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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EBALL
한달 여 남은 드래프트. 주목 받은 '고교 야구 슈퍼루키 9'은?
[마니아리포트 김현희 기자]제69회 청룡기 전국 고교야구 선수권대회가 한창인 목동구장. 그 안에는 ‘청룡 여의주’를 차지하기 위한 각 학교의 치열한 열전이 펼쳐지고 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이 싸움에서 여러 가지 변수 속에 ‘강호’ 북일고가 신일고에 덜미를 잡히는 등 여러 차례 이변이 속출하기도 했다. 나무 방망이가 익숙해진 선수들이 이제는 제법 많은 홈런 숫자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도 이번 청룡기의 주요 특징 중 하나다.이러한 가운데, 한 달 앞으로 다가온 ‘2015 제2차 신인지명 회의’를 노리고 있는 고교야구 루키들이 있다. 앞서 연고지 우선 지명권 행사를 통하여 12명의 선수가 프로행을 확정했지만, 이들 못지않은 잠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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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백전도 없다는데…" 두산, 꼬인 일정 어이할꼬
12일에 겨우 1경기다. 그나마도 영패를 안았다. 떨어진 감각을 찾기 위한 해법도 딱히 없다. '위기의 곰 군단' 두산 얘기다.두산은 24일 잠실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와 홈 경기에서 0-7 완패를 당했다. 올스타 휴식기 이후 고대하던 첫 경기였지만 무기력하게 졌다.송일수 두산 감독은 전날인 23일 우천 취소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휴식기 훈련에서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아 3연승으로 분위기 전환을 이룰 계획이었다"는 것이다. 그만큼 이번 SK와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은 컸다.하지만 22, 23일 연이틀 비로 경기가 무산되면서 한껏 부풀었던 두산의 사기는 다소 꺾였다. 24일 간신히 경기에 나섰지만 선수들의 컨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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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우천 취소-완승이 불러온 '희망의 조각들'
결과적으로 비는 SK에 우군이었다. 전반기 막판 다소 어수선했던 분위기를 다잡고 후반기 반등에 대한 희망을 가져볼 계기를 가져다 줬다.SK는 22, 23일 우천 취소와 24일 두산전 완승으로 박정배(사진) 등 불펜 필승조들이 충분히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됐다.(자료사진=SK 와이번스)SK는 24일 잠실에서 열린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원정에서 7-0 영봉승을 거뒀다. 모처럼 투타에서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 올스타 휴식기 뒤 첫 승을 기분좋게 장식했다.선발 밴와트가 6이닝 5탈삼진 3피안타 무실점으로 두산 타선을 틀어막았고, 이후 계투진도 기운을 이어받았다. 타선도 김강민(3안타 3타점 2득점), 나주환(3안타 1타점), 최정(2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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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시즌 중 트레이드 '베스트7'은?
트레이드 마감시한(현지시간 7월31일)을 앞두고 메이저리그가 뜨겁다.그리고 그 중심에는 LA 다저스가 있다. 다저스는 데이비드 프라이스(탬파베이 레이스), 콜 해멀스(필라델피아 필리스) 등 선발 투수들의 영입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또 맷 켐프의 트레이드 가능성도 계속 제기되고 있다.사실 시즌 중 트레이드로 재미를 못 본 경우도 많다. 그만큼 시즌 중 트레이드는 위험 부담도 따른다는 의미다. 하지만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팀에게는 트레이드가 마지막 카드임에는 틀림 없다.그렇다면 다저스의 시즌 중 트레이드 가운데 가장 재미를 본 트레이드는 무엇일까. 메이저리그 홈페이지가 7개를 꼽았다.▲2008년 7월31일 - 매니 라미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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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2경기 만에 안타·볼넷
추신수(32, 텍사스 레인저스)가 2경기 만에 다시 안타를 쳤다.추신수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쳤다. 시즌 타율은 2할3푼9리에서 2할4푼으로 조금 올랐다.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때렸던 추신수는 전날 강우 콜드게임과 함께 2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하지만 다시 안타를 쳤고, 볼넷도 하나를 골라냈다.추신수는 1회초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난 뒤 3회초 2사 1루에서 브랜든 맥카시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쳤다. 엘비스 앤드루스에게 찬스를 이어줬고, 텍사스는 앤드루스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냈다.5회초 2사 2루에서는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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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홈런 타자 4명' 삼성, 13년 전 '4연속 타자 홈런'의 추억
[마니아리포트 김현희 기자]지난 24일, 선두 삼성이 롯데와의 원장 3연전을 싹쓸이하며 다시 홈으로 돌아왔다는 사실은 세삼 ‘강팀’의 면모가 무엇인지를 다시 생각하게 해 준다. 그동안 숱하게 많은 팀들이 우승에 도전했고, 또 실제로 정상을 차지했지만, 그 자리에 너무 안주한 나머지 차기 시즌에 실패하는 경우도 숱하게 많았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삼성은 최근 3년간 통합 우승을 일궈내고도 그 흔한 ‘안주함’ 없이 앞을 보고 달려왔다. 같은 스포츠단의 ‘삼성화재’가 경쟁팀의 많은 견제를 이겨내고도 여전히 ‘챔피언’의 면모를 잃지 않은 것도 신치용 감독 이하 선수단 전원이 ‘우승의 추억은 당일로 끝’이라는 마음가짐이 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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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민, 이만수 감독 1번 배치에 '완벽 화답'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두산의 경기가 열린 24일 잠실구장. 이만수 SK 감독은 경기 전 타순을 짜는 데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퇴출된 외국인 선수 루크 스캇의 공백 때문이다.이 감독은 "시즌 초반에는 김강민이 1번으로 가고, 스캇이 해결해주는 양상이었다"면서 "그러나 스캇이 3분의 1도 출전하지 못해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때문에 김강민은 전반기 막판 5번 타순에 배치되기도 했다. 이 감독은 "스캇이 없는 후속 타선에 때려줘야 할 타자가 필요했다"고 말했다.이런 가운데 이날 김강민은 원래 자리인 1번 타자로 출전했다. 이 감독은 "상대 투수가 좌완 유희관인 까닭"이라고 밝혔다.김강민의 전진 배치는 크게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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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틀 비에 김샜나?' 두산, 실책-무기력에 울다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두산전이 열린 24일 잠실구장. 송일수 두산 감독은 경기 전 "오늘은 니퍼트를 빼고 전 투수가 나올 수 있다"며 총력전을 펼칠 각오를 드러냈다.두산은 이날 경기 후 4일 동안 주말 휴식기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다음 주 첫 경기인 29일 사직 롯데전 선발인 니퍼트를 제외한 전 투수들이 투입이 가능했다. 더군다나 두산은 22, 23일 연속 경기가 비로 취소됐다. 투수들의 휴식은 충분했다.사실 두산은 SK와 3연전에 공을 들인 참이었다. 올스타 휴식기 이후 첫 3연전에서 롯데, KIA 등 경쟁자들과 4위 경쟁에서 우위에 서겠다는 계획이었다.그러나 2경기가 비로 무산이 됐다. 송 감독은 전날 "SK에는 미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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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남는 김동주, 그러나 1군은 여전히 기약 없다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두산전이 열린 24일 잠실구장. 경기 전 송일수 두산 감독은 팀 베테랑 김동주(38)의 잔류 결정에 대해 별다른 반응이 없었다.일단 송 감독은 "구단에서 보고를 받았다"고 짧게 답했다. 올 시즌 줄곧 2군에 머물러온 김동주는 1군 기회를 위해 최근 언론을 통해 구단에 트레이드 요청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구단 관계자와 면담을 통해 올해 두산에 남기로 최종 결정이 났다.김동주에 대한 송 감독의 생각은 변함이 없었다. 지난해 2군에서 김동주를 지켜봤던 송 감독은 "준비가 되고 1군에서 필요로 한다면 부를 것"이라는 원론적인 답변을 내놨다. 김동주는 올해 2군에서 44경기 타율 3할8리 3홈런 18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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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억울한 김광현 "왜 올스타전에서 부진했냐고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두산의 경기가 열린 24일 잠실구장. 경기 전 훈련을 마친 SK 에이스 김광현은 취재진과 담소를 나누던 중 지난 18일 올스타전 얘기가 나오자 손사래를 쳤다.당시 김광현은 이스턴(동군) 올스타 선발 투수로 나와 2이닝 3피안타 1탈삼진 3실점 3자책점했다. 경기 전만 해도 김광현은 "투수 MVP 나온 지 얼마나 됐죠?"라고 물으며 자못 의지를 내비쳤던 터였다. 그러나 홈런 2방을 맞고 패전 투수가 됐다. 지난 2010년 올스타전 ⅓이닝 6실점에서는 많이 나아졌지만 그래도 명예 회복에는 조금 못 미쳤다.이에 대해 김광현은 "원래 살살 던지려고 했다"면서 마음을 비웠던 사실을 털어놨다. 김광현은 "웨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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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투수 이우선 은퇴…잔류군 코치로 변신
프로야구 삼성 투수 이우선(31)이 은퇴한다.삼성은 24일 "이우선이 은퇴를 결정했다. 대신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는 지도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우선은 2008년 11월 신고선수로 삼성에 입단해 6년 동안 활약했다. 2009년 6월11일 선발로 1군 무대에 선을 보였고, 이후 임시 선발 또는 불펜 추격조로서 1군 마운드에서 공을 던졌다. 통산 성적은 98경기(182이닝) 3승4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4.35.이우선은 은퇴 의사를 밝힌 뒤 코치로서 일하고 싶다는 뜻을 구단에 전달했다. 이우선은 경산볼파크 잔류군에서 트레이닝 전문 투수코치를 맡을 예정이다.이우선은 “최근 2년간 2군에서 힘든 시기를 겪었다. 그런데 2군, 3군에서 힘들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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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승부수 던졌다…데니스 홀튼 웨이버 공시
KIA가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외국인 선수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KIA는 24일 "외국인 투수 데니스 홀튼(35)을 웨이버 공시했다"고 밝혔다. 웨이버 공시 마감일에 홀튼을 내보내면서 KIA는 새 외국인 선수 영입이 가능해졌다.홀튼은 일본프로야구 다승왕 출신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은 선수였다.하지만 올해 17경기에서 5승8패 평균자책점 4.80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특히 6월 이후 구위가 떨어졌다. 선동열 감독도 마지막 기회를 줬지만, 지난 23일 LG전에서도 3⅓이닝 4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다.브랜든 나이트(넥센)를 시작으로 케일럽 클레이(한화), 조조 레이예스(SK), 조쉬 벨(LG), 크리스 볼스테드(두산), 루크 스캇(SK)에 이은 7번째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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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고양 원더스 외야수 김진곤 영입
kt 위즈가 독립구단 고양 원더스 김진곤(27)을 영입했다.kt는 24일 "고양 원더스 출신 외야수 김진곤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진곤은 2008년 SK에 입단했고, 군 전역 후 2012년부터 고양 원더스에서 뛰었다. 김진곤은 고양 원더스의 통산 22번째 프로 진출 선수가 됐다.김진곤은 퓨처스리그 교류전 38경기에 출전해 타율 4할(155타수 62안타), 도루 31개를 기록 중이다.kt 김진훈 단장은 "현재 퓨처스리그에서 공수주 삼박자를 갖춘 선수로 평가 받는다"면서 "향후 1군에서 활약할 수 있는 잠재력이 뛰어난 중견수로 센터라인 강화를 위해 영입했다"고 영입 배경을 전했다.김진곤은 8월5일 kt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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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2타수 무안타…텍사스는 강우 콜드 패
추신수(32, 텍사스 레인저스)가 잠시 쉬어갔다.추신수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2할4푼에서 2할3푼9리로 조금 내려갔다.추신수의 후반기 타격감은 괜찮았다. 최근 2경기 연속 멀티히트도 날렸다.하지만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이어 3회초에는 루킹 삼진을 당했다. 비로 인해 경기가 일찌감치 끝나면서 타석에 두 번 밖에 서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텍사스는 1-2로 졌다. 양키스가 앞선 5회말 강우 콜드가 선언됐다.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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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5선발 붕괴' 새삼 부각되는 류현진의 가치
LA 다저스가 또 졌다. 자랑이던 선발야구가 흔들리고 있다. 4, 5선발이 잇따라 붕괴되면서 새삼 류현진(27)의 가치가 돋보이는 양상이다.다저스는 24일(한국 시각) PNC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원정에서 1-6 완패를 안았다. 전날 7-12 패배까지 후반기 첫 연패다.이날도 선발 댄 해런이 무너졌다. 해런은 5회까지 삼진 6개를 잡아냈으나 홈런 1개 포함, 4피안타 3볼넷으로 5실점, 8패째(8승)를 안았다.특히 1회 밀어내기 볼넷과 희생타, 2타점 2루타로 4점을 내준 데 이어 2회도 트래비스 스나이더에게 솔로포를 허용, 초반 승기를 내준 빌미를 제공했다. 이후 5회까지는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2이닝 만의 5실점 부진을 만회하기는 역부족이었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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