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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력전 펼칠 것' 두산 이승엽 감독, 2차전 선발 최승용 컨디션 좋다…곽빈·발라조빅도 대기
벼랑 끝에 몰린 두산 베어스의 이승엽 감독은 와일드카드(WC) 결정 1차전에 선발 등판한 토종 선발 곽빈과 두 번째 투수로 나온 조던 발라조빅을 WC 2차전에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승엽 감독은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t wiz와 WC 1차전에서 0-4로 패한 뒤 곽빈의 2차전 등판 가능성에 관해 "충분히 있다"며 "내일 지면 올 시즌은 끝난다. 곽빈은 물론, 발라조빅까지 대기할 수 있다는 마음을 가져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이날 곽빈은 1이닝 동안 36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 2볼넷 1탈삼진 4실점으로 부진했다.두산은 0-4로 뒤진 2회 무사 1루에서 발라조빅을 투입했고, 발라조빅은 4이닝 동안 1피안타 6탈삼진으로 호투했다. 투구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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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마법, 와일드카드 결정전 4타자 연속 안타 타이기록
프로야구 kt wiz가 포스트시즌의 첫관문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4타자 연속 안타로 이 부문 타이기록을 작성했다.kt는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두산 베어스를 4-0으로 물리치고 최종 2차전으로 시리즈를 몰고 갔다.kt는 1회 무사 1루에서 멜 로하스 주니어, 장성우, 강백호, 오재일의 4타자 연속 안타로 3점을 내 승기를 잡았다.두산은 2021년 키움 히어로즈와 치른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에서 6회에 4타자 연속 안타를 쳐 이 부문 기록을 세웠다.6회 구원 등판해 아웃카운트 2개를 잡은 두산 불펜 투수 이영하는 한현희(롯데 자이언츠)와 더불어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가장 많은 4차례 출장한 선수가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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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명운 걸고 등판' 두산 최승용 vs kt 벤자민, WC 2차전 선발 맞대결
두산 베어스의 토종 좌완 투수 최승용(23)과 kt wiz의 외국인 왼손 투수 웨스 벤자민(31)이 외나무다리에서 물러설 수 없는 선발 싸움을 펼친다.두산과 kt는 3일 오후 2시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4 프로야구 와일드카드(WC) 결정 2차전 선발로 각각 최승용과 벤자민을 예고했다.WC 2차전은 두 팀의 한 해 농사가 걸린 중요한 경기다.이기는 팀은 LG 트윈스가 기다리는 준플레이오프(준PO)에 진출하지만, 패하는 팀은 그대로 올 시즌을 마친다.부담이 큰 쪽은 두산이다.두산은 WC 1차전에서 토종 에이스 곽빈과 외국인 투수 조던 발라조빅을 연이어 내세우고도 패했다.WC 1,2차전에서 한 경기만 승리해도 준PO에 출전할 수 있는 두산은 벼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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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패인, 클린업 트리오 너무 못쳤다...1회 무사 1, 2루 기회서 추격 점수 못 뽑아, 투수 운용은 적절, 쿠바에스 공략 실패
두산 베어스의 패인은 투수보다 타자 쪽에 있었다.선발 곽빈이 1회에 난타당하며 4실점한 뒤 2회에도 선두 타자를 내보내자 이승엽 감독은 곽빈을 내리고 발라조빅을 마운드에 올렸다. 적절한 투수 교체였다. 이 감독은 발라조빅이 KT 타선을 어느 정도 매아주면 타자들이 4점 이상을 낼 것으로 기대했을 것이다.그러나 두산 타자들은 침묵했다. 1회 초 4실점 후 1회 말 곧바로 추격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은 두산은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분루를 삼켜야 했다. 무사 1, 2루에서 중심 타자 3명이 침묵했다. 6회에서도 1사 1, 3루 찬스에서 김재환과 양석환이 거푸 삼진으로 물러났다.두산의 9번, 1번, 2번 타자는 이날 총 네 차례 출루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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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1회초 클린업트리오가 3연속 적시타...두산, 득점권 6타수 무안타
kt wiz는 강한 2번 타자가 만든 기회를 클린업트리오가 연이어 적시타를 쳐 득점으로 연결했다.두산 베어스도 테이블 세터의 출루로 기회를 얻었으나, 클린업트리오가 침묵했다.2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에서 양 팀 클린업트리오의 희비가 엇갈렸다.클린업트리오가 3타점을 합작한 kt는 중심 타선이 침묵한 두산을 4-0으로 꺾고,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2차전으로 끌고 갔다.1회가 결정적이었다.kt는 1회초 선두타자 김민혁이 볼넷으로 출루해 기회를 얻었고, 올해 정규시즌 OPS(출루율+장타율) 3위(0.989)에 오른 멜 로하스 주니어의 좌전 안타로 무사 1, 2루 기회를 이어갔다.이날 kt는 팀 내 토종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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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무대와의 악연' 두산 곽빈, PS 6번째·WC 3번째 등판도 부진…1이닝 4실점 강판
곽빈(25·두산 베어스)이 2024년 프로야구 포스트시즌(PS) 서막을 여는 경기에서도 '가을 무대와의 악연'을 끊지 못했다.곽빈은 2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 kt wiz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1이닝 동안 5안타와 볼넷 2개를 내주고 4실점 해 조기에 마운드에서 물러났다.경기 시작과 동시에 곽빈은 역대 와일드카드 결정전 최다 선발 등판 기록을 세웠다.두산은 2021년, 2023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렀고, 세 번의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 모두 곽빈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2015년 KBO가 도입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3차례 선발 등판한 투수는 곽빈 뿐이다.양현종(KIA 타이거즈),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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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공 본 적 없다' 이강철 kt 감독, 쿠에바스 눈부신 역투에 만족감 UP
프로야구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두산 베어스를 4-0으로 물리친 뒤 이강철 kt wiz 감독은 선발 투수인 윌리암 쿠에바스가 최근에 보지 못한 공을 던졌다며 승리를 부른 그의 눈부신 역투에 만족감을 나타냈다.이 감독은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을 제압한 뒤 공식 인터뷰에서 "2021년 (삼성 라이온즈와 치른) 1위 결정전 때 느낌의 공을 쿠에바스가 던졌다"고 평했다.쿠에바스는 당시 사흘 만에 등판한 삼성과의 경기에서 7이닝 동안 공 99개를 던져 무실점 역투를 펼치고 팀을 정규리그 1위로 이끌었다. kt는 그 덕분에 한국시리즈도 제패해 통합 우승을 일궜다.이 감독은 "쿠에바스가 잘 던져서 오늘 고영표를 아꼈다"며 "고영표는 2차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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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에바스 6이닝 9K 역투' kt, 1회 집중 5안타로 두산 제압…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으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막차를 극적으로 탄 정규리그 5위 kt wiz가 4위 두산 베어스를 물리치고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최종 2차전으로 끌고 갔다.kt는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두산을 4-0으로 눌렀다.두 팀은 3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을 치른다.웨스 벤자민(kt), 최승용(두산) 두 왼손 투수가 각각 선발로 나설 예정이나 불펜 총력전이 2차전을 달구리라는 전망이 우세하다.두산은 연장 15회까지 벌어지는 2차전에서 무승부 이상만 해도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에 오르는 데 반해 kt는 반드시 이겨야 준PO에 진출한다.2015년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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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누빈 그라운드 떠난다...한화 김강민, 은퇴…선수로 오래 뛰었다
김강민(42)이 24년 동안 누빈 프로야구 그라운드를 떠난다.한화 이글스는 2일 "은퇴 의사를 밝힌 선수 3명을 포함한 7명에 대해 재계약 불가를 결정했다"며 "최근 은퇴식을 가진 정우람을 포함해 외야수 김강민과 이명기 3명이 은퇴한다. 투수 이승관, 이정훈, 포수 이재용, 외야수 김선동 4명은 방출했다"고 전했다.2001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 2차 2라운드 18순위로 지명되어 프로 생활을 시작한 김강민은 23년 동안 한 팀에서 뛰다가, 지난해 11월 열린 2차 드래프트에서 한화의 선택을 받아 이적했다.올해 김강민은 41경기만 뛰었고, 결국 은퇴를 결정했다.김강민은 "선수로 오래 뛰었다"고 짧게 은퇴 결정 배경을 밝혔다.한화 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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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그는 아직도 배가 고프다! 42세 동갑 추신수와 김강민은 떠나지만 오승환은 오늘도 던졌다...포스트시즌 등판 의욕 강해
이제 오승환(삼성 라이온즈)만 남았다.오승환은 1982년생으로 추신수(SSG 랜더스), 김강민(한화 이글스)과 동갑이다.그런데 추신수와 김강민은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추신수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16시즌 생활을 끝내고 KBO리그에서 4년을 더 뛰었다. 2022시즌 SSG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힘을 보탰다. 여한 없이 야구를 했다. 김강민은 우여곡절 끝에 한화에서 극적으로 1년 더 선수 생활을 연장했다. 22년을 오직 인천에서만 뛴 그는 SK 왕조 시절의 주역이었다.한화에서 한 시즌을 더 뛰기로 마음을 먹고 생애 처음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었으나 올 시즌 41경기에서 타율 0.224(76타수 17안타), 1홈런, 7타점, OPS 0.585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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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끈후끈’ 프로야구 kt-두산, 와일드카드 결정전 매진
2024년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의 첫판인 와일드카드 결정전의 표가 정규리그의 흥행 열기를 타고 매진됐다.KBO 사무국은 2일 kt wiz와 두산 베어스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시작을 3시간 45분 앞둔 이날 오후 2시 45분에 서울 잠실구장 2만3천750석의 입장권이 모두 팔렸다고 발표했다.전날 5위 결정전이 끝난 뒤 예매 사이트가 늦게 열렸는데도 와일드카드 결정전의 표는 어김없이 동났다.정규리그 4위 두산이 이날 이기면 곧장 다음 관문인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SSG 랜더스를 뿌리치고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 kt가 승리하면 두 팀은 3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을 치른다. 두산은 2차전에서 연장 15회까지 비기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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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루키' 두산 김택연, 와일드카드 결정전 최연소 세이브 도전
올해 6월부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뒷문을 잠근 '슈퍼 루키' 김택연(19)이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도 세이브를 거둘 수 있을까.KBO리그 최연소 단일 시즌 10세이브, 고졸 신인 최다 세이브 기록을 작성한 김택연은 와일드카드 결정전 최연소 세이브 기록에도 도전할 수 있다.정규시즌을 4위로 마친 두산은 2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kt wiz와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을 치른다.당연히 김택연도 와일드카드 결정전 엔트리(팀당 30명)에 이름을 올렸다.올해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두산에 입단한 김택연은 프로 첫해 3승 2패 19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2.08을 올리며 맹활약했다.시속 150㎞를 넘나드는 빠른 공과 두둑한 배짱으로 무장한 김택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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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안타' 롯데 레이예스, 잊을 수 없는 하루였다...타석 더 만들어주려던 팀원들 고마워
프로야구 한 시즌 최다인 202안타 신기록을 수립한 빅터 레이예스(롯데 자이언츠)는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레이예스는 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5타수 2안타를 쳐 2014년 서건창(당시 넥센 히어로즈, 현 KIA 타이거즈)이 세운 201안타를 넘어섰다.이날 경기 전까지 200안타를 기록 중이던 레이예스는 5회 이재학을 상대로 시즌 201번째 안타를 때린 뒤 9회 1사 후 다시 돌아온 타석에서 김재열을 맞아 적시타를 쳤다.경기 후 레이예스는 구단을 통해 "정말로 잊을 수 없는 하루다. 올 시즌 아프지 않고, 건강한 시즌을 보낼 수 있어서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이어 "올 시즌을 돌아보면 초반에 팀 성적이 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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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진출 선봉 kt 로하스, '4년 전 아픔, 두산에 반드시 돌려주겠다'
kt wiz의 5년 연속 포스트시즌(PS) 진출을 이끈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34)는 4년 전 자신에게 아픔을 줬던 두산 베어스에 복수하겠다고 밝혔다.로하스는 1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2024 프로야구 5위 결정전(타이브레이커) 홈 경기에서 홈런 2방을 터뜨리며 4-3 역전승을 끌어낸 뒤 와일드카드 결정전 상대인 두산을 겨냥했다.로하스는 "한국 무대 마지막 PS 상대가 두산이었다"며 "당시 내가 마지막 아웃을 기록했는데, 쓰라린 기억으로 남아있다. 이번에 그 빚을 돌려줄 것"이라고 말했다.2017년부터 2020년까지 kt에서 뛴 로하스는 2020년 타격 4관왕에 오르며 팀의 플레이오프(PO) 진출을 이끌었다.그러나 kt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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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통증' 두산 브랜든, 와일드카드 결정전 합류 불발
두산 베어스가 외국인 투수 브랜든 와델(30)을 제외하고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른다.kt wiz 베테랑 내야수 박경수(40)도 엔트리에서 빠졌다.두산과 kt는 2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한국프로야구 2024 KBO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을 치른다.1일 kt와 SSG 랜더스의 5위 결정전이 끝난 뒤, 두산과 kt는 와일드카드 결정전 엔트리(팀당 30명)를 발표했다.두산은 투수 14명, 포수 3명, 내야수 8명, 외야수 5명으로 엔트리를 구성했다.이승엽 두산 감독은 어깨 통증 탓에 6월 23일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마운드에 서지 못한 브랜든을 엔트리에서 제외했다.브랜든은 아직 캐치볼을 하고 있어, 실전 등판이 불가능한 상황이다.또 다른 외국인 투수 조던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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