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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선아-폴리 향한 양 팀 감독의 엇갈린 주장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를 앞둔 IBK기업은행과 현대건설의 키 플레이어는 채선아(기업은행)와 폴리(현대건설)였다. 물론 둘의 역할은 180도 다르지만, 둘이 흔들리냐, 흔들리지 않느냐에 따라 팀 성적이 오가기 때문에 양 팀 감독이 '흔들어야 할 선수'로 지목했다.일단 20일 열린 1차전은 기업은행의 승리로 끝났다.그렇다면 채선아는 흔들리지 않았고, 폴리는 흔들렸을까? 물론 정답은 없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양 팀 감독의 생각이 완벽하게 엇갈렸다.먼저 패장 양철호 감독은 졌지만, 경기 내용에는 만족했다. 특히 플레이오프 시작 전부터 강조했던 채선아 공략에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양철호 감독은 "채선아 공략은 잘 됐다. 서브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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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트 승부 가른 세터 김사니의 과감한 토스
IBK기업은행의 강점은 외국인 선수 데스티니 외에 박정아와 김희진이라는 걸출한 국내 공격수가 있다는 점이다. 김희진이 득점 6위(450점), 박정아가 득점 9위(391점)로 이른바 삼각편대를 형성한다. 공격종합에서도 박정아가 5위(40.19%), 김희진이 7위(39.05%)다. 데스티니가 시즌 중반 부상으로 빠졌음에도 20승10패 승점 56점으로 V-리그 2위에 오를 수 있었던 비결이다.하지만 20일 열린 현대건설과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김희진과 박정아가 나란히 부진했다.둘 모두 3세트까지는 공격성공률이 30%에 미치지 못했다. 덕분에 1세트를 25-14로 쉽게 따고도 2세트를 10-25로 내줬고, 3세트도 25-23으로 힘겹게 잡았다.4세트를 듀스 끝에 따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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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대신 휴식' 데스티니, 폴리 앞에서 먼저 웃었다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 1차전이 열린 20일. IBK기업은행 이정철 감독은 외국인 선수 데스티니에게 "우리는 오전에 훈련하러 간다. 너는 어떻게 할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데스티니는 "쉬고 싶다"고 말했고, 이정철 감독도 흔쾌히 휴식을 허락했다.주득점원인 데스티니의 컨디션을 살리기 위한 조치였다.이정철 감독의 작전은 통했다. 푹 쉬고 나온 데스티니는 현대건설 폴리와 자존심 대결에서 웃으면서 기업은행에게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를 안겼다.기업은행은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V-리그' 현대건설과 플레이오프 1차전 홈 경기에서 3-1(25-14 10-25 25-23 33-31)로 승리했다. 이로써 기업은행은 2~3차전에서 1...
일반
LG는 '제퍼슨 따위'가 없다고 무너질 팀이 아니다
LG는 강적 모비스를 맞아 돌발 악재가 생겼다. 주포 데이본 제퍼슨(29 · 198cm)이 퇴출되며 전력에 큰 구멍이 생겼다.20일 오전 LG는 "제퍼슨에 대해 최고 수준의 자체 징계인 퇴출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모비스와 '2014-2015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 1차전 원정 경기 국민의례 때 이어폰을 낀 채 몸을 풀어 논란을 빚은 행위에 대한 것이다.이후 행동이 더 큰 문제였다. 팬들의 비난이 쏟아진 18일 자신의 SNS에 양 손가락 욕설을 하는 흑인 남성의 사진을 올린 데 이어 19일 사과 기자회견 직전 이번에는 같은 손 모양을 하는 자신의 사진을 올려 더 큰 논란을 만들었다.문화의 차이가 있다고 하지만 사과의 진정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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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언론도 지쳤다 "아사다 대학 졸업, 취재진 허탕"
일본 여자 피겨 스타 아사다 마오(25)가 사회인이 됐다. 학업을 마무리했지만 여전히 현역 연장 여부는 오리무중이다.'데일리스포츠' '스포츠닛폰' 등 일본 언론들은 20일자에서 19일 나고야 시내에서 열린 쥬코대 졸업식에 참석한 아사다의 소식을 전했다. 지난 2009년 체육학과에 입학한 아사다는 2013년 4월 휴학해 지난해 소치올림픽을 준비하고 대회를 마친 뒤 복학해 졸업에 이르렀다.스포츠닛폰은 "아사다가 이 대학 운동 선수로는 처음으로 학원 이사장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아사다는 이날 자신의 공인 브랜드인 일본 전통 의상을 입고 행사에 참석했다.아사다는 "아~, 학교 생활이 끝났다"면서 "무사하게 졸업할 수 있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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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체량 몸싸움에 로드걸 "깜짝이야"
20일 서울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열린 '로드FC 22' 대회 공식 계체량에서 권아솔(29)과 이광희(29)가 몸싸움을 벌였다.이광희와 권아솔은 각각 70.30kg과 70.45kg으로 무사히 계체를 통과했다. 그러나 두 선수가 파이팅 포즈를 취하는 과정에서 물리적인 충돌이 일어났다.권아솔이 이마를 들이대며 도발하는 이광희를 밀치면서 주먹다짐 일보 직전까지 간 것. 로드FC 스태프가 둘을 뜯어말리며 상황이 진정됐지만 자칫 불상사로 연결될 수도 있었다. 오는 2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로드FC 22' 대회에서 라이트급 타이틀전을 갖는 권아솔과 이광희는 '숙적' 관계다.챔피언 권아솔은 과거 이광희와 두 차례 대결해 모두 패했다.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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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참제퍼슨' LG, 韓 농구 위해 큰 결단 내렸다
애국가 연주 때 몸을 풀고 SNS에 손가락 욕설 사진을 올린 LG 데이본 제퍼슨(29 · 198cm)이 결국 퇴출됐다.LG는 20일 "제퍼슨에 대해 최고 수준의 자체 징계인 퇴출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봄 농구의 중요한 고비에서 전력의 핵심 선수를 내보내는 고심 끝의 결정이다.제퍼슨은 지난 18일 모비스와 '2014-2015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 1차전 원정 경기 시작 전 국민의례 때 이어폰을 낀 채 몸을 풀어 논란을 빚었다. 이후 팬들의 비난이 자신의 SNS에 쏟아지자 양 손가락 욕설을 하는 한 흑인의 사진을 올려 비난을 더 키웠다.19일 사과 기자회견을 열었지만 여론은 수그러들지 않았다. 회견 3분 전 제퍼슨이 또 다시 SNS에 이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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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웰의 반박 "언더독 전자랜드? 6위 대반란 아니다"
올 시즌 '봄 농구'에서 최고의 화제를 모으는 팀은 전자랜드다. 전력의 열세를 딛고 잇따라 상위권 팀들을 연파하는 기염을 토하며 '언더독의 대반란'을 일으키고 있다.전자랜드는 '2014-201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를 6위로 마쳤다. PO에 진출한 6개 팀 중 유일한 승률 4할대(25승29패, 4할6푼3리)다. 5위 오리온스(31승23패)의 5할7푼4리보다 1푼 이상 뒤진다. 그만큼 전력이 떨어져 일찍 봄 농구를 접을 것으로 예상됐다.그러나 웬걸. 정규리그 3위 SK를 3연승으로 침몰시키는 사건을 일으켰다. 1차전 완승은 14개나 쏟아진 3점포라고 쳐도 2, 3차전은 그야말로 드라마였다. 2차전에서 4점 차로 뒤진 종료 23.6초 전에 승부를 뒤집었고, 3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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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전자랜드 '양궁농구' 막을 비책 있나
동부산성이 소나기슛에 일단 허물어졌다. 정규리그 2위 동부가 6위 전자랜드의 가파른 상승세에 먼저 일격을 당했다.동부는 19일 강원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전자랜드와 4강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62-66 재역전패를 안았다. 1패를 안고 5전3승제 시리즈를 시작하게 됐다.동부로서는 적잖게 속이 쓰릴 패배다. 역대 4강 PO에서 1차전 승리팀의 챔피언결정전 진출 사례는 36회 중 27번으로 확률로 따지면 75%나 됐다. 그만큼 기선 제압이 중요한 1차전이었다.이번에도 전자랜드의 외곽포에 당했다. 이날 전자랜드는 3점슛 9개를 쏟아부었다. 성공률도 47%(19개 시도)로 높았다. 반면 동부는 상대보다 6개나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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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지들끼리 또 싸웠다고? 그런데 또 이겼다
'언더독의 싸움꾼' 전자랜드의 기세가 동부산성도 넘어섰다. 정규리그 3위 SK를 허문 데 이어 2위 동부와 서전도 역전승으로 장식했다.전자랜드는 19일 강원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동부와 4강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66-62 재역전승을 거뒀다. 5전3승제 PO에서 기선을 제압했다.전반을 36-30으로 앞선 전자랜드는 3쿼터 상대 높이에 밀려 47-53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4쿼터 리카르도 포웰(21점 10리바운드)의 8점과 정병국의 9점 활약에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경기 후 패장 김영만 동부 감독은 "급하네요 다"라면서 "안 해도 될 실책, 어이없는 에러가 많이 나왔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날 동부는 실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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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훈 "양궁농구? 누군 좋아서 밖에서 쏘나?"
'2014-2015 KCC 프로농구' 동부-전자랜드의 4강 플레이오프(PO) 1차전이 열린 19일 강원도 원주종합체육관. 경기 전 김영만 동부 감독은 전자랜드의 3점포에 대해 잔뜩 경계심을 드러냈다.그도 그럴 것이 전자랜드는 가공할 3점슛으로 3위 SK를 침몰시켰기 때문이다. 6강 PO 3경기에서 전자랜드는 무려 35개의 외곽포를 꽂으며 6위 사상 첫 PO 3연승을 이끌었다. 평균 11.7개다.김 감독은 "전자랜드에 10개 이상 3점슛을 주면 어려운 경기를 했다"면서 "오늘은 그 밑으로 막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부는 정규리그에서 전자랜드에 당한 2패에서 평균 10.5개의 3점포를 허용했다. 지난 1월 5라운드 2점 차 신승 때도 3점을 10개 내줬다.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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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 문경은 감독과 3년 재계약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가 2014-2015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문경은 감독과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19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3년, 연봉은 양자간 합의로 발표하지 않기로 했다. 이성영 SK 단장은 "문경은감독은 소통을 바탕으로 하는 리더십으로 선수들을 하나로 뭉치게 해 서울 SK 나이츠가 강팀으로 올라서는 기반을 만들었으며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선진적인 팀 운영과 선수 육성 등을 더욱 강화해 팀을 한번 더 업그레이드해 줄 것이라 믿어 재계약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문경은 감독은 "지난 몇 년간 우승할 수 있는 기회에서 아쉽게 기회를 놓쳤다.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장동현 구단주를 비롯...
일반
제퍼슨의 애국가 논란 사과, 이해하기 어려운 이유
데이본 제퍼슨(29·창원 LG)이 애국가가 연주될 때 스트레칭을 한 자신의 태도에 대해 사과했다. 그러나 농구 팬들의 분노는 오히려 커지고 있다.자신의 잘못을 느끼고 다른 이들에게 사과할 때는 자신보다는 다른 이들의 관점에서 상황을 바라보고 이해하려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그런데 제퍼슨은 핵심을 놓쳤다.제퍼슨은 19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지난 18일 울산 모비스와의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앞두고 애국가가 울려 퍼질 때 몸을 풀어 농구 관계자와 팬들로부터 비판을 받았다.제퍼슨은 "죄송하다. 나는 한국 문화든 어떠한 문화든 무시하는 사람이 아니다. 그때 통증을 느껴서 스트레칭을 한 부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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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률의 스포츠레터]포웰의 눈물과 제퍼슨의 애국가, 그리고 SNS
프로농구(KBL) 외국인 선수 제도는 올 시즌 이후 전면적으로 바뀝니다. 현 소속팀을 떠나 드래프트에 나와 10개 구단의 부름을 기다려야 합니다. 한 팀에서 3년을 뛰어 기한을 채운 선수들은 물론 1, 2년만 뛴 선수들도 모두 새로운 계약을 맺어야 합니다.이 때문에 농구 팬들은 안타까운 심경을 털어놓고 있습니다. 소속팀에서 거의 국내 선수와 다를 바 없을 정도로 정이 든 외국 선수들을 떠나보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거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굳어진 선수들을 다음 시즌 볼 수 없거나 적으로 만나야 하는 슬픈 현실 때문입니다.대표적인 경우가 전자랜드 주장 리카르도 포웰입니다. 지난 2008-09시즌을 뛴 포웰은 미국 프로농구(NBA)에 도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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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모독' LG 제퍼슨, 소원이라면 빨리 집에 가라
LG가 주포 데이본 제퍼슨(29 · 198cm)의 돌발 행동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프로농구(KBL)는 물론 자칫 대한민국 전체를 모독한지도 모를 행동에 팬들이 부글부글 끓고 있다.제퍼슨은 18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모비스와 4강 플레이오프(PO) 1차전을 앞두고 애국가가 울려퍼지는 가운데 몸을 풀어 빈축을 샀다. 코칭스태프와 선수와 팬까지 경기장 내 모든 사람들이 서서 태극기를 향했지만 제퍼슨은 이어폰을 꽂은 채 허리를 굽히는 등 스트레칭 동작을 했다.이는 명백한 규정 위반이다. 2014-15시즌 KBL 대회운영요강 제 25조 선수의 책무에는 '경기 시작 전 애국가 제창시 선수들은 해당팀 벤치 앞쪽 코트에 일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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