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이호준.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51200254700207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롯데 2년 차 이호준은 1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wiz와 더블헤더 2차전에서 투수가 던진 공에 머리를 맞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이호준은 4회초 2사 1,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섰다가 kt 선발 오원석이 던진 초구 130㎞ 슬라이더에 헬멧을 쓰러졌다.
이호준이 한동안 일어서지 못하자 롯데 트레이너는 물론 양 팀 감독까지 나와 살폈다.
오랜 시간 누워 있던 이호준은 그라운드에 들어온 응급차를 타고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 검진을 받기로 했다.
앞서 롯데는 지난달 29일 당시 KBO리그 전체 타율 1위를 달리던 유격수 전민재가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공에 얼굴을 맞고 쓰러졌다.
전민재는 큰 부상은 아니었지만, 안정을 취하기 위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후 전민재 대신 유격수를 맡고 있는 이호준마저 이날 공에 맞고 교체돼 롯데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연합뉴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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