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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률의 스포츠레터]김민구가 아니었다면 논란이 이렇게 커졌을까요?
'2015-2016 KCC 프로농구' KCC-오리온의 챔피언결정전이 뜨거운 접전으로 막을 올렸습니다. 두 팀은 19일 전북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1차전에서 4811명 만원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치열한 승부로 농구 열기를 달궜습니다.특히 홈팀 KCC가 시종일관 밀리다 4쿼터 중후반 대역전 드라마를 쓰면서 전주체육관의 분위기는 날아갈 듯했습니다. KCC와 오리온 팬들의 응원 열기에 기사를 쓰는 저도 얇은 옷을 입었지만 땀을 뻘뻘 흘리며 기사를 써야 할 정도였습니다. 승리는 정규리그 우승팀 KCC의 몫이었지만 오리온도 충분히 챔프전에 어울릴 만한 자격을 입증했습니다.하지만 챔프전이 다소 엉뚱하게 다른 부분에서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죠. 바로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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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싸웠다' 함서희, 접전 끝에 UFC 2연승 실패
'함더레이 실바' 함서희(29, 부산 팀매드)가 UFC 2연승에 실패했다.함서희는 20일(한국시간) 호주 브리즈번 엔터테인먼트 센터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85' 여성부 스트로급 경기에서 벡 롤링스(27, 호주)에 3-0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했다.함서희는 지난해 11월 UFC 서울 대회에서 코트니 케이시(미국)에 판정승 거두며 UFC 첫 승을 올렸다. 이날 2연승을 노렸지만 매 라운드 근소한 차로 뒤지며 승리를 내줬다. UFC 통산전적은 1승 2패.타격전 양상으로 진행된 1라운드. 초반은 함서희가 우세했다. 함서희(157cm)는 체격조건이 월등한 롤링스(167cm)에게 조금씩 다가가며 펀치를 잇따라 적중시켰다. 중반 이후 흐름은 롤링스에게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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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KCC맨-現 오리온 코치의 '지피지기' 승부처
KCC와 오리온이 맞붙은 '2015-2016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KCC는 2010-2011시즌 이후 5년 만에, 오리온은 2001-2002시즌 이후 무려 15년 만의 챔프전 우승을 노리고 있다.정상이 절박한 두 팀의 대결을 누구보다 복잡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이가 있다. 바로 임재현 오리온 코치(39)다. 임 코치는 오리온으로 이적하기 직전 KCC에서 7시즌을 뛴 바 있다. 오랫동안 몸담았던 친정팀과 현재 소속팀의 진검승부를 바라봐야 하는 것이다.20일 전북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1차전에 앞서 임 코치의 표정은 만감이 교차하는 듯했다. 임 코치는 지난 2000-2001시즌 SK에서 데뷔했지만 2007-2008시즌부터 KCC로 이적해 뛰었다.특히 KCC 제 2의 전성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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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열광시킨 명승부에 '옥에 티'로 남은 2가지
'2015-2016 KCC 프로농구' KCC-오리온의 챔피언결정 1차전이 열린 19일 전북 전주실내체육관. 이날은 경기 수 시간 전부터 팬들이 표를 사기 위해 장사진을 이루는 등 모처럼 뜨거운 농구 열기를 보였다.4811명 만원을 이룬 만큼 경기 열기도 뜨거웠다. 원정팀 오리온이 전반을 34-26으로 앞섰지만 KCC가 후반 거센 추격전을 벌이면서 경기장은 후끈 달아올랐다.마침내 KCC는 4쿼터 대역전극을 이뤘다. 쿼터 중반 김민구의 연속 3점포로 동점을 만든 뒤 전태풍의 역전 결승 자유투 3개와 쐐기 미들슛으로 단숨에 분위기를 가져왔다. 결국 KCC가 82-76으로 역전승을 거두면서 전주체육관의 열기는 절정에 달했다.하지만 명승부는 흠집도 남겼다.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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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불가' 이승현의 아쉬운 목표 달성
'2015-2016 KCC 프로농구' KCC-온의 챔피언결정 1차전이 열린 19일 전북 전주실내체육관. 경기 전 오리온 포워드 이승현(24 · 197cm)은 첫 챔프전을 맞는 결연한 각오를 드러냈다.이승현은 챔프전의 키플레이어로 꼽힌다. 제 2의 전성기를 맞은 KCC 최장신 센터 하승진(31 · 221cm)을 맡을 거의 유일한 오리온 선수였던 까닭이다. 하승진은 KGC인삼공사와 4강 플레이오프(PO) 4경기에서 평균 15.8점 14.8리바운드의 괴력을 뽐냈다.하승진보다 신장이 24cm 작은 이승현은 그러나 초등학교 유도 선수 출신으로 팀에서 장신 외인 수비를 도맡는 선수다. 올 시즌 최우수 수비상을 받은 이유다. 추일승 오리온 감독은 "하승진을 막는 이승현을 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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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이름으로' 전태풍-KCC, 대역전의 힘
'2015-2016 KCC 프로농구' KCC-온의 챔피언결정 1차전이 열린 19일 전북 전주실내체육관. 경기 전 몸을 풀던 KCC 선수들은 잠시 멈췄다. 경기장 대형 스크린에 나오던 영상을 보기 위해서였다.이날 경기를 앞두고 구단 프런트는 주전급 선수 6명 가족들의 응원 영상을 준비했다. 전태풍, 하승진의 아들과 신명호, 김효범의 부인, 외국 선수로는 안드레 에밋의 어머니와 허버트 힐의 형이 동영상을 통해 결전에 나서는 가장을 응원했다.선수들은 가족의 열렬한 응원을 흐뭇하게 지켜봤다. 특히 전태풍의 5살 아들 태용과 하승진의 아들 지훈의 깜찍한 영상이 나오자 관중석에는 웃음이 퍼졌다. 하승진 등 선수들은 "영상을 보니 가슴이 뭉클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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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선수 빠진' 기업은행, 무기력한 챔프전 2연패
외국인 선수의 공백은 꽤 컸다.정규리그 챔피언 IBK기업은행도 외국인 선수 맥마혼이 빠진 챔피언결정전은 예상보다 더 힘들었다. 정규리그 2위 현대건설을 상대로 1~2차전에서 단 한 세트도 못 따고 주저앉았다. 그야말로 벼랑 끝에 몰린 기업은행이다.기업은행은 19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현대건설에 0-3(14-25 21-25 21-25)으로 완패했다. 이로써 기업은행은 한 경기만 더 지면 챔피언 자리를 내주게 됐다. 반면 현대건설은 한 경기만 더 잡으면 5년 만에 챔피언에 등극한다.기업은행은 정규리그 막판 맥마혼의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도 정규리그 우승을 거머쥐었다. 김희진, 박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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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후배 세터 싸움' 1차전은 곽명우가 웃었다
현대캐피탈과 OK저축은행의 챔피언결정전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바로 성균관대 선후배가 펼치는 세터 싸움이다. 1년 선후배 사이인 곽명우(OK저축은행)와 노재욱(현대캐피탈)의 토스에 승패가 좌우된다고 해도 과연은 아니다. 그만큼 배구에서 세터는 중요한 포지션이다.대학시절에는 곽명우가 단연 위였다. 노재욱은 곽명우에 밀려 벤치만 지키다 곽명우가 졸업한 4학년 때 주전 세터로 활약했다.프로 입단 후 상황이 정반대가 됐다. 경기대 출신 1년 후배 이민규와 함께 입단한 곽명우는 백업 세터가 됐다. 반면 노재욱은 KB손해보험에서 1년 만에 현대캐피탈로 이적한 뒤 V-리그 우승 팀 주전 세터로 자리매김했다.하지만 챔피언결정전에서 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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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체조 요정' 손연재, 드디어 18.5점 찍었다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2, 연세대)가 드디어 18.500점을 찍었다.손연재는 19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첫날 경기에서 볼 18.350점, 후프 18.500점을 받았다. 합계 36.850점으로 알렉산드라 솔다토바(러시아), 안나 리자트디노바(우크라이나)에 이은 3위다.특히 후프에서는 처음으로 18.500점을 받았다. 종전 후프 최고 점수는 2013년 아시아선수권 18.433점이다.새 프로그램으로 2016년 리우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는 손연재는 전종목 18.500점을 목표로 세웠다. 18.500점은 최상위권 선수들이 받는 점수다. 전종목 18.500점을 기록한다면 올림픽 메달도 꿈은 아니다.상승세도 이어갔다.손연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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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올 스파이크 잡아낸 OK저축은행의 그물망 수비
"리베로 정성현이 잘 버텨줬네요."현대캐피탈은 외국인 공격수 비중이 가장 낮은 팀이다. 문성민이라는 국가대표 공격수가 있고, 신영석과 최민호라는 센터가 버티고 있다. 하지만 주포는 분명 외국인 선수 오레올이다.OK저축은행은 챔피언결정전에서 오레올 맞춤 수비를 들고나왔다.오레올은 26점을 올렸지만, 스파이크는 계속 OK저축은행 수비에 걸렸다. V-리그 공격종합 1위(59.45%)답지 않게 공격성공률이 40%까지 떨어졌다. 결국 OK저축은행이 챔프 1차전을 가져간 비결은 오레올 봉쇄였다.OK저축은행 김세진 감독은 18일 챔프 1차전에서 승리한 뒤 "전체적인 전력에서는 조금 떨어진다고 생각했다"면서 "수비나, 리베로 정성현이 잘 버텨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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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의 현대캐피탈전 해법은 '강서브'였다
배구에는 원 포인트라는 말이 있다. 딱 그 순간을 책임진다는 의미다. 흔히 볼 수 있는 원 포인트 서버와 원 포인트 블로커다. 흐름을 바꾸기 위해, 단 오롯이 서브와 블로킹을 하려 들어가는 선수들이다. 물론 상황에 따라 수비나 공격도 하지만, 비중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18일 열린 현대캐피탈-OK저축은행의 챔피언결정 1차전.OK저축은행의 원 포인트 서버에 의해 단숨에 흐름이 바뀌었다. 5라운드 마지막 OK저축은행전부터 7경기 21세트를 연속으로 잡아낸 현대캐피탈도 흐름을 놓치자 우왕좌왕했다.OK저축은행 김세진 감독은 경기 전 역시나 '서브'를 강조했다. 강점인 강한 서브로 현대캐피탈 리시브를 흔들어야 승산이 있기 때문. 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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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통곡의 벽' 정녕 하나의 희망도 없는가
우리은행이 2승으로 앞서가고 있는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16, 17일 홈인 강원도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1, 2차전을 모두 쓸어담았다.KEB하나은행은 창단 처음으로 진출한 챔프전에서 싹쓸이 위기에 놓였다. 1차전 51-66, 15점에 이어 2차전도 57-71, 14점 차의 완패였다. 이대로 간다면 오는 20일 3차전이 열리는 부천 홈에서 우리은행의 우승을 무기력하게 지켜봐야만 한다.과연 하나은행에게 반격의 희망이 있을까. 1, 2차전 대패의 아픔을 딛고 자존심을 세울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까.▲용병 잡는 양지희, 가드 잡는 프레스1, 2차전에서 하나은행은 우리은행의 강력한 수비에 밀렸다. 리그 최고의 수비수로 꼽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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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겨도 혼나는' 우리은행, 과연 하나은행에 기회가 있을까
우리은행이 통합 4연패에 단 1승만을 남겼다. KEB하나은행은 창단 첫 챔피언결정전에서 스윕 위기에 몰렸다.우리은행은 17일 강원도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하나은행과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71-57 낙승을 거뒀다. 전날 1차전 66-51 승리까지 2경기 연속 넉넉한 승리를 안았다.에이스 박혜진이 고비마다 3점슛 4개 포함, 17점을 올렸고, 쉐키나 스트릭렌도 양 팀 최다 27점에 11리바운드로 든든한 활약을 펼쳤다. 양지희는 상대 주득점원 버니스 모스비를 7점을 묶으면서 11점을 보탰다.챔프전 2연승을 달린 우리은행은 4년 연속 통합 우승에 1승을 남겼다. 오는 20일부터 하나은행의 홈인 부천에서 열리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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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해서 졌다는 IBK, 잘해서 이겼다는 현대건설
“생각했던 것이 하나도 안됐다. 경기 내용이 최악이다”(이정철 IBK기업은행 감독)“다들 차분하게 잘했다. 중요한 것은 선수들이 코트 안에서 해냈다는 것”(양철호 현대건설 감독)17일 경기도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과 현대건설의 ‘NH농협 2015~2016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 1차전. 정규리그 6경기에서 3승씩 나눠 가진 두 팀의 대결이라는 점에서 박빙의 승부가 예상됐다.하지만 결과는 플레이오프를 거친 정규리그 2위 현대건설의 세트 스코어 3-0 셧 아웃 승리. 외국인 공격수 맥마혼이 부상으로 결장한 정규리그 우승팀 IBK기업은행은 안방에서 허무하게 무너졌다.정규리그에서도 두 팀의 승부는 블로킹에서 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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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겨도 열 받는' 우리은행, 하나銀은 '울화통 터진다'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KEB하나은행의 챔피언결정 2차전이 열린 17일 강원도 춘천호반체육관. 경기 전 박종천 하나은행 감독은 "어제 울화통이 터져서 잠을 잘 못 잤다"고 짐짓 씩씩거렸다.그도 그럴 것이 하나은행은 전날 1차전에서 51-66, 15점 차 대패를 안았기 때문이다. 전반에만 18-36, 더블 스코어 차로 밀리면서 힘 한번 써보지 못했다. 4쿼터 우리은행이 주전들을 빼지 않았다면 역대 챔프전 최다 점수 차 패배(31점)를 안을 가능성도 있었다. 박 감독은 "플레이오프에서 맞붙었던 KB국민은행과 수비의 차원이 다르다"고 혀를 내둘렀다.확실한 전력의 차이였지만 패배의 아쉬움은 컸다. 박 감독은 "오늘 새벽에 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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