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스 스포츠 라디오의 크리스 브로서는 최근 “지이언은 182경기 중 97경기에 결장했다”고 자이언을 질타했다.
이에 롭 파커는 “나라면 그를 가능한 빨리 트레이드할 것”이리고 말했다.
그는 “나는 앤서니 데이비스 2.0을 원하지 않는다. 자이언이 건장을 유지할 수 있을지 걱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자이언이 뉴올리언스에서 행복하지 않고, 팀 조직의 일원이 되기를 원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있는 상황이다.
데이비스도 뉴올리언스 시절 7년 동안 단 한 차례도 전 경기를 소화한 적이 없다. 가장 많이 뛴 게 82경기 중 75경기였다. 2018~2019시즌에는 부상으로 56경기에만 나왔다.
LA 레이커스로 이적한 후에는 더욱 심각해졌다. 2019~2020시즌 62경기를 소화했으나 2020~2021시즌에는 36경기에만 나왔다.
그리고 2021~2022시즌 역시 반환점을 돈 현재 27경기만 소화했다. 현재 부상으로 나오지 못하고 있다.
그의 별명이 ‘유리몸’인 이유다.
자이언은 NBA 데뷔 시즌인 2019~2020시즌에 고작 24경기에 출전했다. 시작부터 좋지 않았다.
2020~2021시즌에는 62경기에 나와 좀 나아지는 듯했다.
그러나 올 시즌 전 발 수술로 지금까지 경기에 나오지 못하고 있다.
문제는, 그가 언제 코트에 복귀할지 모른다는 점이다. 일각에서는 아예 올 시즌을 통째로 날릴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한편, ‘레전드’ 찰스 바클리는 자이언의 늘어난 몸무게를 지적하며 “음식을 먹었을 때 달다고 느끼면 당장 뱉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샤킬 오닐은 “자이언은 거울을 보고 ‘내가 고등학교에서 보았던 것과 같지 않다’고 말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올해 21세인 자이언의 몸무게는 300파운드(136kg)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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