랬을까? 벤자민은 메이저리그 40명 로스터에 들었고, 양현종은 그저 마이너리그 신분이기 때문일 수 있다. 또는, 리빌딩 기조의 텍사스가 젊은
해외야구
코리안메이저리거들 '악몽의 9일'...류현진 7실점 난타, 최지만 교체 수모, 박효준 무안타, 김하성은 벤치 신세
9일(이하 한국시간)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이 동반 부진했다.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은 보스턴 레드삭스 타자들에게 흠씬 두들겨 맞았고, 최지만(탬파제이 레이스)은 중간에 교체되는 수모를 당했다. 또, 잘 나가던 박효준(피츠버그 파이리츠)는 4타수 무안타 로 침묵했고,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은 또 선발에서 제외됐다. 류현진은 보스턴과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3.2이닝 동안 10개의 안타를 맞고 7실점했다. 1회 초는 3자 범퇴로 산뜻하게 출발한 류현진은 2회초 첫 타자 라파엘 데버스에게 2루 쪽 내야안타를 시작으로 5개의 안타를 맞고 3실점했다. 3회 초에도 1사 1, 3루 위기에서 플라웨키에게 적시타를 내주며 4점째를 내줬다.
해외야구
'유격수 선발 출장' 박효준, 6경기 연속 안타 행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로 옮긴 박효준(25)이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펼쳤다.박효준은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계속된 미국프로야구 신시내티 레즈와의 방문경기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박효준은 이적 후 6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타격감을 이어갔다.시즌 타율은 0.389에서 0.364로 조금 떨어졌다.전날 경기 후반 교체 출장해 2루타를 날렸던 박효준은 이날 1번타자 유격수로 선발출장했다.박효준이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 것은 6일 만이다.박효준은 1회초 첫 타석에서는 신시내티 선발 블라디미르 구티에레즈의 체인지업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3회초 1사 후 두번째 타석에서는 중전안타를
해외야구
MLB에서 시속 50km '아리랑볼' 나와...텍사스 유틸리티맨 홀트 1이닝 무실점
일반인이 즐겨 찾는 녹색망 야구 타격 연습장 기계에서 나오는 공의 속도는 아무리 느려도 시속 80km정도는 된다. 빠른 곳은 120km까지 나온다. 세계 최고 선수들이 뛰고 있는 메이저리그에서 이보다 훨씬 느린 투구 속도가 나왔다. 8일(이하 한국시간) 텍사스 레인저스 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경기. 오클랜드의 8회 말 공격 때 텍사스는 유틸리티맨인 브록 홀트를 마운드에 올렸다. 3-12로 크게 뒤지고 있어 불펜 투수들을 아끼기 위해서였다.오클랜드의 첫 타자 조시 해리슨을 상대한 홀트는 1구째를 하늘 높이 던졌다. 그가 던진 공 TV 화면에서 사라질 정도로 높았다. 다시 나타난 공은 놀랍게도 포수 미트 중앙에 꽂혔다. 스트라이크였다
해외야구
열흘 만에 등판한 김광현, 4이닝 2실점하고 교체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열흘 만에 선발 등판했으나 아쉽게 승리 요건을 채우지 못하고 교체됐다.김광현은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인터리그에 선발 등판했으나 4이닝 동안 4안타로 2실점 했다.김광현은 양팀이 2-2로 맞선 가운데 4회말 공격에서 대타로 교체됐다.투구 수는 83개였으며 삼진 3개를 뽑았으나 볼넷도 2개 허용했다.지난달 29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경기 이후 10일 만에 마운드에 오른 김광현은 시즌 평균자책점이 3.31에서 3.36으로 조금 올라갔다.
해외야구
[올림픽]김현수·박해민, 도쿄 올림픽 베스트 볼 팀, 좌익수와 중견수로 선정돼--최우수선수는 일본의 야마다 데스토
김현수(LG)와 박해민(삼성)이 2020 도쿄 올림픽 야구 베스트 볼 팀 베스트 멤버로 선정됐다.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은 2020도쿄올림픽 야구가 모두 끝난 7일 ‘올 올림픽 베이스볼 팀’을 선정해 발표했다.'올 올림픽 베이스볼 팀'은 최고의 좌, 우완 투수를 비롯해 각 위치별 베스트선수와 최우수선수(MVP)가 선정됐다.이 가운데 한국은 김현수가 최우수 좌익수에 박해민은 최고의 중견수로 선정됐다. 김현수는 이번 올림픽에서 30타수 12안타 3홈런 타율 0.400, OPS 1.271을 기록했다. 홈런, 안타, 2루타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박해민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박해민은 25타수 11안타(타율 0.440) 5타점 OPS 1.083의 성적을 냈으며 볼넷을
국내야구
일본 야구 금메달은 오타니 덕분?...야후스포츠 "이나바 일본 감독, 오타니에게 미국 투수 상대 대처 방안 물었다”
일본 야구 대표팀의 아츠노리 이나바 감독이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에게 미국 투수들에 대한 자문을 구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야후 스포츠는 8일(이하 한국시간) “이나바 감독이 미국 대표팀과의 경기를 앞두고 오타니에게 전화해 (메이저리그에서) 미국 투수들을 어떻게 공략하고 있는지 물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오타니가 이나바 감독에게 ‘스카우트 보고’를 제공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이 매체는 미국 대표팀 역시 오타니에게 일본 투수들에 대해 물었을 것으로 추측했다. 이나바는 선수 경력의 마지막 2년 동안 일본 프로야구(NPB) 니혼햄 파이터스에서 오타니와 한솥밥을 먹었다. 야후 스포츠
해외야구
[올림픽] 일본 야구, 미국 2-0으로 꺾고 첫 금메달
일본 야구대표팀이 미국에 신승을 거두고 2020 도쿄올림픽 금메달을 차지했다.일본은 7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야구 결승전에서 미국에 2-0으로 승리했다.일본은 3회 무라카미 무네타카가 미국 선발 닉 마르티네스를 상대로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얻었다.8회 1사 2루 기회에선 나온 요시다 마사타카의 중전 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추가점을 뽑았다.일본은 선발 투수 모리시타 마사토가 5이닝 3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뒤 불펜 투수 4명이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승리를 지켰다.역대 올림픽 야구에서 일본이 금메달을 차지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은 이전까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만 땄다
해외야구
[올림픽]KBO 최고 마무리 오승환, 5실점으로 무너졌다, 도미니카공화국에 충격의 역전패로 6개 팀 가운데 4위로 마무리
대한민국 야구가 침몰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전승 우승의 신화를 쓴 대한민국 야구가 13년만에 다시 선 올림픽 무대에서 4위로 마감했다. KBO 리그 최고 포수 양의지는 바운드볼 블로킹에 실패해 동점을 허용하고 마무리 오승환이 충격의 5실점했다. 한국은 7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도미니카 공화국과 동메달 결정전에서 6-10으로 무릎을 꿇었다. 초반에 끌려가던 경기를 5회말 4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으나 8회말 믿었던 오승환이 무너졌다. 한국은 6-5로 1점차로 앞선 8회초 승리를 굳히기 위해 마무리 오승환이 나섰다. 오승환은 구위도 좋지 않았고 제구력도 흔들렸다. 여기에 투수가 반드시 해야할
국내야구
'교체출전, 2루타' 박효준, 5경기 연속 안타로 타율 0.389
박효준(25)이 연일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박효준은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계속 미국프로야구 신시내티 레즈와의 방문경기에 교체 출전해 2루타 한 방을 날리며 1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이적 후 5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박효준은 시즌 타율을 0.353에서 0.389로 더욱 끌어올렸다.이날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던 박효준은 피츠버그가 0-10으로 크게 뒤진 7회말 수비에서 브라이언 레이놀즈 대신 중견수로 투입됐다.8회초 공격에서는 2사 후 타석에 나선 박효준은 신시내티 불펜투수 히스 엠브리를 상대로 시원한 2루타를 치고 나갔다.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에
해외야구
[마니아스토리] 한국계 롭 레프스나이더(김정태), ‘저니맨’ 생활 끝, ‘약속의 땅’ 미네소타서 ‘레전드’급 대접
세상에 태어나는 것은 자신의 선택이 아니다. 태어난 직후 친부모가 아닌 남에게 입양되는 것 또한 자신의 선택이 아니다. 1991년 3월 26일 서울에서 태어난 김정태는 생후 5개월 만에 미국에 있는 독일과 아일랜드 출신 부부에게 입양됐다.입양되면서 그의 이름은 로버트(롭) 레프스나이더가 됐다. 다행히 스포츠를 좋아하는 아버지 덕분에 그는 어렸을 때부터 야구, 풋볼 등 여러 운동을 즐겼다.그는 이 중 야구를 선택했다. 애리조나 대학교 시절 대학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하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는 등 이름을 날린 덕에 2012년 뉴욕 양키스 지명을 받았다. 마이너리그를 거쳐 2015년 7월 꿈에 그리던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그러나 자리를
해외야구
[올림픽] 김민우, 야구 동메달결정전 선발…도미니카共은 또 발데스
김민우(26·한화 이글스)가 한국 야구대표팀의 2020 도쿄올림픽 마지막 경기에 선발로 등판한다.김경문 대표팀 감독은 7일 정오에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도쿄올림픽 야구 도미니카공화국과의 동메달결정전 선발로 김민우를 택했다.김민우는 지난 2일 녹아웃스테이지 2라운드 이스라엘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을 2피안타 1실점으로 잘 막았다.도미니카공화국은 1일 녹아웃스테이지 1라운드 한국전에 선발 등판했던 라울 발데스(44)를 또 선발로 내세웠다.첫 대결에서 발데스의 직구는 시속 130㎞대에 그쳤지만, 한국 타선은 발데스 공략에 실패했다.발데스는 5⅓이닝을 7피안타 1실점으로 막았다.당시 한국은 1-3
국내야구
한국계 레프스나이더(김정태), 재활 마치고 메이저리그 복귀하자마자 맹타...휴스턴전 2루타 포함 3타수 2안타 4출루
미네소타 트윈스의 한국계 타자 롭 레프스나이더(한국명 김정태)가 재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메이저리그에 복귀했다.미네소타는 6일(이하 한국시간) 마이너리그 트리플A 세인트폴 세인츠에서 재활을 하고 있던 레프스나이더를 불러올렸다.레프스나이더는 올라오자 마자 이날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 경기에 합류, 5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로 나섰다.이미 트리플A에서 타격 감각을 끌어올린 레프스나이더는 2루타 한방을 포함해 3타수 2안타, 2볼넷으로 4출루를 기록하며 팀의 5-3승리를 이끌었다.타율은 0.339가 됐다.레프스나어더는 지난해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추신수와 잠시 한솥밥을 먹은 바 있다.올 시즌을 앞두고 미네소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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