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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 스토리] 스포츠 스타들의 골프 이야기 10- 당뇨 때문에 뛰어 든 골프
도성세 영남대 감독은 당뇨 때문에 골프를 시작했다. 명색이 야구감독인데 운동부족 때문에 생긴다는 당뇨병에 걸렸으니 어디 가서 말하기도 챙피했다. 그때 한 후배가 골프를 추천했다. 당뇨엔 걷는 것이 최고인데 ‘골프는 재미있게 많이 걸을 수 있어서 그만’이라고 했다. 당장 골프를 시작했다. 집에서 2km쯤 거리에 있는 연습장까지 걸어가 공을 때렸다. 한 번 잡으면 최초 목표가 드라이브 500개, 아이언 500개였다. 잘 안 맞으면 다시 시작해서 수백개를 쳤다. 도성세 감독은 고향 쪽에서만 중,고,대학 감독을 맡으면서 장효조, 강기웅, 이정훈, 양준혁 등국가대표 타격 달인을 길러낸 인물. 타격이 낯설지 않다보니 금방 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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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 용어 산책 43] 왜 ‘그린피(Green Fee)’라고 말할까
미국 골프장은 대부분 한국 골프장과는 입장료 내는 방법이 다르다. 보통 골프 용품을 파는 프로샵에서 입장료를 낸다. 클럽하우스 프론트 데스크에서 내는 한국과 다르기 때문에 미국 골프장을 처음 이용하는 한국인들은 많이 당황한다. 미국 골프장을 몇 번 가면서 느꼈던 것으로 한국골프장과 가장 대표적인 차이라고 생각한다.골프에 익숙하지 않은 이들에게는 처음 듣는 골프 용어가 어렵게 느껴진다. 골프가 축구, 야구, 농구만큼 골프가 인기있는 종목이 아니라서이다. 하지만 골프 용어는 그렇게 어려운 것이 아니다.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쉽게 알 수 있다. 골프를 잘 치기위해 타이거 우즈가 될 필요도 없다. 적당히 시간을 내고 용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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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의 반란' 한진선, LPGA 강자 밀어내고 이틀 내리 선두
[제주=이태권 기자] '무명의 반란'은 계속됐다.우승 한번 없는 프로 3년차 한진선(23)이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에서 이틀 내리 선두를 달렸다.한진선은 5일 제주 롯데 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 스카이·오션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전날 9언더파 63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이틀 연속 60대 타수를 적어낸 한진선은 중간합계 14언더파 130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한진선은 첫날 선두에 나선 것도 처음이지만 1, 2라운드 연속 선두를 달린 것도 처음이다.전날에는 홀인원의 행운에 버디 9개, 보기 2개로 신바람을 냈던 한진선은 이날은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뽑아내는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한진선은 "5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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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자'와 함께 한 김세영의 코스레코드
[제주=이태권기자] 세계랭킹 6위 김세영(27·미래에셋)이 하루에 무려 열 타를 줄이며 리더보드 순위권에 올랐다. 김세영은 5일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CC에서 열린 롯데 칸타타오픈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8개를 쓸어담아 10언더파를 몰아치며 62타를 기록해 단독 선두로 경기를 끝마쳤다. 2라운드에서 오후 조에 편성돼 경기를 펼치고 있는 한진선이 다시 선두에 올라가있는 오후 4시 15분 현재 김세영은 2등을 마크하고 있다. 경기를 마치고 김세영은 10언더파는 "작년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11언더 친 다음 하루에 제일 많이 친 것이다"고 밝히며 "리스크를 최대한 감수하는 공격적인 플레이스타일이 좋게 작용했다"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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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타타오픈 2라운드, 경기 도중 짙은 안개로 중단
[제주=이태권 기자] 5일 열리던 KLPGA 롯데 칸타타 오픈 2라운드가 경기 도중 짙은 안개로 중단되었다. 당초 주최 측은 11시 50분부터 진행될 예정이었던 오후 조 경기들을 30분씩 지연 시작하고 이미 경기를 진행 중인 오전 조 선수들도 부분적으로 경기를 중단했었다. 하지만 안개가 짙어지자 주최측은 11시 47분 부로 모든 홀에서 열리는 경기의 중단을 알렸다. 현재 가시거리가 100미터도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바람이 불지 않아 안개가 쉬이 걷힐 것 같지 않다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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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티에, 텍사스 여자오픈 골프대회 우승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텍사스 여자오픈 골프대회에서 우승했다.부티에는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까지 최종합계 14언더파 199타를 기록해 정상에 올랐다.우승 상금 1만달러(약 1천200만원)를 받게 된 부티에는 지난해 2월 LPGA 투어 빅 오픈에서 우승했고,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LET)에서도 2승이 있는 선수다.이번 텍사스 여자오픈은 미국에서 진행됐지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는 아니다.LPGA 투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2월 중순 이후 중단됐고 빨라야 7월 말에 재개된다.텍사스 여자오픈은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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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 용어 산책 42] ‘그린(Green)’이라고 말하는 까닭은
25년전인 지난 1995년 중동의 카타르에 취재차 갔다가 사막골프를 한 적이 있었다. 푸른 잔디가 하나도 없이 사막의 맨 땅위에 아스팔트에 사용되는 코울타르를 입혀 페어웨이를 만들었다. 골프하는 방법은 특이했다. A4 용지 두 개만한 조그만 사각형 매트를 들고 다니며 그 위에 볼을 올려놓고 쳤다. 사막골프에서 가장 인상적인 것은 그린이었다. 잘 다져진 모래에 기름칠을 해 원형의 그린을 만들었다. 울창한 나무 숲속에 푸른 빛이 넘치는 페어웨이와 그린을 봤던 것과는 너무나 달라 충격적이었다. 수백년 전 스코틀랜드에서 시작한 골프의 초창기 모습도 카타르 사막골프와 비슷했다. 이 코너 35회차(해안가 골프장 ‘링크스(Links)'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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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투어 '맏언니' 지은희, 버디 9개 잡으며 펄펄 날았다
[서귀포=이태권 기자] 고참 지은희(34)가 모처럼 활활 날았다. LPGA에서 뛰는 멤버 가운데 '맏언니'격인 지은희는 4일 제주 서귀포시 롯데 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 스카이·오션 코스(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9언더파 63타를 쳐 한진선(23)과 함께 공동선두에 나섰다. 버디 9개를 쓸어 담고 보기는 하나도 적어내지 않는 완벽한 경기를 치른 지은희는 2007년 5월 KB 스타투어 2차 대회 제패 이후 13년 만에 KLPGA투어 통산 세 번째 우승 기회를 열었다.국내 대회 출전이 거의 없었던 지은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LPGA투어 휴업이 길어지자 초청을 받아 이 대회에 출전했다.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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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투어 '최고참' 지은희, 13년 만에 국내우승 가능성 잡아[칸타타 여자오픈 1R]
지은희(34)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뛰는 한국 선수 중 가장 '고참'이다.2008년부터 미국으로 무대를 옮긴 지은희는 국내 나들이가 아주 드문 선수다.특히 2012년부터는 후원사 대회인 한화 클래식 단 한 차례만 국내 대회에 출전해왔다.작년에는 부산에서 열린 LPGA투어 BMW 챔피언십이 KLPGA투어 대회를 겸한 바람에 국내 나들이가 두 번으로 늘었지만, 국내에서 좀체 경기 모습을 보기 힘들었다.지은희는 4일 제주 서귀포시 롯데 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 스카이·오션 코스(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9언더파 63타를 쳐 한진선(23)과 함께 공동선두에 올랐다.버디 9개를 쓸어 담고 보기는 하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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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칸타타오픈 1라운드 6언더파 정수빈, KLPGA투어 '감' 잡는중
[제주=이태권 기자] 2020시즌 네 번째 KLPGA 투어인 롯데 칸타타오픈 대회 첫째날 오전에 낯선 이름이 리더보드 순위권에 올랐다. 주인공은 지난해 10월 KLPGA에 입회한 정수빈이다. 정수빈은 롯데 칸타타오픈 1라운드에서 보기를 하나 기록하했지만 버디 7개를 잡아내며 6언더파 합계 66타로 공동 2위로 첫날을 마쳤다. 오후 조의 경기가 진행되는 현재 정수빈은 공동 5위까지 내려앉았지만 박현경, 임희정, 유해란, 이정은6 등이 4언더로 1라운드를 끝마쳤다는 것을 감안할 때 산뜻한 출발을 했다. 경기를 마치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샷이랑 퍼터가 잘 따라줬다"고 소감을 밝힌 정수빈은 '젊은 피' 임희정, 조아연과 친하냐는 질문에 "어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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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선, 첫 홀인원에 생애 최소타...9언더파[칸타타 여자오픈 1R]
[제주=이태권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3년차 한진선(23)은 4일 제주 서귀포시 롯데 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 스카이·오션 코스(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9언더파 63타를 몰아쳤다.지금까지 개인 최소타가 7언더파 65타였던 한진선은 '라이프 베스트'를 2타나 줄였다.게다가 한진선은 8번홀(파3)에서 7번 아이언으로 티샷한 볼이 홀 3m 떨어지더니 굴러서 컵 속으로 사라지는 홀인원을 작성했다.공식 대회 첫 홀인원이다. 연습 라운드 때 홀인원은 다섯번이나 겪어봤지만, 대회 때 나온 홀인원이라 "영광스럽다"고 한진선은 말했다."샷이 좋았기에 홀인원이 됐다"는 한진선은 마침 부상이 없는 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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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골프 세계 랭킹, PGA 투어 재개와 함께 다음 주부터 다시 산정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4일(한국시간) "다음 주 미국프로골프(PGA)와 2부 투어인 콘페리 투어가 재개되면서 세계 랭킹도 다시 산정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남자골프 세계 랭킹은 올해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전 세계 주요 투어 일정이 전면 중단되면서 함께 동결됐다. 대회가 열리지 않는 상황에서 세계 랭킹이 계속 업데이트되면 최근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린 선수들의 랭킹 포인트가 빠지기만 하면서 세계 랭킹의 변별력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aside class="article-ad-box aside-bnr06">PGA 투어는 11일 찰스 슈와브 챌린지로 약 3개월 만에 시즌 일정을 재개하고, 2부 투어인 콘페리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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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 용어 산책 41] 왜 '라운드(Round)'라고 말할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골프대회의 모습을 많이 바꿔놓았다. 지난 5월 중순부터 코로나19이후 골프대회를 재개한 KLPGA에서 참가 선수들이 관중이 없는 가운데 마스크를 쓰고 경기를 하는 모습이 일단 눈에 금방 띄는 변화이다. 골프에 관심이 있는 일부 팬들은 잘 알지만 일반인들이 잘 모르는 변화는 3라운드 54홀대회가 4라운드 72홀 대회가 된 것을 들 수 있다. 지난 달 말 열렸던 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이 지난 7년동안 3라운드로 순위를 가렸던 것을 올해는 4라운드 대회로 치렀다. 4일부터 열리는 롯데 칸타타 오픈도 작년까지 9년동안 3라운드였지만 올해는 4라운드로 경기를 갖는다. 모두 코로나19 때문에 생긴 일
골프
KLPGA, 옥천군 지역아동센터 완공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KLPGA와 SBS가 함께하는 메디힐 드림위드버디'로 조성된 기금과 충청북도 옥천군, 굿네이버스의 후원을 통해 건립되는 옥천군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완공식이 열렸다고 3일 밝혔다. 옥천군 공립형 지역아동센터는 옥천군이 기금과 부지를 제공하고, KLPGA와 선수들, SBS와 메디힐이 마련한 '드림위드버디' 기금과 굿네이버스의 기금이 더해져 건립됐다. 'KLPGA와 SBS가 함께하는 메디힐 드림위드버디' 프로젝트는 참여 희망을 밝힌 선수 중 정규 투어 선수는 대회 라운드별 버디 개수, 챔피언스투어 선수는 각 대회 지정한 홀에서 기록한 버디 개수만큼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SBS와 메디힐
골프
엑스골프, 반바지 라운드 캠페인 실시
골프 예약 서비스 회사 엑스골프(XGOLF·대표 조성준)가 여름철을 맞아 2020 반바지 라운드 캠페인을 시행한다. 골프 진입 장벽을 낮추고 골프 문화 대중화를 위해 엑스골프가 7년째 시행하는 이 캠페인에 참여하는 골프장은 시행 첫해인 2014년 10개소에서 올해 약 190여개소로 크게 늘었다. 7월 말까지 반바지 라운드를 마친 후 사진과 함께 후기를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스릭슨 보스턴백, 골프공, 엑스골프 제휴 300여개 골프장을 매일 3팀까지 예약 가능한 총무회원 6개월권 등을 선물한다. 또 각 골프장에 비치된 올바른 반바지 착용법 홍보물과 함께 인증 사진과 이용 후기를 남기면 50명을 뽑아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반바지 라운드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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