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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중향 골프장 캐디피 20년간 78.9% 상승...'2004년 8만원→2025년 14만6천원'

2026-02-19 13:18

국내 한 골프장 전경. 사진[연합뉴스]
국내 한 골프장 전경.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국내 대중형 골프장의 팀당 캐디피가 최근 20년간 78.9% 올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골프소비자원이 1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팀당 캐디피는 2006년 8만1,800원에서 올해 14만6,300원으로 상승했다.

연도별 추이를 보면 2004년 8만원에서 2010년 10만원, 2014년 12만원을 거쳐 2023년 이후 15만원대에 진입했다. 올해 2월 기준 전국 골프장 406개소 중 15만원대가 306개소(75.4%)로 대다수를 차지하며, 14만원대 64개소, 16만원 이상 18개소로 집계됐다. 특히 강원도·인천 지역을 중심으로 16만원대 인상이 확산되는 추세다.

지난해 골프장 이용객의 캐디피 총 지출액은 1조 7,800억원이며, 골퍼 1인당 연간 약 32만원을 부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천범 원장은 "박정훈 의원이 공정위에 요청한 골프장 이용 표준약관 개정안에 카트·캐디 강제 금지, 4인 플레이 강요 금지, 캐디피 결제 수단 다양화가 포함돼 있다"며 "카드 결제 도입은 환영할 일이나 수수료 부담으로 캐디피 추가 인상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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