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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SK, 2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 진출…4강 PO서 LG에 3연승
프로농구 서울 SK가 창원 LG를 제압하고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성공했다.전희철 감독이 이끄는 SK는 18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 3승제) 3차전 홈 경기에서 85-84로 이겼다.14일과 16일 적진 창원에서 열린 1, 2차전을 내리 잡았던 SK는 안방에서도 기세를 이어가며 우승을 차지한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이자 통산 6번째로 챔프전에 올랐다.SK는 정규리그 마지막 9경기를 모두 이겼고, 전주 KCC와의 6강 플레이오프 3전 전승, 4강 플레이오프 3연승까지 최근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를 합쳐 15연승을 내달리는 무서운 상승세도 이어갔다.SK는 안양 KGC인삼공사-고양 캐롯의
농구
여자배구 KGC인삼공사, FA 한송이·염혜선과 재계약
여자 프로배구 KGC인삼공사가 자유계약선수(FA) 미들 블로커 한송이(39), 세터 염혜선(32)과 재계약했다고 18일 발표했다.한송이는 연봉 2억원과 옵션 1천만원을 합쳐 연간 총액 2억1천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염혜선은 연봉 3억3천만원과 옵션 2천만원을 보태 연간 총액 3억5천만원을 받는다.FA 계약 기간은 특별한 조건이 붙지 않는 한 3년이다.한송이는 이날 GS칼텍스와 1년간 총액 3억원(연봉 2억5천만원·옵션 5천만원)에 사인한 FA 미들 블로커 정대영(42)과 더불어 V리그 여자부 최다 FA 계약(6회) 타이기록을 냈다.KGC인삼공사 구단은 "팀의 구심점인 주축 선수들과 재계약으로 지난 시즌 후반에 좋은 모습을 보인 현재 전력을 최대한
배구
남자배구 대한항공 FA 3명 모두 잔류…임동혁 3년 15억원 계약
남자 프로배구 올 챔피언 대한항공이 내부 자유계약선수(FA) 3명을 모두 붙잡았다.대한항공은 18일 아포짓 스파이커 임동혁, 미들 블로커 조재영, 세터 유광우와 FA 계약했다고 발표했다.데뷔 후 처음으로 FA 자격을 얻은 임동혁은 3년 최대 15억원(연봉 3억5천만원·옵션 1억5천만원)에 계약했다.임동혁은 올 시즌 외국인 공격수 링컨 윌리엄스(등록명 링컨)와 포지션이 겹쳐 출전 기회를 자주 얻지는 못했으나 높은 공격 성공률(56.59%)로 278점을 올렸다.임동혁은 "훌륭한 코칭스태프와 우수한 선수, 든든한 구단과 다시 계약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주전으로 활약하겠다는 목표를 꼭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조재영은 3년 최대 12억1천8
배구
새크라멘토·, PO 1라운드서 디펜딩 챔피언 골든스테이트 상대 2연승
미국프로농구(NBA)서 17년 만에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은 새크라멘토 킹스가 디펜딩 챔피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상대로 2연승을 거뒀다.새크라멘토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의 골든1 센터에서 열린 2022-2023시즌 NBA PO 서부 콘퍼런스 1라운드 2차전 홈 경기에서 골든스테이트를 114-106으로 따돌렸다.이번 시즌 정규리그를 3위(48승 34패)로 마쳐 17년 만에 PO에 진출한 새크라멘토는 이틀 전 1차전에 이어 안방에서 2연승을 챙겨 7전 4승제로 펼쳐지는 1라운드 통과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반면 서부 6위(44승 38패)로 PO에 나선 골든스테이트는 2연패를 당하며 21일 3차전이 열릴 안방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무거
농구
수성고·선명여고, 2023 태백산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 남녀부 우승
수원 수성고가 천안고를 꺾고 2023 태백산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 19세이하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수성고는 18일 강원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결승에서 천안고를 상대로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윤하준과 세터상 강창호의 맹활약에 힘입어 세트스코어 3-0(25-21, 25-16, 25-10)으로 완승을 거두었다. 19세이하 여자부 결승선 선명여고가 최우수선수로 뽑힌 신은지와 세터상 서채현의 공수 양면에 걸친 빼어난 플레이로 전주 근영여고와 풀세트 접전 끝에 3-2(25-17, 29-27, 15-25, 18-25, 15-11)로 힘겹게 승리하고 정상에 올랐다. ◇2023 태백산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 18일 전적 ▲남자부 19세이하 결승전(태백 고
배구
대한체육회, 딜로이트 안진과 스포츠산업 발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18일(화)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대표이사 홍종성)과 대한민국 스포츠산업 발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대한체육회와 딜로이트 안진은 지난해 4월 딜로이트 글로벌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공식후원사(TOP, The Olympic Partners)로 선정된 후 협력을 위한 소통을 지속해왔으며, 국내 스포츠산업 발전 및 국민의 적극적인 스포츠 참여도 제고를 위한 협력과 다양한 활동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해온 바 있다. 최근 국내 스포츠산업은 ▲스포츠산업 다변화(스포츠산업 공급 및 소비 감소, 비대면 스포츠 확대, 국내외 스포츠중계 환경 및 스포츠 적용기술 변화 등) ▲인구감소 및 고령화에 따른 체육활
일반
20~30대 테니스 비기너들이 참가하는 특별한 'tvN SPORTS-LACOSTE 비기너스 오픈', 복식조 132개팀 19일부터 선착순 모집
구력 4년 이하, 입상 경험이 없는 20대와 30대 테니스 동호인이 참가하는 특별한 테니스 대회가 열린다.개국 1주년을 맞은 tvN SPORTS가 라코스테의 후원(대한테니스협회 주관)으로 오는 5월 10일과 11일 이틀동안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특별한 테니스 동호인 대회인 'tvN SPORTS-LACOSTE 비기너스 오픈'을 개최한다. 대회 명칭에 나온 그대로 테니스 입문자에게 대회 참가 및 실력 검증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를 반영해 구력 4년 이하, 입상 경험이 없는 20대, 30대의 테니스 동호인이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인원은 혼성 복식 132개 팀 총 264명으로 4월 19일(수)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보다 상세한 대회 정보 및 참가 신청 요령은
일반
[특별기고] 한국을 빛낸 마라톤 영웅들의 영화 '1947 보스톤' 개봉을 앞두며
1947년 4월 19일, 이날은 대한민국의 작은 거인 서윤복 선수가 세계 최고의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꿈의 대회’ 제51회 보스턴마라톤에서 2시간 25분 39초로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해 국민들에게 큰 기쁨과 희망을 안겨준 역사적인 날이다.한국 남자 마라톤은 그동안 국제무대에서 대단한 성과를 거두었다. 일제강점기 민족의 설움을 안고 달려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손기정 선생이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1936년 베를린 올림픽을 제패했고 남승룡(동메달) 이후 보스턴마라톤 우승 서윤복(1947년)・함기용(1950년) 선생에 이어 ‘몬주익의 영웅’ 황영조(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금메달)가 등장했으며 2001년 보스턴 마라톤에서는 ‘국민
일반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963] 왜 ‘로브(lob)’라고 말할까
조코비치와 같은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들이 베이스라인 위로 절묘한 로브를 섞어가며 경기를 하는 모습은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내개한다. 승부처에서 까다로운 백핸드 크로스 로브샷을 정확하게 반대쪽 코트 구석에 떨어뜨려 세트 포인트 기회를 만들어내곤 한다. 로브는 테니스나 골프 등에서 공을 높이 쳐 올리는 것을 말한다. 일명 로브샷이라고도 한다. 영어용어사전에 따르면 ‘lob’의 어원은 중세 독일어와 네덜란드어로 매달린다는 의미를 가진 ‘lobbe’이다. 중세영어 ‘lobbe’를 거쳐 19세기 중반부터 ‘lob’라는 말로 바뀌며 현재의 의미를 갖게됐다. 우리나라 언론에선 1980년대부터 테니스와 골프 용어로 쓰기 시작했다. 조선일
일반
"양말도 손으로 벗지 못한다" 부상 모란트, 시리즈 결장 '위기'...멤피스, 모란트 없이도 성적 좋아
멤피스 그리즐리스의 포인트가드 자 모란트가 시리즈 결장 위기에 처했다.ESPN의 아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모란트가 LA 레이커스와의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2차전 출장이 사실상 어려워졌다고 전했다. 2차전은 20일에 열린다.일부 매체는 모란트가 아예 시리즈 전체 경기에 나오지 못할 수도 있다고 했다.모란트는 16일 1차전 4쿼터에서 레이커스의 앤서니 데이비스를 상대로 덩크슛을 시도한 후 넘어지면서 오른 손 부상을 입었다. 모란트는 심한 통증을 호소한 뒤 코트를 빠져나갔다. 엑스레이 결과 손목이 부러지지는 않았으나 통증이 여전히 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란트는 "오른 손으로 양말도 벗지 못할
농구
'세계 수준의 한국 근대5종' 불혹맞은 제40회 회장배전국대회로 2023시즌 연다…20일 문경 국군체육부대서 개막, 승마대체 장애물 종목 체험시설 첫 선
세계 수준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근대5종이 20일 경북 문경 국군체육부대에서 열리는 제40회 회장배 전국근대5종경기대회를 시작으로 2023 시즌을 시작한다.1988년 서울올림픽을 앞두고 1984년 창설돼 어느덧 불혹에 접어든 회장배 대회는 한국 근대 5종 발전의 뿌리가 된 대회다. 이 대회를 통해 사상 처음으로 2020 도쿄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전웅태(광주광역시청)를 비롯해 세계선수권자인 정진화(한국토지주택공사), 국제 근대5종 사상 처음으로 유소년(U17)과 청소년(U19) 개인전을 동시에 석권한 신수민(서울체육고등학교)을 배출했다. 대회 출범 40년을 기념해 이번 대회 개회식에서는 대한근대5종연맹 이한준 회장(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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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원재 한국체대 총장 임기 개시…5월초 취임식 개최
한국체육대학교는 제8대 총장 당선인인 문원재 체육학과 교수의 임기가 17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한국체대 제8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에서 1순위로 당선된 문원재 신임 총장은 지난 11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이날 총장 임기를 시작했다.문원재 총장은 "국내 최고의 체육국립대학으로서 엘리트스포츠 유산과 업적을 잇고, 지역 사회에 기여함은 물론 혁신적인 대학 경영을 통해 스포츠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한국체대 출신인 문 총장은 1996년 한국체대 교수 부임 이후 훈련처장, 대학평의회 의장 등을 역임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당시 태권도 국가대표 감독을 맡아 황경선, 차동민 등의 금메달을 이끌었다.한국체대
일반
프로농구 인삼공사, 캐롯에 복수전…챔프전까지 '1승'
프로농구 정규리그 우승팀 안양 KGC인삼공사가 고양 캐롯과 4강 플레이오프(PO) 3차전에서 짜릿한 복수전을 펼쳤다. 인삼공사는 17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4강 PO(5전 3승제) 3차전 원정 경기에서 캐롯을 76-72로 물리쳤다.1차전에서 정규리그·PO를 통틀어 역대 최다인 56점 차로 이겼으나 2차전에선 19개의 실책으로 스스로 무너진 인삼공사는 첫 원정인 3차전에서 반등, 3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 진출까지 1승 만을 남겨뒀다.역대로 인삼공사처럼 1승 1패 상황에서 3차전을 잡은 20팀 중 90%인 18팀이 챔피언결정전으로 올라섰다.캐롯은 이날도 특유의 3점 농구를 구현하며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경기
농구
웨스트브룩 '결정적 블록슛' NBA 클리퍼스, PO 1차전서 피닉스 제압
미국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클리퍼스가 러셀 웨스트브룩의 결정적인 블록슛으로 올 시즌 플레이오프(PO) 첫 승을 낚았다.클리퍼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서부 콘퍼런스 PO 1회전(7전 4승제) 원정 경기에서 피닉스 선스를 접전 끝에 115-110으로 꺾었다.클리퍼스는 38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올린 레너드가 에이스로서 제 몫을 한 가운데 베테랑 가드 웨스트브룩의 승부처 활약이 빛났다.2016-2017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웨스트브룩은 올 시즌 LA 레이커스에서 '백업 가드'로 전락했고, 트레이드를 통해 유타 재즈로 향했다가 바이아웃 협상 끝에 클리퍼
농구
여자배구 페퍼저축은행, 국가대표 에이스 박정아 역대 최고액으로 FA 영입
여자 프로배구 막내 구단 페퍼저축은행이 자유계약선수(FA)로 국가대표 아웃사이드 히터 박정아(30)를 전격 영입했다.페퍼저축은행은 17일 "리그 최고 공격수 박정아를 연간 총보수 7억7천500만원(연봉 4억7천500만원, 옵션 3억원)에 3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연 7억7천500만원은 여자배구 선수 한 명에게 줄 수 있는 최고 한도액이다. 지난 16일 흥국생명과 계약한 김연경 역시 이 금액으로 1년 계약을 맺었다. 박정아는 3년 계약으로 총액 기준 역대 여자배구 FA 최고액인 23억2천500만원을 받게 됐다.박정아는 "페퍼저축은행에서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뛰겠다. 구단에서 좋은 제안을 주셔서 매우 감사하다"고 구단을 통해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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