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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웠던 이란전, 너무나 컸던 기성용의 빈 자리
옛말에 든자리는 몰라도 난자리는 안다고 했다. '제1기 신태용호'의 기성용(스완지)이 딱 그랬다.기성용은 지난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란과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9차전에 결장했다. 지난 6월 무릎 수술의 여파로 정상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한 기성용은 23명의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이 때문에 신태용 감독은 ‘아시아 최강’ 이란을 상대할 베스트 11에 기성용 대신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과 장현수(FC도쿄)를 투입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신태용 감독의 선택은 기대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했다.장현수는 사실상 체격조건이 좋은 이란 선수들과 몸으로 싸우는 역할을 맡았고, 구자철이 기성용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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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의 다국적 공격진' 사흘은 너무 짧았다
8월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란과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9차전 홈 경기.26명이 전부 모인 28일 훈련부터 전력을 꼭꼭 감췄던 신태용 감독은 황희찬(잘츠부르크)을 원톱으로 세우는 4-2-3-1 포메이션을 들고나왔다. 황희찬의 좌우에는 손흥민(토트넘)과 이재성(전북)이 서고, 권창훈(디종)이 공격을 조율했다.황희찬은 오스트리아, 손흥민은 잉글랜드, 이재성은 한국, 권창훈은 프랑스에서 뛰고 있는 그야말로 다국적 공격진이었다.문제는 호흡이었다.K리그에서 뛰는 이재성은 21일 조기소집됐지만, 황희찬과 손흥민, 권창훈은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따라 소속팀 경기를 마치고 경기 사흘 전인 28일에서야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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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의 운명을 바꾼 아쉬운 두 장면
너무나 아쉬운 이란전 무승부. 하지만 이 두 장면의 결과가 달랐다면 ‘신태용호’의 운명도 달라질 수 있었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지난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란과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9차전에서 0-0 무승부에 그쳤다.경기의 대부분을 주도했고, 후반에는 상대의 퇴장으로 40분 가량을 수적 우위까지 잡았지만 단 한 번의 유효 슈팅 없이 전, 후반 90분이 끝나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이 경기는 ‘아시아 최강’ 이란을 무려 6년 7개월 만에 꺾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지만 결과적으로 이를 살리지 못했다. 이란만 잡았더라면 우즈베키스탄에 승리한 중국의 도움으로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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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승부·패배면 복잡해지는 경우의 수
일단 중국과 이란이 만들어준 밥상은 발로 찼다.8월31일 열린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A조 9차전. 모든 상황은 한국에게 유리하게 돌아갔다. 중국이 우즈베키스탄을 1-0으로 잡았고, 이란은 한 명이 퇴장당했다. 한국이 이란을 상대로 1골만 넣었어도 월드컵 티켓을 손에 넣을 수 있었지만, 끝내 골이 터지지 않아 0-0으로 비겼다.게다가 A조 4위였던 시리아가 카타르를 3-1로 완파하면서 상황이 복잡해졌다. 한국이 4승2무3패 승점 14점으로 2위, 시리아(3승3무3패)와 우즈베키스탄(4승5패)이 승점 12점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로 인해 순위가 뒤바뀌었다. 시리아가 3위, 우즈베키스탄이 4위다.남은 경기는 1경기. 당연히 승점 1점이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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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에서 잔디 탓을 하는 한국 축구의 안타까운 현실
"잔디 상태에 화가 납니다."서울월드컵경기장은 한국 축구의 성지다. 하지만 잔디 상태는 엉망이다. 한국 축구의 성지가 오히려 한국 축구를 울리고 있다.지난 3월 시리아와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7차전이 끝난 뒤 주장 기성용(스완지시티)이 잔디 이야기를 꺼냈다. 기성용은 "대표팀 경기장으로서는 전혀 경기할 수 없는 경기장"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손흥민(토트넘),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등도 잔디 상태에 한숨을 내쉬었다.그럼에도 대한축구협회는 8월31일 이란과 A조 9차전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당초 이란전 지방 개최도 고려했다. 하지만 주 훈련 장소인 파주NFC에서 이동하기에 서울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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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사 떠난 이승우, 이탈리아 베로나 공식 입단
이승우(19)가 헬라스 베로나에 공식 입단했다.베로나는 8월3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이승우의 입단을 공식 발표했다. 이승우는 30일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한 뒤 31일 계약서에 사인했다. 완전 이적으로 계약기간은 이미 알려진대로 4년이다.2011년 FC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 입단한 이승우는 만 19세가 되면서 올 시즌 FC바르셀로나B로 올라갔다. 하지만 FC바르셀로나B가 2부리그로 승격된 탓에 비유럽 선수 등록 제한이 2명으로 줄었고, 이승우는 이적을 결정했다.여러 리그, 여러 구단의 제안을 받았다. 이승우는 5대 빅리그 중 하나인 이탈리아 세리에A를 선택했다.이로써 이승우는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활약하는 두 번째 한국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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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비긴' 신태용의 아쉬움 "공격을 조금 자제했더니…"
"항상 카운터어택을 조심하면서 운영했습니다."이번에도 이란을 이기지 못했다. 0-0 무승부로 이란전 4연패를 끊었지만, 11-10 수적 우위를 점하고 싸웠던 이란전이었기에 아쉬움은 남았다. 무엇보다 중국이 우즈베키스탄을 1-0으로 꺾어주면서 딱 1골만 넣어도 월드컵으로 갈 수 있었기에 더 아쉬움은 컸다.신태용 감독은 30일 이란전을 0-0으로 마친 뒤 "선수들이 이기고자 하는 마음, 그리고 절대 실점하지 않고 꼭 이기겠다는 마음으로 임했다."면서 "골을 넣지 못해 아쉽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모습에 고맙다"고 말했다.한국은 8개의 슈팅을 때렸지만, 단 하나도 골문으로 향하지 않았다. 이란의 수비가 워낙 강했고, 이란 특유의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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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 데뷔’ 김민재 “오늘 내 점수는 80점”
아쉬운 무승부지만 한국 축구는 새로운 희망을 얻었다. 바로 21세 어린 수비수 김민재(전북)의 등장이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란과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9차전에서 득점 없이 무승부에 그쳤다. 후반 초반 상대 미드필더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잡았지만 효율적인 경기를 선보이지 못했다.아쉬운 결과 속에 가장 빛난 것은 이날 경기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김민재의 활약이었다. 수비는 물론, 세트피스 상황에서도 확실한 역할을 맡아 상대 수비를 위협하는 장면에서 김민재의 활용 가치는 빛났다.비록 상대 선수에 머리를 밟혀 풀 타임 활약하지 못하고 교체를 요청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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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물’의 등장 알린 이란전, 김민재의 놀라운 데뷔
한국 축구가 수비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했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란과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9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이날 경기에서 신태용 감독은 과감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특히 A매치 출전 경험이 전무한, 이번 소집이 생애 첫 축구대표팀 발탁이었던 21세의 신예 김민재(전북)를 과감히 선발 명단에 포함했다.김민재는 올 시즌 전북 현대에서 프로무대에 데뷔해 첫해부터 주전 자리를 꿰차며 ‘될성부른 떡잎’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결국 K리그에서 기량을 인정받은 김민재는 신태용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결국 신태용 감독은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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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챌린지 최하위 대전, 이영익 감독 자진사퇴
K리그 챌린지 대전 시티즌 이영익 감독이 자진사퇴했다.대전은 31일 "이영익 감독이 최근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지난 27일 자진사퇴 의사를 구단주에게 전달했다. 구단은 협의 끝에 31일 사퇴 의사를 최종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대전은 2014년부터 챌린지로 내려가자마자 1위에 등극해 다시 2015년 클래식으로 올라왔다. 하지만 다시 2016년 챌린지로 떨어졌고, 그 해 7위에 그쳤다. 올해는 26경기 4승7무15패 승점 19점으로 챌린지 최하위까지 추락했다.결국 이영익 감독이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감독직에서 물러났다.이영익 감독은 "내년 승격을 위해 전지훈련부터 준비를 열심히 준비를 했으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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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 우승 주역' 마레즈, 알제리 대표 나와 이적 추진
2015-2016시즌 레스터 시티 우승의 주역 리야드 마레즈(26)가 이적을 추진한다.ESPN은 31일(한국시간) "알제리축구협회에서 '마레즈가 알제리 대표팀을 나와 유럽으로 돌아가 새 클럽 찾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발표했다"고 전했다.알제리축구협회는 "레스터 시티의 알제리 국가대표 마레즈가 알제리 시디 무사에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프리카 예선 잠비아전을 준비하는 도중 루카스 알카라즈 감독과 협회로부터 유럽으로 돌아가 새 팀을 찾아도 된다는 허가를 받았다"고 공식 발표했다.마레즈는 2015-2016시즌 레스터 시티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할 때 37경기 17골 11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레스터 시티의 핵심으로 시즌 후 잉글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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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지 않는 케이로스의 SNS, 한국전 앞두고 필승 의지
카를로스 케이로스 이란 축구대표팀 감독이 개인 SNS를 통해 다시 한번 한국전 필승 각오를 선보였다.케이로스 감독은 30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이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9차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밝힌 내용을 전했다."우리는 이곳에 축하하러 온 것이 아니라 싸우러 온 것"이라고 밝힌 케이로스 감독은 "한국이 죽기 살기로 싸우겠지만 우리도 역사를 위해 싸울 것"이라며 이번 최종예선에서 이어온 무실점과 무패 기록을 한국 원정에서도 이어간다는 각오를 선보였다.이어 "뛰어난 상대와 최선을 다해 싸우는 경험을 통해 배우고, 또 월드컵을 대비한 경험을 얻을 수 있다"면서 "좋은 공격과 수비를 선보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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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잡고 월드컵 간다!' 韓 축구의 새 출발 선언
‘신태용호’가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과 자존심 회복의 ‘두 마리 토끼’를 노린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31일 저녁 9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과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9차전을 치른다.울리 슈틸리케 감독 체제로 8경기를 치러 4승1무3패(승점13)로 A조 2위에 올라있는 한국은 일찌감치 본선행을 확정한 A조 선두 이란(6승2무.승점20)을 안방으로 불러들였다. 3위 우즈베키스탄(4승4패.승점12)과 치열한 2위 경쟁을 하는 한국은 이란, 우즈베키스탄과 2연전을 치르는 만큼 사실상 이번 9, 10차전의 결과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다.한국은 이란전 결과와 관계없이 우즈베키스탄과 10차전 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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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꼭 숨겼다' 베일에 쌓인 신태용호의 이란전
"경기장에 오면 알 수 있을 겁니다."28일 완전체가 된 신태용호의 첫 훈련. 신태용 감독은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훈련을 15분만 공개하겠다고 전했다. 이어진 29일 훈련도 마찬가지였다. 보통 훈련을 가감 없이 공개하다가 경기 하루 전 훈련만 15분 공개하는 일정과 달랐다. 앞서 26일에도 수원 삼성과 연습경기도 비공개로 진행했다.미디어를 통한 정보 유출을 차단하겠다는 의지다.훈련을 보면 어느 정도 그림이 그려진다. 아무래도 선발로 나서는 선수들이 한 팀으로 호흡을 맞추기 때문이다. 특히나 연습경기는 더 정보 유출이 심하다.신태용 감독은 말도 아끼고 있다. 선발 명단, 선수들의 몸 상태, 전술 등에 대해서 일체 언급하지 않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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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축구 운명 가를 2연전' 월드컵 향한 시나리오는?
한국 축구의 운명을 가를 2연전이 시작된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과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9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 이어 9월5일에는 우즈베키스탄과 10차전 원정 경기를 펼친다.한국은 4승1무3패 승점 13점으로 A조 2위에 올라있다. 승점 12점 3위인 우즈베키스탄과 러시아 월드컵 직행 티켓 1장을 놓고 다툰다. 이란은 승점 20점으로 월드컵 진출은 물론 A조 1위도 확정한 상태다.일단 한국이 조금 더 유리한 입장이다. 한국은 이란전 결과를 떠나 우즈베키스탄전만 승리하면 무조건 월드컵으로 향한다.하지만 원정인 만큼 쉽지는 않다.결국 경우의 수를 살펴볼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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