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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도 일본인 투수에 약하네...기쿠치와 첫 대결서 2타수 무안타

2020-09-05 14:28

추신수
추신수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일본인 투수 기쿠치 유세이(29·시애틀 매리너스) 공략에 실패했다.

추신수는 5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2020 메이저리그 원정 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기쿠치와 첫 맞대결에서는 2타수 무안타로 물러섰다.

추신수는 2회 첫 타석에서 기쿠치의 슬라이더를 받아쳤으나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5회에는 기쿠치의 시속 150㎞ 컷 패스트볼에 루킹 삼진을 당했다.

추신수는 8회 시애틀 좌완 불펜 앤서니 미시에위츠를 상대했으나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04에서 0.198(101타수 20안타)로 다시 1할대로 떨어졌다.

텍사스는 3-6으로 패해 3연패했고, 기쿠치는 6이닝 2피안타 1실점 7탈삼진의 호투로 시즌 2승(2패)째를 올렸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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