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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프로 스윙 따라잡기]‘어린 왕자’ 송영한의 리드미컬한 드라이버 스윙
[마니아리포트 조원범 기자]‘어린 왕자’ 송영한(24.신한금융)은 앳된 외모와 수줍은 듯한 미소로 요즘 인기를 모으고 있다. 원아시아 투어를 통해 프로 무대에 뛰어든 그는 현재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그의 드라이버 스윙을 보면 리듬감이 뛰어나고, 과한 힘을 쓰지 않는 부드러운 모습이다. 장타 욕심이 강한 선수들을 보면 피니시 자세에서 왼발 뒤꿈치 안쪽 부분이 살짝 들리는 장면을 목격할 수 있지만 그의 왼발은 지면에 그대로 고정돼 있다는 게 이를 뒷받침한다. 그의 드라이버 스윙을 감상해 보자.[wonbum72@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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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치플레이 특집]서형석 “32강에선 공격적인 플레이”
[마니아리포트]‘고교생 골퍼’ 서형석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첫날 64강전에서 ‘베테랑’ 박도규를 누르고 32강에 안착했다.서형석은 1일 경기도 여주 88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64강전에서 박도규를 맞아 3홀 남기고 4홀 차 승리를 거뒀다. 서형석은 이날 전반에 이미 5홀을 앞서 나가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후반 들어 박도규는 1홀을 따라 붙었지만 15번째 홀을 비긴 뒤 남은 홀이 적어 일찌감치 짐을 싸야 했다.서형석은 “박도규 선배가 노련해서 긴장하지 않으려고 했다. 패기 있게 플레이를 한 게 도움이 된 것 같다”고 했다. 32강전에서 김형태와 맞붙게 된 서형석은 “둘째날에는 버디를 많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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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치플레이 특집]김형태 “오르막 퍼트 남겨놓는 게 관건”
[마니아리포트]김형태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첫날 이기대를 누르고 32강에 안착했다.김형태는 1일 경기도 여주 88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64강전에서 이기대를 3홀 남기고 4홀 차로 따돌렸다. 전반에 2업으로 앞선 김형태는 후반 들어 공방전을 펼치다 15번째 홀에서 버디를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김형태는 경기 후 “그린이 빠르고 경사가 심해서 내리막 퍼트를 남겨 놓지 않으려 했는데 그런 전략이 잘 맞아떨어졌다. 만족스럽다”면서 “첫날과 마찬가지로 내리막 경사에 유의하면서 두 번째 샷을 짧게 치고, 쇼트 게임으로 승부를 건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고교생 골퍼’ 서형석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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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치플레이 특집]김도훈 “내 플레이하는 게 중요”
[마니아리포트]김도훈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첫날 염은호를 무난히 꺾고 32강에 진출했다.김도훈은 1일 경기도 여주 88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64강전에서 염은호를 맞아 3홀 남기고 5홀 차 승리를 거뒀다. 전반에 이미 4홀 차로 앞서 나가 기세를 잡은 김도훈은 후반 들어 1홀을 내줬지만 14~15번홀을 연속을 따내며 염은호를 따돌렸다.김도훈은 경기 후 “상대가 초반에 실수를 많이 해서 전반에 쉽게 플레이를 했다”면서 “후반 들어 조금 답답한 경기를 했지만 연속 버디를 잡아 첫날 경기를 쉽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했다.김도훈은 “88골프장은 거리는 짧지만 그린 경사가 심한 곳이 몇 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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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프로 스윙 따라잡기]김대현의 재기를 도운 롱 퍼트
[마니아리포트 조원범 기자]김대현(27.캘러웨이)는 국내의 대표적인 장타자다. 2007년부터 5년 연속 장타왕을 차지했다. 한동안 슬럼프를 겪던 김대현은 올해 매일유업 오픈에서 우승하며 화려하게 부활했다.그가 다시 재기에 성공할 수 있었던 밑바탕에는 퍼팅 실력 향상이 있다. 김대현은 지난해 그린 적중시 평균 퍼트 수가 1.852개로 79위였지만 올해는 1.764개로 13위로 껑충 뛰었다. 한 라운드 당 1.58타를 그린에서 줄인 셈이다. 그의 롱 퍼트를 모습을 보면 시선을 끝까지 볼이 원래 있던 자리에 고정하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스트로크 리듬감도 뛰어나다. 김대현의 롱 퍼트를 영상으로 만나보자.[wonbum72@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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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치플레이 특집]김태훈 “재미있게 이길 거야. 수고해(^^)”
[마니아리포트]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가 1일부터 경기도 용인 88골프장에서 나흘간의 열전에 돌입한 가운데 64강전에서 맞붙게 된 김태훈(30?JDX)과 박배종(29)이 서로에 대한 각오와 대회 전략을 밝혔다.우선 김태훈은 “장타라고 해서 유리한 코스가 아니다. 대체로 안전하게 공략하겠다"는 수비론을 펼쳤다. 이어 "서로 친하지만 경쟁은 경쟁이다. 선의의 경쟁을 펼치면서 재미있게 이기겠다"며 옆에 있던 박배종을 향해 "수고해"라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올 시즌부터 정규 투어에 합류한 박배종은 "코스가 짧지만 쉽지 않은 곳이다. 특히 그린 경사가 심해 좀 더 신경 써서 공략해야 할 것 같다"며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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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치플레이 특집]김대현 “지를 땐 지른다” vs 석종율 “한수 부탁해”
[마니아리포트]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가 1일부터 경기도 용인 88골프장에서 나흘간의 열전에 돌입한 가운데 64강전에서 맞붙게 된 김대현(27.캘러웨이)과 석종율(46.캘러웨이)이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장타자’ 김대현은 “무조건 공격적으로 치면 안 된다”며 “포기할 때는 포기하고, 질러야 하는 홀에서 질러가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했다. ‘노장’ 석종율은 19세나 어린 후배 김대현에 대해 “우리나라 최고의 장타자니까 존경한다”면서 “제가 일단 한 수 모자라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 하겠다”며 투지를 불태웠다. 둘은 공교롭게도 메인 스폰서가 캘러웨이이기도 하다. 두 선수의 각오를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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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치플레이 특집]선수들이 꼽은 승부 클럽?
[마니아리포트]“역시 그린이 중요해.”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가 경기도 용인 88골프장에서 나흘간의 열전에 돌입한 가운데 선수들이 생각하는 승부 클럽에 대해 물었다. 매 홀 승패를 가르는 매치플레이에서 선수들이 꼽은 비장의 무기는 단연 퍼터였다.매치플레이에서만 2승을 거둔 이기상(29)을 비롯해 주흥철(34.볼빅), 홍순상(34.바이네르) 등이 퍼터를 비장의 클럽으로 지목했다. 아무래도 심리전이 가장 치열하게 전개되는 그린에서의 싸움이 승패를 가른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김대현(27.캘러웨이)은 장타자답게 드라이버를, 노련미를 앞세운 박도규(45)와 황인춘(41)은 웨지를 승부 클럽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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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치플레이 특집]선수들이 꼽은 승부홀은?
[마니아리포트]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가 드디어 티오프를 했다. 1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용인 88골프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남자 골프 유일의 매치플레이 대회다. 한 번 지면 탈락하는 ‘녹다운’ 방식으로 열리는 만큼 선수들은 화끈한 ‘공격 골프’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총상금 8억원에 우승상금 2억원이 걸린 이번 대회를 앞두고 주요 선수들에게 승부 홀을 물었다. 그 결과 17번홀을 꼽은 선수들이 가장 많았다. 대표적으로 주흥철(34.볼빅), 홍순상(31.바이네르), 김대현(27.캘러웨이) 등이 17번홀을 지목했다.17번홀은 445m로 파5 홀 중 가장 짧다. 페어웨이 좌측과 그린 뒤는 아웃오브바운즈(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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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프로 스윙 따라잡기]신한동해오픈 3위 주흥철의 정확성 비결
[마니아리포트 조원범 기자]주흥철(34.볼빅)에 대한 가장 강렬한 기억은 지난해 군산CC오픈이다. 결혼 후 얻은 아들이 2013년 폐동맥 경막 폐쇄 수술을 받는 등 힘든 시기를 보내야 했던 그는 군산CC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둔 뒤 가족과 함께 진한 포옹을 하며 눈물을 흘려 지켜보는 이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주흥철은 이달 초 신한동해오픈에서는 3위에 올랐다. 국내 토종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장타는 아니지만 정확한 티샷이 밑거름이 됐다. 그의 페어웨이 적중률은 6위(76.33)다. 드라이버 영상을 보면 테이크 어웨이 동작에서 클럽을 낮고 길게 빼면서도 스웨이 동작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는 걸 확인할 수 있다. 백스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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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치플레이 특집]영상으로 미리보는 KPGA 유일의 매치플레이
[마니아리포트]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유일의 매치플레이 대회가 10월의 시작과 함께 티오프한다. 10월1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용인 88골프장에서 열리는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가 그 무대다. 총상금 8억원에 우승상금 2억원이 걸린 이번 대회에는 총 64명의 선수가 참가한다.매 홀 승패를 나누는 매치플레이 경기답게 스트로크 플레이와는 다른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한 번 지면 바로 탈락하기 때문에 두둑한 배짱과 기회가 왔을 때 버디나 이글을 잡을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가장 관심을 끄는 선수는 ‘디펜딩 챔피언’ 이기상(29.플레이보이골프)이다. 그는 개인 통산 2승을 모두 매치플레이서 거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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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치플레이 특집]‘베테랑’ 박도규와 황인춘, 톡톡 튀는 세리머니 공약
[마니아리포트]‘베테랑’ 박도규(44)와 황인춘(41)이 톡톡 튀는 세리머니를 약속했다. 오는 10월1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용인 88골프장에서 열리는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를 앞두고서다.국내 통산 5승을 기록 중인 박도규는 이번 대회에서 버디를 잡으면 ‘훌라훌라 춤’을 추겠다고 했다. ‘집게 그립’으로 유명한 박도규는 지난해 대회에서는 8강전까지 진출하며 여전한 기량을 과시했다. 황인춘은 그린에서 ‘만세’를 부르겠다고 약속했다. 스물여덟의 늦은 나이에 프로테스트에 합격한 그는 통산 4승을 기록 중이다.박도규는 “남자 대회에 오면 호쾌한 장타와 정교한 아이언 샷 등을 볼 수 있다. 스트레스도 풀릴 것”이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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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치플레이 특집]‘어린 왕자’ 송영한 “6명만 이기면 우승”
[마니아리포트 조원범 기자]2013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신인왕 출신 송영한(24.신한금융그룹)은 ‘어린 왕자’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앳된 얼굴에 이목구비가 뚜렷해서다. 그는 지난 3년간 국내에서 3번, 일본에서 3번 준우승을 했다. 다음달 1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용인 88골프장에서 열리는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는 그의 의류 소속사가 주최하는 대회다. 그는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노리고 있다.대회를 앞두고 만난 송영한은 “소속사 시합이라 마음가짐이 다르다. 잘하고 싶고, 욕심도 난다”며 “매치플레이에서는 6명만 이기면 우승이다. 가장 우승 확률이 높고, 재미도 있다. 그래서 매치플레이를 좋아한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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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치플레이 특집]‘메이저 챔프’ 박준원 “공격이 능사는 아냐, 때론 기다릴 줄도”
[마니아리포트 조원범 기자]지난해 매경오픈 우승자 박준원(29.하이트진로)은 기다림을 아는 선수다. 일대일로 맞붙어 매 홀 승패를 결정하는 매치플레이 방식에서는 오히려 이런 선수를 만나면 상대가 제풀에 꺾이기도 한다.그는 다음달 1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용인 88골프장에서 열리는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를 앞두고 “매치플레이라고 해서 꼭 공격적인 게 좋은 건 아니다. 때론 기다릴 줄 도 알아야 한다. 내 나름대로 전략적으로 게임을 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여유를 보였다.박준원은 드라이브 샷의 평균 비거리 부문 154위(265.17야드)일 정도로 ‘짤순이’지만 아이언 샷의 그린적중률은 4위(76.56%)에 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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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프로 스윙 따라잡기]‘내셔널 타이틀 챔피언’ 이경훈의 드라이버샷
[마니아리포트 조원범 기자]국가대표 출신 이경훈(24.CJ오쇼핑)에게 올해는 특별하다. 그는 2012년 일찌감치 일본에서는 우승(나가시마 시게오 인비테이셔널)을 했지만 그동안 국내 무대 우승이 없었다. 그러던 차에 올해 코오롱 한국오픈에서 경쟁자들을 제치고 ‘내셔널 타이틀’을 획득하는 기쁨을 누렸다.그는 자신의 장기로 드라이버샷을 꼽는다. 평균 290야드 안팎을 날린다. 마음만 먹으면 300야드도 거뜬히 넘긴다. 당당한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파워와 코킹을 유지한 채 클럽을 오랫동안 끌고 내려와 임팩트 순간 폭발시키는 레이트 히팅 동작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그의 드라이버 샷을 감상해 보자.[wonbum72@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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