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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시상식 정복한 '노장' 나문희의 힘
지치지 않는 '노장' 나문희의 무한 질주가 계속되고 있다. 현재까지 진행된 크고 작은 연말 영화 및 언론 시상식에서 6관왕에 올랐다. 나문희는 올해 10월 처음 열린 시상식 제1회 더서울어워즈 여우주연상을 시작으로, 제37회 영평상, 제38회 청룡영화상, 제17회 디렉터스컷 어워즈, 제20회 국제앰네스티 언론상, 2017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등에서 여우주연상과 대상 등을 수상했다. 70대 여성 배우의 유례 없는 여우주연상 수상 독주는 한 편의 영화로부터 비롯됐다. 영어를 꼭 배워야만 하는 도깨비 민원 할머니와 영어 능력자 9급 공무원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아이캔스피크'가 바로 그 시작이었다.나문희는 영화 초반에 유별난 도깨비 민원 할머니 나옥분으로 등장하지만 서서히 비극적 역사의 한복판을 겪어내고, 살아내
남북 감독의 우정, 그라운드에서는 승부가 먼저
여자 축구 대표팀 윤덕여 감독이 북한 여자 축구 김광민 감독을 처음 만난 것은 현역 시절인 1990년 남북통일축구 때였다. 이후 남북 여자팀을 각각 지휘하면서 우정을 나눠왔다. 자유롭게 만날 수는 없지만, 그라운드에서 만나면 서로 안부를 챙겼다.지난 4월 평양 원정에서 북한을 제치고 2018년 요르단 아시안컵 출전권을 딴 뒤에도 "친구 관계를 떠나 김광민 감독에 대한 걱정이 많았다"고 말했을 정도.다행히 김광민 감독은 계속 북한 여자팀을 지휘했고, E-1 챔피언십에서 다시 만났다.6일 열린 여자부 공식 기자회견. 김광민 감독은 휠체어를 타고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드러냈고, 이후 절뚝거리며 기자회견장으로 들어섰다. 이를 본 윤덕여 감독은 걱정스런 표정으로 짤막한 인사를 나눴다.윤덕여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옆에
해외축구
신태용호, 밀집 수비 뚫어야 북한 잡는다
9일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북한전.예른 안데르센 감독이 "우승 후보와 거리가 있다"고 말했지만, 뚜막상 껑을 열자 북한은 예상보다 강한 전력을 선보였다. 특히 밀집 수비에 이은 빠른 역습으로 후반 추가시간 실점 전까지 일본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앞서 중국과 2-2 무승부를 기록한 한국의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두 번째 상대가 바로 북한이다. 신태용호는 12일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북한을 상대한다.북한의 전술은 사실 뻔하다.일본전과 마찬가지로 한국을 상대로도 밀집 수비 후 빠른 역습으로 나올 전망. 흔히 전력이 약한 팀이 쓰는 전술이다.문제는 한국 축구가 밀집 수비를 뚫지 못한다는 점이다. 실제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다수의 팀이 한국을 상대로 수비
해외축구
여자 축구 남북전 '평양의 기적 이어간다'
지난 4월 여자 축구 대표팀은 사상 처음으로 평양에서 남북 맞대결을 펼쳤다. 상대전적 1승2무14패의 절대 열세. 하지만 한국은 북한과 1-1 무승부를 기록했다.북한과 3승1무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20으로 +17의 북한을 제쳤다. B조에 1장만 걸린 2018년 요르단 아시안컵 티켓을 거머쥐었다. 아시안컵은 2019년 프랑스 여자 월드컵 아시아 예선을 겸하기에 기쁨은 배가 됐다.특히 북한전은 5만 관중의 일방적은 응원, 그리고 객관적인 전력의 열세를 이겨낸 값진 무승부였다. 말 그대로 평양의 기적이었다.윤덕여호가 다시 북한을 만난다.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 대표팀은 11일 일본 지바의 소가스포츠파크에서 북한과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2차전을 치른다.여자 대표팀은 동아시안컵 첫 대회였던
해외축구
최혜진, 효성 챔피언십 우승...KLPGA 사상 최초 신인 개막전 제패
슈퍼루키 최혜진(18, 롯데)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사상 최초로 신인 신분으로 개막전 우승을 차지했다. 최혜진은 10일 베트남 호찌민의 트윈도보스 골프클럽(파72, 6456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2018시즌 개막전 효성 챔피언십(총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억 4000만 원)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한 최혜진은 공동 2위 그룹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최혜진은 선두에 5타 차 뒤진 열세를 뒤집고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KLPGA투어 사상 최초로 신인으로서 개막전을 제패했다. 2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은 뒤 4번 홀(파4) 보기를 범했지만,
골프
'역시 슈퍼루키' 최혜진, KLPGA 신인 최초 개막전 우승
'슈퍼 루키' 최혜진(18)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 최초로 시즌 개막전 정상에 올랐다. 프로 전향 후 첫 우승을 5타 차 역전 드라마로 장식해 더욱 짜릿했다. 최혜진은 10일 베트남 호찌민 트윈도브스 골프클럽(파72 · 6456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2018년 개막전 효성 챔피언십(총상금 7억 원) 마지막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 등 4언더파를 쳤다. 최종 합계 10언더파로 박결(21), 서연정(22), 임은빈(20) 등 공동 2위 그룹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1억4000만 원을 거머쥐었다.KLPGA 투어에서 신인이 개막전에서 정상에 오른 것은 사상 처음이다. 올해 US여자오픈 준우승을 거둔 최혜진은 KLPGA 투어에서도 2승을 거뒀지만 아마추어 신분이었다.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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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난투극도 못 막은 우리은행 '1위 본능'
아산 우리은행이 외인 선수들이 엉켜 싸우는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5연승을 달리며 올 시즌 첫 단독 1위에 올랐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우리은행은 10일 경기도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과 원정에서 66-52로 이겼다. 파죽의 5연승을 달린 우리은행은 10승(3패) 고지에 선착하며 청주 국민은행(9승3패)을 제치고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우리은행이 단독 1위에 오른 것은 개막 후 처음이다. 최근 5년 연속 통합 우승을 이룬 우리은행은 시즌 전부터 외인 선수 교체로 초반 고전했지만 최근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을 되찾으며 6년 연속 우승을 향해 진군했다. 국내 선수 트리오 박혜진(14점 · 7도움 · 6리바운드), 임영희(11점 · 5리바운드 · 3가로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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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이정현 "위기의 DB전, 좋은 계기가 됐다"
"결속력을 다지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21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패 위기까지 몰렸던 지난 9월 원주 DB와의 홈 경기는 전주 KCC 선수들에게 좋은 보약이 됐다. KCC의 간판스타 이정현은 10일 오후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홈경기에서 94-87 팀 승리를 이끈 뒤 "어제 경기가 끝나고 선수들끼리 얘기를 많이 했다. 크게 이기고 있다고 안일하게 경기를 했다. 서로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했다고 생각한다. 다행히 이겨서 좋은 경험이 됐다. 결속력을 다지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정현은 이날 3점슛 3개를 포함, 16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찰스 로드(25득점), 안드레 에밋(18점), 송교창(14점)까지 총 4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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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민, 다시 '연기수업' 책 편 이유 "들뜨면 안되겠단 생각"
이미 아는 사람은 알지만, 윤현민은 원래 프로 야구선수였다. 한화이글스에 있다 두산베어스로 옮겼고, 2010년 뮤지컬 '김종욱 찾기'에 캐스팅되면서 배우로서 커리어를 시작했다. 고된 훈련을 수년간 견뎌 마침내 프로로 데뷔했지만, 상황은 윤현민에게 호의적이지 않았다. 고등학교 때만 해도 '난 최고!'란 생각이었는데 프로로 가니 비로소 우물 안 개구리였다는 걸 깨달았다. 잘해야겠다는 부담은 커져 그를 짓눌렀다. 한없이 작아지는 기분에 부상까지 뒤따랐다. 결국 몸이 버티지 못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그러던 중 우연히 뮤지컬 '김종욱 찾기'를 봤다. 연기에 대한 어떤 감흥도 없던 그는 배우 엄기준의 연기를 보고 '우와, 배우는 저렇게 멋있는 거구나' 싶었다. 오랜 시간 '야구'라는 한 길을 걸어온 20대 중반의 윤현
윤현민, '마녀의 법정' 택한 이유 "안 하면 바보라 생각"
'여아부'. 지난달 28일 종영한 KBS2 월화드라마 '마녀의 법정'에 등장했던 검찰 내 조직이다. 여성·아동 대상 범죄 전담부서를 배경으로 하다 보니, 도저히 편한 마음으로 볼 수 없는 사건들이 등장했다. 물론, 그런 일은 극중에서만이 아니라 현실에서도 빈번히 일어난다. 야망과 승진에 매달리는 속물 검사 마이듬(정려원 분)을 앞세운 '마녀의 법정'에서 윤현민은 그의 파트너이자 연인이 되는 초임 검사 여진욱 역을 맡았다. 사심이 없어 누구보다 냉정하고 공정하게 사건을 대하는, '온화한 얼굴'의 검사였다. 전작 OCN 주말드라마 '터널' 종영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작품에 들어간 윤현민은, 바쁘게 달려왔다. 세트장이 먼 곳에 있어서 차라리 이동시간을 줄이자는 마음에서 차를 집 삼아 살았다. 세트장 앞에 차
무득점 '충격' 잊은 KCC 에밋, 2번의 굴욕은 없었다
안드레 에밋(전주 KCC)에게 두 번의 굴욕은 없었다.전주 KCC의 주득점원 안드레 에밋은 지난달 12일 인천 전자랜드와의 정규리그 2라운드 홈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쳤다. 21분동안 코트를 밟아 슛 5개를 던졌으나 모두 불발됐다. 에밋은 돌파 길목을 차단하는 전자랜드의 도움수비에 고전해 슛 기회조차 잡지 못했다. 에밋은 이 경기 전까지 82경기 연속 두자릿수 득점 행진을 달리고 있었다.KCC는 에밋의 침묵에도 전자랜드를 83-76으로 눌렀다. 하지만 에밋은 전자랜드의 수비 로테이션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고 인정하며 다음 맞대결 때 제 실력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10일 오후 전주실내체육관에서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전주 KCC와 인천 전자랜드의 3라운드 맞대결이 열렸다. 1쿼터 막판 교체 멤버로
일반
'로드 25득점' KCC, 흔들림 없이 전자랜드 완파
프로농구 전주 KCC는 지난 9일 원주 DB와의 홈 경기에서 악몽을 경험했다. 한때 21점차로 앞서나가며 여유있게 승리하는듯 했지만 DB의 뒷심을 당해내지 못했다. 4쿼터 막판 윤호영의 3점슛이 들어갔다면 역전을 허용할 수도 있었다. 접전 끝에 82-76으로 겨우 이겼다.추승균 KCC 감독은 10일 오후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KCC가 유독 접전이 많다는 취재진의 농담에 "한번쯤은 편안하게 이기고 싶다"며 웃었다. 초반 승기를 잡고도 집중력이 흔들리는 경우가 많았다며 아쉬워 했다.추승균 감독은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DB전에서 출전 시간이 많았던 주전들을 벤치에 앉혔다. 신인드래프트 3순위로 지명한 유현준을 비롯해 김민구, 송교창,
일반
중후한 보이스 '크레파스' 정체는 배우 최일화
10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크레파스의 정체는 배우 최일화였다. 1라운드 듀엣곡 대결 세 번째 조에서는 아빠가 사준 무독성 크레파스(크레파스)와 이 물감 널 위한거야 미대오빠(미대오빠)가 그림 같은 무대를 꾸몄다. 크레파스와 미대오빠는 산울림의 '청춘'으로 감동 어린 무대를 선사했다. 연예인 판정단은 두 사람의 무대에 먹먹한 감동을 받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유영석은 "크레파스 목소리에서는 연륜이 느껴진다. 미대오빠는 정말 지금 청춘을 보내는 것 같다. 수많은 짝사랑 소녀들이 있는 인기남 같다. 제가 소녀였으면 좋겠다"고 극찬했다.승자는 미대오빠였다. 패배해 복면을 벗은 크레파스는 묵직한 연기력의 소유자 배우 최일화였다.연예인 판정단 나르샤는 "최일화 배우님이 목소리 톤이 굉장히 좋다"고 추측
'전준범 대폭발' 현대모비스, 홈 5연패 탈출
울산 현대모비스가 국가대표 슈터 전준범의 외곽포를 앞세워 홈 5연패에서 탈출했다. 현대모비스는 10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 홈 경기에서 82-72로 이겼다. 지난 10월 이후 홈 팬들에게 6경기 만에 승리를 안겼다. 전날 안양 KGC인삼공사와 홈 경기 20점 차 대패의 아픔도 씻었다. 현대모비스는 10승11패로 승률 5할 복귀에 1승을 남겼다. 6위 서울 삼성(10승10패)에 0.5경기 차로 따라붙었다.전준범이 3점슛 6개를 터뜨리는 고감도 외곽포로 20점을 넣으며 승리를 이끌었다. 레이션 테리도 22점을 꽂으며 활약했다. 양동근이 양 팀 최다 8도움(9점)으로 공격을 조율했다. 오리온은 양 팀 최다 리바운드(10개)를 잡은 버논 맥클린과 저스틴 에드워즈
해외야구
올해도 극장 관객 수 2억 명 돌파 … 5년 연속 기록
올해 연간 극장 관객 수가 2억 명을 넘어섰다. 5년 연속 기록이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7시 기준으로 올해 총관객 수는 2억68만 2561명으로 2억 명을 돌파했다. 돌파 시기는 9일로, 지난해보다 사흘 늦었다. 연간 관객 수는 2013년(2억 1335만 명)에 2억 명을 처음 넘어선 뒤 2014년(2억 1507만 명), 2015년(2억 1730만 명), 2016년(2억 1702만 명) 등 4년 연속 2억 1000명대를 기록 중이다.올해 관객 수도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조금 못 미치는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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