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우석은 9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루키리그 FCL 말린스로 이동했다. 재활 등판을 위해서다.
펜사콜라 블루 와후스는 이날 고우석을 루키리그인 FCL 말린스로 보냈다고 발표했다.
고우석은 지난해 9월 이후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올 시즌 스프링캠프에 초청됐으나 손가락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어 단 한 차례도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이후 더블A 팀에 배정됐으나 7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시즌을 시작했다.
시즌 개막 후 1개월 만에 마운드에 오르는 셈이다.
심준석은 지난해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마이애미로 트레이드됐다. 그동안 부상이 잦아 등판이 없었으나 올해는 마운드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루키리그는 5월 초 시작됐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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