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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휴스턴, 플레이오프 에이스 하비에르와 813억원에 5년 연장계약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디펜딩 챔피언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가을야구'에서 빛나는 투구를 펼친 크리스티안 하비에르(25)와 일찌감치 연장 계약했다.휴스턴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우완 투수 하비에르와 6천400만달러(약 813억원)에 5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현지 매체들이 일제히 전했다.도미니카공화국 출신으로 2015년 고작 1만달러에 휴스턴과 계약했던 하비에르는 2020시즌 빅리그에 데뷔한 뒤 3년간 20승 12패, 평균자책점 3.05를 기록했다.첫 두 시즌을 불펜에서 보낸 하비에르는 지난해에도 구원투수로 시작했지만, 4월 하순부터 선발을 꿰찬 뒤 11승 9패, 평균자책점 2.54로 더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특히 하비에르의 진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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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10년 징역' 푸이그 재판, 인종차별 비화 조짐...푸이그 변호사 "흑인에 대한 편견이 연방 수사관의 평가에 영향 미쳐"
야시엘 푸이그의 불법 스포츠 도박 관련 위증 혐의가 인종차별 문제로 비화하는 모양새다.3개월 전 불법 스포츠 도박 사건에 대한 탄원 합의를 철회한 푸이그는 12일(한국시간) 새로운 연방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미국 검찰청에 따르면, 푸이그는 이날위증 혐의와 사법방해로 총 10년형을 선고받을 수 있는 범죄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다.푸이그는 4월 25일 로스앤젤레스 연방법원에서 재판을 시작한다. 푸이그의 변호사인 벤 크럼프 등은 연방 수사관들이 증인으로서의 푸이그의 신빙성에 대한 평가에 편견이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이들은 "인종적 편견이 궁극적으로 푸이그를 기소하기로 결정했다"고 주장했다. 푸이그 재판을 인종차별 문제로
해외야구
"왜 우리만 빼?" 1R 개최국 대만, WBC에 뿔나
WBC A조 개최국 대만이 뿔났다.WBC는 최근 대회 각 조 참가국 홍보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 포스터에는 각 국가 간판 선수의 모습이 담겼다.그런데 A조 포스터에 경기 개최국인 대만을 대표하는 선수가 없었다. A조에는 대만, 쿠바, 이탈리아, 네덜란드, 파나마가 속해 있다.이에 대만 야구 팬들이 들고 일어났다. 대만프로야구리그(CPBL) 커미셔너도 WBC에 강력히 항의했다. 일부 대만 팬은 중국의 입김이 작용했다며 분개하기도 했다.뒤늦게 이 사실을 확인한 WBC는 대만의 내야수 린즈웨이의 사진을 포함시킨 포스터를 올렸다. 린즈웨이는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뛴 바 있는 메이저리그 출신이다.WBC 회장은 부랴부랴 사과 성명서를 발표하기도 했
해외야구
정용진 구단주, SSG 미국 베로비치 전훈지 방문...건강·승리·믿음 강조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구단주인 정용진(55)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스프링캠프 현장을 찾아 선수단을 격려했다.정용진 구단주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 재키 로빈슨 트레이닝콤플렉스를 방문해 훈련 시설을 점검한 뒤 선수단과 만나 "훈련 시설을 잠깐 둘러봤는데 잘 돼 있더라"라며 "우리도 체계적으로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이어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훈련하길 바란다"며 "이기겠다는 집념과 서로에 관한 믿음이 커질 때 작년의 모습을 뛰어넘을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날 정용진 구단주는 캠프 클럽하우스, 웨이트 트레이닝실, 치료실, 야구장, 실내훈련장 등 캠프 시설을 꼼
국내야구
선발일까? 중간계투일까? 좌완 기근 롯데 마운드에 김진욱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다[2023 KBO]
롯데 자이언츠는 2023 시즌에 대비해 FA에 많은 투자를 했다. 지난해 시즌이 끝나자마자 상무 입대을 지원한 에이스 박세웅을 5년 90억원으로 비FA 장기계약을 맺었고 한현희를 3+1년 40억원에 영입해 마운드를 보강하고 그동안 최대 약점으로 꼽혔던 포수와 내야도 보강했다. 포수는 유강남을 4년 80억원에, 내야수 노진혁을 4년 50억원에 영입했다. 예년과 다른 행보다. 2023시즌에는 2017년 이후 6년만에 가을야구에 진출하겠다는 의지가 그대로 느껴지는 대목이다. 그러나 역시 문제는 마운드다. 일단 롯데는 선발요원들은 나름 구색을 갖추고 있다.반즈와 댄 스트레일리가 외인 원투펀치를 이루고 3선발로는 박세웅이 있다. 당초 4선발은
국내야구
KBO리그 첫 일본인 투수 이리키, 교통사고로 사망
한국프로야구 외국인 선수 제도 도입 후 KBO리그에서 처음 뛴 일본인 투수 이리키 사토시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 구단은 11일 이리키의 부고를 전하며 애도했다.닛칸스포츠는 "10일 오후 미야자키현 미야코노조에서 교통사고가 일어났고, 이리키가 사망했다. 향년 56세"라고 보도했다.이리키는 고교 졸업 후 사회인 야구에서 뛰다가 1990년 긴테쓰 버펄로스에 입단하며 일본프로야구 생활을 시작했다.히로시마 도요카프, 요미우리 자이언츠, 야쿠르트 스왈로스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던 이리키는 2003년 두산 베어스와 외국인 선수 계약을 했다.그는 KBO리그가 외국인 선수 제도를 도입한 1998년 이후 처음
국내야구
일본 매체 "한국 태극기 세리머니는 '만행'' '폭거'"...전 SK 코치 이세 "또 할 수도. 못하게 하려면 일본이 이기는 수밖에"
지난 2008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서 2년 간 코치를 역임했던 일본인 코치가 한국이 태극기 세리머니를 못하게 하려면 일본이 이기는 수밖에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일본 매체 히가시 스포웹은 11일 평론가인 이세 다카오 씨가 "또 (태극기 세리머니를) 할 수 있다고 걱정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이 매체에 따르면, 이토 씨는 "선수는 생각하고 있지 않아도 주위가 그렇게 만들 수 있다. 뭔가 올 가능성이 있다. (한국이 태극기 세리머니를)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는 (일본이) 이길 수밖에 없다"고 했다.이 매체는 "3월 열리는 제5회 WBC에서 우승을 목표로 하는 사무라이 재팬이지만, 절대로 질 수 없는 팀은 1라운드에서 만날
국내야구
KBO,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 프로그램 개발 및 시범운영 업체 선정 입찰 실시
KBO(총재 허구연)는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 개발 및 시범운영 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을 실시한다. 입찰을 통해 선정되는 업체는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의 안정적인 KBO 리그 도입을 위한 관련 프로그램 연구, 개발 및 퓨처스리그 경기 대상 시범운영 등 관련 업무를 총괄 대행하게 된다. KBO는 2020년부터 지난 3년간 시범운영을 통해 시스템의 안정성, 정확성 검증과 함께 경기에 미치는 영향과 선수단, 심판 등 현장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관련 데이터를 분석하였으며, 올해 시범운영은 더욱 다양한 형태의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데 중점을 두기로 하였다. 자세한 운영방식과 시행세칙은 업체 선정 후 전문가 및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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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등록신인 53명 가운데 개막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 새내기는?…신인 개막 선발투수는 1994년 강상수 이후 28년째 없어[2023 KBO]
애리조나, 괌, 오키나와, 시드니로 각각 흩어져 2023 KBO 리그를 준비하고 있는 각 팀들의 스프링캠프가 세 턴을 돌면서 훈련에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오키나와에서 스프링캠프를 차리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가 일본프로야구 니혼 햄과 첫 연습경기도 치렀다. 본격적인 실전 모드에 들어간 모습이다. "신인들은 아직 믿을 수 없다"는 말이 있기는 하지만 스프링캠프에서 심심찮게 들려오는 새내기들의 소식은 올시즌 활약에 한껏 기대를 걸게 한다. 5억원이란 거금의 계약금으로 독수리 유니폼을 입은 김서현이 적절치 못한 SNS로 3일 훈련 중지라는 징계를 받고 공개사과로 머리를 숙이는 불상사도 있기는 했지만…1군 스프링캠프에 동행한 20
국내야구
'좌절한 최지만 달래기?' 피츠버그 단장 "WBC 불참이 장기적으로 그에게 도움될 것"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벤 셰링턴 단장이 WBC 참가가 불발된 최지만을 달래기 시작했다.셰링턴 단장은 11일(한국시간) 최지만이 실망하겠지만 이해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셰링턴 단장은 이날 한 팟캐스트에 출연, 최지만의 WBC 참가 불허 결정을 내린 배경을 설명했다.셰링턴 단장은 "최지만은 이번 오프시즌 초반에 팔꿈치 수술을 받았고 그것은 그의 시즌이 탬파베이에서 끝난 후에 계획된 것이었다. 우리는 트레이드 당시 그것을 알고 있었다. 우리는 2023년에 그의 회복이 어떤 모습일지 대략적으로 알고 있었다. 그는 회복 일정을 따르고 있지만 완전히 정상적인 오프시즌은 아니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선수들이 오프시즌에 그런 일을 겪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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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BO 10개 구단 등록선수 588명, 투수 306명으로 52% 차지…신인 53명, 삼성이 7명으로 가장 많아
KBO(총재 허구연)가 10일(금) 2023년 KBO 리그 소속 선수 588명 명단을 발표했다.지난해 606명보다 18명이 줄었다.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선수를 등록한 구단은 SSG 랜더스가 총 62명을 소속 선수로 등록했다. 이어 키움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가 각각 61명을 등록했다. KIA 타이거즈는 60명, LG 트윈스와 kt 위즈, 롯데 자이언츠, 한화 이글스는 나란히 58명을, NC 다이노스는 57명, 그리고 두산 베어스는 가장 적은 55명만 등록했다. 포지션 별로는 전체 소속 선수 중 투수가 가장 많은 306명으로 52%를 차지했으나 지난해의 317명에 견주어 11명이 줄었다.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투수를 등록한 구단은 SSG, LG, KIA로 총 33명이다. 이
국내야구
KBO, 팬 퍼스트 및 리그 국제경쟁력 강화 위한 조직개편 및 승진 인사 단행…남정연 경영지원부장 KBO 첫 여성부장 탄생, 유병석 국제파트장 차장 승진 등
KBO(총재 허구연)는 지속적으로 팬 퍼스트를 최우선 가치로 추진하고, 리그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 개편 및 승진인사를 실시했다. KBO는 2023년 시작과 함께 국제 파트, 팬 소통 파트 등을 신설했다. 국제 파트는 국제대회에서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이 우수한 성적을 올리고, 메이저리그 등 해외 스포츠 단체 및 구단과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다양한 업무를 추진한다. 팬 소통 파트는 야구 팬들과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여, 보다 다양한 각도에서 KBO 리그를 즐길 수 있는 콘텐츠 생산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KBO는 더 강한 추진력으로 팬들에게 다가 갈 수 있도록 조직 개편에 이어 승진 인사도 실시했다. 2023년 정기 인사 대상자 중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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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달랑 3명 WBC 출전...에인절스 19명 최다, 양키스는 4명 불과
WBC에 참가하는 20개 나라의 로스터가 밝혀졌다.총 600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메이저리그 구단에 속한 선수는 332명이다.이들 중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 포함된 선수는 186명이다.구단별로는 LA 에인절스 소속이 19명으로 가장 많다. 오타니 쇼헤이, 마이크 트라웃, 매니 마차도 등이 모국 대표로 참가한다.호화군단의 뉴욕 양키스 소속은 4명 뿐이다. 지난 싯즌 62개 홈런을 친 애런 저지의 이름은 없다. 투수 게릿 콜도 출전하지 않는다.텍사스 레인저스 소속 선수는 달랑 3명이다. 그나마 1명은 마이너리그 선수다.김하성과 토미 에드먼은 한국을 대표해 출전한다.
해외야구
배지환, 김하성 따라 유틸리티맨 출발 예상...최지만은 1루+지명타자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이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레스)처럼 유틸리티맨으로 올 시즌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MLB닷컴은 10일(한국시간) 피츠버그의 2023시즌 개막전 로스터를 예상하면서 배지환을 2루수, 유격수, 중견수를 맡는유틸리티맨으로 분류했다.MLB닷컴은 배지환이 2루수를 맡을 수 있지만 일단은 로돌포 캐스트로가 주전 2루수로 시즌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다. 캐스트로가 부진하면 배지환이 대신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김하성도 빅리그에 유틸리티맨으로 데뷔했다. 배지환은 빠른 발을 갖고 있기 때문에 팀이 필요할 때 중용될 가능성이 높다.탬파베이 레이스를 떠나 피츠버그에 새 둥지를 튼 최지만은 주전 1루수로 낙점됐다.최
해외야구
삼성 라이온즈, 2023 블루회원 15000명 모집
삼성 라이온즈가 14일(화) 오전 11시부터 19일(일)까지 ‘2023 블루회원’을 모집한다.블루회원은 일반회원보다 하루 전 선예매가 가능한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외야 지정석, SKY 지정석, SKY 자유석을 본인에 한해 20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정규시즌 중 진행되는 각종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밖에 티켓과 포토카드, 메모지를 보관할 수 있는 티켓&포토카드 콜렉터북을 가입선물로 지급 한다.모집인원은 선착순 15000명이며, 가입비용은 3만8000원이다. 회원 자격은 2025년 2월까지 유효하다.자세한 사항은 삼성 라이온즈 홈페이지와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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