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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이동국, '기습 사면'에 사과…축구협회 부회장 사퇴
이영표 이동국 대한축구협회 부회장과 조원희 사회공헌위원장이 비위 축구인 '기습' 사면과 관련, 사과하고 사퇴 했다. 이영표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지난주 축구협회의 징계 사면 관련 이사회 통과를 막지 못한 책임을 지고 부회장직에서 물러난다"라고 밝혔다. 그는 "좋은 행정은 충분한 반대 의견과 다수의 목소리를 통해서 만들어진다는 평범한 사실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축구협회의 일원으로서 축구 팬들의 모든 질책을 무거운 마음으로 통감한다"고 전했다. 이어 "부회장으로서 그 역할을 충분히 하지 못한 것에 대해 죄송한 마음이다. 있어야 할 곳에서 마땅히 해야 할 책임을 다하지 못한 것을 다시 한번 사과
국내축구
그레이스 포터 감독, 결국 첼시와 이별... 감독들 줄줄이 경질
그레이엄 포터(Graham Potter) 감독이 첼시(Chelsea FC)를 떠난다. 구단을 이끈지 7개월만이다. 포터 감독의 공석은 브루노 살토르(Bruno Saltor) 코치가 시즌 종료까지 감독 대행을 맡아 팀을 지휘할 예정이다.첼시는 SNS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포터 감독이 첼시와 결별하기로 원만하게 합의했다. 그동안 포터의 노력과 공헌에 감사드린다"며 그의 경질 소식을 알렸다. 이유는 단연 성정 부진 때문이다. 포터 감독 아래 첼시는 UEFA 챔피언스리크 8강 진출에는 성공했으나 리그는 28경기 10승 8무 10패 승점 38점으로 11위까지 추락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축구 통계 전문 매체 <옵타>는 포터
해외축구
'슈팅 제로' 손흥민…현지 매체 혹평 "주저하고 엉성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개인 통산 100호골에 대한 기대를 키웠지만 슈팅 하나 없었다. 현지 매체들도 손흥민(토트넘)의 플레이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4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 2022-2023 EPL 2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후반 37분까지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포인트를 따내지 못했다. 하위권 팀인 에버턴을 상대로 '슈팅 0개'라는 아쉬운 성적표를 남겼다. 해리 케인-데얀 쿨루세브스키와 함께 스리톱을 이뤘지만, 에버턴의 거센 압박 속에 드리블 돌파나 슈팅 할 기회조차 찾지 못했다.윙백 페리시치도 문제였다. 손흥민의 활동 공간까지 넘어오면서 '마음
해외축구
'슈팅 0개' 손흥민, EPL 100호골 다음 기회로…토트넘은 에버턴과 무승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개인 통산 100호골 달성에 도전한 손흥민이 '슈팅 0개'로 침묵을 지켰다. 소속팀 토트넘은 하위권의 에버턴과 1명씩 퇴장당하는 공방 끝에 비겼다.토트넘은 4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2-2023 EPL 2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해리 케인의 선제 페널티킥 득점을 지키지 못하고 에버턴과 1-1로 무승부를 거뒀다.이날 경기는 토트넘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경질한 이후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에게 감독 대행을 맡긴 이후 처음 치른 경기다.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기간 직전에 펼쳐진 28라운드에서 최하위 사우샘프턴과 3-3으로 비긴 토트넘은 2경기 연속으로 하위권 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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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이 무릎 공격한 데가 하필 '그곳'...멕시코 프로축구에서 일어난 희한한 사건
주심이 선수의 '중요 부위'를 무릎으로 가격해 멕시코축구협회가 조사에 나섰다. 3일 영국 신문 가디언에 따르면, '사건'은 전날 열린 멕시코 프로축구 리가MX 13라운드 클럽 아메리카와 레온의 경기에서 발생했다. 레온과 아메리카는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두고 경쟁하고 있어 경기 분위기는 뜨거웠다. MX리가 4위까지 티켓이 주어지는데, 레온은 3위, 아메리카는 4위에 있다. 1-1로 팽팽하던 후반 20분 레온 수비수 하이네 바레이로가 옐로카드를 받자 팀 동료 루카스 로메로가 페르난도 에르난데스 주심에게 달려가 따졌다. 에르난데스 주심은 흥분을 참지 못하고 왼쪽 무릎으로 로메로를 가격
해외축구
손흥민, 아시아 선수 최초 'EPL 100호골' 쏠까...4일 새벽 4시 에버턴 상대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통산 100호 골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에버턴을 상대로 2022-2023 EPL 29라운드를 치른다. 지난 시즌 EPL 공동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은 올 시즌에는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후반기 들어 기량을 되찾아가고 있다. 후반기 들어 19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전, 24라운드 웨스트햄전, 27라운드 노팅엄전에서 골 맛을 봤다. 손흥민은 지난달 24일 열린 대표팀의 콜롬비아와 평가전(2-2 무승부)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건재를 과시했다. 그런만큼 골에 대한 기대가 크다. 손흥민은 '대기록'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손흥민
해외축구
김민재 "무너졌다"....정말 지친 '괴물 수비수'...나폴리, AC밀란에 0-4 참패
'철기둥' 김민재가 전에 보지 못한 부진한 플레이를 펼쳐 안타까움을 샀다. 최근 축구 대표팀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던 김민재가 소속팀 나폴리 복귀 후 치른 첫 경기에서 제 기량에 한참 못 미치는 모습을 보였다. 팀은 0-4로 대패했다. 나폴리는 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세리에A 28라운드 홈 경기에서 AC밀란에 0-4로 졌다.김민재는 선발로 나폴리 수비라인에 섰지만 제 몫을 다하지 못하고 후반 36분 교체됐다. 전반 25분 크로스를 머리로 걷어낸다는 것이 문전에서 도사리던 AC밀란 브라힘 디아스의 발 앞에 떨어졌고, 이것이 나폴리의 2번째 실점으로 이어졌다.
해외축구
황인범 시즌 '4호골' 올림피아코스, 아리스와 2-2 무승부
황인범이 소속팀 올림피아코스에서 시즌 4호 골을 터트렸다. 올림피아코스는 3일(한국시간) 그리스 피레아스의 카라이카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리스와의 2022-2023 그리스 슈퍼리그 28라운드 플레이오프(상위 스플릿)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황인범이 전반 36분 선제골을 터뜨려 올림피아코스에 리드를 안겼다. 황인범은 세르지 카노스로부터 패스를 받아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오른발 땅볼 슈팅을 날려 골키퍼가 손 쓰기 어려운 골대 왼쪽 하단 구석을 뚫었다. 이로써 황인범이 리그에서 공격포인트는 3골 4도움으로 늘어났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예선에서 기록
해외축구
프로축구 울산, 주민규 '친정팀' 제주에 결승골...3-1 완파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가 주민규의 결승골로 제주 유나이티드를 꺾고 5연승을 내달렸다. 울산은 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에만 3골을 몰아쳐 제주에 3-1로 승리했다. 지난 라운드에 4연승으로 창단 최다 개막 연승 기록을 세운 울산은 이 기록을 5경기째(승점 15) 이어가며 선두 독주 체제를 공고히 했다. 울산과 2위(승점 11·3승 2무) 대전 하나시티즌의 격차는 승점 4다. 제주는 승리 없이 2무 3패를 기록하며 최하위인 12위(승점 2)로 내려앉았다. 울산은 전반 6분 만에 센터백 정승현의 골로 앞서나갔다. 오른쪽에서 이명재가 올린 크로스를 박용우가 헤딩
국내축구
지소연 "우리도 16강 간다"...여자 축구대표팀 월드컵 각오
여자축구 대표팀의 에이스 지소연(수원FC)이 올해 7월 열리는 여자 월드컵에서 재미있는 경기를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2일 오전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에 돌입했다. 지소연은 지난해 발목 수술을 받고 1월 대표팀에 복귀했다. 이번 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려 7월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을 준비한다. 지소연은 훈련 전 인터뷰에서 "발목 수술 후 4개월 정도 지났는데, 상태는 호전되고 있다. 100%는 아니지만, 천천히 몸을 만들며 끌어올리는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소집에 대해 "선수들이 호흡을 맞출 시간이 열흘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더 집중해서 어떻게
국내축구
여자 축구대표팀, 파주서 담금질 시작...7일·11일 잠비아와 2차례 평가전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잠비아와 두 차례 평가전을 앞두고 담금질에 나선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2일 오전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 모였다. 대표팀은 이곳에서 훈련을 진행하며 7일(수원월드컵경기장)과 11일(용인 미르스타디움) 잠비아를 상대로 경기를 치른다. '신세계 이마트 초청 여자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다.벨 감독은 이번 소집에 27명의 선수를 불러들였다. '에이스' 지소연(수원FC)을 비롯한 최유리, 김혜리, 장슬기(이상 현대제철) 등 주축 멤버들이 이름을 올렸다. 부상 치료 중인 미드필더 이민아(현대제철)가 빠졌지만, 부상으로 한동안 대표팀에 함께 하지 못했던 조소현
국내축구
이재성 '교체투입 12분' 마인츠, 라이프치히 3-0 완파
이재성 소속팀 마인츠가 라이프치히를 누르고 7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마인츠는 1일 독일 라이프치히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분데스리가 2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라이프치히에 3-0으로 크게 이겼다. 이재성은 마인츠가 3-0으로 앞선 후반 33분 안톤 스타치 대신 투입돼 종료 휘슬이 불릴 때까지12분간 뛰었다. 공격포인트는 없었다. 올 시즌 대부분 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이재성은 한국에서 열린 3월 A매치 일정을 소화하느라 피로가 쌓인 것으로 보인다. 마인츠는 전반 9분 만에 마르쿠스 잉바르트센의 선제골로 앞서나갔고, 후반 12분에는 루도비크 아조르케의 추가 골이 터졌다. 후반 22분에는 도미니트 코
해외축구
프로축구 포항, 전북에 2-1 승…5경기 무패...대전도 서울 잡고 무패 행진
포항 스틸러스가 전북 현대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개막 5경기 무패 행진을 달렸다. 포항은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북을 2-1로 제압했다. 포항은 이번 시즌 5경기에서 3승 2무로 승점 11을 쌓으며 상위권 경쟁을 이어갔다. 전북은 1승 1무 3패로 8위(승점 4·5득점)에 그치며 부진을 떨치지 못했다. 전북은 A매치 휴식기 직전인 지난달 19일 대구FC전(0-2)에 이어 연패에 빠졌다. 전북은 2017∼2021년 K리그1 5연패를 달성하고 지난해엔 준우승했다. 전북은 지난달 24일 콜롬비아와의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허리를 다쳐 5월 말까지 결장이 예고된 풀백 김진수가 빠졌
국내축구
김민재, 손흥민과 불화설 "제 오해 탓...흥민이 형께 사과드렸습니다"
김민재(나폴리)가 손흥민(토트넘)과 소셜미디어(SNS) 단절 등으로 인한 불화설에 대해 거듭 사과했다. 김민재는 1일 소속사를 통해 "손흥민 선수와 관련해 제가 생각이 짧았고, 잘못했다"라며 "흥민이 형께 따로 연락해 사과드렸고,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김민재는 지난달 28일 우루과이와 평가전을 마치고 취재진에 "멘털적으로 무너져 있는 상태"라며 "대표팀보다는 이제 소속팀에서만 신경을 쓰고 싶다"고 해 파장을 일으켰다. 대표팀보다 소속팀에 집중하고 싶다는 뜻으로 해석됐기 때문이다. 김민재는 지난달 29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힘들다는 의미가 잘못 전달됐다"며 "태극마크를 소중히 여
국내축구
여자 축구대표팀 벨 감독, 내년 말까지 계약 연장...연령별 대표팀 어드바이저 겸업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콜린 벨 감독의 계약이 내년 말까지 연장됐다. 대한축구협회는 벨 감독과 2024년 12월까지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1일 밝혔다. 벨 감독은 2019년 10월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 최초의 외국인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지난해 2월에는 올여름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까지 재계약했다. 남녀 한국 대표팀 역대 외국인 지도자 중 계약기간 만료 후 연장한 첫 사례였다. 축구협회는 여자 월드컵 결과와 관계 없이 벨 감독에게 계속 지휘봉을 맡기기로 하고, 월드컵을 3개월여 앞둔 시점에 또 한 번의 계약 연장을 확정한 것이다. 이에 따라 벨 감독은 여자 월드컵 이후 예정된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4 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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