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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환, 은반의 신화 연기했다…차춘환 한국 남자 피겨사상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 따내
한국 남자 피겨 스케이팅의 간판 차준환(22·고려대)이 한국 남자 피겨 스케이팅 사상 처음으로 세계선수권대회 시상대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차준환은 25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린 2023 ISU 피겨 스케이팅 세계 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105.65점 예술점수(PCS) 90.74점을 합쳐 196.39점을 획득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얻은 99.64점과 합친 최종 합계 296.03점으로 301.14점으로 우승을 차지한 우노 쇼마(일본)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노와 더불어 이번 대회 유력한 우승 후보였던 일리야 말리닌(미국)는 점프에서 흔들리며 288.44점으로 3위에 그쳤다.전날 여자 피겨스케이팅에서 이해인이
일반
도로공사 박정아, 김연경 버티고 있는 흥국생명에 설욕할까...4년 전 패배 되갚을 기회
한국도로공사 박정아가 김연경이 버티고 있는 흥국생명을 상대로 설욕전에 나선다. 한국도로공사는 25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 플레이오프(PO·3전2승제) 2차전에서 승리해 상대 전적 2승으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정규리그 1위 흥국생명과 4년 만에 리턴 매치를 펼친다. 박정아는 이날 경기 후 4년 전 일을 묻는 말에 "사실 기억이 안 난다"라며 "지금은 흥국생명의 주축 선수들이 다 바뀌지 않았나"라고 말을 돌렸다. 그러나 불타는 전의는 감추지 못했다. 그는 "흥국생명에 진 기억을 잘 생각해내서 이기겠다. (당시 패배한) 영상을 돌려보겠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 선수들은 2019년
배구
태권도 1만2천263명 단체 품새 시연 성공…기네스 세계 기록
광화문 광장에 태권도 기합 소리가 울려 퍼졌다. 장관이었다. 태권도 수련인 1만2천여명이 단체 품새 시연에 성공, 새로운 월드 기네스 기록을 세웠다. 국기원, 대한태권도협회, 태권도진흥재단은 25일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2023 '국기' 태권도 한마음 대축제를 공동 개최했다.태권도가 우리나라 '국기'(國技)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참가자들이 태권도복을 입고 '태극 1장'을 단체 시연하는 순서였다. 국기원에 따르면, 이날 참가인원은 2만여 명으로 추산되며 1만2천533명이 월드 기네스 단체 최다 시연에 도전해 이 중 1만2천263명이 성공하면서 새로운 기록을 수립했다. 종전 기록
일반
도로공사, 흥국생명과 우승 놓고 격돌... 현대건설 완파하고 챔프전 진출
프로배구 여자부 한국도로공사가 현대건설을 완파하고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에 올라 5년만에 우승을 다툰다. 한국도로공사는 25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3전 2승제) 2차전에서 현대건설을 3-0(25-23 25-22 25-17)으로 꺾었다. PO 1차전에서 3-1로 승리한 한국도로공사는 2연승을 거두며 흥국생명이 기다리는 챔피언결정전에 안착했다. 한국도로공사는 29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정규리그 1위 흥국생명과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치른다. 한국도로공사가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건 2018-2019시즌 이후 4년 만이다. 한국도로공사는 당시 흥국생명에 1승 3패로 무
배구
'심판, GSW한테 돈 받았지?' 돈치치, 부적절한 손가락 제스추어로 4550만원 벌금
루카 돈치치(댈러스 매버릭스)에게 3만5천 달러(약 4550만 원)의 벌금이 부과됐다.NBA 사무국은 25일(한국시간) 경기 도중 심판의 판정에 불만을 표시하는 과정에서 손가락으로 돈을 세는 제스추어를 한 돈치치에게 '부적절하고 프로답지 않은 행동'을 했다며 거금의 벌금을 부과했다. 돈치치는 최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결정적인 골밑슛을 시도했으나 불발됐다. 돈치치는 드레이먼드 그린이 반칙을 했다며 심판에게 항의했다. 그러나 심판은 이를 묵살했다. 그러자 돈치치는 손가락으로 돈을 세는 제스추어를 했다. 심판이 골든스테이트로부터 매수됐다는 표시였다.이날 댈러스 매버릭스는 심판의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사실상
농구
페레이라, 아데산야 4차전 가장 어렵다. 코치 테세이라, 초집중 요구-UFC287
“4차전은 정말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다. 이번에도 이기면 더 이상 아데산야는 걱정할 것 없다. 그러면 페레이라는 라이트 헤비급 타이틀까지 바라 볼 수 있다.”최근 은퇴한 전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이자 알렉스 페레이라의 코치 겸 멘토인 글로버 테세이라는 다음 경기가 가장 어렵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챔피언이 되면서 '자신만만함'으로 무장한 페레이라가 집중하면 또 이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페레이라는 UFC 281에서 미들급 무패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를 3회 TKO로 꺽고 UFC 3전 만에 챔피언이 되었다.페레이라(7-1 MMA, 4-0 UFC)는 세 번의 싸움에서 아데산야(23-2 MMA, 12-2 UFC)를 모두 물리쳤다. 킥복싱에서 두 번, MMA
일반
4연승 베라 136, 41세 탑독 홈 135.5파운드. 메인 12명 모두 계체 통과-UFC샌안토니오
5연승에 도전하는 말론 베라와 코리 샌드하겐, 그리고 전 여성 밴텀급 챔피언 홀리 홈과 야나 산토스 등 26일 UFC 파이트 나이트 샌안토니오 메인 카드 6 게임에 출전하는 12명의 파이터가 모두 계체를 통과했다.밴텀급 3위 베라(20-7-1 MMA, 14-6 UFC)는 136파운드, 5위 샌드하겐(15-4 MMA, 8-3 UFC)은 135.5파운드를 기록했다. 여성 밴텀급의 전설 홈(14-6 MMA, 7-6 UFC)과 야나 산토스(14-6 MMA, 4-3 UFC)는 135.5파운드와 135 파운드로 계체를 마쳤다. 페더급 랭킹 15위 네이트 랜드웨워와 오스틴 링고, 플라이급 6위 알레스 페레즈와 9위 마넬 캅 역시 한계 체중을 맞추었다. 4연승의 베라(30∙에콰도르)는 컨디션이 좋아 보였다. 그러나
일반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942] 테니스에서 왜 ‘사이드 라인(side line)’이라고 말할까
테니스코트에서 가장 바깥쪽 라인을 ‘사이드 라인(side line)’이라고 말한다. 사이드 라인은 두 줄로 그려져 있는데 바깥 줄은 복식 사이드 라인, 안쪽 줄은 단식 사이드 라인이라고 부른다. 각각 복식과 단식 경기를 위한 것이다. 복식과 단식 사이드 라인 사이 영역을 ‘복식 앨리(alley)’라고 말한다. 단복식 사이드 라인 길이는 공통적으로 39피트(11m88)로 정해졌다. 테니스 경기는 사이드 라인에서 이루어진다. 사이드 라인 밖으로 볼이 나가면 포인트를 잃는다. 사이드 라인은 베이스 라인(base line)과 직각으로 만나 직사각형의 코트를 구성한다. (본 코너 939회 ‘테니스에서 왜 ‘베이스라인(baseline)’이라고 말할까‘ 참조) 영
일반
4년 만의 챔프전 보인다…현대캐피탈, PO 1차전 승리
프로배구 남자부 현대캐피탈이 한국전력을 잡고 4년 만의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현대캐피탈은 24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3전 2승제) 1차전 한국전력과 홈 경기에서 세트 점수 3-2(27-25 24-26 25-23 23-25 15-13)로 승리했다.역대 남자부 PO 1차전에서 승리한 팀이 챔피언결정전 티켓을 따낸 사례는 17번 가운데 15번으로 88.2%다.현대캐피탈은 26일 한국전력 홈구장인 수원체육관에서 열릴 PO 2차전에서 승리하면 2018-2019시즌 이후 4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오른다.정규시즌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현대캐피탈은 정규시즌 4위 한국전력에 오히려 시즌 상대
배구
'런던 올림픽 양궁 2관왕' 기보배, 6년 만에 다시 태극마크
2012 런던올림픽 여자 양궁 2관왕 기보배(광주시청)가 6년 만에 국가대표로 복귀했다.기보배는 24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끝난 2023년도 양궁 국가대표 3차 선발전 리커브 여자부에서 종합 배점 37.5점, 평균 기록 28.17점으로 종합순위 8위에 올라 남녀 각 8위까지 주어지는 태극마크를 거머쥐었다.기보배는 런던올림픽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2관왕에 올랐고,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는 단체전 금메달을 따냈다.2017년 결혼 후 출산하며 국가대표팀과는 멀어졌지만 계속 현역 생활을 이어왔고, 결국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해에 대표팀에 복귀했다.다만 기보배가 아시안게임에 나서려면 4월 3일부터 7일까지 진천선수촌에서 진행하는
일반
프로농구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 은퇴식날 선두 인삼공사 제압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유재학 총감독의 은퇴식을 앞두고 선두 안양 KGC인삼공사의 정규리그 1위 확정을 저지했다.현대모비스는 24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삼공사와 홈 경기에서 94-89로 이겼다.4위 현대모비스는 최근 6연승과 홈 경기 4연승 신바람을 내며 33승 19패를 기록했다.반면 인삼공사는 이날 이겼다면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할 수 있었으나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25일 2위 창원 LG가 수원 kt에 패하면 인삼공사의 1위가 정해지고, 25일 LG가 이길 경우 26일 인삼공사가 원주 DB와 홈 경기에서 이기면 역시 1위를 확정할 수 있다.인삼공사는 남은 2경기 가운데 한 번만 이기거나 LG가
농구
'포스트 김연아' 이해인, ISU 세계선수권대회 여자피겨스케이팅 은메달 획득…2013년 김연아 금메달 이후 10년만의 쾌거
'한국 여자 피겨스케이팅 미래' 이해인(18·세화여고)이 김연아(33) 이후 10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 시상대에 올랐다. 이해인은 24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린 2023 ISU 피겨 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5.53점 예술점수(PCS) 71.79점을 합친 147.32점을 받았다.이로써 쇼트프로그램 점수 73.62점과 합해 최종 합계 220.94점으로 일본의 사카모토 가오리(224.61점)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3위는 210.43점을 받은 루나 헨드릭스(벨기에). 세계선수권대회에 처음 출전한 김채연(17·수리고)은 기술점수(TES) 76.78점 예술점수(PCS) 62.67점을 합쳐 139.45점을 획득해 쇼트프로그램 점수
일반
대한하키협회 이상현 회장·김명성 부회장, 아시아연맹 부회장에…신정희 부회장은 여성위원장, 박신흠 사무처장은 이사에 선임돼
대한하키협회 이상현 회장을 비롯해 한국 하키협회 임원들이 아시아하키연맹 집행부에 대거 입성했다.24일 경상북도 문경 stx 리조트에서 열린 2023 문경 아시아하키연맹총회(AHF Congress Mungyeong 2023)에서 대한하키협회 이상현 회장과 김명성 부회장이 아시아하키연맹 부회장으로 선출됐다.또 신정희 부회장은 아시아연맹 여성위원장으로 선임됐으며 박신흠 사무처장은 신임 이사로 선임됐다. 또 유승진 아시아연맹 이사는 자문이사로 자리를 옮겼다. 이날 총회에는 신현국 문경시장과 이상현 회장, 유승민 IOC 위원(대한탁구협회장), 국제하키연맹 타얍 이크람(Tayyab Ikram) 회장과 아시아하키연맹 후미오 오구라(Fumio Ogura) 회장과
일반
전북제일고·일신여고, 협회장배 전국중고핸드볼 고등부 우승
전북제일고와 일신여고가 대한핸드볼협회장배 전국중고선수권대회 남녀 고등부에서 우승했다.전북제일고는 24일 경남 고성군 고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고부 결승에서 천안신당고를 30-26으로 물리쳤다.전북제일고는 문진혁이 13골, 전승완이 9골을 넣어 조유환이 8골로 분전한 천안신당고를 따돌렸다.앞서 열린 여고부 결승에서는 일신여고가 조선대여고를 33-28로 제압했다.일신여고는 김서진(8골), 이선미(7골)가 공격을 주도했다. 조선대여고에서는 김보현과 윤별이 7골씩 넣었다.남녀 고등부 최우수선수(MVP)로는 문진혁(전북제일고), 김서진(일신여고)이 선정됐다.
일반
올림픽 레전드 김연아·이상화·최민정, 강원 청소년올림픽 위해 뭉쳤다
피겨스케이팅의 레전드 김연아(32)와 스피드스케이팅의 전설 이상화(34), 쇼트트랙 현역 최고의 스타 최민정(24)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개막 300일을 앞두고 성공 개최를 위해 뭉쳤다.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조직위)는 2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올림픽 개·폐회식 감독단 및 자문단,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최민정(성남시청)을 홍보대사로 선정했다.최민정이 홍보대사로 합류함에 따라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는 '빙상 전설' 3인의 지원을 받게 됐다.조직위는 김연아를 홍보대사로 위촉한 데 이어 이상화를 공동 조직위원장으로 선임했고, 이날 최민정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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