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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 용어 산책 51] 왜 ‘골프 대디(Golf Daddy)’라고 말할까
14일 악천후로 1라운드만 인정하고 막을 내린 S-OIL 챔피언십에서 1위를 차지한 최혜진(21)의 오늘을 있게 한 이는 아빠였다. 초등학생 3학년 때 골프를 좋아하던 아빠를 따라서 주말마다 골프장을간 게 인연이 됐다. 골프에 매력을 느낀 그는 아빠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골프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다. 골프 입문 6년만에 16살의 나이로 국가대표로 발탁됐으며 지난 해부터 S-OIL 챔피언십을비롯 주요 대회를 석권하며 상금왕에 올라 국내 최강자를 지켰다. 지난 달 코로나19로 3개월여만에 재개된 KLPGA 챔피언십에서 투어 데뷔 첫 우승을 차지한 박현경(20)도 프로골퍼 출신인 아버지의 권유로 골프를 시작했다. 아버지는 1999년 한국프로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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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 노트] 제주도에서 골프 대회 개최가 어려운 이유
코로나 19도 잘 넘어왔지만 끝내 한라산 악천후가 결정적인 발목을 잡았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OIL 챔피언십이 한라산의 변화무쌍한 날씨 영향으로 1라운드만 공식 인정을 하고 막을 내렸다. 원래 3라운드로 열리는 대회가 날씨 때문에 1라운드만 인정하고 대회를 끝내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지난 3월 코로나 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미국 프로골프(PGA) '제5의 메이저대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1라운드를 치르고 전격 중단된 적은 있었다. 하지만 날씨 때문에 1라운드만 갖고 대회를 마친 것은 드물다.한국여자골프는 지난 3월이후 전 세계 골프대회로는 처음으로 지난 5월 중순 KLPGA챔피언십을 성공적으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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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악천후로 KLPGA 투어 S-OIL 대회 전격 중단, 1라운드로 종료…최혜진 1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OIL 챔피언십이 한라산의 짙은 안개 영향으로 1라운드만 공식 인정을 하고 막을 내렸다.14일 제주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에서 전날 일몰로 마치지 못한 2라운드 잔여 경기를 7시부터 치르고 3라운드를 이어갈 계획이었지만, 짙은 안개로 잔여 경기 시작이 거듭 연기되면서 오전에 3라운드를 취소한 데 이어 오후 3시 30분께 그대로 대회 종료를 선언했다.애초 이번 대회는 12∼14일 제주시 애월읍의 엘리시안 제주에서 3라운드(54홀) 대회로 열릴 예정이었다.12일 1라운드는 정상 개최됐으나 13일엔 안개와 많은 바람, 낙뢰 등으로 5시간 지연된 12시에 출발해 일몰까지 출전 선수 120명 중 절반가량만 2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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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챔피언십, 2년 연속 36홀 대회로 축소
제14회 에쓰오일 챔피언십이 2년째 연속 축소운영된다. 대회 마지막날 안개로 2라운드로 결국 축소됐다.제주시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6,336야드)에서 열리고 있는 2020 KLPGA투어 다섯 번째 대회 '제14회 에쓰오일 챔피언십'(총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억 2,600만 원) 2라운드 잔여경기는 당초 14일 오전 7시에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짙은 안개로 이 마저도 연기 됐다. 대회조직위는 2라운드 잔여경기를 연기한 끝에 오전 11시 30분 다시 경기를 시작하기로 결정한 상태다. 현재 2라운드 경기를 마치지 못한 선수들은 11시 30분 경기에 나선다. 최혜진이 전반부만 마치고 후반 9홀을 남긴 상황에서 선두 김지영2와 1타 차 공동 2위다.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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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박사 기자의 스포츠 용어 산책 50] ‘잠정구(Provisional ball)’에서 ‘잠정’은 어떻게 만들어진 말일까
여자프로골프 3년차 윤서현(20)은 13일 제주 엘리시안 컨트리클럽에서 벌어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OIL 챔피언십 2라운드 1번홀에서 시작하자마자 샷 난조를 보이며 잠정구를 3개나 쳤다. 첫 티샷이 페어웨이 중간 왼쪽 카트 도로 맞고 잡목 속으로 들어갔다. 앞 쪽에서 볼 위치를 확인해주는 마커가 사인을 보냈다. 볼 찾기가 쉽지 않다는 신호였다. 이어 두 번째, 세 번째 샷도 왼쪽으로 말리면서 숲 속으로 날아갔다. 정 안된다 싶었던지 네 번째 샷은 드라이버 대신 3번 우드를 잡고 샷을 했다. 이 샷은 페어웨이 한 가운데로 날아갔다. 잠정구를 여러 개 친 윤서현은 마커와 함께 첫 번째 티샷한 볼을 어렵게 찾았다. 뒷조에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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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PGA 찰스 슈와브 챌린지 3R 공동 16위
임성재(22)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총상금 750만달러)에서 톱10 진입 가능성을 높였다. 임성재 1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7타로 중간합계 8언더파 202타를 기록했다. 임성재는 버바 왓슨, 카메론 챔프(이상 미국) 등과 공동 16위에 자리했다. 단독 선두 잰더 셔펠리(미국)와는 5타 차다. 공동 19위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임성재는 6번홀에서 첫 버디가 낚았다. 이후 파 행진을 이어가던 임성재는 12번홀과 13번홀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2연속 버디를 낚아채 3언더파를 만들었다.14번홀에서는 첫 보기가 기록한 임성재는 15번홀 버디로 바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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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 스토리] 트리플 보기 2개 뒤에 찾아 온 이글...지옥과 천당을 경험한 프로 3년차 윤서현
[제주=김학수 기자] '천당과 지옥은 번지수가 따로 없다'는 말이 있다.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잃어버리지 않으면 지옥에서도 천당을 경험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프로 3년차 윤서현(20·대방건설)이 13일 제주 엘리시안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S-OIL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천당과 지옥 사이를 왔다갔다하며 황당한 골프를 난생처음 경험했다. 트리플 보기 2개와 이글 1개. 1부 투어에서 뛰는 선수가 18홀에서 이런 기록을 함꺼번에 작성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기상 악화로 5시간 늦게 경기를 시작한 것 자체가 예감이 별로 좋지 않았다. 1번홀에서 박교린, 전우리와 한 조에 속했던 윤서현은 티샷을 할 때부터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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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 2R 9번홀까지 1타 차 공동 2위... 일몰 순연
[제주= 김학수 기자] 디펜딩 챔피언 최혜진(21)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OIL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2라운드 9번홀까지 버디만 3개를 잡아 , 합계 11언더파를 기록했다가 경기를 다 마치치 못했다.최혜진은 13일 제주도 엘리시안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9번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 합계 11언더파를 기록했다. 전날 8언더파를 몰아쳤던 최혜진은 남은 2라운드 경기는 14일 3라운드에 앞서 나머지 경기를 갖는다.2라운드는 대회장 인근에서 지속해서 지속적으로 발생한 폭우, 낙뢰로 인해 5시간이 지연된 정오에 첫 조가 출발했다.최혜진은 오후 5시 10분 뒤늦게 2라운드를 시작해 이날 경기를 마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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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공동 19위...선두와 6타차
임성재(22)가 선두와 6타 차로 공동 18위에 올랐다.임성재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골프클럽(파70·7천209야드)에서 PGA 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총상금 750만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69타를 쳤다.임성재는 5언더파 135타로 전날 4언더파로 공동 16위에서 2 단계 밀린 공동 18위에 올라 있다. 임성재는 단독 선두로 나선 해럴드 버너 3세(미국)와 6타 차를 보였다.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1위를 달리는 임성재는 1번 홀에서 출발, 첫 홀부터 버디를 잡아 기세 좋게 나갔다. 7번과 9번홀에서도 버디를 추가 전반 나인홀을 3언더파를 기록했다. 하지만 후반 13번에서 버디를 추가한 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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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 용어 산책 49] 왜 ‘19번홀(Nineteen Hole)’이라고 말할까
골프는 숫자로 된 종목이다. 대부분 경기와 관련한 용어가 숫자와 관계가 있다. 파, 버디, 이글에서부터 경기장 홀 수까지 다 숫자로 구성됐다. 하지만 그 어디에도 없는 숫자가 있다. 19번홀이다. 전 세계 어느 골프장이나 1번홀부터 18번홀까지는 있는데 19번홀이라는 정규 홀은 분명 없다. 이는 골퍼들의 마음 속에만 있는 홀이기 때문이다. 18번홀까지 4시간여를 같이 돌며 필드에서 우의를 다진 뒤 그냥 헤어지기가 아쉬워 별도의 자리를 더 갖고 싶은게 일반적인 골퍼들의 생각이다. ‘19번 홀(Nineteen Hole)’은 골프가 끝난 뒤 골퍼들이 뒷풀이를 하는 장소를 뜻하는 속어이다. 장소는 골프장 근처에 있는 펍, 바 또는 레스토랑, 아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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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IN 1995' 61세 톰 레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PGA투어가 석 달만에 재개된 찰스 슈와브 챌린지 1라운드서 선전한 '노장 골퍼' 톰 레먼(61)을 조명했다.61살의 나이에 찰스 슈와브 챌린지에 참가한 미국의 톰 레먼(61)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를 한 개로 막고 버디 6개를 잡으며 5언더파 합계 65타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 저스틴 로즈(영국)과 헤럴드 바너 3세(미국)에 2타 뒤진 채 경기를 마쳤다.이에 PGA투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먼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많은 선수들이 태어나기도 전인 1995년에 찰스 슈와브 챌린지에서 우승을 한 적이 있다"고 소개하며 "이제 그는 최근 40년간 65타 이상의 좋은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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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창설된 KPGA 챔피언스투어 선수회, 대표로 공영준 선출
공영준(61)이 12일 KPGA 챔피언스투어 시드권자 120명이 참여한 KPGA 챔피언스투어 선수회 대표 선출을 위한 온라인 투표에서 선수회 대표로 당선됐다.올해 처음 창설된 KPGA 챔피언스투어 선수회의 대표로 선임된 공영준은 2021년까지 선수회 대표로 활동하며 시니어 선수들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대변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스폰서, 골프장, KPGA 등과 소통하며 KPGA챔피언스투어의 발전을 위해서도 힘쓸 예정이다.공영준은 “첫 KPGA 챔피언스투어 선수회의 대표로 선출돼 어깨가 무겁기도 하다”며 “스폰서를 비롯해 골프장, 협회 등과 끊임없이 이야기를 나누며 KPGA 챔피언스투어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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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 노트] ‘미녀 골퍼’ 유현주와 안소현, 신비로운 감성의 패션니스타이다
[제주=김학수 기자] ‘천국의 낙원’이라는 뜻의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 12일 이곳에서 열린 제14회 S-OIL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유현주(26)와 안소현(25)은 단연 주목을 받았다. ‘필드의 패션모델’이라고 말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둘은 성적과는 관계없이 풍성한 볼거리를 만들어 줬다. 뛰어난 미모와 건강한 몸매의 유현주는 검은색 상의와 짧은 치마형의 타이트한 복장을 선보이며 밝은 표정으로 경기를 펼쳤다. 단아한 용모의 안소현은 유현주보다 10분 늦게 경기를 시작했는데, 밝은 하늘색 상의와 짧은 하얀색 바지를 입고 섹시한 매력을 뽐냈다. 둘은 티잉그라운드에서나 연습 그린 등에서 사진 기자 등 취재진을 만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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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희, KLPGA 드림투어 5차전 우승하며 시즌 2승..."드림투어 우승 최다기록 깨고파"
국가대표 출신 김재희 (19·우리금융그룹)가 KLPGA 드림투어 시즌 2승째를 거뒀다.김재희는 12일 전라남도 영광 웨스트오션 컨트리클럽(파72,6372야드)의 오션(OUT), 밸리(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0 WEST OCEAN CC 드림투어 5차전(총상금 1억2천만 원,우승상금 2160만 원) 에서 우승을 차지했다.3라운드 54홀 스트로크플레이로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 첫 날 4언더파 68타로 공동 4위로 출발한 김재희는 2라운드에서만 무려 9타를 줄이며 선두로 최종라운드에 나섰다. 대회 마지막 날 김재희는 특유의 안정적인 플레이를 앞세워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3개를 추가해 최종합계 15언더파 201타(68-63-70)로 우승을 차지했다.이로써 드림투어 1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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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 스타' 최혜진, LPGA 김효주와 김세영 제치고 8언더파 단독선두
[제주=김학수 기자] '안방 스타' 최혜진(21)이 LPGA 김효주와 김세영을 꺾고 8언더파로 단독선두에 올랐다.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통산 7승의 최혜진은 12일 제주 애월읍의 엘리시안 제주(파72·6천489야드)에서 열린 S-OIL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 9개를 쓸어 담고 보기는 1개로 막으며 8언더파 64타의 맹타로 단독 선두로 나섰다. 이날 1라운드는 지난주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챔피언 김효주, 당시 김효주와 연장 승부를 펼쳤던 김세영, S-OIL 챔피언십 디펜딩 챔피언이자 국내파의 대표주자인 최혜진이 한 조에서 경기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첫 홀인 10번 홀(파5)에서 김세영과 최혜진이 나란히 버디를 써냈으나 이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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