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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전 NPB 스타 스가노 품었다...1년 1300만 달러에 계약

2024-12-17 10:20

스가노 토모유키
스가노 토모유키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17일(한국시간) 전 NPB 스타 스가노 도모유키와 1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ESPN의 제프 파산은 우완 1,300만 달러가 보장된다고 전했다.

볼티모어에는 40인 로스터에 공백이 있었기 때문에 추가 이동이 필요하지 않다.

올해 35세인 스가노는 NPB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12년을 보내면서 1800이닝 이상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2.43을 기록했다.

스가노는 2020시즌 후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빅리그 진출을 모색한 바 있다. 그는 오프시즌에 빅리그 구단들로부터 주목을 받았지만 계약에 이르지는 못했다. 대신, 스가노는 요미무리와 4년 4천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스가노는 2024시즌 24차례 선발로 듬판, 156 2/3이닝 동안 방어율 1.67을 기록했다. 이는 그의 경력 중 두 번째로 낮은 방어율이다.

스가노는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 2023시즌 동안 77.2이닝만 던졌다. 스윙 앤 미스 비율도 이전에 비해 크게 떨어졌다. 스가노는 올해 상대 타자의 삼진율 18.3%를 기록했는데, 이는 그가 20대 후반에 올렸던 24~26% 범위에서 크게 벗어난 수치라고 MLBTR이 지적했다.

또 베이스볼 아메리카에 따르면 그의 패스트볼 구속은 경력 초기 94~96마일에서 92~93마일로 떨어졌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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