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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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PGA 4경기 만에 멈춘 스윙' 이승택, 발목 수술 결정…내년 초 복귀 목표

2026-03-04 11:59

이승택
이승택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올 시즌 PGA 투어에 첫발을 내디딘 '불곰' 이승택의 도전이 예기치 않은 부상으로 일시 중단됐다.

소속사 비넘버원에 따르면 이승택은 왼쪽 발목 외측인대 부분 파열 및 삼각부골증후군 진단을 받고 이달 중 인대 봉합과 삼각부골 제거 수술을 받는다. 재활 기간은 3~4개월로 예상되며 복귀 시점은 내년 초가 될 전망이다.

부상의 시작점은 지난 1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대회 3라운드 티샷이었다. 당시 왼쪽 발목에 통증을 느꼈으나 대회를 끝까지 소화했고 이후에도 출전을 이어갔다. 그러나 상태가 호전되지 않자 지난달 귀국해 정밀 검진을 받았고 결국 수술이 불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PGA 투어에 병가를 신청한 상태다.


이승택은 KPGA 투어 제네시스 포인트 자격으로 퀄리파잉스쿨에 도전했고 2024시즌 콘페리투어 포인트 순위 13위를 기록하며 상위 20명에게 부여되는 PGA 투어 카드를 거머쥐었다. 험난한 과정을 거쳐 마침내 도달한 최고 무대였기에 데뷔 4개 대회 만에 찍힌 쉼표는 본인에게도, 팬들에게도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다.

이승택은 소속사를 통해 "응원해주신 분들께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하게 돼 마음이 무겁다"면서도 "수술과 재활을 잘 마치고 내년에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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