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독일 스카이스포츠 "이재성, 오는 6월 분데스리가 1부 호펜하임 이적 앞뒀다"

2021-03-17 10:55

이재성의 경기 모습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재성의 경기 모습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독일 프로축구 2부 분데스리가에서 홀슈타인 킬의 에이스로 활약해 온 이재성(29)이 1부 분데스리가 호펜하임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라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16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이재성이 여름 호펜하임으로의 이적을 앞뒀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몇 가지 세부 사항을 조율해야 하지만, 모든 당사자가 곧 계약이 성사될 거라는 점에 낙관적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재성은 K리그 전북 현대의 간판 미드필더로 뛰다 2018년 7월 3년 계약으로 킬에 입단, 첫 시즌부터 팀의 주축으로 자리 잡아 활약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도 리그 24경기 중 22경기에 선발 출전해 5골 2도움을 작성하고,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에선 4경기 모두 선발로 나서서 2골을 터뜨리며 팀의 준결승 진출에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6월 계약이 끝나는 그는 독일 안팎 여러 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 1부 분데스리가의 베르더 브레멘, 호펜하임, 같은 2부리그에서 선두를 다투는 함부르크 등이 주로 거론돼오다 이번엔 호펜하임 행 기사가 전해졌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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