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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새 사령탑 클린스만, 8일 한국 온다…'이름값' 할 수 있을지...

2023-03-04 16:28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로이터=연합뉴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로이터=연합뉴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새 사령탑 위르겐 클린스만(59·독일) 감독이 8일 한국에 들어 온다.

대한축구협회는 클린스만 감독이 8일 오전 5시 20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 예정인 아시아나항공 편을 통해 입국한다고 4일 밝혔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달 27일 한국 대표팀의 새 감독으로 발표됐다.

선수 시절 독일 대표팀의 간판 공격수로 맹활약했고, 지도자로선 독일과 미국 국가대표팀, 바이에른 뮌헨, 헤르타 베를린(이상 독일)을 이끌었다.

클린스만 감독은 2026년 북중미 월드컵 본선까지 한국 대표팀을 이끈다.

그는 입국장에서 간단한 스탠딩 인터뷰를 통해 소감 등을 밝힐 예정이다. 다음 날인 9일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취임 기자회견에 나선다.

클린스만 감독에 대해서는 기대와 우려가 뒤섞인다.

'이름값'만으로는 역대 대표팀 감독 중 최고다. 그러나 전술적 역량 등에선 회의적인 목소리가 나온다.

클린스만 감독은 데뷔전이 될 이달 24일 콜롬비아와 평가전(울산 문수축구경기장)을 준비한다.

[전경우 마니아타임즈 기자/ckw86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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