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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승 베라 136, 41세 탑독 홈 135.5파운드. 메인 12명 모두 계체 통과-UFC샌안토니오

2023-03-25 06:38

5연승에 도전하는 말론 베라와 코리 샌드하겐, 그리고 전 여성 밴텀급 챔피언 홀리 홈과 야나 산토스 등 26일 UFC 파이트 나이트 샌안토니오 메인 카드 6 게임에 출전하는 12명의 파이터가 모두 계체를 통과했다.
남녀 밴텀급 메인카드. 왼쪽부터 베라, 센드하겐, 홈, 산토스(사진=UFC)
남녀 밴텀급 메인카드. 왼쪽부터 베라, 센드하겐, 홈, 산토스(사진=UFC)

밴텀급 3위 베라(20-7-1 MMA, 14-6 UFC)는 136파운드, 5위 샌드하겐(15-4 MMA, 8-3 UFC)은 135.5파운드를 기록했다.

여성 밴텀급의 전설 홈(14-6 MMA, 7-6 UFC)과 야나 산토스(14-6 MMA, 4-3 UFC)는 135.5파운드와 135 파운드로 계체를 마쳤다.

페더급 랭킹 15위 네이트 랜드웨워와 오스틴 링고, 플라이급 6위 알레스 페레즈와 9위 마넬 캅 역시 한계 체중을 맞추었다.

4연승의 베라(30∙에콰도르)는 컨디션이 좋아 보였다. 그러나 그는 +140 대 -165의 언더 독이다. 상승세인데다가 랭킹이 높은 데도 베팅 약자다.

하지만 베라는 베팅에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업셋의 명수이고 역전의 달인이기 때문이다.

슬로우 스타터인 베라는 최근 4연승도 초반 밀리는 경기를 했다. 하지만 라운드를 거듭될수록 힘을 발휘, 승부를 뒤집었다.

전 라이트급 챔피언 프랭키 에드가와 밴텀급 챔피언 도미닉 크루즈도 유리한 경기를 하고 있다가 막판 역전 KO패 했다.

맷집과 파워가 뛰어난 저돌적인 파이터로 끊임없이 밀고 들어가 상대의 기를 죽인 후 자기 경기를 펼치는 스타일.

피니시가 아니면 끝까지 마음 놓아서는 안되는 상대다.

1년 여 만에 계체장에 나타난 홀리 홈은 41 나이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였다. -245의 탑독으로 +205의 산토스와 부딪친다.

플러스 마이너스 450대로 홈의 승산을 꽤 높게 보고 있다. 타이틀 샷에 다가갈 수 있는 중요한 일전이어서 그 어느 때 보다 홈의 각오가 대단하다.

한편 TVING(티빙)과 tvN 스포츠는 오전 8시부터 UFC 파이트나이트 샌안토니오를 중계한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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