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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선전서 인종차별 당한 황희찬..."누구도 이런 일 겪어선 안 돼"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인종차별을 당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의 황희찬(26)이 "이런 일을 겪어서는 안 된다"고 규탄했다.황희찬은 2일(한국시간) 인스타그램에 "구단, 스태프, 동료, 팬분들까지 많은 응원 메시지를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우리는 그저 (모두가) 같은 인간"이라고 적었다.이어 "성숙한 태도로 이 스포츠를 즐겨야 한다. 오늘을 마지막으로 더는 동료, 후배들 그 누구도 이런 일을 겪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영어로 "인종차별에 반대한다"고 덧붙였다.황희찬은 전날 포르투갈 알가르브의 알가르브 경기장에서 포르투갈 2부 리그 SC 파렌세를 상대로 치른 울버햄프턴의 프리시즌 마지막 친선경기에
해외축구
"브라 넌(bra none)" 리네커, "여성혐오 성차별" 논란 '일파만파'
유명 축구 해설위원이 게리 리네커가 '여성혐오' 논란에 휩싸였다.리네커는 유로 2022 여자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잉글랜드 클로이 켈리의 골 세리머니에 대해 트위터에 "여성혐오" 말장난을 했다가 거센 반발에 직면하자 해당 글을 삭제했다. 켈리는 독일과의 결승전 연장전에서 결승 골을 넣은 후 셔츠를 벗고으며 골 세리머니를 했다.이 모습을 본 리네커는 "켈리는 잉글랜드의 히로인, 브라 넌(bra none)"이라는 글을 게시했다.이에 수많은 네티즌이 "리네커는 성차별주의자"라며 반발했다.당황한 리네커는 급히 자신의 글을 삭제했으나 스크린샷은 1일(현지시간)에도 빠르게 유포됐다. 한 페미니스트 운동가는 "그의 글이 삭제됐지만 여
해외축구
이랜드, 김포 3-0 잡고 12경기 만에 승리…부천은 2위 도약
프로축구 K리그2 서울 이랜드가 12경기 만에 기다리던 승리를 따냈다.이랜드는 1일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포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30라운드 홈 경기에서 이동률과 김정환, 박준영의 연속 골에 힘입어 3-0으로 완승했다.최근 리그 11경기 연속 무승(7무 4패)에 그치며 부진했던 이랜드는 이로써 5월 17일 김포전 3-1 승리 이후 12경기 만에 다시 김포를 상대로 승점 3을 수확했다.승점 27(5승 12무 8패)을 쌓은 이랜드는 8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김포는 7위(승점 29·7승 8무 13패)를 유지했다.승리가 절실했던 이랜드는 전반 9분 만에 선제 결승골로 앞섰다.서보민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까데나시가 짧게 내줬고, 이를
국내축구
황희찬, 득점포 준비 마쳤다…프리시즌 최종전서 PK 동점골
잉글랜드 프로축구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의 '황소' 황희찬이 프리미어리그(EPL)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페널티킥 골을 넣었다.울버햄프턴은 1일(한국시간) 포르투갈 알가르브의 알가르브 경기장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포르투갈 2부 리그의 SC 파렌세와 1-1 무승부를 거뒀다.황희찬은 후반 23분 교체될 때까지 그라운드를 활발하게 누볐고, 페널티킥 동점골도 책임졌다.그는 동료가 파울을 유도해 얻어낸 페널티킥을 후반 11분 가볍게 성공시켜 프리시즌 첫 득점을 올렸다.이날 울버햄프턴이 1.5군을 선발로 내보낸 가운데, 몇 안 되는 주전 자원 중 하나인 황희찬이 공격을 주도했다.파렌세에서는 크리스티안 폰데가 전반 5분 프리킥으로
해외축구
김민재, 스페인 마요르카와 프리시즌서 '비공식 데뷔전'…이강인과 코리안더비는 무산
'괴물 수비수' 김민재(26)가 이탈리아 프로축구 SSC 나폴리 '비공식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치렀다.나폴리는 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카스텔디산그로의 테오필로 파티니 경기장에서 마요르카(스페인)를 상대로 치른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1-1 무승부로 마쳤다.김민재는 선발 출전해 45분을 소화하며 팀의 전반 무실점에 기여했다.마요르카에서는 한국 국가대표팀 출신 미드필더 이강인이 출전했으나 후반 시작과 함께 그라운드를 밟으면서 김민재와 엇갈려 '코리안 더비'는 성사되지 않았다.김민재는 탄탄한 수비는 물론이고 기회가 날 때마다 미드필더나 측면 공격수들에게 정확한 패스를 뿌려주며 자신의 장기를 유감없이 뽐냈다.김민재가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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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또 EPL 4위...슈퍼컴퓨터, 맨시티 우승 예상, 맨유는 또 6위
6명을 영입해도 안 된다?토트넘은 올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무려 6명을 보강했다.토트넘 팬들은 2022~2023시즌에서는 반드시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그러나 기계의 생각은 달랐다.7월 31일(현지시간) 기브미스포트에 따르면, 슈퍼컴퓨터는 2022~2023 시즌에도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가 EPL 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맨시티는 승점 85점을 획득, 2위 리버풀을 여유있게 따돌릴 것으로 전망됐다.3위는 첼시로, 승점 72로 예상됐다.토트넘은 승점 66으로 아스널에 5점 앞설 것으로 예상됐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6위에 머물 것으로 전망됐다.황희찬이 소속된 울버햄튼은 14위로 처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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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안양, 최하위 부산 1-0 잡고 2위로…8경기 무패
프로축구 K리그2(2부 리그) FC안양이 최하위 부산 아이파크에 승리하고 2위로 올라섰다.안양은 31일 경기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30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28분 나온 김동진의 선제 결승 골로 부산에 1-0 승리를 거뒀다.6월 28일 대전하나시티즌과 홈 경기부터 8경기(5승 3무)째 무패를 이어간 안양은 4위에서 2위(승점 45·12승 9무 5패)로 올라섰다.부산은 그대로 최하위(승점 19·4승 7무 17패)에 머물렀다.부산은 지난 6일 김포FC와 경기부터 6경기(1무 5패)째 이기지 못했다.아울러 이 6경기에서 부산은 1골도 넣지 못했다.전반 초반 안양 골문을 향한 슈팅이 잇따랐지만, 5경기 연속 무득점을 기록하던 부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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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 후반 48분 PK 동점골 수원FC, 대구와 빗속 혈투 2-2 무승부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이승우의 부재와 김승준의 퇴장을 딛고 대구FC와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했다.수원FC는 3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정재용의 선제골과 김현의 동점 골에 힘입어 대구와 2-2로 비겼다.수원FC는 직전 강원FC전에서 퇴장당한 이승우가 징계로 출전하지 못한 데다 후반 21분 김승준이 퇴장당하는 악재까지 맞았으나 끝까지 혈투를 벌이며 승점 1을 따냈다.승점 29(8승 5무 10패)를 쌓은 수원FC는 FC서울(승점 29·7승 8무 8패)에 다득점에서 35-29로 앞서 6위를 꿰찼다.이날 맞대결 전까지 리그 5경기 연속(4무 1패) 무승을 기록했던 대구는 또 한 번 승리를 따내지 못한 채 9위
국내축구
바이에른 뮌헨, 라이프치히에 5-3 승리…독일 슈퍼컵 10회 우승
바이에른 뮌헨이 독일 슈퍼컵 3연패와 함께 통산 10번째 우승 금자탑을 쌓았다.뮌헨은 31일(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22 독일축구리그(DFL) 슈퍼컵 라이프치히와 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5-3으로 이겼다.이로써 뮌헨은 이 대회 3년 연속 우승과 함께 사상 최초의 10회 우승 대기록을 달성했다.독일 슈퍼컵은 이전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팀과 독일축구협회컵(DFB 포칼) 우승팀이 단판으로 대결하는 대회다.뮌헨이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팀, 라이프치히는 DFB 포칼 우승팀이다.뮌헨은 전반에만 세 골을 터뜨리며 3-0으로 앞서 일찌감치 우승을 예감했다.전반 13분 자말 무시알라의 오른발 슈팅으로 1-0을 만든 뮌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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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67분 활약…토트넘, AS 로마와 프리시즌 경기 0-1 패배
손흥민(30)이 소속팀 토트넘의 프리시즌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토트넘은 31일(한국시간) 이스라엘 하이파에서 열린 AS로마(이탈리아)와 프리시즌 최종전 아이테크컵 경기에서 0-1로 졌다.손흥민은 선발로 나와 후반 22분 히샤를리송과 교체됐고, 팀이 영패를 당하면서 공격 포인트도 만들어내지 못했다.전반 25분 올해 6월 토트넘에 합류한 이반 페리시치의 헤딩 패스를 손흥민이 오른발 발리슛으로 연결하며 공격을 시도했으나 무위에 그쳤다.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토트넘을 지휘한 조제 모리뉴 감독이 이끄는 AS로마는 전반 29분 이바녜즈의 헤딩슛으로 결승 득점을 뽑아냈다.토트넘은 2022-2023시즌을 앞두고 치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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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뉴는 다 알고 있었다'...손흥민 AS로마전 '조용'
토트넘이 이길 수 없는 경기였다.상대 AS 로마 사령탑은 조제 모리뉴. 그는 토트넘을 17개월 동안 지휘했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중심으로 하는 전술을 펼쳤다. 누구보다 손흥민과 케인의 공격 패턴을 잘 알고 있을 그였다.31일(한국시간) 이스라엘에서 열린 경기에서 손흥민은 조용했고, 케인은 트래픽에 걸리거나 상대 수비진의 아이솔레이션 전술에 막혔다.비록 친선 경기였으나 토트넘과 AS 로마는 최정예 선수들로 맞섰다.결과는 AS로마의 1-0 승리로 끝났다.AS로마는 전반 28분 이바네즈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켰다.이바네즈는 코너킥 상황에서 골문앞으로 연결된 볼을 헤딩으로 마무리했다.손흥민은 후반 22분 교체됐다.한편, 토트넘은 8
해외축구
'나폴리 맨' 김민재 "나폴리니까 선택했다"
이탈리아 명문 클럽 나폴리에 입단하며 유럽 '빅 리그'에 진입한 한국 축구 대표팀의 핵심 수비수 김민재(26)는 나폴리에서의 새로운 각오를 밝혔다. 김민재는 30일 팀 훈련이 진행 중인 이탈리아 카스텔 디 산그로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빠르게 성장하고 유럽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좋은 팀으로 오게 됐다"면서 "여기서 멈출 생각이 없다. 한 단계 더 성장해서 이탈리아에서 임팩트를 남기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튀르키예(터키) 페네르바체에서 맹활약하던 김민재는 27일 나폴리 선수가 됐다.그는 페네르바체 입단 첫해 주전으로 자리 잡고 유럽 무대에서도 통하는 기량을 보여주며 끊임없이 유럽 빅 리그 이적설에 휩싸여 온 끝에
해외축구
K리그2 선두 광주, 2위 대전과 맞대결서 1-0 승…승점 14 차이
프로축구 K리그2 선두 광주FC가 2위 대전하나시티즌과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격차를 더 벌렸다.광주는 30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30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43분 헤이스가 터뜨린 한 골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이겼다.최근 2연승을 포함해 리그 6경기 무패(3승 3무) 행진을 이어간 광주는 승점 58로 부동의 선두를 달렸다.광주는 상위권 경쟁 팀인 대전과의 이번 시즌 리그 맞대결에서 2승 1무로 우위를 이어갔다.반면 대전은 2위 자리는 유지했으나 2연승이 끊긴 가운데 승점 44에 머물러 광주와의 격차가 승점 14로 벌어졌다. 다만 대전은 광주보다 2경기를 덜 치렀다.전반 10분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때린 엄지성
국내축구
'여름방학 끝' K리그1… 울산, 전북 모두 승전가
2주간의 여름방학을 끝낸 프로축구 K리그1에서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가 나란히 승전고를 울리며 선두 싸움을 이어갔다.울산은 30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이청용과 선제골과 아마노 준의 결승골을 엮어 강원FC를 2-1로 제압했다.이로써 최근 2연승 및 4경기 연속 무패(3승 1무)를 기록한 울산은 리그12개 팀 중 승점 50(15승 5무 3패) 고지에 가장 먼저 오르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같은 시간 제주 유나이티드를 누른 2위 전북 현대(승점 45·13승 6무 4패)와는 5점 차를 유지했다.울산은 강원을 상대로는 2012년 7월 15일 홈 경기 2-1 승리를 시작으로 10년 동안 22경기 무패(18승 4무)
국내축구
몸값 6천만 파운드가 '후보'인 역대 최강 토트넘 베스트11..."손흥민은 만능 월드클래스"
토트넘이 역대 최강 베스트11을 구축한 것으로 평가됐다.토트넘 팬사이트 스퍼스웹은 30일 올시즌 토트넘 베스트11은 최강이라며 손흥민을 '만능 월드클래스'로 부르며 올 시즌 영구 레프트윙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이 사이트는 토트넘의 올 시즌 최전방 3인으로 손흥민, 해리 케인, 데얀 클루셉스키를 꼽았다. 지난 시즌 후반기와 다르지 않다.몸값 6천만 파우르의 히살리송이 클루셉스키 자리를 위협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선택은 클루셉스키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히살리송은 공격라인 3인 중 한 명이 휴식이 필요하거나 부상으로 결장할 때 투입될 것으로 예상됐다.따라서, 히살리송의 영입은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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