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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즌 연속 꼴찌' 삼성, 김상식 감독 선임...12년 만의 귀환
서울 삼성이 새 사령탑으로 김상식(58) 감독을 선임했다고 16일 발표했다. 5시즌 연속 정규리그 최하위에 머문 팀의 반등을 통합우승 경력의 지도자에게 맡긴 것이다.구단은 김 감독을 오랜 선수·지도자 경력을 통해 풍부한 농구 철학과 뛰어난 전술 운용 능력을 갖춘, 안팎의 신뢰가 두터운 인물이라고 평가했다.양정고와 고려대를 나온 김 감독은 1991년 기업은행에 입단해 정확한 3점슛과 기동력을 앞세운 선수로 활약했다. 은퇴 후에는 안양 SBS-KT&G와 대구 오리온스, 삼성 등에서 코치와 감독을 거쳤고, 2018년부터 2021년까지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을 이끌었다. 2022년 안양 KGC 인삼공사 감독으로 복귀해서는 부임 첫 시즌인 2022-20
농구
왓슨은 정말 '트로이 목마'? 제2의 벨라스케즈 될 수 있어...하이 리스크, 불투명 리턴 유형에 왜 목 매나
KBO 구단들의 외국인 투수 교체 움직임을 바라보는 야구계의 시선은 우려를 넘어 경악에 가깝다. 일부 구단들이 영입 리스트 최상단에 올려놓은 것으로 알려진 우완 투수 트로이 왓슨은 구원을 바라고 성안으로 들여보냈다가 성 전체를 파괴하는 '트로이 목마'가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팬들 사이에서 벌써부터 "제2의 빈스 벨라스케즈 사태가 일어나는 것 아니냐"는 탄식이 터져 나오는 이유다. 가장 큰 문제는 왓슨이 안고 있는 치명적인 부상 이력과 이에 따른 한계다. 왓슨은 올해 초 우측 팔꿈치 관절경 수술을 받았다. 수술 후 마이너리그에 복귀해 준수한 성적을 거두고는 있으나, 여전히 빌드업이 완성되지 않아 경기당 이닝 소화력이 5이
국내야구
욕조 속 아기와 그를 씻긴 청년...19년 뒤 월드컵 결승서 만난 야말과 메시
한 장의 사진이 다시 소환됐다. 갓난아기를 플라스틱 욕조에 넣고 씻기던 청년, 그리고 그 품에 안겨 있던 아기가 19년이 지나 월드컵 결승 무대에서 상대로 마주하게 됐다.16일(한국시간)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 대진이 아르헨티나와 스페인으로 확정되자, 2007년에 찍힌 사진 한 장이 다시 화제에 올랐다. 욕조 속 아기는 스페인의 열아홉 살 신성 라민 야말, 그를 안고 있던 인물은 서른아홉 살이 된 리오넬 메시다.AP통신에 따르면 사연은 2007년 가을 바르셀로나 캄노우 경기장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일간지 스포르트와 유니세프가 매년 진행하는 자선 캘린더 촬영이었고, FC바르셀로나 선수들이 아이들과 짝을 이뤄 포즈를 취하는 행사였
해외축구
프로야구 SSG, 포수 전준호 영입...입대·아시안게임 공백 대비
SSG 랜더스가 포수진 보강을 위해 전준호(28)를 영입했다고 16일 밝혔다.청원고를 나온 전준호는 2017년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LG 트윈스의 2차 10라운드 92순위 지명을 받아 백업 포수로 기대를 모았던 자원이다. 1군에서는 통산 13경기에 나서 7타석에서 안타 없이 타점 1개를 기록했다.두꺼운 LG 포수층을 넘어서기 어렵다고 본 그는 지난해 투수로 전향했으나, 퓨처스리그 1경기 등판에 그친 뒤 방출됐다.SSG는 기존 선수의 입대와 조형우의 아시안게임 대표팀 차출로 생길 포수 공백에 대비하기 위해 그를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투수가 아닌 포수로 쓰겠다는 뜻이다. 구단은 안정적인 기본기와 정확한 송구 능력을 갖춰 백업 자원으로 활용할
국내야구
'정치권 산물' 울산 웨일즈, 혈세 축내는 하마'인가 '지방의 활력소'인가… 지자체 야구단이 촉발한 외줄타기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하는 프로 야구단 운영을 둘러싸고 세금 낭비라는 비판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투자라는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최근 울산광역시가 연간 수십억 원에 달하는 예산 부담을 이유로 '울산 웨일즈'의 존속 여부를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 갈등은 최고조에 달한 양상이다.반대 측은 지자체의 상업 스포츠단 운영이 세금의 공익적 사용 원칙에 위배된다고 지적한다. 연간 60억 원 규모의 운영비는 고스란히 시민의 혈세로 충당되는데, 정작 그 혜택은 극소수의 야구 관람객과 야구계 종사자에게만 집중된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자치단체장이 바뀔 때마다 구단의 운명이 흔들리는 정치적 리스크를 감안하면, 자생력 없는 구
국내야구
WNBA 박지현, 8분 출전 자유투 1득점...LA 스파크스는 미네소타에 87-96 패배
WNBA 무대에 오른 박지현(로스앤젤레스 스파크스)이 미네소타 링크스전에서 자유투로 1점을 보탰다.박지현은 16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타깃 센터에서 열린 정규시즌 미네소타 원정 경기에 8분간 출전해 자유투 1개를 성공하고 리바운드 2개와 어시스트 1개를 기록했다. 그는 1쿼터 종료 19.7초를 남기고 자유투 2개를 얻었으나 이 가운데 1개만 넣었다.로스앤젤레스는 턴오버를 20개나 범한 끝에 미네소타에 87-96으로 무릎을 꿇으며 2연패에 빠졌다.
농구
손흥민, 5주 만에 MLS 복귀전 출격...LA 갤럭시전서 리그 첫 골 도전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쓴맛을 본 손흥민(LAFC)이 약 5주 만에 그라운드로 돌아온다. 소속팀 복귀와 함께 리그 첫 골이라는 숙제를 안게 됐다.LAFC는 오는 18일(한국시간) 오전 2시 25분 LA 갤럭시와 미국프로축구(MLS) 32라운드 지역 라이벌전을 갖는다.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조기 탈락한 뒤 귀국해 잠시 휴식한 손흥민은 지난 10일 다시 미국으로 건너가 팀에 합류했다. 이후 팀 훈련을 소화하며 실전 감각을 되살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은 15일 기자회견에서 그의 출전을 예고했다. 감독은 조국과 월드컵을 향한 애정이 컸던 만큼 탈락의 상처가 아직 완전히 아물지는 않았을 것이라면서도, 팀 안에서만큼은 밝고
해외축구
13명 보강하고도 완패한 광주...15경기 무승 탈출 재도전, 이번엔 안양 원정
대대적인 보강도 추락을 멈추지 못했다. 최하위 광주FC가 새 얼굴들과 함께한 첫 경기에서 완패한 뒤 전열을 정비해 무승 탈출에 다시 나선다. 광주는 19일 오후 7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FC안양과 K리그1 1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4월 12일 최하위로 떨어진 광주는 3개월 넘게 바닥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7라운드까지 1승 5무 11패, 승점 8에 그쳤다. 3월 인천전 승리 이후 15경기 무승으로, 2012년 세웠던 구단 최다 연속 무승(12경기)을 이미 넘어섰다.전반기엔 사정이 있었다. 지난해 선수 등록 금지 규정 위반으로 FIFA 징계를 받아 상반기 내내 새 선수를 등록할 수 없었다. 그러다 이달 9일 징계가 풀리며 외국인 선수와 이적
국내축구
'두 점 깔고 두는 세계 1위' 신진서, AI 카타고에 자존심 내려놓고 도전장
10년 전, 구글 딥마인드의 바둑 AI 알파고가 이세돌 9단에게 도전장을 냈을 때 바둑계는 코웃음을 쳤다. 인류 역사상 가장 복잡한 게임에서 컴퓨터가 프로기사 수준에 이를 수 없다고 장담했다. 그러나 결과는 알파고의 4승 1패 완승이었다. 이후 알파고는 통산 68승 1패를 남기고, 인간과의 대결이 시시하다는 듯 은퇴했다.그리고 10년, 이제는 프로기사의 '스승'이 된 AI와 세계 1위의 대결이 다시 성사됐다. 현존 최고 수준의 바둑 AI 카타고와 세계랭킹 1위 신진서 9단이 17·19·21일 쎈수학·한경 기신전 3번기를 치른다.달라진 건 조건이다. 이번엔 신진서가 두 점을 미리 깔고 두는 '접바둑'이다. 어릴 적부터 천재로 불린 그가 2012년 입
일반
'선발 줄부상' 밀워키, 필더 내주고 매컬러스·고든 영입...마운드 보강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 밀워키 브루어스가 트레이드로 흔들리던 마운드를 채웠다.밀워키는 16일(한국시간)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내야수 겸 외야수 유망주 제이딘 필더를 내주고 우완 랜스 매컬러스 주니어와 좌완 콜턴 고든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거래로 밀워키는 매컬러스의 잔여 연봉을 보조할 422만여 달러의 현금도 함께 받아, 실질 부담 연봉은 250만달러로 줄었다.이번 트레이드는 선발진 강화가 절실했던 밀워키와 총연봉 조정이 필요했던 휴스턴의 이해가 맞물린 결과다. 전반기를 지구 1위로 마친 밀워키는 브랜던 우드러프, 카일 해리슨 등 핵심 선발이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투수 보강을 모색해 왔다.새 유니폼을 입은 매컬
해외야구
메시의 2도움, 잉글랜드의 60년 꿈을 마지막 5분에 무너뜨렸다
승부는 마지막 5분에 뒤집혔다.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가 축구 종가 잉글랜드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에 올랐다.아르헨티나는 16일(한국시간)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후반 40분 엔소 페르난데스의 동점골과 추가시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역전골을 묶어 2-1로 이겼다. 두 골 모두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의 발끝에서 시작됐다.경기는 초반부터 거칠었다. 전반에만 19개의 파울이 쏟아졌고, 잉글랜드의 견제는 메시에게 집중됐다. 전반 37분에는 드리블하려는 메시에게 네 명이 달려들어 넘어뜨리자 양 팀 선수들이 충돌하기도 했다.균형은 후반 10분 깨졌다. 모건 로저스의 크로스를 앤서니 고든
해외축구
“매 대회 치열챘던 우승 다툼, 이번엔 누가”... 골프존, 롯데렌터카 WGTOUR 5차 대회 ‘티오프’
골프존이 오는 19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 챔피언스홀에서 ‘2026 롯데렌터카 WGTOUR’ 5차 결선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5차 대회는 총상금은 8천만 원으로 우승자에게는 우승 상금 1천 7백만원과 대상 및 신인상 포인트 2천점을 시상한다. 우승자 부상으로 롯데렌터카 차량&관리 이용권을 지급한다.차순위부터 최종라운드에 참가한 선수 전원에게 상금과 포인트를 차등 지급한다.경기는 골프존 투비전NX 투어 모드에서 하루 동안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한다. 대회 코스는 파인스톤CC로, 잠재된 도전정신을 일깨우는 환상적인 코스 레이아웃이 특징이다. 예선 통과 선수, 신인 상위 및 추천선수까지 총 80명의 선수가 나
골프
타이틀리스트, 셋업 도움 플라이트 라인 기술 적용... SM11 블랙 베이퍼 웨지 출시
타이틀리스트가 플라이트 라인 기술을 적용한 보키 디자인 SM11 블랙 베이퍼 웨지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이 제품은 SM11 웨지의 퍼포먼스는 유지하면서, 티타늄 카바이드 베이퍼 마감이 적용된 블랙 외관에 플라이트 라인 기술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SM11 블랙 베이퍼 웨지는 PVD(물리적 증착) 처리 방식으로 마감의 내구성을 높였으며, FPP 코팅을 더해 오염과 지문이 쉽게 남지 않도록 했다. 보키 디자인 배지와 BV Wings 로고, 바운스 넘버에는 골드 컬러를 적용하고, 다이나믹 골드 오닉스 샤프트와 골프프라이드 보키 Z 코드 골드 그립을 장착했다.플라이트 라인은 호젤에 새겨진 3개의 가이드 라인을 통해 샷마다 달라지는 웨지 셋업을
골프
KLPGA,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 개최... 짜라위 분짠처럼 ‘코리안드림’ 주인공은
KLPGA가 오는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태국의피닉스 골드 골프 방콕에서 ‘KLPGA 2026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IQT)’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KLPGA는 2015년부터 IQT를 개최해왔다. 지난해 ‘KLPGA 2025 IQT’ 우승을 통해 올 시즌 정규투어 시드권을 확보한 빳차라쭈타 콩끄라판은 올해 KLPGA 투어에서 톱10에 3차례 이름을 올렸다.지난해 IQT 3위를 기록한 뒤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15위로 시드를 유지하며 정규투어에서 활약 중인 짜라위 분짠은 올해 ‘E1 채리티 오픈’에서 최초의 IQT 출신 우승자가 됐다.이번 대회는 만 18세 이상의 해외 국적 소지자 중 해외투어 라이선스를 소지하거나, 최근 5년 이내에 각국 프로투어 활동 경험
골프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845] 바둑에서 왜 ‘선수필승(先手必勝)'이라는 말을 쓸까
바둑에서 ‘선수필승(先手必勝)'이라는 말이 있다. 글자 그대로 풀이하면 '먼저 둔 사람이 반드시 이긴다'는 뜻이다. 하지만 본래 말뜻과는 달리 '주도권을 끝까지 유지하는 쪽이 승리에 가까워진다'는 경험칙을 표현한 말로 봐야 한다. 일상에서는 ’선수(先手)‘를 단순히 '먼저 시작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바둑에서 '선수(先手)'는 단순히 첫 수를 뜻하지 않는다. 상대가 반드시 응수해야 하는 강한 위협을 계속 이어 가며 주도권을 쥐는 상태를 의미한다. 반대로 자신이 상대의 수에 끌려다니며 응수만 해야 하는 형세를 ’후수(後手)‘라고 한다. 즉, 바둑에서의 선수는 시간과 흐름을 지배하는 힘이다.선수필승이 오래된 고사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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