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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진 "오세근보다 이승현이 더 힘들어요" 말한 이유
'거인' 하승진(31 · 221cm)은 최근 제 2의 전성기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를 많이 받는다. '2015-210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막판 12연승과 팀 우승을 이끌 당시도 위력적이었지만 플레이오프(PO)에서는 거의 막을 방도가 없었다.정규리그 막판 12연승 기간 7분여만 뛰었던 LG전을 제외한 11경기에서 하승진은 평균 11.6점 9.3리바운드를 올렸다. 시즌 평균 9.1점 7.8리바운드보다 수치가 높았다. 그만큼 몸이 올라왔다는 칭찬이 많았다.그랬던 하승진은 KGC인삼공사와 4강 PO에서는 더 맹위를 떨쳤다. 4경기 평균 15.8점 14.8리바운드를 찍었다. KCC의 마지막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끈 2010-11시즌의 PO 때의 평균 16.1점 10.7리바운드와 비슷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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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밋 "김동욱 수비에 고전? 전반은 버렸을 뿐"
'2015-2016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서 먼저 웃은 KCC. 19일 전북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1차전에서 KCC는 오리온에 82-76, 7전4승제 시리즈의 서전을 역전승으로 장식했다.하지만 쉽지 않은 경기였다. KCC는 전반을 26-34, 3쿼터까지 54-59로 뒤졌다. 4쿼터 김민구의 신들린 3점슛 2방과 전태풍의 역전 결승 자유투와 쐐기 미들슛이 아니었다면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웠다.고전의 한 원인은 에이스 안드레 에밋(191cm)의 전반 침묵이었다. 에밋은 1차전에서 전반 7점 3리바운드 2도움에 그쳤다. KGC인삼공사와 4강 플레이오프(PO)에서 평균 33.8점(7.8리바운드)의 경이적인 기록을 올린 점을 감안하면 부진이 아닐 수 없었다.오리온 김동욱(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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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정이 날아오른다' 손연재, 볼-곤봉 최고점 18.550점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2, 연세대)가 개인 최고점을 새로 썼다.손연재는 21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마지막 날 종목별 결선에서 볼 18.550점, 곤봉 18.550점을 받았다. 볼과 곤봉 모두 은메달이었다.2016년 리우 올림픽을 대비해 새 프로그램을 준비한 손연재의 목표는 전종목 18.500점 돌파였다. 18.500점은 최상위권 선수들만 받는 점수.손연재는 19일 개인종합 예선 후프에서 처음으로 18.500점을 받았다.그리고 종목별 결선에서 볼과 곤봉 18.550점을 기록하며 개인 최고점 기록을 다시 작성했다. 비록 메달 종목(개인종합 예선, 종목별 결선)은 겹치지 않았지만, 리본을 제외한 3개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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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화 군단' 오리온의 딜레마 '풍요 속의 빈곤'
프로농구 오리온은 '2015-2016 KCC 프로농구'의 1강으로 꼽혔다. 워낙 선수층이 두터웠던 까닭이다. 시즌 미디어데이에서 오리온은 우승후보 0순위, 공공의 적이었다.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은 KCC 추승균 감독은 "오리온은 베스트 멤버급만 두 팀을 만들 수 있다"고 경계심을 드러냈다. 특히 오리온은 지난 시즌 신인왕 이승현(197cm)과 2013-14시즌 MVP 문태종(198cm)을 비롯해 김동욱(194cm), 최진수(203cm), 허일영(195cm), 장재석(203cm) 등 막강한 포워드진을 자랑한다.하지만 오히려 19일 챔프전 1차전에서는 이 풍족한 자원 속에 빈곤함이 드러났다. 쓸 선수는 많았지만 정작 핵심 역할을 해주는 선수를 대체할 자원이 부족했다. 주축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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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받은 위성우, 그는 왜 박혜진을 울렸나
"얘들아, 너희도 공격 좀 해. 언니 힘들어"팀 동료들을 향한 맏언니 임영희의 지친 목소리를 들은 위성우 감독은 충격을 받았다. "큰일났다"는 생각이 뇌리를 스쳐갔다.2015-2016시즌 정규리그 중후반의 어느 날이었다.여자프로농구 춘천 우리은행은 임영희의 맹활약에 힘입어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그러나 위성우 감독의 표정은 밝지 않았다. 팀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위성우 감독은 "그 말을 듣고 큰일났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지금 당장은 임영희가 잘해주고 있지만 시즌 막판과 포스트시즌이 오면 상대 견제도 심해질 것이고 나중에 어쩌지 아찔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누군가는 임영희의 득점 부담을 나눠가져야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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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약하네" 위성우, 선수들에 밟혀도 웃는 이유는?
여자프로농구 춘천 우리은행에게는 독특한 전통이 있다. 챔피언에 등극한 순간 선수들은 또 한번 하나로 뭉친다. 위성우 감독을 코트 중앙으로 끌고 가(?) 넘어뜨린 뒤 발로 밟는다. 어떤 선수는 프로레슬링 기술인 헤드락을 걸기도 한다. 경기를 할 때 이상의 조직력이 발휘된다.폭행이 아니다. 여자농구 관계자나 팬이라면 모두가 알고 있고, 위성우 감독도 매년 3월이면 늘 각오하고 있는 우리은행 만의 우승 세리머니다.우리은행은 훈련이 혹독하기로 유명하다. 그래서 선수들은 "훈련하는 것보다 차라리 경기를 하는 게 덜 힘들다"고 입을 모은다.지난해 우승 당시 헤드락을 걸었던 주인공 양지희는 시상식 자리에서 "처음에는 감독님이 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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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겨도 살벌한' 우리은행, 완벽한 통합 4연패 이뤘다
"이틀동안 분위기 살벌했죠. 하하"춘천 우리은행은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챔피언결정전 홈 1,2차전을 싹쓸이 했다. 5전3선승제 시리즈에서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이틀간 휴식을 가진 뒤 20일 경기도 부천체육관에서 3차전이 열렸다.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위성우 감독은 홈 2차전 때 선수들에게 크게 화를 낸 이유를 묻는 질문에 "대충대충 한다고 생각했다. 상대는 플레이오프를 하느라 진을 빼고 왔는데 우리가 거기에 맞춰서 뛰는 것 같았다. 2차전 비디오를 보면서 더 열받았다"며 웃었다.이어 "주위에서는 '2연승도 했는데 여유가 있지 않나'라고 묻는데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이런 말 해도 될지 모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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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위성우 "내 마음 속 MVP는 늘 임영희"
"언니가 한참 있다 일어나서 걱정했어요. 안 뛴다고 하면 어떻게 하지? 뛰어가서 괜찮냐고 가장 먼저 가서 물어봤어요. 괜찮다고 해서 안심했구요"여자프로농구 춘천 우리은행의 맏언니 임영희(35)는 지난 16일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챔피언결정전 1차전 도중 루즈볼을 잡기 위해 코트 밖으로 몸을 날렸다. 1층 테이블의 맞춤이 깨질 정도로 강하게 부딪혔다.양지희는 맏언니의 허슬 플레이를 보며 크게 걱정한 팀 동료 중 한 명이다. "안 뛴다고 하면 어떻게 하지?"라는 양지희의 말은 진담 반 농담 반이다. 그만큼 후배들은 맏언니를 굳게 믿고 있고 또 의지하고 있다.20일 경기도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하나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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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김동주, U-14 亞선수권 남자 단식 우승
남자 테니스 유망주 김동주(마포중)가 14세 이하 아시아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김동주는 19일(현지 시각)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국제테니스연맹( ITF) U-14 아시아선수권 1차 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데브 자비아(인도)에 세트 스코어 2-0(6-1 6-4)으로 승리했다.우승 뒤 김동주는 "매우 기쁘고, 남은 2차 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올리고 싶다"고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여자부 구연우(중앙여중)는 다리아 토매시브카야(몽골)와 단식 결승에서 풀 세트 접전 끝에 1-2(1-6 6-4 2-6)로 져 준우승을 차지했다.여자복식 김수민-박소현(이상 중앙여중)은 웡 호이키제니-웡 홍이(홍콩) 조를 2-0(7-5 7-5)으로 누르고 우승했다.1차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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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한하고 생각 없는' OK저축은행의 2연승 비결은?
“우리 애들은 동기부여 이런 거 모르는 애들이에요. 눈앞에 보이는 것만 하는 선수들이라서요”김세진 OK저축은행 감독은 자기 팀 선수들은 ‘희한한 놈들’이라고 불렀다. 그리고 ‘생각이 없는 놈들’이라고도 했다. 잘못 들으면 자기 선수들을 욕하는 것으로 들릴 수도 있지만 김세진 감독은 분명 칭찬하는 말이었다.운동선수는 꾸준하게 경기력을 유지해야 하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이다.하지만 김세진 감독은 OK저축은행 선수들이 잘 될 때와 안될 때의 기복이 일반적인 수준 이상으로 크다고 했다. 기복이 심한 가운데 OK저축은행은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했고, 올 시즌도 꾸준히 정규리그에서 상위권을 지킨 끝에 챔피언결정전까...
일반
챔프전의 희비를 가른 '후보세터' 곽명우의 반란
“오늘 (곽)명우한테 인생경기했다고 농담했어요”이렇게 일방적인 경기는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비록 OK저축은행이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는 팀이었지만 현대캐피탈은 올 시즌 정규리그 최다 연승 신기록을 갈아치우는 무서운 상승세를 탔던 만큼 분명 기 싸움에서 앞설 것이라는 예상이었다.하지만 보기 좋게 예상은 빗나갔다. 올 시즌 현대캐피탈의 스피드 배구를 이끌었던 세터 노재욱이 흔들리면서 정규리그의 모든 기록은 무의미했다. 오히려 플레이오프를 거치며 승리의 달콤한 보상을 맛본 OK저축은행의 상승세가 말 그대로 ‘파죽지세(破竹之勢)’와 같았다.20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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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 성공’ OK저축은행, 2차전도 OK!
1차전에 이어 2차전도 김세진 감독의 작전은 'OK'였다.OK저축은행은 20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3-0(25-18 25-20 25-20)으로 승리했다.정규리그 18연승의 무서운 기세로 챔피언결정전에 먼저 오른 현대캐피탈은 플레이오프에서 삼성화재를 가뿐하게 제친 OK저축은행과 1차전에서 예상 밖의 패배를 당했다. 정규리그에서는 4승2패로 상대전적에서 앞섰지만 상대의 강력한 서브에 제대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스스로 전력 면에서는 열세를 자처한 김세진 OK저축은행 감독은 2차전에도 1차전과 같은 승부수를 준비했다. 바로 오레올에 집중된 서브. 오레올의 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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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종 "김민구와 충돌? 해프닝일 뿐이다"
20일 오후 전북 전주실내체육관. 오리온 선수들은 21일 KCC와 '2015-2016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 2차전에 대비한 훈련을 위해 코트에 들어섰다.전날 1차전에서는 두 팀의 신경전이 불거졌다. KCC 김민구(25)와 오리온 문태종(41)이 64-64로 팽팽하게 맞선 경기 종료 4분 전쯤 팔이 엉키면서 충돌했다. 이후 두 팀 선수들이 코트에서 대치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다행히 심판 등의 제지로 확전은 없었지만 이 과정에서 나온 과격한 동작이 명승부에 흠집으로 남았다.특히 김민구가 팔이 풀린 뒤 문태종에게 달려들 듯한 자세를 취하고 다소 거친 언사를 하는 모습이 나왔다. 물론 경기 중 일어날 수 있는 기 싸움의 연장선 상으로 본다면 충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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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권순우, 日 와세다 퓨처스 우승
권순우(건국대)가 일본 와세다 퓨처스(총 상금 1만 달러) 정상에 올랐다.권순우는 20일 일본 도쿄 와세다대학교 히가시 후미시 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일본의 기비 유야(495위)에 세트 스코어 2-0(6-3 6-4) 승리를 거뒀다.개인 통산 3번째 퓨처스 타이틀이다. 올해 마포고를 졸업하고 건국대에 입학한 권순우는 지난해 말 캄보디아 프놈펜 GLF오픈 퓨처스(총상금 1만 달러) 1, 2차 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결승에서 권순우는 상대 서브로 시작된 첫 세트 게임스코어 2-2에서 확실한 디펜스와 스트로크의 우위로 연속 3게임을 따냈다. 6-3으로 세트를 마무리, 기선을 제압했다.두 번째 세트에서 권순우는 기비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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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속타 없었다…마크 헌트, 미어에 1R KO승
후속타는 없었다. 한 방이면 충분했다.'슈퍼 사모안' 마트 헌트(42, 뉴질랜드)가 프랭크 미어(38, 미국)를 꺾고 4년 만에 UFC 2연승에 성공했다.헌트는 20일(한국시간) 호주 브리즈번 엔터테인먼트 센터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85' 메인이벤트 헤비급 경기에서 미어에 1라운드 3분여 만에 펀치KO승을 거뒀다.호주 관중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등장한 헌트는 1라운드 시작하자 마자 미어의 테이크다운을 방어해냈다. 이후 두 선수는 신중하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미어는 테이크다운 기회를 호시탐탐 노렸고, 헌트는 펀치를 치고 빠졌다.승부는 3분 여 만에 갈렸다. 헌트는 미어가 머리를 숙인 순간 잽 속임수 동작을 취한 뒤 오른손 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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