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최지만, 알토란 같은 동점 2루타...팀도 역전승

2020-09-07 09:47

동점 2루타를 치고 기뻐하는 최지만.
동점 2루타를 치고 기뻐하는 최지만.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연장전에서 2루타를 쳐 팀의 역전승을 도왔다.

최지만은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2020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10회 말 동점 2루타로 귀중한 타점을 올렸다.

최지만은 이날 벤치에서 대기하다 3-4로 뒤진 연장 10회 말 승부치기 무사 2루에서 헌터 렌프로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서 상대 우완 투수 브랜던 킨츨러와 대결했다. 최지만은 1-2의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킨츨러의 바깥쪽 낮은 체인지업을 잘 끌어당겨 우익선상 적시 2루타를 쳤다.

2루 주자 조지 웬들은 여유 있게 홈을 밟았고 최지만은 대주자와 교체됐다.

이후 탬파베이는 1사 1, 3루에서 나온 네이트 로우의 결승 희생타로 극적인 5-4 역전승을 거두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24에서 0.231(108타수 25안타)로 약간 올랐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