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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인 역투' 두산 곽빈, 3연패 뒤 2연승.. 분위기 반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토종 에이스 곽빈의 환상적인 역투를 앞세워 kt wiz를 완파했다.두산은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t와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6-1로 승리했다.두산은 3연패 뒤 2연승을 달리며 다시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두산 타자들은 kt의 대체 선발 투수 한차현에게 3회까지 무득점으로 침묵했으나 4회말 공격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선두 타자 헨리 라모스는 kt 3루수 황재균의 포구 실책으로 출루했고, 1사 2루에서 양의지가 좌월 투런 홈런을 터뜨려 0의 균형을 깼다.두산 타자들은 5회를 빅이닝으로 만들었다.선두 타자 강승호의 볼넷과 이유찬의 좌전 안타로 만든 1사 1, 2루에서 조수행의 내야 땅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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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격!' LG 트윈스, '제2의 윤석민' 고우석 조기 복귀 설득할 듯...고우석, 마이애미서 사실상 방출
고우석(마이애미 말린스)이 결국 '제2의 윤석민'이 되는 모양새다.마이애미는 31일(한국시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투수 숀 앤더슨을 영입하면서 4고우석을 지명할당(DFA) 처리했다. 40인 명단에서 빠진 고우석은 바로 웨이버 공시됐다. 다른 팀이 고우석 영입 의사를 밝힐 경우엔 고우석이 그 팀으로 트레이드 될 수 있다. 아무도 그를 원하지 않으면 마이너 신분 자격으로 마이애미 구단에 남거나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을 얻어 다른 팀을 찾을 수 있다. 사실상 방출인 셈이다. FA가 되면 잔여 연봉은 받을 수 없게 된다. 고우석은 2025년까지 450만 달러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우려가 현실로 나타났다.과거 윤석민은 2013시즌을 마치고 FA 자
국내야구
'멈출수 없다.. 5연승' KIA, 선발 황동하 프로 첫 QS.. 볼넷 제로
KIA 타이거즈가 황동하의 견고한 투구에 타선의 응집력을 더해 5연승 행진을 이어갔다.KIA는 30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NC 다이노스를 11-2로 완파했다.선발 등판한 황동하는 6이닝 동안 솔로포 2개를 포함해 8안타를 내줬지만, 볼넷은 한 개도 허용하지 않고 2점으로 막았다.2022년 프로 생활을 시작한 황동하는 이날 처음으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에 성공하며 시즌 2승(2패)째를 거뒀다.KIA 타선은 14안타를 쏟아내며 황동하를 지원했다.3회초 KIA는 선두 타자 김태군이 좌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로 출루하자 다음 타자 최원준이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쳐 선취점을 만들
국내야구
'컴백' kt 벤자민, 퓨처스 12구 투구 무실점... 6월 한화전 복귀 예고
프로야구 kt wiz에 든든한 우군이 합류했다. 외국인 선발 투수 웨스 벤자민이 복귀했다.벤자민은 30일 인천 강화 SSG 퓨처스필드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퓨처스리그(2군) SSG 랜더스전에 선발 등판해 1이닝 동안 12개의 공을 던지며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9㎞를 찍었고 직구(5개), 슬라이더(5개), 체인지업(1개), 커브(1개) 등 여러 구종을 점검했다.벤자민이 실전 경기에 등판한 건 12일 두산 베어스와 더블헤더 1차전 이후 18일 만이다.당시 벤자민은 2회 팔꿈치와 어깨에 불편함을 호소하며 자진해서 강판했고 구단에 3주 휴식을 요청했다.kt는 벤자민의 건의대로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줬고, 벤자민
국내야구
'우승 캡틴' 오지환, 손목 통증 탓에 1군 엔트리 제외
2023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 오지환(LG 트윈스)이 손목 통증 탓에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LG는 3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 방문 경기를 앞두고 오지환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LG 구단은 "오지환이 '오른쪽 손목 신전건 염좌' 탓에 휴식이 필요하다"고 전했다.지난해 LG 통합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하며 한국시리즈 MVP도 거머쥔 유격수 오지환은 올해에는 타율 0.238(168타수 40안타), 2홈런, 16타점으로 고전했다.여기에 손목 통증까지 느껴 당분간 1군 무대에 설 수 없다.
국내야구
'기록의 사나이' SSG 최정, '통산 472호 홈런·1천496타점'
SSG 랜더스 최정(37)이 아흐레 만에 홈런포를 추가하며 통산 1천500타점에 4개 차로 다가섰다.최정은 3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홈 경기 1-2로 뒤진 6회말 무사 2루, 상대 선발 최원태의 커브를 걷어 올려 중앙 펜스를 넘어가는 역전 투런 아치를 그렸다.21일 두산 베어스전 이후 9일 만에 나온 시즌 14호 홈런이다.지난달 25일 KBO리그 통산 468호 홈런을 쳐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의 기록(467홈런)을 경신한 최정은 꾸준히 홈런을 작렬하며 기록을 472개로 늘렸다.이날 1회 희생플라이로 1타점을 올리고, 홈런으로 2타점을 추가한 최정은 역대 두 번째 1천500타점에도 4개 차로 접근했다.1천496타점을 올린 최정
국내야구
여전히 1할대 최지만, 빅리그 콜업 '난망' 마지막 옵트아웃 기회 행사할까?...알론소 거취 변수 있어 잔류 가능성 커
최지만(시라큐스 메츠)의 성적이 좀처럼 반등하지 않고 있다.최지만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시라큐스의 NBT 뱅크스타디움에서 열린 버팔로(토론토 블루제이스 산하)와의 트리플A 홈 경기서 7번 1루수로 나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시즌 타율은 0.183으로 낮아졌다.최지만은 5월 10경기에서 0.171의 타율( 35타수 6안타)에 그쳤다. 홈런도 1개밖에 없다.한편, 최지만은 6월 2일까지 옵트아웃을 행사할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메이저리그에서 6년 이상 뛴 선수들에게는 마이너계약을 체결한 뒤 메이저리그에 진입하지 못할 때, FA를 선언하고 타 구단과 협상을 할 수 있는 유니폼 옵트아웃 권리가 주어진다.시즌 개막 5일전, 5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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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츠는 MLB 최악의 팀!" '그럼 나가!' 메츠, 글러브 관중석 던지고 팀 저주한 로페즈 곧바로 DFA
심판 판정에 불만을 표시하며 글러브를 관중석에 던진 후 소속 팀을 저주한 투수가 짐을 싸게 됐다.뉴욕 메츠의 구원 투수 호르헤 로페즈는 30일(한국시간)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9회초 오타니 쇼헤이에 투런포를 얻어맞고 프레디 프리먼과 승부하던 중 프레디의 체크 스윙이 스트라이크로 인정받지 못한데 대해 라몬 데 헤수스 3루심에게 거칠게 항의하다 퇴장당했다.이어 더그아웃 앞에서 모자를 벗어 던지고 글러브를 관중석으로 던지는 기행을 저질렀다.또 경기 후 "나는 후회하지 않는다"며 "나는 아마 MLB 최악의 팀의 최악의 팀원처럼 비춰진 것 같다"고 말했다고 뉴욕 지역 스포츠 매체 SNY의 앤디 마티노가 전했다.로페즈는 "그들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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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클럽은 유효' 김하성, 홈런 20개 칠까? 작년 58경기서 5개, 올해는 7개...'강제 반쪽 타자' 배지환은 2안타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지난 시즌 17개의 홈런을 쳤다. 아쉽게 20개를 치지 못해 '20-20클럽'에 가입하지 못했다.그래서 시즌 오프 때 벌크업을 했다. 파워를 키우기 위해서였다.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김하성은 30일(한국시간) 가 시즌 7호 홈런을 쳤다.김하성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서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지난 20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6호 홈런을 친 후 10경기 만에 터진 대포였다.지난 시즌 김하성은 58경기에서 5개의 홈런을 쳤다. 올해는 7개다. 페이스가 좋다. 여름에 뜨거워지는 김하성이기에 기대할
해외야구
키움, 거포 유망주 '김휘집' NC로 보낸다, 당장 성적보다는 미래 자원 확보 차원
키움 히어로즈와 NC 다이노스 구단은 키움 내야수 김휘집(22)과 NC의 2025년 KBO리그 신인드래프트 1, 3라운드 지명권을 맞바꾸기로 30일 합의했다. 지난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두 팀의 경기를 계기로 트레이드 논의가 시작됐고 여러 차례 카드를 맞춰본 끝에 성사됐다.이번 트레이드는 내야진 보강을 필요한 NC 측에서 먼저 김휘집을 지목해 논의가 시작됐다.올해가 프로 4년 차인 김휘집은 통산 타율 0.227에 홈런 22개를 친 거포 유망주 내야수다.유격수가 주 포지션이고 3루수로도 종종 그라운드를 밟았다.임선남 NC 단장은 "김휘집은 파워 툴을 지닌 내야수로 장타 생산력이 좋아 팀 공격력에 깊이를 더할 수 있는 선수"로 기대했
국내야구
'71회 전국 중학야구 선수권대회' 경주서 개최.. 134개팀 4700명 참가
중학 야구 최강자를 가리는 ‘전국 중학야구 선수권대회’가 다음달 3일부터 17일까지 15일간 열전에 돌입한다.올해로 71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경주시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가 주최하고 경북야구소프트볼협회와 경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하는 전국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중학야구 대회이다.올해는 전국에서 134개 팀, 4700여 명이 참가해 총 134경기가 경주 베이스볼파크 1‧2구장과 포항 생활체육 야구장에서 열린다.내달 12일까지 예선이 진행되며, 12개 팀이 14일부터 결선 토너먼트를 거쳐 최종 우승 팀을 가리게 된다. 준결승전과 결승전은 스포티비에서 중계될 예정이다.경주 지역에서는 경주중학교가 지역을
국내야구
삼성 '박병호 효과' 실감 했다.. 맥키넌과 우타 거포 시너지효과 기대
박병호(37)가 kt wiz에서 삼성 라이온즈로 팀을 옮기자마자 화려한 신고식을 선보였다. 박병호는 2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치른 삼성 데뷔전에서 시즌 4번째 홈런을 장외 홈런으로 장식하며 4타수 2안타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박병호는 4회 키움 선발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의 슬라이더를 끌어당겨 미사일처럼 쭉쭉 뻗어 왼쪽 담을 훌쩍 넘겼다.kt 소속이던 8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 이래 21일 만에 느낀 손맛이었다.올해 극심한 타격 부진으로 출전 시간이 확 줄면서 kt 구단에 방출을 요청한 끝에 삼성으로 이적한 박병호는 새 팀에서 치른 첫 경기에서 대포를 가동해 부활의 기대감을 높였다.삼성은 5-11로 패해 최근
국내야구
1-12 뒤진 9회 등판 고우석, 공 6개로 1이닝 삼자범퇴, 탈삼진은 없어...트리플A ERA 0.30
고우석이 공 6개로 1이닝을 완벽하게 막았다.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의 121 파이낸셜 볼파크에서 열린 더럼 불스(탬파베이 레이스 산하)와의 트리플A 홈 경기에 9회 등판, 1이닝을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처리했다.고우석은 이날 1-12로 크게 뒤진 상황에서 경기력 유지 차원에서 9회 초 팀의 다섯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첫 타자 로니 사이먼을 공 2개로 중견수 뜬공으로 잡은 뒤 트리스탄 피터스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고우석은 CJ 히노호사를 3루 땅볼로 처리했다.고우석은 공 6개로 세 명을 잡는 경제적인 투구를 했다.고우석의 평균자책점은 3.00이 됐다.고우석은 이날도 탈삼진은 없었다.고우석은 트리플A에서 7경기에 등판, 9이닝
해외야구
'이마나가와 야마모토, 게 섰거라!' "스킨스 쇼는 계속된다"...MLB 4번째 등판서 6이닝 3피안타 2실점 탈삼진 9개 쾌투
'괴물 루키'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리츠)의 탈삼진쇼가 계속 되고 있다. 스킨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동안 3피안타 2실점 9탈삼진의 호투로 2승 째를 수확했다. 평균자책점은 2.45가 됐다.스킨스는 이날도 시속 160km의 패스트볼과 최고 153km의 스플리터로 디트로이트 타자들을 농락했다. 스킨스는 1회를 삼진 2개를 곁들이며 삼자범퇴로 막았다.2회 선두타자 마크 칸하에게 볼넷을 내준 스킨스는 후속타자 콜트 키스에게 안타를 허용, 무사 1, 3루 위기에 처했다. 아킬 바두의 아웃카운트와 한 점을 맞바꾼 스킨스는 스펜서 토켈슨과 잭 맥킨스트리를 연속 삼진 처리하며 추가 실
해외야구
'올 시즌은 다르다' 두산 이유찬, 주전 경쟁 의지 드러냈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내야수 이유찬은 지난해 '포스트 김재호' 경쟁에 뛰어들었다.그러나 이유찬은 2루수로 394이닝 동안 실책 12개, 유격수로선 181⅓이닝 동안 실책 4개를 기록하며 이승엽 두산 감독의 신뢰를 사지 못했다.주전 2루수 강승호(724이닝)와 유격수 김재호(611⅓이닝)는 각각 실책 13개, 9개에 그쳤다.이유찬은 타격에서도 104경기 타율 0.243(210타수 51안타)으로 큰 인상을 주진 못했다.쓴맛을 본 이유찬은 올 시즌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태세다.이유찬은 주 포지션을 3루수로 옮겼고 아직 많은 수비 이닝을 치르진 않았지만, 지난 28일까지 무실책 행진을 이어왔다.3루수로 8경기 53이닝을 뛰고 2루수로 13경기 22이닝, 유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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