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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준, KPGA 스릭슨투어 17회 대회 우승…프로 데뷔 첫 정상
양희준(22)이 한국프로골프(KPGA) 스릭슨투어 17회 대회(총상금 8천만원)에서 프로 데뷔 첫 정상에 올랐다.양희준은 8일 전북 군산의 군산 컨트리클럽(파71·7천14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쳤다.최종합계 13언더파 129타의 성적을 낸 양희준은 2위 정지호(38)와 김한민(19)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1천600만원이다.올해 1월 군 복무를 마친 양희준은 지난 6월 KPGA 투어프로에 수석으로 입회한 뒤 KPGA 스릭슨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다.지난달 28일 끝난 KPGA 코리안투어 군산CC 오픈에 예선 통과자 자격으로 출전해 공동 39위에 오른 바 있다.한편 지난 6일 1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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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맨발 투혼' 골프장 소유주 허버트 콜러 주니어 별세
미국 위스콘신주에 기반을 둔 고급 욕실·주방 제품 전문 제조업체 '콜러'(Kohler)를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시킨 허버트 콜러 주니어 회장이 별세했다. 향년 83세.7일(현지시간) 위스콘신 현지 언론과 CNN방송 등에 따르면 149년 역사를 지닌 거대 가족기업 콜러의 3세대 경영인이자 위스콘신주를 세계 골프 지도에 올려놓은 골프 사업가 콜러 회장이 지난 3일 영면에 들었다.콜러 회장은 콜러 창업주 존 마이클 콜러 2세(1844~1900)의 손자로, 1972년 33세의 나이에 콜러 최고경영자(CEO) 겸 이사회 의장에 선임돼 40여년간 콜러를 이끌었다.콜러의 연간 매출액은 1972년 1억3천300만 달러(약 1천800억 원)에서 2015년 60억 달러(약 8조2천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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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 골프, '복어' 먹으려다 죽은 '곰치' 될 수 있어...과욕 버려야
노자의 말씀 중에 "지족불욕 지지불태 가이장구(知足不辱 知止不殆 可以長久)라는 말이 있다. 만족함을 알면 욕됨이 없고, 멈춤을 알면 위태함이 없어 가히 오래갈 수 있다는 뜻이라고 한다.적당히 멈출 줄 알아야 욕되지 않고 위태롭지 않게 된다. 그래야 오래갈 수 있다는 것이다.과욕 때문에 큰 낭패를 보는 경우는 인간 사회에만 있는 게 아니다. 감당 못할 욕심을 부렸다가 생명을 잃은 곰치의 사진이 몇년 전 화제가 된 적이 있다.곰치가 자기 입보다 큰 복어를 물었다가 죽은 모습이었다.과욕이 부른 '참사'였다.사우디아라비아 후원의 LIV 골프가 지금 하는 것을 보면, 꼭 곰치가 복어를 먹으려 입을 벌리고 있는 모습과 같다.더 많은 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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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지던츠컵 미국팀 12명 구성 완료…단장 추천 6명 발표
미국과 인터내셔널 팀(유럽 제외)의 남자 골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할 미국 선수 12명이 모두 선발됐다.미국프로골프(PGA)투어는 8일(한국시간) 미국 대표팀 단장인 데이비스 러브 3세가 단장 추천 선수 6명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단장 추천으로 미국 팀에 합류한 선수는 조던 스피스와 케빈 킨스너, 콜린 모리카와, 맥스 호마, 빌리 호셜, 캐머런 영 등이다.미국팀은 올해 12번째 프레지던츠컵 우승에 도전한다.앞서 PGA 투어는 지난달 22일 프레지던츠컵 출전 선수 선발 포인트에 따라 포인트 1위 스코티 셰플러를 비롯해 BMW 챔피언십 우승자 패트릭 캔틀레이, 샘 번스, 잰더 쇼플리, 저스틴 토머스, 토니 피나우에게 출전권을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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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진 광원전력 대표, KPGA 시니어 대회 상금 5천만원 후원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투어프로(정회원)인 이병진(61) 광원전력 대표이사가 KPGA 회장배 시니어 마스터즈 그랜드시니어 부문 총상금 5천만원을 기부했다.이병진 대표의 상금 후원으로 올해 10월 13일부터 이틀간 경북 군위군 이지스카이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그랜드시니어 부문 역대 최고인 총상금 5천만원 규모로 펼쳐진다.그랜드시니어 부문 종전 최다 총상금은 4천만원이었다.이병진 대표는 2013년 KPGA 준회원, 2014년 정회원에 차례로 입회했고, 2013년부터 챔피언스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다. 최고 성적은 2013년 제3회 그랜드CC배 시니어 대회 5위다.이병진 대표는 2018년 탐진솔라 취영루 시니어오픈에도 총상금 1억원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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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3주 연속 우승 도전' KPGA 서요섭, 2년연속 기부 활동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사상 첫 3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서요섭(26)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부 활동을 이어간다.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서요섭이 오는 8일부터 일본 나라현 고마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리는 신한동해오픈을 마치고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에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을 위한 후원금 2천만원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서요섭은 지난해에도 KPGA 선수권대회와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한 뒤 각각 1천만원씩, 총 2천만원을 조성해 같은 단체에 기부를 한 바 있다.2018년부터 시작된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은 만 18∼23세 보호종료 아동의 자립 과정을 돕기 위해 주거비와 주거환경 조성, 자기 계발비를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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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 골프대결!' 올 프레지던츠컵, 한국 역대 최다 4명...미국과 겨룰 인터내셔널팀 최다국
이경훈(31)과 김시우(27)가 미국과 인터내셔널 팀의 남자 골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하게 됐다.6일(한국시간) 인터내셔널 팀의 트레버 이멀먼(남아공) 단장이 발표한 추천 선수 명단에 이경훈과 김시우가 포함되면서 한국 선수는 이미 자력으로 출전권을 따낸 임성재(24)와 김주형(20)까지 4명이 올해 프레지던츠컵에 나가게 됐다.올해 프레지던츠컵은 22일부터 나흘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개최된다.프레지던츠컵 단일 대회에 한국 선수 4명이 한꺼번에 출전하는 것은 역대 최다 기록이다.종전 기록은 2011년 대회에 최경주(52)와 양용은(50), 김경태(36)가 나간 3명이었다.올해 대회에는 최경주가 인터내셔널 팀의 부단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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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욱, KPGA 스릭슨 투어 16회 대회 우승…시즌 2승
박형욱(23)이 한국프로골프(KPGA) 스릭슨투어 16회 대회(총상금 8천만원)에서 우승했다.박형욱은 6일 전북 군산의 군산 컨트리클럽(파71·7천14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더블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쳤다.최종합계 12언더파 130타의 성적을 낸 박형욱은 2위 박배종(36)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1천600만원이다.2019년 허정구배 한국아마추어선수권 우승자 박형욱은 4월 4회 대회에 이어 시즌 2승을 달성했다. 스릭슨 투어에서 올해 2승은 정지웅(28)과 이유석(22)에 이어 박형욱이 세 번째다.무궁화신탁 후원을 받는 박형욱은 이날 우승으로 스릭슨 포인트와 상금 순위에서 모두 1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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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록은 일본 그린에서' 서요섭, KPGA 사상 첫 3주 연속 우승 도전
서요섭(26)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역사에 한 번도 없었던 대기록을 일본에서 도전한다. 서요섭은 오는 8일부터 일본 나라현 고마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리는 제38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원)에 출전한다.서요섭이 우승하면 대회 2연패이자 3개 대회 연속 우승이다.신한동해오픈 2연패는 지금까지 3명밖에 이루지 못한 드문 기록이다. 1, 2회 챔피언 한장상과 2007년에 이어 2008년 대회에서 우승한 최경주(52), 그리고 2003년과 2014년에 정상에 오른 배상문(36) 등이다.서요섭은 8년 만에 네 번째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셈이다.하지만 더 큰 의미는 3주 연속 우승이다.지금까지 KPGA코리안투어에서 아무도 밟아보지 못한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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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GOLF, 현대오일뱅크 ‘카젠’과 대규모 혜택 이벤트 펼친다
국내 최대 골프 부킹서비스 XGOLF(대표 조성준)가 ‘현대오일뱅크’와 함께 고급 휘발유 ‘카젠’ 할인쿠폰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카젠’은 현대오일뱅크가 출시한 옥탄가 100 이상의 고급휘발유 브랜드로, 황제를 뜻하는 카이저(Kaiser)와 최고를 뜻하는 제니스(Zenith)를 합친 이름이다. ‘옥탄가’는 노킹에 대한 저항성을 뜻한다. 노킹은 휘발유의 불완전 연소로 이상 폭발이 일어나는 현상인데, 에너지 효율을 저해하고, 엔진 출력 저하 및 수명 단축의 원인이 된다. 옥탄가가 높을수록 이상 폭발을 일으키지 않고 잘 연소하기 때문에 고급 휘발유로 평가된다. 이번 이벤트는 XGOLF 웹 또는 앱에서 골프장 및 골프투어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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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사 출신 예비역 대위 웨스트모어랜드, PGA투어에서 뛴다...전 미국 육군참모총장 웨스트모어랜드 장군과는 가족 연관성 없어
미국 공사 출신의 예비역 대위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뛴다.지난 5일 끝난 PGA 콘페리 투어 최종전 결과 2022~2023년 시즌 PGA투어 카드를 주는 25명 가운데 25위로 막차를 탄 카일 웨스트모어랜드(미국)는 5년 반 동안 미국 공군에서 장교로 복무한 인물이다.미국 공군 사관학교를 졸업한 그는 PGA투어 사상 최초의 공사 출신 선수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그는 지난 1960년대 베트남전쟁 당시 주월미군 사령관을 지낸 뒤 미국 육군참모총장을 역임한 윌리엄 웨스트모어랜드 장군과는 직접적인 가족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웨스트모어랜드 장군은 2005년 7월 18일 알츠하이머로 타계했다. 올해 30살인 그는 공사 재학 때부터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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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없는 신인' 김주형, PGA 투어 '올해의 신인' 후보 선정...티갈라, 영과 경합
김주형(20)이 PGA 투어 올해의 신인 최종 후보 3인에 선정됐다.PGA 투어는 5일(현지시간) 는 월요일 잭 니클라우스 상(올해의 선수)과 아놀드 파머 상(올해의 신인) 후보를 발표했다. 올해의 선수 후보에는 스코티 셰플러, 카메론 스미스, 로리 맥길로이가 올랐고, 올해의 신인에는 김주형, 사히스 티갈라, 카메론 영이최종 후보가 됐다.김주형은 윈햄 챔피언십에서 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다. 또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자격을 얻기도 했다. 이 대회서 35위로 시즌을 마쳤다.영은 올 시즌 5개 대회서 2위를 차지했고, 7개 대회서 톱 10에 올랐다. 페덱스컵에서19위에 이름을 올렸다.티갈라는 WM 피닉스 오픈과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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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는 '골프 유토피아'...경쟁하면서 1등과 꼴찌 모두 행복한 구조
생물사회학적 관점에서,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물은 치열한 경쟁 끝에 태어난다.짝을 이룰 때부터 경쟁을 한다. 그리고 수억 마리의 정자는 난자를 향해 치열한 경쟁을 해 단 한 마리(쌍둥이는 예외)만 난자에 진입한다.그렇게 태어난 생물들은 또 세상에서 치열한 경쟁을 하며 살아간다.따라서, 경쟁은 태생적 본능이라고 할 수 있다. 경쟁없이 모두가 똑같이 잘살 수 있다는 공산주의가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몰락한 이유다.경쟁은 그래서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꽃'으로 불린다.그러나 경쟁이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무한경쟁에 따른 약육강식과 냉혹함과 잔혹함이 수반된다.1등만 대접하고 꼴찌는 무시하는 풍조가 만연된다. 또, 사욕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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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코리안투어 2주 연속 우승 서요섭, 세계 랭킹 283위로 상승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2주 연속 우승한 서요섭(26)이 남자 골프 세계 랭킹 283위에 올랐다.서요섭은 5일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306위보다 23계단이 오른 283위가 됐다.서요섭은 4일 경기도 안산시에서 끝난 KPGA 코리안투어 LX 챔피언십에서 우승, 8월 말 군산CC오픈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군산CC오픈 우승 전에는 347위였던 서요섭은 2주 사이에 순위를 64위나 끌어올렸다.4일 끝난 일본프로골프 투어(JGTO) 후지산케이 클래식에서 연장전 끝에 준우승한 박상현(39)은 252위에서 225위로 순위가 올랐다.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가 열리지 않아 상위권 변화는 없다.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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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윤이나 관련 상벌위원회 20일 개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6월 DB그룹 제36회 한국여자오픈 대회에 참가해 '오구(誤球)플레이'로 물의를 빚은 윤이나(19)와 관련인에 대한 상벌분과위원회를 20일 오전 8시 서울 강남구 협회 사무국에서 개최한다.윤이나는 6월 16일 열린 한국여자오픈 1라운드 도중 15번 홀 티샷이 우측으로 밀렸고, 이 공을 러프에서 찾은 것으로 판단해 경기를 진행했다.그러나 이후 자신의 공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된 윤이나는 이 사실을 대회 종료 후 약 한 달이 지난 7월 15일 대회를 주관한 대한골프협회에 오구 플레이를 자진 신고했다.윤이나는 이후 사과문을 발표하고, 대회 출전을 잠정 중단한 상태다.대한골프협회는 지난달 스포츠공정위원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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