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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EBALL
'데뷔전 무안타' 김현수 "조금 긴장했어요"
"조금 긴장했어요."김현수(28,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드디어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다. 비록 시범경기지만, 사실상의 메이저리그 데뷔전. 평소 긴장과 거리가 먼 김현수마저도 살짝 긴장하게 만든 메이저리그 무대다.김현수는 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챔피언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시범경기에 5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1회초 2사 2루에서는 좌익수 플라이, 3회초 1사 후에는 1루 땅볼, 6회초에는 중견수 플라이로 각각 돌아섰다.김현수는 경기 후 ESPN 등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조금 긴장했다"면서 "타석에서 투수가 어떻게 던질까만 생각했다. 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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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녀 폭행한 100마일 강속구 투수, 30경기 출장 정지
100마일 강속구 투수 아롤디스 채프먼(뉴욕 양키스)이 동거녀 폭행 사건으로 인해 결국 징계를 받았다.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일(한국시간) "양키스 마무리 채프먼이 가정 폭력 방지 규약의 첫 적용 선수가 됐다. 지난해 10월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인해 정규시즌 3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는다"고 발표했다.채프먼은 지난해 10월 플로리다주에 위치한 집에서 여자친구와 다툼을 벌였다. 이 때 목을 조르고,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권총도 8발을 발사했다. 양키스는 이런 사실을 알고도 트레이드를 통해 채프먼을 영입했다. 경찰에서는 무혐의로 끝나 그냥 지나가는 듯 했지만,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새 규약을 적용해 징계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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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시범경기 주목할 야수 김현수 5위·박병호 7위"
김현수(28,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박병호(30, 미네소타 트윈스)가 시범경기 주목할 야수로 꼽혔다.ESPN은 2일(한국시간) "이번 봄에 유심히 지켜봐야 할 야수"를 선정했다. 미겔 카브레라(디트로이트 타이거즈)나 애덤 존스(볼티모어), 버스터 포지(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폴 골드슈미트(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등 베테랑은 제외됐다. 이들에게 시범경기는 큰 의미가 없다는 이유다. 대신 ESPN은 메이저리그에 첫 선을 보이거나, 부상, 포지션 변경 등으로 관심이 가는 선수 7명을 지목했다.김현수는 5위에 올랐다.ESPN은 "볼티모어 댄 듀켓 단장은 김현수를 영입하고 기뻐했다. 김현수는 주전 좌익수로 나설 예정이다. 지난해 KBO 리그 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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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볼티모어 첫 시범경기는 3타수 무안타
김현수(28,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첫 실전은 무안타로 끝났다.김현수는 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챔피언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시범경기에 5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비록 시범경기지만, 사실상 김현수의 볼티모어 데뷔전이었다. 크리스 데이비스, 애덤 존스, 매니 마차도 등 주축 타자들이 출전하지 않은 가운데 김현수는 5번 타순에 배치됐다.김현수는 1-0으로 앞선 1회초 2사 2루 찬스에서 애틀랜타 선발 윌리엄스 페레즈를 상대했다. 패스트볼을 공략했지만, 좌익수 플라이로 돌아섰다. 3회초 1사 후에는 대니 브라와를 상대로 1루 땅볼에 그쳤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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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탄 소지 체포' 나바로, 4주 출장 정지 징계
실탄 소지 혐의로 체포됐던 삼성 출신 내야수 야마이코 나바로(지바롯데 마린스)가 결국 4주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산케이스포츠, 닛칸스포츠 등 일본 언론들은 29일 "지바롯데가 권총 실탄을 소지한 상태에서 오키나와 경찰에 체포된 나바로에 대해 퍼시픽리그 공식 개막전부터 4주 출장 정지 및 벌금 50만엔 징계를 내렸다"고 전했다.나바로는 지난 21일 오키나와 나하공항에서 미야자키행 비행기에 오르기 전 체포됐다. 실탄 두 발에 가방에서 발견된 탓이다. 나바로는 "도미니카공화국 집에 있던 실탄이 섞여 들어온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미 미국 뉴욕에서 도쿄 하네다 공항으로 들어올 때도 문제가 없었던 상황. 일단 나바로는 증겨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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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스포츠, 신임 사장에 김준교 중앙대 부총장 선임
김준교(61) 중앙대학교 부총장이 케이티 스포츠단 사장을 맡는다.케이티 스포츠는 29일 주주총회를 통해 김준교 중앙대 부총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 중앙대 시각디자인과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예체능부총장, 안성캠퍼스 발전기획단장 등을 역임한 김준교 신임 사장은 중앙대 부총장으로 2013년부터 야구, 축구, 농구 등 중앙대 스포츠팀 육성을 이끌었다.케이티 스포츠는 "야구, 농구, e-스포츠, 사격, 하키 등 프로와 아마추어 선수단의 전력 향상을 위해 완전히 차별화된 시스템을 도입할 적임자이자, 스포츠에 브랜드를 접목하고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 디자인, 마케팅 이벤트 등 팬서비스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브랜드 마케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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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삼성의 희망, 젊은 투수들이 자란다
삼성 투수진은 최근 몇 년간 빠져나간 선수들만 존재했다. 정현욱이 LG로 떠난 것을 시작으로 오승환이 일본으로 떠났다. 권혁과 배영수는 지난해 한화 유니폼을 입었고, 임창용은 불법 도박 혐의로 인해 방출됐다. 그 사이 윤성환, 차우찬, 장원삼, 안지만 등이 버티며 성적은 냈지만, 분명 수혈이 필요한 시점이다.류중일 감독도 "전력이 점점 좋아져야 하는데 빠지는 선수만 많아서 우려도 된다"면서 "있는 선수를 만들어서 정상을 차지해야지"라고 말했다.그리고 최근 젊은 투수들을 보면서 흐뭇한 웃음을 짓는다.사실 삼성은 유망주 육성에 일가견이 있다. 다만 박해민, 구자욱 등 타자들에 몰렸다. 하지만 이번에는 투수 가운데 작품을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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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 수술 대신 통증 참고 뛰는' 애드리안 곤잘레스
"고통을 참고 뛰는 수밖에 없습니다."애드리안 곤잘레스(LA 다저스)가 목 통증으로 훈련을 쉬었다. 2010년부터 곤잘레스를 괴롭혀온 지긋지긋한 목 디스크다.MLB.com은 29일(한국시간) "곤잘레스는 2010년부터 목 디스크를 달고 뛰고 있다"면서 "곤잘레스가 목 통증으로 인해 베이스 러닝 훈련에서 빠졌다. 투수를 상대하는 라이브 배팅에서도 제한적인 훈련만 했다"고 전했다.곤잘레스는 "그동안 오프시즌에 있었던 통증과 비슷하다"면서 "상태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고 있다"고 담담하게 말했다.곤잘레스가 처음 목 통증을 느낀 것은 2010년 10월 어깨 수술을 받은 후부터다.목 디스크에도 불구하고 곤잘레스는 지난해 156경기에 출전했다. 156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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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첫 라이브 배팅…감독도, 동료들도 "긍정적"
"긍정적인 부분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박병호(30, 미네소타 트윈스)가 드디어 폴 몰리터 감독 앞에서 방망이를 휘둘렀다. 박병호의 스윙을 처음으로 직접 지켜본 몰리터 감독도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박병호를 상대한 투수들 역시 성공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박병호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마이어스에서 진행 중인 미네소타 스프링캠프에서 처음 라이브 배팅 훈련을 했다.MLB.com은 "미네소타가 처음으로 풀 스쿼드 훈련을 했다"면서 "투수가 던지고, 타자가 치는 라이브 배팅을 했다. 몰리터 감독이 박병호가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공을 어떻게 상대하는지 관심 있게 지켜봤다. 좌완 토미 밀런과 우완 불펜 마이클 톤킨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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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개막 아닌 5월 복귀 결정…"20경기·150이닝 목표"
류현진(29, LA 다저스)의 복귀가 사실상 5월로 결정됐다.류현진은 28일(한국시간) LA 지역 언론 오렌지카운티레지스터를 통해 "이제 3~4번 정도 불펜 피칭을 한 것이 전부다. 체인지업도 이제 던지기 시작했다"면서 "개막전 복귀는 어려울 것 같다. 목표는 5월 복귀해 20번 선발 등판하고, 150이닝을 던지는 것이다. 그것이 가장 현실적이고, 이룰 수 있는 목표"라고 말했다.지난해 5월 어깨 수술을 받으면서 시즌을 통째로 쉰 류현진은 개막전 로테이션 합류를 목표로 구슬땀을 흘려왔다. 재활도 순조로웠다.하지만 수술 후 첫 시즌인 만큼 류현진도, 다저스도 서두르지 않기로 했다.앤드류 프리드먼 사장은 "우리는 멀리 내다보고 있다. 류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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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개인최고점…월드컵 개인종합 은메달
한국 리듬체조 최초의 올림픽 메달 꿈이 이뤄질까.'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2, 연세대)의 상승세가 무섭다. 손연재는 28일(한국시간) 핀란드 헬싱키 인근 에스포의 에스포 메트로 아레나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이틀째 경기에서 리본 18.400점, 곤봉 18.400점을 기록했다.이로써 손연재는 첫날 볼 18.350점, 후프 18.400점을 합산해 최종합계 73.550점으로 알렉산드라 솔다토바(러시아, 73.750점)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세계랭킹 1~2위 야나 쿠드랍체바와 마르가리타 마문(이상 러시아)은 빠졌지만, 손연재의 실질적인 경쟁자들은 모두 출전했다. 어차피 러시아의 쿼터는 2장으로 한정된 상황에서 동메달을 경쟁할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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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수술 후 처음 체인지업 던졌다
류현진(29, LA 다저스)이 스프링캠프에서 처음 체인지업을 던졌다.류현진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랜치에서 열리고 있는 스프링캠프에서 불펜 피칭을 했다. 지난 23일에 이은 두 번째 불펜 피칭이었다. 당시 류현진은 패스트볼만 30개를 던졌다.이번에도 패스트볼 30개를 던졌지만, 변화구 5개를 곁들였다. 수술 후 처음으로 던진 체인지업이었다. CBS스포츠도 "류현진이 불펜 피칭에서 수술 후 처음 체인지업을 던졌다"고 관심을 표했다.목표인 개막전 복귀를 위해 한 걸음씩 다가서고 있다. 류현진은 지난해 5월 왼쪽 어깨 수술을 받으면서 2015년을 통째로 쉬었다. 이후 재활에 매달려 개막전 복귀를 목표로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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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올해의 숫자는 '강정호의 출장 경기 수'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변수는 역시나 강정호(29)다.미국 CBS스포츠는 27일(한국시간)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팀을 돌아보면서 5개 팀의 성적을 좌우할 '숫자(The number)'를 꼽았다.피츠버그의 숫자는 '강정호의 출장 경기 수'였다.강정호는 지난해 9월 크리스 코글란(당시 시카고 컵스)의 슬라이딩에 부상을 당했다. 곧바로 수술대에 올랐고, 4월말 복귀에 맞춰 몸을 만들고 있다. 특히 피츠버그는 2루수 닐 워커를 트레이드했고, 1루수 페드로 알바레즈는 방출했다. 강정호가 3루를 책임져야만 조쉬 해리슨을 2루로 돌릴 수 있다. 그만큼 강정호의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CBS스포츠도 "강정호가 올해 얼마나 뛰느냐는 확정적이지 않다. 하지만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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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美 언론 인터뷰 "마이너행? 왜 부정적 이야기만 하냐"
"왜 부정적인 질문을 하는지 모르겠다."이대호(34, 시애틀 매리너스)는 마이너리그 계약과 함께 꿈에 도전한다.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포함되면 400만 달러 연봉을 받고, 자리를 꿰차지 못하면 마이너리그에서 기다리거나 옵트 아웃을 선언할 수 있는 계약이다. 당연히 마이너리그에 대한 질문도 쏟아진다. 하지만 이대호는 오로지 메이저리그만 바라보고 있다.미국 시애틀타임즈는 지난 26일(한국시간) "이대호가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꿈을 ㅉㅗㅈ고 있다"면서 이대호의 인터뷰 기사를 실었다.시애틀타임즈는 "이대호의 목표는 확실하다. 바로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것"이라면서 "한국과 일본에서 올스타 레벨의 성적을 내는 등 화려한 경력을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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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음]문동환 프로야구 두산 코치 부친상
▲ 문동환 두산 베어스 코치 부친상 = 문석엽씨 별세, 26일 오전 7시, 부산 서호병원 장례식장 특5호실, 발인 28일 오전. ☎ 051-949-1024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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