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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출신 한화 로사리오, 연습경기부터 홈런포 '쾅!'
한화 새 외국인 타자 윌린 로사리오(27)가 연습경기부터 시원한 홈런포를 쏘아올렸다.로사리오는 3일 일본 고치현 시영구장에서 열린 스프링캠프 자체 연습경기에서 백팀 4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6회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쳤다.전날 2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로사리오는 홈런과 2루타를 때리며 장타력을 과시했다.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김민우에게 2루타를 뽑아냈고, 6회에는 문재현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날렸다.로사리오는 최근까지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덕분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2011년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데뷔해 지난해까지 줄곧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다. 특히 2012년부터 3년 동안은 주전 포수로 출전했다. 통산 447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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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워진' 스프링캠프, 자나 깨나 부상 조심
스프링캠프가 한창이다. 10개 구단들은 미국, 호주, 그리고 일본 등에서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시즌을 대비해 몸을 만드는 것은 물론 부족한 부분을 메울 인재를 찾고, 또 새로운 얼굴들을 발굴하는 것도 스프링캠프의 목적이다.경쟁의 시작이기에 의욕이 앞서는 것은 당연하다. 다만 부상은 피해야 한다.지난해 스프링캠프에서는 연이은 부상자가 나왔다. 조동찬(삼성)은 내측 반월판 연골 손상으로 조기 귀국해 수술대에 올랐다. 결국 조동찬은 2015년을 통째로 쉬었다. 또 노경은(두산)과 정근우(한화)는 타구에 맞고 스프링캠프를 마치지 못했다. 둘 모두 개막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덕분에 복귀 후에도 제 기량을 찾는 데 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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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스포츠 "박병호, 올해의 지명타자 10위"
박병호(30, 미네소타 트윈스)가 올해 지명타자 랭킹 10위에 올랐다.미국 CBS스포츠는 3일(한국시간) 올해 활약할 지명타자 랭킹 1~10위를 발표했다. CBS스포츠는 2016년 기대치를 통해 선정했고, 연봉 등은 고려하지 않았다.올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하는 박병호는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KBO 리그에서 1루수로만 뛰었던 박병호지만, 미네소타에서는 조 마우어가 1루를 지키고 있어 지명타자로 보직이 바뀌었다. 아직 데뷔도 하지 않았지만, 각종 랭킹마다 이름을 올리는 만큼 기대가 크다는 의미다.CBS스포츠는 "알려지지 않은 기량"이라면서 "한국에서 2년 동안 105홈런을 친 강력한 파워가 인상적이다. 지난해 강정호가 한국인 타자들도 메이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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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야구협회 "단체 통합-입학 비리 관련 규정 개정"
대한야구협회가 생활체육과 통합을 앞두고 대대적인 정관 제정과 개정 작업에 들어간다.협회는 오는 17일 오전 베스트웨스턴 서울가든호텔에서 제 22대 3차 이사회를 열고 주요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해 사업 결과 및 결산, 올해 사업 계획은 물론 정관 및 규정 제·개정 등이다.특히 이날 국민생활체육전국야구연합회와 통합이 의결된다. 이는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를 통합하는 체육단체통합법 의결 및 국민체육진흥법 일부 개정에 따른 절차다.이에 따라 협회는 체육회 가맹단체 규정 개정에 따라 협회 정관을 개정하고, 연합회와 논의를 담당할 통합준비위원회 및 특별전담반 구성도 논의할 예정이다. 박상희 협회장은 2일 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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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 빠진' 삼성 마운드 난제, 해결사는 차우찬?
프로야구 삼성이 괌 1차 전지훈련을 마치고 일시 귀국했다. 2차 전지훈련을 앞둔 잠깐의 휴식이다.삼성 선수단은 2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괌에서 귀국해 곧바로 대구로 이동했다. 3일 하루를 쉰 뒤 4일 오전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할 예정이다. 2차 전지훈련은 오는 3월4일 마치고 8일부터 시범경기에 들어간다.전훈을 진두지휘한 류중일 감독은 "대체로 만족스러웠다"고 괌 캠프를 평가했다. 특히 도박 문제로 전력에서 이탈한 마무리 임창용과 일본으로 이적한 2루수 야마이코 나바로의 공백을 메울 선수들이 관심을 끈다.무엇보다 뒷문을 잠가줄 마무리가 고민이다. 류 감독은 "투수진에서는 우선 마무리를 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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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연봉 100억' 한화, 투자는 곧 성적으로 이어질까?
프로야구 팀 연봉은 곧 순위로 이어질까. 정답은 '노(no)'에 가깝다.무조건 아니라는 의미는 아니다. 아닐 수도 있다는 의미다. 실제로 투자는 곧 성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더 많다. 최근 3년 연속 팀 연봉 1위를 차지한 삼성은 2013~2014년 통합우승, 2015년 페넌트레이스 우승이라는 성과를 냈다.하지만 2014년 팀 연봉 9위였던 NC는 포스트시즌에 진출했고, 지난해에도 8위임에도 불구하고 가을야구를 맛봤다. 넥센 역시 2014년 6위, 2015년 7위였고, 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팀 두산은 팀 연봉 순위가 6위에 불과했다.반면 팀 연봉 순위로는 상위권에 들고도,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하는 팀도 있다. 한화는 2014년 4위, 2015년 2위를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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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총재의 근심 "이러다 프로야구 뿌리까지 흔들릴라"
오는 4월 개막을 두 달 앞둔 2016년 KBO 리그. 10개 구단들이 저마다 스프링캠프에서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우승과 가을야구를 향한 담금질이 한창이다.올 시즌은 그동안 대박을 터뜨린 FA(자유계약선수)들에 이어 거액의 외인 선수들까지 등장한 게 특징이다. 최근 몇 년 동안 FA 시장이 매년 최고액을 경신한 가운데 연봉 20억 원이 넘는 외인까지 등장해 사상 최대의 돈잔치가 펼쳐졌다.지난 시즌 FA 시장에서는 무려 766억2000만 원의 돈이 풀렸다. 박석민(NC)이 4년 최대 96억 원(이하 4년 기준)으로 역대 최고액을 새로 썼고, 정우람(한화)은 불펜 투수임에도 선발 최고 수준인 84억 원에 계약했다. 역시 84억 원의 김태균(한화), 60억 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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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 담당 기자 "김현수 가세한 외야가 최대 격전지"
"코너 외야수 경쟁이 굉장히 흥미로울 것 같네요."김현수(28)의 새 소속팀인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외야진은 그야말로 포화상태다. 올스타 중견수인 애덤 존스를 제외하면 6명이 코너 외야수 두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판국이다. 현지 언론의 분석에 따르면 김현수의 개막전 주전은 유력하지만, 조금이라도 주춤하면 향후 상황은 모르는 일이다.MLB.com의 볼티모어 담당 기자 브리타니 길로는 2일(한국시간) 볼티모어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여러 질문 가운데 "가장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포지션은 어디인가?"라는 질문이 나왔다.길로는 "코너 외야수"라고 답한 뒤 "마크 트럼보를 어떻게 쓰느냐는 아직 펼쳐지지 않은 매력적인 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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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교통 정리 끝…"플루프 트레이드는 없다"
미네소타 트윈스의 교통 정리가 어느 정도 끝난 모양새다.MLB.com은 2일(한국시간) "여러 소문에도 미네소타는 3루수 트레버 플루프를 이번 오프시즌에 절대 팔지 않을 예정"이라면서 "박병호와 미겔 사노가 있지만, 미네소타는 플루프 역시 팀의 미래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미네소타는 오프시즌 포스팅 시스템을 거쳐 KBO 리그 홈런왕 박병호를 영입했다. 포스팅 비용은 1285만 달러였다. 박병호는 1루수가 아닌 지명타자로 뛸 것이 유력하다.덕분에 지명타자였던 사노의 포지션 이동이 필요했다. 사노는 마이너리그에서 3루를 주로 봤다. 덕분에 플루프의 트레이드설이 솔솔 흘러나왔다. 하지만 미네소타는 사노를 외야로 보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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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홍성민-김재유, 어깨 통증으로 조기 귀국
프로야구 롯데 사이드암 홍성민(27)과 외야수 김재유(24)가 스프링캠프에서 조기 귀국했다.롯데는 1일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를 소화하던 홍성민과 김재유가 오른 어깨 이상으로 지난달 29일 귀국했다"고 밝혔다.오른 어깨 통증을 호소한 홍성민은 귀국 다음 날 부산 좋은 삼선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았다. 우측 어깨 관절 충돌성 손상으로 약 3개월 동안 재활을 할 예정이다.홍성민은 지난해 팀 투수 중 최다 경기에 등판했다. 62경기에 불펜 투수 최다인 82이닝을 던진 홍성민은 4승4패1세이브 8홀드 평균자책점 3.95를 기록했다.대졸 2년차 외야수 김재유도 오른쪽 어깨 관절통으로 송구 훈련을 완전히 소화하지 못했다. 관절내 연골 마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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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푸이그·반 슬라이크는 오해를 풀 수 있을까?
야시엘 푸이그는 2013년 혜성처럼 등장해 LA 다저스 팬들을 사로잡았다.첫 해 타율 3할1푼9리, 19홈런을 쳤고, 2014년에도 2할9푼6리, 16홈런을 기록하면서 올스타 선정의 영광까지 안았다. '야생마' 같은 푸이그의 거침 없는 질주에 팬들은 환호를 보냈다.그런 푸이그가 천덕꾸러기로 변했다. 푸이그는 지난해 79경기에서 타율 2할5푼5리, 11홈런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냈다. 햄스트링 부상이 주 원인이었다. 하지만 무엇보다 연이은 돌출행동으로 팀워크를 해친 탓에 트레이드설까지 나왔다.특히 지난해 11월에는 스콧 반 슬라이크의 아버지인 앤디 반 슬라이크가 라디오를 통해 "다저스 최고 연봉 선수가 '다저스에 필요한 것은 무엇이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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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안영명, 팀 최고 인상률 '2억8천 도장'
한화 우완 안영명이 올해 팀 최고 연봉 인상률을 기록했다.한화는 31일 "안영명과 지난해 연봉 1억5500만 원에서 81% 오른 2억8000만 원에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안영명은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10승6패 평균자책점 5.10을 기록했다.선발과 불펜을 오간 송창식은 1억 원에서 1억6000만 원에 마무리 윤규진은 1억2000만 원에서 1억7000만 원에 사인했다.유격수 강경학은 4000만원에서 63% 인상된 6500만 원에 계약했다. 팀 야수 중 최고 인상률이다.이번 재계약 대상자 57명 중 인상된 선수는 27명, 동결은 17명, 삭감은 13명이다.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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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주축 베테랑, 2월 1일부터 日 오키나와 전훈
프로야구 KIA의 주축 베테랑 선수들이 따로 스프링캠프에 들어간다.KIA는 31일 "전남 함평에서 훈련 중이던 투수 최영필, 김병현, 김광수, 양현종, 윤석민과 포수 이성우, 내야수 김민우, 외야수 김원섭, 김주찬 등 9명이 오는 2월 1일 오전 9시 40분 일본 오키나와로 건너가 스프링캠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현재 KIA는 미국 애리조나에서 김기태 감독의 지휘 하에 주장 이범호 등 1군 젊은 선수들이 주를 이뤄 전지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베테랑들은 2차 전지훈련이 진행될 오키나와에 먼저 입성하는 것이다.이는 김 감독의 베테랑에 대한 믿음 때문이다. 고참 선수들은 알아서 몸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이와 함께 KIA 2군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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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츠 감독 "류현진 재활, 순조롭게 가고 있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순조롭게 가고 있습니다."LA 다저스 신임 사령탑인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류현진(29)의 몸 상태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해 어깨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개막전 로테이션 합류를 목표로 재활 중이다.로버츠 감독은 30일(한국시간) LA 시청을 방문한 뒤 "류현진은 완벽하지는 않지만, 순조롭게 가고 있다"면서 "(스프링캠프 합류에 대해서는) 류현진을 계속해서 지켜볼 예정"이라고 류현진의 현재 상태에 대해 언급했다.류현진은 지난해 5월 어깨 수술을 받았다. 시즌 전부터 통증이 있었고, 결국 한 시즌을 통째로 쉬고 2016년을 준비해왔다.특히 올해 류현진의 어깨는 무겁다. 우완 에이스 잭 그레인키가 FA 자격으로 애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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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김광현, 첫 불펜피칭…코칭스태프 "밸런스 굿"
8억5000만원에 도장을 찍은 SK 에이스 김광현(29)이 첫 불펜피칭을 소화했다.김광현은 29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의 히스토릭 다저타운에서 열리고 있는 SK 스프링캠프에서 김용희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가 지켜보는 가운데 처음 불펜피칭을 했다. 김광현은 직구 36개, 체인지업 5개 등 총 41개의 공을 던졌다.김용희 감독은 "첫 불펜피칭인 만큼 투구 밸런스를 맞추는데 중점을 뒀는데 나쁘지 않았다"면서 "앞으로 스케줄에 맞춰 지속적으로 피칭을 해나간다면 올해에도 김광현 다운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줄 것 같다"고 말했다.김원형 투수코치도 "전력투구는 아니었지만 스로잉이나 투구 동작 등을 봤을 때 전체적인 밸런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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