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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볼이 대세 아닌가?" 추일승, 우승을 설계했다
)프로농구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이 열렸던 지난해 7월22일, 고양 오리온 추일승 감독에게 전화를 걸었다. 추일승 감독은 드래프트를 마치고 미국 라스베이거스 공항으로 이동해 귀국을 준비하고 있었다.서울 삼성이 전체 1순위로 리카르도 라틀리프를 뽑았고 전주 KCC가 이미 그때부터 화제의 단신 외국인선수였던 안드레 에밋을 뽑았지만 선수 선발의 의도가 가장 궁금했던 팀은 오리온이었다.오리온은 센터를 뽑지 않았다. 1라운드에서 포워드 애런 헤인즈를 뽑았고 2라운드에서는 가드 조 잭슨을 지명했다. KCC도 센터를 뽑지 않았지만 오리온이 더 파격적이었다. 조 잭슨은 무려 16년 만에 선발된 외국인 포인트가드이기 때문이다.센터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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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료가 100원?" 우리은행, 아산에 새 둥지 틀다
여자프로농구 통합 4연패를 이룬 우리은행이 15년 만에 강원도 춘천을 떠나 충남 아산시에 새 둥지를 틀었다.우리은행은 29일 아산시청 시민홀 3층에서 아산시와 연고지 협약식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아산시 김영범 부시장과 유기준 시의회 의장 등과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 장안호 단장, 주장 양지희 등이 참석했다.김영범 부시장은 "아산시가 우리은행을 우리들의 은행으로 만든 날"라면서 "앞으로 좋은 인연·관계를 맺도록 하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우리은행이 충청도 사투리로 하면 우덜은행"라는 농담을 던지며 분위기를 띄웠다.우리은행도 새로운 연고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장안호 단장은 "스포츠친화도시인 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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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장일치 신인상’ 나경복·강소휘 ”난 아직 부족하다”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두 명의 신인선수에게도 현실의 벽은 높았다.나경복(우리카드)과 강소휘(GS칼텍스)는 28일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시상식에서 남녀부 신인선수상을 수상했다.황두연(KB손해보험)과 후보에 오른 나경복은 V-리그 출범 후 남자부에서는 최초로 기자단 투표 만장일치(29표)를 얻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강소휘 역시 2005~2006시즌 여자부 신인상을 수상한 김연경(페네르바체)에 이어 만장일치 신인상의 주인공이 됐다. 남녀부 신인상이 모두 만장일치로 뽑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나경복은 “내가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를 정도로 아직 떨린다”면서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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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진 감독 "진짜로 꽃다발 하나도 안 주냐"
마치 모델들을 보는 것 같았다. 늘상 유니폼만 입었던 배구 선수들이 지겨운(?) 유니폼을 잠시 벗어두고, 깔끔한 수트와 화려한 드레스로 팬들의 눈을 확 사로잡았다.수상자들의 입답은 시상식의 보너스였다.모델 못지 않았던 패션 센스와 화려한 언변까지. 29일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V-리그 시상식의 이모저모를 모아봤다.◇런웨이로 변한 시상식장남자 선수들은 수트를 차려입고 시상식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워낙 체격 조건이 좋은 덕분에 수트만 입어도 빛이 났다.반면 여자 선수들은 평소 보여주지 못했던 여성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한유미(현대건설)는 옆구리 부분이 파인 검정 드레스를 입고 나타나 동료들의 박수를 받았고, 김수지(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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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 돌아 MVP로 우뚝 선 문성민 "과분한 상입니다"
2008년 여름이었다. 2006년 월드리그부터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경기대 4학년 문성민에게 독일 VfB 프리드릭스하펜에서 영입 제의가 들어왔다. 이미 한국에서는 최고였던 문성민은 독일행을 결정했다.하지만 걸림돌이 있었다. 바로 V-리그 드래프트였다.드래프트에 참가하지 않을 경우 국내로 돌아올 때 5년을 쉬어야 했다. 문성민은 휴학계를 제출하고 독일행 의사를 분명히 했지만, 추후 비슷한 사례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KOVO의 판단으로 프리드릭스하펜에 입단하면서 동시에 드래프트에서도 한국전력의 지명을 받았다.문성민은 독일과 터키에서 2년을 뛴 뒤 V-리그 복귀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한국전력은 연봉 1억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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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민·맥마혼, 15~16 V-리그 최고의 별
'NH농협 2015~2016 V-리그'를 빛낸 최고의 별은 문성민(현대캐피탈)과 맥마혼(IBK기업은행)이다.문성민과 맥마혼은 28일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시상식에서 남녀부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다.올 시즌 뛰어난 활약으로 소속팀의 정규리그 우승을 이끈 문성민은 기자단 투표 29표 가운데 20표를 얻어 팀 동료 오레올(6표)을 크게 제쳤다. 맥마혼 역시 29표 가운데 13표를 얻어 같은 팀의 김사니(10표)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여자부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신인선수상은 남녀부 모두 100%의 압도적인 득표로 나경복(우리카드)과 강소휘(GS칼텍스)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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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 강소휘, 올림픽 최종예선 뛴다
'막내' 강소휘(GS칼텍스)가 한국 여자배구의 올림픽 출전 도전에 힘을 보탠다.대한배구협회는 29일 이정철 여자 배구대표팀 감독이 선발한 14명의 2016 리우올림픽 세계여자예선에 출전하는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지난 17일 20명의 예비 명단을 발표했던 이정철 감독은 올림픽 본선 출전권 확보를 위해 '안정화'라는 대표팀 구성의 기본 방향을 설정해 최종 14명의 선수를 발탁했다.김사니(IBK기업은행)가 무릎 상태가 좋지 않아 예선 참가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이정철 감독은 베테랑 세터 이효희와 함께 올 시즌 현대건설의 V-리그 우승을 이끈 염혜선을 최종 선발했다. 리베로 역시 김해란과 남지연의 합류로 팀의 중심을 잡을 수 있게 했다.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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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손의 전쟁' 하승진-이승현, 누구 수염이 더 셀까
'삼손의 대결'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KCC와 오리온의 기둥 하승진(31 · 221cm)과 이승현(24 · 197cm)이다.둘은 '2015-2016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서 치열한 골밑 전쟁을 펼치고 있다. 신체 조건으로만 보면 하승진이 우위를 보일 것 같지만 이승현은 초등학교 유도 선수 출신의 힘과 리그 최강의 장신 포워드진을 구성한 동료들의 도움으로 훌륭하게 버텨내고 있다.하승진은 챔프전 5경기에서 평균 거의 32분을 뛰며 8.8점 9.6도움을 올렸다. 더블더블에 가까운 수치지만 KGC인삼공사와 4강 플레이오프(PO) 4경기 평균 15.8점 14.8리바운드의 어마어마한 활약에는 조금 못 미치고 있다.이승현을 중심으로 한 오리온의 견고한 협력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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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선 은퇴-박정은 연수' 격변기의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WKBL) 삼성생명 이미선(37 · 174cm)이 은퇴한다. 등번호 5번은 팀의 영구결번으로 남는다.삼성생명은 29일 "이미선이 은퇴를 결정하고 지도자 연수를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997년 입단 뒤 19년 만이다.WKBL의 전설로 남게 됐다. 이미선은 지난달 27일 단일팀에서는 최초로 WKBL 통산 500경기의 대기록을 세웠다. 동, 하계리그가 있던 WKBL에서 통산 25시즌을 뛰면서 502경기 평균 10.8점 5리바운드 4.5도움 2.2 가로채기를 기록했다.정규리그 6회, 챔피언결정전 4회 우승을 이끌었다. 가로채기상 10회가 말해주듯 WKBL 통산 최다 기록(1107개)의 센스를 보였고, 도움상 3회도 보탰다.국가대표로도 2000년부터 2014년까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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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으로 수비한다?' 화끈해 즐거운 KBL 결승
농구 경기에서 승리를 정의하는 방식은 두 가지다. 상대보다 1점을 덜 내주면 이기는 경기가 농구이고 상대보다 1점을 더 넣으면 이기는 경기 역시 농구다."지금 우리는 두 가지가 안돼. 바로 공격과 수비야"라는 전설의 작전타임을 연상케 하는 말장난 같지만 승리를 정의하는 방식에 따라 팀이 추구하는 스타일과 관전 포인트가 달라진다.조직적인 수비가 유명한 울산 모비스와 원주 동부가 챔피언결정전을 수놓았던 최근 몇년동안 팬들은 1점을 덜 내주기 위한 농구의 진수를 감상했다. 올해는 다르다. 고양 오리온의 추일승 감독과 전주 KCC의 추승균 감독은 틈날 때마다 수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지만 분명 이 시리즈는 상대보다 1점을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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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시·공의 지배자'가 챔피언에 오를 것이다
근래 보기 드문 명승부가 펼쳐지고 있는 '2015-2016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정규리그 3위 오리온이 예상을 깨고 정규리그 우승팀 KCC를 벼랑으로 내몰았다. 그러나 KCC도 5차전에서 기사회생하며 7전4승제 시리즈의 6차전으로 승부를 몰고 갔다.일단 오리온은 29일 고양 홈에서 열리는 6차전에서 시리즈를 끝낸다는 각오다. 오리온으로서는 홈 관중의 환호 속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면 금상첨화다. 반면 KCC는 어떻게 해서든 시리즈를 31일 전주 홈 7차전으로 끌고 간다는 다짐이다. 홈에서 강했던 만큼 7차전에서 건곤일척의 승부를 걸어야 할 처지다.때문에 6차전은 두 팀 선수들의 말처럼 전쟁과 다름없는 사투가 펼쳐질 전망이다. 그...
일반
배구협회, 비위행위 근절 위한 '공정감찰단' 출범
대한민국배구협회가 배구계 자정을 위해 '배구 공정감찰단'을 출범했다.대한민국배구협회는 28일 "감찰시스템 상시 운용을 위해 '배구 공정감찰단'을 지난 24일 출범했다"고 밝혔다.그동안 배구계는 간헐적으로 발생한 폭력 사건 등으로 사회적 문제가 됐다. 특히 협회 건물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전임 임원의 비리가 드러나는 등 협회 이미지와 신뢰도에 큰 타격을 입은 상태다.감찰단은 신만근 협회전무를 단장으로 현 집행부 위원으로 구성됐다. 또 조범제 변호사를 부단장으로 선임했다.감찰단원은 비위행위를 포착할 경우 관련 자료를 취합해 협회에 보고하고, 협회는 이에 대한 조치를 취한다는 계획이다. 대상 비위행위는 불법 선수 스카우...
일반
‘세계 정상’ 한국 썰매, 그들에게 만족은 없다
썰매 종목의 불모지에서 탄생한 봅슬레이 2인승 세계랭킹 1위 원윤종·서영우와 스켈레톤 세계랭킹 2위 윤성빈(한국체대). 원윤종과 서영우는 세계랭킹 10위에서 지난 시즌을 시작해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성적으로 당당히 1위까지 올라섰다. 윤성빈도 입문 3년 만에 세계랭킹 2위까지 뛰어올랐다.2년 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메달 가능성을 그 어느 종목보다 바짝 끌어올린 봅슬레이와 스켈레톤이지만 여전히 경쟁 상대, 또 자기 자신과의 싸움은 계속된다. 선수들은 물론, 코칭 스태프도 긴장의 끈은 늦추지 않는다.2015~2016 겨울 시즌을 막 끝낸 지난 27일 강원도 평창의 봅슬레이·스켈레톤 스타트 훈련장에서 만난 봅슬레이·스켈레톤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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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랏 카잔, 터키 자폭테러로 로드FC 출전 무산
세계 곳곳에서 빈발하는 자폭테러가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FC에도 영향을 미쳤다.로드FC는 "잇단 자폭테러로 무랏 카잔(28, 터키)의 '샤오미 로드FC 030 인 차이나' 출전이 무산됐다. 알렉세이 폴푸드니코브(24, 러시아)가 무랏 카잔을 대신해 허난난(25, 중국)과 싸운다"고 28일 알렸다.터키의 최대도시인 이스탄불과 수도 앙카라에서는 최근 8개월 동안 대형 자폭테러가 6차례 벌어져 210명이 숨졌다.지난해 7월(남부 수루츠), 10월(앙카라), 12월(이스탄불) 발생한 자폭테러로130여 명이 목숨을 잃었다. 올해는 매달 자폭테러에 시달렸다. 지난 19일에는 이스탄불의 번화가 이스티크랄가에서 5명이 숨지고 39명이 부상당하기도 했다.무랏 카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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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욕의 춘천, 안녕!' 우리은행, 15년 만에 연고지 이저
여자프로농구 최강 우리은행이 15년 만에 연고지를 옮긴다. 영욕의 세월을 보낸 강원도 춘천에서 충남 아산에 새 둥지를 튼다.우리은행은 28일 "충남 아산으로 연고지를 변경하고, 이순신체육관을 새로운 홈 구장으로 사용하게 됐다"고 밝혔다. 오는 29일 오후 4시 30분 아산시청에서 장안호 단장, 위성우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과 그리고 아산시 김영범 부시장과 유기준 시의회의장을 포함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고지 협약식 및 CI 선포식'을 연다.이순신체육관은 2012년 7월 개장해 3200석 규모의 최신식 설비를 갖췄다.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2015년까지 3년간 홈 경기장으로 사용했다.이와 함께 우리은행은 구단명을 기존 '한새 여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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