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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20세 청년’ 이강인에게 고통과 좌절감을 주는가...경기 중 교체 확률 70%
지난 13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시우다드 데 발렌시아에서 열린 레반테와의 20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발렌시아는 0-1로 졌다. 20세 청년 이강인은 이날 선발로 나섰으나 후반 18분 하비 가르시아 감독은 이강인을 마누 바예호로 교체해버렸다.스페인 매체 수퍼 디포르테는 17일(한국시간) 이때의 상황에 대해 “더비가 남긴 위대한 장면 중 하나였다. 그라시아 감독은 지난 경기에서 패배했지만 인상적인 플레이를 한 이강인에 대한 좋은 감정을 갖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를 벤치로 불러들였다. 이강인은 그라시아 감독을 거의 보지 않고 고개를 숙인 채 잃어버린 표정으로 스탠드에 앉은 후 자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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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스카이스포츠 "이재성, 오는 6월 분데스리가 1부 호펜하임 이적 앞뒀다"
독일 프로축구 2부 분데스리가에서 홀슈타인 킬의 에이스로 활약해 온 이재성(29)이 1부 분데스리가 호펜하임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라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다.독일 스카이스포츠는 16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이재성이 여름 호펜하임으로의 이적을 앞뒀다"고 보도했다.이 매체는 "몇 가지 세부 사항을 조율해야 하지만, 모든 당사자가 곧 계약이 성사될 거라는 점에 낙관적이다"라고 덧붙였다.이재성은 K리그 전북 현대의 간판 미드필더로 뛰다 2018년 7월 3년 계약으로 킬에 입단, 첫 시즌부터 팀의 주축으로 자리 잡아 활약하고 있다.이번 시즌에도 리그 24경기 중 22경기에 선발 출전해 5골 2도움을 작성하고, 독일축구협회(DFB)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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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토트넘과 결별? 스포르트 “토트넘 떠나기로 마음 먹었다”...아스널 ‘레전드’ 머슨 “토트넘과 헤어져야” 주장
토트넘 홋스퍼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에 대한 이적 가능 소식이 연일 유럽 매체들의 지면을 장식하고 있다. 우선,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최근 “케인이 올 시즌 후 토트넘을 떠나기로 마음 먹었다”며 “맨체스터시티가 세르히오 아게로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케인을 영입할 수 있다”고 포문을 열었다. 아게로는 라리가의 바르셀로나 FC행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매체는 아게로가 바르셀로나와 2년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 매체는 맨체스터시티가 케인을 비롯해 로멜루 루카쿠(인터밀란)와 얼링 할란드(도르트문트)를 놓고 저울질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에 영국의 스포트위트니스 등 매체들이 스포르트 보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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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묀헨글라트바흐 꺾고 UCL 8강행…레알 마드리드도 합류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잉글랜드)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 진출했다.맨시티는 17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푸슈카시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 UCL 16강 2차전에서 전반에만 케빈 더브라위너와 일카이 귄도안이 연속 골을 터뜨려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독일)를 2-0으로 물리쳤다.지난달 25일 1차전에서도 2-0으로 승리했던 맨시티는 두 경기 합계 4-0으로 완승, 8강에 올랐다.이로써 맨시티는 2017-2018시즌부터 4년 연속 UCL 8강 진입에 성공했다. 맨시티는 16강전 2경기를 포함해 챔피언스리그 7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 역대 최다 연속 '클린 시트' 경기 부문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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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귀환' 즐라탄, 은퇴 선언 5년 만에 스웨덴 대표팀 복귀
마흔 살의 골잡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AC밀란)가 스웨덴 국가대표 은퇴 선언 5년 만에 대표팀에 복귀한다. 스웨덴 축구협회가 3월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 기간을 앞두고 16일(이하 한국시간) 발표한 대표팀 명단에 이브라히모비치가 포함됐다.이브라히모비치는 A매치 116경기에 출전해 62골을 넣고 2016년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스웨덴 대표팀 사령탑인 얀네 안데르손 감독은 최근 직접 이탈리아 밀라노로 가 이브라히모비치와 면담을 거쳐 그의 대표팀 복귀를 결정했다.이날 명단 발표 직전 이브라히모비치는 인스타그램에 스웨덴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있는 사진과 함께 '신의 귀환(The return of the God)'이라고 적었다.아약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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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323] 왜 9.15m일까
축구에는 유난히 9.15m라는 숫자로 표시된 규칙이 많다. 킥오프, 프리킥, 코너킥, 페널티킥 등 축구의 모든 킥에서 상대 선수는 볼로부터 9.15m 떨어져 있어야 한다. 페널티 라인 밖의 아크 라인도 페널티 마크로부터 9.15m다. 골프에서 108이라는 숫자를 많이 쓰는 것처럼 말이다. 이는 우연히 만들어진 숫자는 아니다. 어떤 의도적인 목적이 있어서 특정 숫자를 많이 쓴 것이다.9.15m는 축구의 발상지 영국에서 쓰는 야드 거리 개념으로는 10야드에 해당한다. 소수점이 아닌 정수값으로 환산된다. 축구가 영국에서부터 전 세계로 보급되면서 야드보다는 미터를 쓰는 나라들이 더 많아 9.15m라는 숫자가 비록 소수점이기는 하지만 10야드보다 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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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맞은’ 토트넘 승점 1...아스날 라카제트 “페널티킥은 운이 좋았다” 실토, 전 심판 캘러거 “오심”
15일(한국시간)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넣은 어제 노스 런던 더비에서 토트넘을 상대로 페널티를 낸 것이 운이 좋다고 믿고 있다고 시인했다. 알렉상드르 라카제트는 이날 경기가 끝난 후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페널티를 받게 되어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운 좋게 페널티킥을 얻었다는 뜻이다.라카제트는 18분 토트넘 페널티박스 안에서 돌파를 하는 과정에서 토트넘 수비수 다빈손 산체스가 발에 걸려 넘어졌다. 이에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그러나 리플레이는 산체스가 고의로 라카제트의 발을 건 것이 아니라 그의 슛을 막기 위해 몸을 날린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전 심판 겔러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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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대체 불가능”...알리, 베르바인, 로셀소, 비니시우스, 라멜라 '잇몸' 될 수 있어(풋볼런던)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손흥민은 사실상 대체 불가능하지만 그나마 그를 대신해 뛸 수 있는 선수는 많다고 풋볼런던이 보도했다. 이 매체는 16일(한국시간) 부상당한 손흥민을 대신해 나설 수 있는 선수로 스티븐 베르바인, 델레 알리, 지오바니 로셀소, 카를로스 비니시우스, 에릭 라멜라 등 5명을 거론했다. 이 매체는 “베르바인은 모리뉴 감독이 선호하는 선수다. 손흥민 부재 시 가장 자연스러운 왼쪽 날개가 될 것이며 지금 기회를 잡기를 희망할 것”이라고 전했다. 알리에 대해서는 해리 케인 뒤에서 플레이 메이킹 또는 골을 넣을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로셀소는 허리 부상에서 회복돼 돌아오면 공격적인 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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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322] 바나나킥(Banana Kick)이라는 말은 어떻게 생겼나
바나나킥(Banana Kick)은 바나나 모양처럼 공이 휘어서 날아가도록 차는 것을 뜻한다. 먹는 과일인 바나나와 킥의 합성어로 만들어진 말이다. 영어 용어사전에 따르면 바나나라는 단어는 손가락을 뜻하는 아랍어 ‘바난(Banan)’에서 유래했다. 과일 바나나에 대한 기록은 기원전 5세기 산스크리트어에서 처음 나온다. 서양에선 바나나를 현명한 사람들이 먹는 과일이라고 여긴다. 인간에게 유용하게 쓰이는 과일이기 때문이다. 1950년대 브라질 포워드 디디가 현재의 상태와 비슷한 바나나킥을 먼저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에서 펠레와 함께 역대 최고 공격수로 평가받는 가린샤는 월드컵에서 바나나킥으로 처음 골을 넣은 선수로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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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 얻었다” 손흥민 부상에 아스톤 빌라 팬들 ‘환호’
아스톤 빌라 팬들이 신났다. 손흥민(토트넘)이 부상으로 22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아스톤 빌라전에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15일 아스널전 전반전 19분 만에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됐다.조제 모리뉴 감독은 “근육 부상은 회복하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손흥민이 언제 부상에서 회복될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에 아스톤 빌라 팬들이 손흥민의 결장이 아스톤 빌라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나선 것이다. 한 팬은 “손흥민이 부상당했다. 토트넘 연승이 깨졌다. 3점이다”라며 아스턴 빌라의 승리를 장담했다. 또 다른 팬은 “손흥민과 라멜 리가 없는 상황에서 모리뉴 감독은 그릴리시를 막기 위해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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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골' 호날두 "마침내 펠레를 넘어섰다"
개인 통산 770골을 기록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유벤투스)가 '축구황제' 펠레의 득점 기록을 넘어선 소감을 SNS에 밝혔다.호날두는 1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칼리아리의 사르데냐 아레나에서 열린 칼리아리와 2020-2021 세리에A 2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해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이날로 호날두는 개인 통산 770골(클럽 668골·A매치 102골·친선전 득점 제외)을 달성했다.경기를 마친 뒤 호날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펠레와 자신의 사진이 들어있는 이미지를 올리며 자신이 펠레의 기록을 넘어섰다는 글을 올렸다. 호날두는 올해 1월에 자신의 758번째 골을 터트리며 펠레(757골)의 기록을 일찌감치 넘어섰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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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뉴 감독, 부상에다 지친 손흥민 한일전 차출에 가만 있을까?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은 15일(한국시간) 아스널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고 교체된 손흥민의 상태에 대해 “널마나 오래 갈지 모르겠다. 근육 부상은 항상 쉽지 않다”라고 말했다.그러나 벤투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은 손흥민은 25일 일본과의 평가전에 출전할 선수 명단에 포함시켰다. 벤투 감독은 “손흥민이 부상당하는 경기를 봤다”고 했다.부상당하는 모습을 목격하고서도 손흥민을 포함시킬 정도로 벤투 감독은 절박한 모양이다. 문제는, 설사 손흥민이 부상이 완쾌된다 해도 일본전에 뛸 수 있을지 의문이다. 토트넘 일정이 너무 빡빡하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19일 자그레브와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을 갖는다. 현재 상태로는 이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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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출전 경기 많은 것은 ‘정상’...모리뉴 감독 “90-30=60. 그래도 60은 60” SON 부상 원인 출전 경기 ‘누적’ 때문
어떤 스포츠든 팀 경기에서 주전 선수들의 출전 경기 수와 출전시간은 많기 마련이다.미국프로농구(NBA) ‘킹’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는 2017~2018시즌 전 경기(82)에 선발 출전했다. 1쿼터 시작부터 단 1초도 쉬지 않고 48분을 다 뛰는 경우도 허다했다. 2005~2006시즌 플레이오프에서는 평균 46.5분을 뛰었다. 그가 ‘강철 체력’을 갖고 있어서가 아니었다. 팀의 주득점원이었기 때문이다. 잘하는 선수는 다른 선수들보다 경기에 더 많이 나가고, 더 오랫동안 뛴다. 특히, 팀 내에 그를 대체할 만한 선수가 없는 팀은 더욱 그렇다. 그런 선수의 몸값이 천문학적인 이유다. 축구도 예외는 아니다. 팀의 기둥들은 거의 매 경기 출전할 수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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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록-지동원, 독일 2부 분데스리가 맞대결 무승부
독일 프로축구 2부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최경록(카를스루에)과 지동원(브라운슈바이크)의 맞대결이 무승부로 끝났다.카를스루에 SC는 14일(한국시간) 독일 카를스루에의 빌트파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TSV 아인트라흐트 브라운슈바이크와 2020-2021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최근 3경기 연속 무패(1승 2무)를 거둔 카를스루에는 5위를 지켰으며, 최근 4경기 연속 무패(2승 2무)를 따낸 브라운슈바이크도 15위를 유지했다.이날 경기에서는 카를스루에의 최경록이 섀도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하고, 브라운슈바이크의 지동원이 왼쪽 날개로 출전했다. 후반 20분 지동원이 먼저 교체되면서 65분 만에 맞대결은 끝났다.카를스루에는 후반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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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321] 왜 프리킥(Free Kick)은 직접(Direct) 프리킥과 간접(Indirect) 프리킥으로 나눌까
프리킥(Free Kick)은 경기를 다시 시작하는 방법이다. 전후반, 득점이 났을 때 경기장 중앙의 원표시 마크에 볼을 놓고 시작하는 킥오프(Kick Off)와는 달리 경기 규칙을 위반하는 파울(Foul)이 일어나면 적용한다. 말 그대로 자유스럽게 볼을 찬다는 의미이다. 상대 선수의 제지를 받지 않고 킥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는 뜻이다. 파울 종류에 따라 직접 프리킥과 간접 프리킥으로 구분한다. 축구를 비롯 미식축구, 럭비 등에서 적용하고 있는 규칙이다. 프리킥은 원래 1863년 축구 규칙을 처음으로 제정한 영국축구협회(FA0가 탄생하기 이전 19세기부터 축구와 럭비 규칙이 같이 사용됐을 때부터 적용됐다. 당시는 손과 발을 쓸 수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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