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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과 팸 충돌은 퍼펙트 스톰"...팅글러 감독 "언어 소통 문제 있었다"
"언어 장벽 문제 있었다."3일(한국시간)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발생한 김하성과 토미 팸의 아찔했던 충돌 사건은 언어 장벽 때문에 일어난것으로 알려졌다.ESPN은 이날 제이스 팅글러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감독이 당시 상황을 '퍼펙트 스톰'이라고 묘사하면서 "언어 소통에 문제가 있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또 주릭손 프로파는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었다"고 말했다고 이 매쳬는 전했다. 그는 그러나 그 같은 일은 일어날 수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이 충돌로 김하성은 뇌진탕 검사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팸 역시 턱 밑이 찢어진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덕아웃에서 일어난 3루 코치와 팸의 말다툼은 플라이볼에 대한 콜과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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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동료 좌익수와 수비 중 충돌 후 교체...3루수에게 던진 공으로 더블 아웃과 득점 막아
미국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한국인 내야수 김하성(26)이 수비 중 동료 선수와 충돌해 부축을 받고 그라운드를 떠났다.김하성은 3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방문 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했다.문제의 상황은 4회말 수비 때 나왔다.1-1로 맞선 1사 만루에서 P.J. 히긴스가 친 뜬 공은 유격수와 좌익수 사이로 향했다.공을 잡으러 달려 나오던 좌익수 토미 팸과 뒷걸음질 치며 타구를 바라보던 김하성의 협력 플레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공만 바라보던 둘은 머리끼리 충돌했다. 김하성의 뒷머리에 팸은 얼굴을 부딪쳤다.공을 잡은 김하성은 3루수 매니 마차도에게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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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쿠세' ERA 9.22 후랭코프, 체인지업 투구 동작 '털렸다'
세스 후랭코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부진은 상대방에게 투구 동작이 간파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후랭코프는 지난 5월 30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5이닝 동안 7개의 안타와 볼넷 4개를 내주며 7실점했다.이에 대해 애리조나 투수 코치 맷 허지스가 후랭코프의 투구 동작이 세인트루이스 타자들에게 간파됐을 수 있다고 말했다고 애리조나 리퍼블릭이 최근 보도했다.이른바 '쿠세(버릇)'가 발각됐다는 말이다.투구할 때 구종에 따라 동작을 미세하게 달리 하는 투수들이 있다. 예를 들어, 직구를 던질때와 변화구 던질 때의 투구 동작이 약간 다를 수 있다.MLB 수준의 타자들이 이런 차이를 놓칠 리 없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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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또 땅을 쳤다...양현종 '택시스쿼드' 동료 가르시아, AL 5월의 신인 선정
2020시즌을 앞두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랜디 아로자레나를 탬파베이 레이스로 트레이드했다.2020시즌 아로자레나는 포스트시즌에서 펄펄 날았다. 온갖 기록을 경신하며 탬파베이의 월드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다. 그러자, 세인트루이스는 땅을 쳤다. 사장은 언론의 화살을 피하기 위해 미리 ”나의 탓이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그랬던 세인트루이스는 다시 한번 땅을 치게 생겼다. 2019년 12월 세인트루이스는 김광현을 영입하면서 40인 로스터에 자리를 만들기 위해 가르시아를 지명할당한 후 텍사스 레인저스로 트레이드했다.그런 서러움을 당했던 가르시아가 ‘아메리칸리그 5월의 신인’에 선정됐다. 텍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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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마’ 푸이그, 성폭행 고소 여성에 110억원 반소...“나를 비방하고 명예를 훼손했다”
‘야생마’ 야시엘 푸이그가 자신을 성폭행 혐의로 소송을 제기한 여성을 상대로 맞소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매체 ‘레이더’는 2일(한국시간) 푸이그가 해당 여성이 소송하기 전에 2차례 인터뷰를 통해 자신을 비방하며 명예를 훼손했다며 1천만 달러(약 110억 원) 반소를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제인 로'라는 가명을 사용하고 있는 이 여성은 지난해 10월 LA 레이커스의 홈 경기가 열린 2018년 11월 1일 스테이플스센터 화장실에서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로는 푸이그를 성폭행 및 폭행, 정신적 고통, 과실, 허위 감금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대해 푸이그는 “로의 주장은 전부 거짓”이라며 자신은 로와 합의하에 성관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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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깝다 사이클링 히트' 게리로 주니어, 7개 공에 홈런 포함 4안타 '맹폭'...홈런포 17개로 1위 질주
2일(한국시간) 토론토 홈구장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 대 마이애미 말린스의 경기.7회 말 토론토의 '슬러거' 블라디비르 게레로 주니어가 타석에 들어섰다. 홈팬들은 "MVP, MVP, MVP"를 연호했다. 게레로는 이날 1회에 2루타로 포문을 열었고, 3회에는 스리런 홈런포를 터뜨렸다. 이어 5회에도 안타를 추가해 3루타만 치면 '사이클링 히트'라는 대기록을 세울 수 있게 됐다. 걸음이 느린 게레로에게 3루타를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5천 여명의 홈 팬들은 '혹시나'하며 그를 응원했다. 케레로도 3루타를 의식한 듯 볼카운트 1-1에서 마이애미 구원 투수 존 커티스의 3구째를 강하게 밀어쳤다. 타구는 날카롭게 우익수 아담 두발 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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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올스타전 장소 변경했다가 1조2000억원 손해배상 소송 당해
올스타전 장소를 변경했던 MLB와 선수노조가 천문학적인 손해 배상 소송에 휩싸였다.로이터 통신은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소규모 기업을 대표하는 그룹인 잡 크리에이터 네트워크가 MLB와 선수노조를 상대로 민권법 위반을 이유로 총 11억 달러(약 1조2187억 억원의 손해 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MLB는 지난 4월 6일 "오는 7월 13일에 열리는 ‘2021올스타전’ 개최장소를 덴버로 변경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올 시즌 올스타전은 당초 애틀랜타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MLB는 조지아주의 선거법 개정에 항의하는 의미로 애틀랜타 개취권을 박탈하고 대신 콜로라도 로키스 홈구장인 덴버의 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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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타율 0.135 선수가 MLB 올스타 선정...MLB닷컴, 5월 올스타 발표, 한국선수 '제로'
1할대 타자가 올스타에 선정됐다.MLB닷컴은 5월 31일(현지시간) 2021 MLB 5월의 올스타를 뽑았다.이에 따르면, 야스마니 그랜달(시카고 화이트삭스)은 아메리칸리그 포수 부분 올스타에 이름을 올렸다.그의 올 시즌 타율은 0.135에 불과하다. 그러나 5월에 그의 출루율은 0.486이었다. 볼넷을 29개가 결정적이었다.올 시즌 36경기에서 42개의 볼넷을 얻어냈다.그랜달은 LA 다저스 시절 류현진과 배터리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그는 지난 1930년 베이브 루스가 4경기 동안 3타수 무안타 13볼넷을 기록한 이후 아메리칸 리그에서 처음으로 4경기에서 안타 없이 13개의 볼넷을 얻기도 했다.2019년에는 109개의 볼넷을 얻었다. 덕분에 2020시즌을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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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은 성적순이 맞다' 류현진 2000만달러에 승률 7할 이상, 양현종 130만달러 승률 '제로'
토론토 블루제이스 팬들은 기회 있을 때마다 류현진을 "1센트도 아깝지 않는 투수"라는 찬사를 보낸다. 연봉 2000만 달러가 아깝지 않다는 것이다. 그리고, 토론토의 진정한 에이스 투수라고 치켜세운다, 한국에서부터 불리던 '괴물'의 영어 버전인 '몬스터'라고도 부른다. 그냥 잘 하니까 그렇게 부르는 줄 알았으나 결코 그렇지 않다. 다 이유가 있다. 지난해 아무도 생각지 못했던 토론토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끈 데 이어 올 시즌에서도 류현진은 토론토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성적을 내고 있다. 31일 현재 류현진이 올 시즌 거둔 성적은 5승 2패다. 승률이 0.714다. 평균 자책점도 2.62다. 팬들과 구단 입장에서는 개인 성적보다는 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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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치욕의 원정 경기 12연패, 2003년 기록과 타이...추신수 등 팀 리더 부재로 젊은 선수들 '갈팡질팡'
크리스 우드워드 감독이 뿔났다. 우드워드 감독은 31일(이하 한국시간)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기자들에게 "웃고 있지만, 속으로는 지는 걸 싫어한다"라고 말했다. 직전 경기까지 텍사스는 원정 경기 11연패를 기록 중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텍사스는 12일 경기에서도 2-4로 패했다. 원정 12연패는 2003년 기록과 타이다. 텍사스는 이날도 5회까지 노히트였다. 일본인 선발 투수 기쿠치 유세이에 철저히 막혔다. 텍사스에는 2차례 노히트 경기라는 치욕적인 딱지가 붙어 있다. 이날도 노히트의 악몽이 살아나는 듯했다. 다행히 6회 초 윌리 칼훈이 노히트를 깨는 안타를 쳤고, 7회 초 조이 갈로의 투런포로 영패는 면했다. 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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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또 조기 강판, 3이닝 3실점, 김광현 또 5회가 끝, 9피안타 4실점
양현종(텍사스 레인저스)과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나란히 부진했다. 양현종은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2021 메이저리그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3이닝 5피안타 1볼넷 2탈삼진 3실점(2자책)을 기록하고 조기 강판했다. 지난 26일 LA 에인절스전(3.1이닝)에 이어 2경기 연속 조기 강판이다. 1회부터 선취점을 내줬다. 1, 2번 타자를 잘 잡았으나 카일 루이스에게 좌전안타를 맞은 뒤 카일 시거를 9구 끝 볼넷 출루시켰다. 이어 타이 프랜스에게 1타점 2루타를 얻어맞고 1점을 내줬다. 2사 2, 3루 위기에서 J.P. 크로포드를 1루수 땅볼로 잡아 추가 실점은 하지 않았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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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추격의 투런포, 최지만은 쐐기 2루타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은 쐐기 1타점 2루타를 치고,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은 추격의 투런포를 터뜨렸다. 최지만은 3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3번 타자 1루수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1회 말 과 4회 말 모두 삼진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5회 말 기어이 안타를 생산해냈다. 2사 1, 3루에서 바뀐 좌완 투수 레인저 수아레스를 상대로 2구째 몸쪽 체인지업을 강타, 오른쪽 담장 상단을 맞히는 큼지막한 2루타를 터뜨려 3루 주자 랜디 아로자레나를 홈에 불러들였다. 7회 말 1사 2루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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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황당한 일이’ MLB에서 ‘쓰리볼 볼넷’ 나와...아무도 몰랐다?
29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대 뉴욕 양키스전에서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쓰리볼 볼넷’이 나왔다.야구에서는 볼이 네 개여야 볼넷으로 1루에 갈 수 있다. 그런데 볼이 세 개였는데 볼넷이 된 것이다. 문제의 해프닝은 6회 초에 일어났다. 양키스 3루수 지오 어쉘라가 타석에서 디트로이트 투수 카일 펑크하우저와 끈질긴 승부를 벌였다. 몇 번의 파울을 포함해 볼카운트 2-2에서 펑크하우저가 던진 9구 째가 스트라이크존을 한참 벗어나 포수 뒤로 빠졌다. 볼이었다. 어쉘라가 스윙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른바 스트라이크 낫아웃도 아니었다. 그런데 어쉘라는 1루로 걸어갔다. 볼넷인 줄 알았던 것이다. 구심도 어쉘라가 1루로 향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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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레프스나이더(김정태), 미네소타 '신데렐라' 되나...타율 0.381, 타격폼 바꾸고 연일 맹타
한국계 롭 레프스나이더(30 한국명 김정태)의 방망이가 에사롭지 않다.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빅리그에 콜업된 레프스나이더는 이후 거의 매 경기에 중견수로 나서면서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30일 현재 14경기에서 42타수 16안타로 타율이 0.381이다. 홈런 2개, 2루타 3개를 치며 9타점을 기록 중이다. 30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는 4회 말 2-2의 균형을 깨는 적시타를 날렸고, 8회 말에도 승부를 결정짓는 좌전 적시타로 팀에 6번째 득점을 선사했다.레프스나이더의 활약으로 미네소타는 6-5로 승리했다. 이에 미국 매체들이 레프스나이더의 활약을 조명했다. MLB닷컴 등은 30일 레프스나이더가 미네소타에서 가장 뜨거운 방망이를 휘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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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바람 난 최지만, 필라델피아전 1타점 적시타…탬파베이 3연승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이 2경기 연속 안타로 팀의 3연승에 기여했다.최지만은 3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 1사구 1삼진을 기록했다.지난 28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을 이어 2경기 연속 안타를 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355에서 0.353(34타수 12안타)으로 조금 내려갔다. 출루율은 0.500을 유지했다. 탬파베이는 5-3으로 승리하며 3연승을 달리고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33승 20패) 자리를 지켰다.1회말 삼진, 4회말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던 최지만은 2-2로 맞선 6회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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