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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알토란 같은 동점 2루타...팀도 역전승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연장전에서 2루타를 쳐 팀의 역전승을 도왔다. 최지만은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2020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10회 말 동점 2루타로 귀중한 타점을 올렸다. 최지만은 이날 벤치에서 대기하다 3-4로 뒤진 연장 10회 말 승부치기 무사 2루에서 헌터 렌프로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서 상대 우완 투수 브랜던 킨츨러와 대결했다. 최지만은 1-2의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킨츨러의 바깥쪽 낮은 체인지업을 잘 끌어당겨 우익선상 적시 2루타를 쳤다.2루 주자 조지 웬들은 여유 있게 홈을 밟았고 최지만은 대주자와 교체됐다.이후 탬파베이는 1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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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오늘은 볼넷 2개, 텍사스는 5연패 늪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안타 없이 볼넷만 2개를 얻었다.추신수는 7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원정 경기에 3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볼넷 2개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29에서 0.224(107타수 24안타)로 약간 내려갔다.추신수는 1회 2사에서 상대 팀 선발 저스틴 던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 1루에 나갔다. 볼카운트 2스트라이크로 물렸으나 볼 4개를 연달아 골랐다.1-2로 뒤진 3회 초 1사 2루에서도 볼넷을 얻었다. 볼카운트1볼 2스트라이크에서 볼 3개를 참아내며 1루를 밟았다.이후에는 범타로 물러났다. 5회 잘 맞은 타구는 중견수 정면으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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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체육 100년100인100장면] 20. 약관의 대학생 박찬호, 메이저리그 문을 열다
1994년 1월 12일 약관의 대학생 박찬호가 LA다저스와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었다. 만 20세를 6개월쯤 넘긴 애송이. 하지만 LA다저스는 그에게 120만 달러의 계약금을 건네며 바로 메이저에 올렸다. 마이너를 거치지 않은 17번째 기록이었다. 3개월여 후인 4월 9일 ‘빠른공’의 박찬호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 등에 등판했다. 그러나 아직 여물지 않았다. 두 번 등판에 4이닝 6실점 6K를 남기고 4월 20일 AA로 내려간다. 그의 앞에는 이제 기약할 수 없는 긴 시간이 놓였지만 희망적이었다. 다저스의 지도자들은 한국 야구계와는 달리 박찬호의 빠른공에 아낌없는 점수를 주었다. “100마일 투수는 타고나는 것이지 만들어 지는 것이 아
오피니언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 용어 산책 132] ‘홈런 타자(Home Run Slugger)’에 왜 ‘슬러거(slugger)’라는 말이 들어갔을까
“홈런 타자는 캐딜락을 몰고, 타율 높은 타자는 포드를 몬다.”2006년 5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선배 야구기자 이종남씨가 번역한 미국의 이름난 스포츠칼럼니스트 레너드 코페트(1925-2003)의 ‘야구란 무엇인가(The New Thinking Fan’s Guide To Baseball)’에 소개된 미국 야구계의 속설이다. 야구에서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는 짧은 거리의 단타를 치는 타자보다 홈런을 치는 타자들이다. 실제로 메이저리그에선 홈런타자들이 타자들 가운데 고액 연봉을 받는다. 2013년 추신수가 7년간 1억3천만달러(약 1546억원)을 받고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을 했던 것은 홈런 타자라는 것을 높이 평가받았기 때문일 것이다. 요즘에야 워낙 고액 연
오피니언
[장성훈의 All About MLB] 다르빗슈와 다나카, 박찬호 124승 기록 경신 경쟁 돌입...관건은 부상
지금으로부터 꼭 25년 전인 1995년 9월 7일(한국시간),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칼 립켄 주니어는 56년간이나 깨지지 않고 있던 위대한 기록을 경신했다.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타자 중 하나인 루 게릭이 보유하고 있던 연속 경기 출장 기록이 그것이다. 립켄 주니어는 이날 2131번째 경기에 출장, 루 게릭이 갖고 있던 2130경기 기록을 갈아치웠다. 립켄 주니어는 이후에도 계속 경기에 출장하며 2632경기 연속 출장기록을 갖고 있다. 그래서 그에게 붙여진 별명이 ‘아이언맨’이다. 메이저리그 관계자들은 언젠가는 이 기록도 깨지겠지만, 먼 미래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메이저리그에는 이밖에도 가까운 미래에는 결코 깨지지 않을 기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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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트 에인절스 구단 신기록 통산 300호 홈런
마이크 트라우트(LA 에인절스)가 개인 통산 300번째 홈런을 터뜨렸다.트라우트는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1-4로 뒤진 3회말 우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쐈다.시즌 15번째 홈런을 날린 트라우트는 개인 통산 300번째 홈런을 채웠다.이 홈런으로 트라우트는 팀 새먼을 넘어 에인절스 구단 역대 최다 홈런 타자로 우뚝 섰다.2011년 에인절스에서 데뷔한 트라우트는 한 팀에서만 홈런 300개 이정표를 세웠다.2006년 은퇴한 새먼이 에인절스에서 14시즌, 1천672경기 만에 홈런 299개에 도달한 것과 비교하면 10시즌, 1천235경기 만에 홈런 300개 고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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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2루타…팀은 마이애미에 패배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3경기 만에 안타를 쳤다.최지만은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마이애미 말린스와 치른 2020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치고 볼넷 1개를 골랐다.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24로 약간 올랐다.최지만은 1회 삼진으로 돌아선 뒤 4회에는 선두 타자로 나와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더는 진루하지 못했다.6회에도 우선상에 떨어지는 시즌 10번째 2루타로 득점의 포문을 열었으나 뒤에 나온 타자들이 받쳐주지 못해 득점에 이르지 못했다.최지만은 8회초 수비 때 교체됐다.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 탬파베이는 이날 마이애미에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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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린 러프, 범가너에 솔로포 '쾅'
다린 러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매디슨 범가너(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상대로 홈런을 쳤다.러프는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와의 2020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5번 타자 좌익수로 출전해 2회 솔로 홈런을 뽑아냈다.4번 타자 에번 롱고리아가 1-1 동점을 이루는 홈런을 날리자 러프가 범가너의 컷 패스트볼을 퍼 올려 가운데 펜스를 넘기는 연속 타자 솔로포를 쐈다.전세를 뒤집은 샌프란시스코는 4-3으로 이겨 러프의 홈런은 결승타가 됐다.범가너는 이날 지난해 12월 5년간 8천500만 달러를 받고 애리조나로 옮긴 이후 오라클 파크 마운드에 처음으로 섰다.친정 타선은 호락호락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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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늦었잖아"...추신수 5호 홈런 포함 4안타
추신수(38·텍사스 레인저스)의 방망이가 오래간만에 매섭게 돌아갔다. 시즌 5호 홈런을 포함해 올해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안타 4개를 쳤다.추신수는 6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2020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 경기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2-5로 끌려가던 9회초 우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요한 라미레스의 시속 156㎞짜리 빠른 볼을 퍼 올려 큼지막한 포물선을 그렸다. 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 이래 이틀 만에 나왔다.추신수는 시즌 타점을 15개로 늘렸다.추신수의 방망이는 첫 타석부터 터졌다.2회 선두 타자로 나와 좌전 안타로 출루한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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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김광현, 신장 경색 진단....열흘 짜리 부상자 면단에 올라 당분간 출전 어렵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에 최고의 활약을 펼치던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당분간 출전이 힘들게 됐다. 김광현은 신장 문제로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기 때문이다.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 등 현지 매체는 6일(한국시간) "김광현은 5일 시카고 컵스와 원정 경기를 위해 방문한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극심한 복통을 호소해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며 "검진해본 결과, 신장 경색(renal infarction)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김광현은 병원에서 혈액 희석제를 투여받는 등 약물치료를 받은 뒤 6일 퇴원했다. 김광현은 7일 세인트루이스로 돌아가 약물치료를 이어갈 예정이다.당초 예정됐던 7일 컵스전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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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 용어 산책 131] ‘랑데뷰(Rendez-vous) 홈런’과 '백투백(Back To Back) 홈런'의 차이는
이제는 잘 쓰지 않지만 한때 멋진 말이라고 생각한 야구 용어가 있었다. ‘랑데뷰(Rendez-vous) 홈런’이다. 한 경기에서 같은 팀의 타자가 연속 홈런을 쳤을 때, 첫 홈런에 이어 두 번째 홈런을 말한다. ‘랑데뷰’는 프랑스어로 집합, 회동, 밀회라는 뜻이다. 둘 이상의 우주선이 도킹(Docking) 비행을 하기 위해 우주 공간에서 만나는 것도 랑데뷰라고 말한다. 오래 전 한 팀에서 연이어 홈런을 치는 상황이 나오면 랑데뷰 홈런이 나왔다고 대부분 언론들은 전했다. 아직도 일부 언론에서는 이 말을 쓴다. 포탈 미디어를 검색해보면 바로 얼마전 ‘키움의 박병호가 랑데뷰 홈런을 쳤다고 눈에 잘 띄는 헤드라인으로 장식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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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훈의 All About MLB] 무키 베츠와 사이 영은 본명이 아닌 '가짜 이름'
최근 일본인인 다르빗슈 유(시카고 컵스)가 아시아 출신 최초의 메이저리그 사이 영상 수상 여부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벌써 7승을 챙긴 데다 평균자책점이 1.44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50이닝을 던져 60개의 탈삼진을 기록 중이다.사이 영상은 통산 511승을 올린 사이 영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가장 우수한 투수에게 주어지는 것으로, 지난 1956년 제정됐다. 일본의 사와무라상과 한국의 최동원상이 이와 비슷하다. 그러나 사이 영은 그의 본명이 아니다. 그의 본명은 덴턴 트루 영(Denton True Young)이다.그의 이름이 사이로 둔갑한 것은 기자들 때문이었다. 마이너리그 시절 그가 던진 직구가 나무 울타리를 부숴버리자 기자들이 그의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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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영상은 따논 당상...다르빗슈, 7이닝 1실점 호투 7승에 평균자책점 1.44
다르빗슈 유(시카고 컵스)가 아시아인 최초 사이영상 수상에 성큼 다가섰다. 다르빗슈는 5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벌어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2020 메이저리그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안타 1개만 내주고 1실점 했다.다르빗슈가 허용한 안타 1개는 솔로 홈런이었다.1실점 하긴 했지만, 다르빗슈는 사사구를 한 개도 허용하지 않고 삼진 11개를 잡았다.다르빗슈는 5회까지 안타와 볼넷을 단 한 개도 내주지 않는 퍼펙트 피칭을 펼치기도 했다. 3-0으로 앞선 6회초 선두타자 맷 카펜터와 9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다르빗슈는 우중간 담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그러나 다르빗슈는 이후 6타자를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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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트, 개인 통산 299홈런…에인절스 구단 최다 타이
마이크 트라우트(LA 에인절스)가 구단 역사상 개인 최다홈런과 타이기록을 수립했다.트라우트는 5일(이하 한국시LA 에인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2020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1회 말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선제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날 홈런으로 트라우트는 2006년 은퇴한 팀 새먼이 보유 중이던 구단 개인 최다 홈런 기록인 299개와 타이를 이뤘다. 14시즌 동안 에인절스에서 활약한 새먼은 통산 1천672경기에 출전해 299홈런을 날렸다.빅리그 10년 차인 트라우트는 1천233경기 만에 팀 최고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한편, 트라우트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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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도 일본인 투수에 약하네...기쿠치와 첫 대결서 2타수 무안타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일본인 투수 기쿠치 유세이(29·시애틀 매리너스) 공략에 실패했다. 추신수는 5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2020 메이저리그 원정 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기쿠치와 첫 맞대결에서는 2타수 무안타로 물러섰다.추신수는 2회 첫 타석에서 기쿠치의 슬라이더를 받아쳤으나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5회에는 기쿠치의 시속 150㎞ 컷 패스트볼에 루킹 삼진을 당했다.추신수는 8회 시애틀 좌완 불펜 앤서니 미시에위츠를 상대했으나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04에서 0.198(101타수 20안타)로 다시 1할대로 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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