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형은 3일 가스가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1개로 6타를 줄였다.
한국 남자 골프의 개인전 금메달은 2010년 광저우 대회 김민휘 이후 16년 만이다. 병역 혜택을 받게 된 그는 PGA 투어 활동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1타 차 선두로 출발한 김주형은 전반에만 버디 4개를 쌓았다. 4번 홀에선 그린을 넘긴 티샷을 칩인 버디로 바꿨다. 9번 홀 1.5m 버디 퍼트를 놓쳤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승부처는 13번 홀이었다. 두 번째 샷을 홀 1m 옆에 붙여 이글을 잡고 4타 차로 달아났다. 16번 홀에선 호수 경계로 간 공을 파로 막았고, 17번 홀 티샷이 나무 뒤로 갔을 땐 보기로 피해를 줄였다. 3타 차로 들어선 18번 홀은 무난히 넘겼다.
단체전에선 중국(28언더파)에 2타 뒤진 26언더파로 2위에 올라 문도엽·김성현과 함께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문도엽은 개인전 공동 8위, 김성현은 공동 24위에 올랐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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