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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라도 환상'에서 깨라…삼성, 판을 엎는 무서운 결단 필요한 때, 왜?
전반기 선두 삼성 라이온즈가 최악의 암초를 만났다.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가 오른쪽 어깨 근막 손상 및 극하근 염증 소견을 받고 최소 6주간 이탈한다. 삼성이 전반기 1위를 수성하는 데 절대적인 지분을 차지했던 1선발의 부재는 그 자체로 초대형 악재다. 그러나 삼성이 진짜 경계해야 할 것은 그의 일시적 부재보다 '후라도가 복귀하면 예전처럼 던져줄 것'이라는 안일한 환상이다. 삼성은 이제 단순한 임시방편을 넘어 마운드의 판 자체를 흔드는 무서운 결단을 내려야만 우승 전선을 지킬 수 있다. 야구계에서 투수의 어깨 통증은 가장 불길한 전조다. 수술 성공률이 높고 재기 확률이 명확한 팔꿈치와 달리, 어깨는 한 번 통증이 발현되면
국내야구
"4월부터 선발 찾았다"?...LG, 리오스를 바꾸겠다는건가, 톨허스트를 교체하겠다는 건가
LG 트윈스 마운드가 후반기 시작과 동시에 거센 비판 직면에 마주했다. 염경엽 LG 감독은 후반기를 앞두고 "여전히 좋은 선발 투수를 찾고 있다"며 갈증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정작 위기 순간마다 내린 오판이 현재의 자승자박을 불렀다는 지적이다. 특히 '6주 단기 부상 대체 외국인 제도'를 활용하지 않은 채 정식 교체 카드를 낭비한 행보는 리그 선두 경쟁을 펼치는 삼성 라이온즈의 기민한 행보와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가장 뼈아픈 대목은 지난 4월 에이스 요니 치리노스가 팔꿈치 통증으로 이탈했을 당시의 대처다. LG는 치리노스의 부상 상태를 면밀히 살피며 '6주 대체 제도'라는 안전장치를 작동했어야 했다. 그랬다면 정식 교체
국내야구
'하이재킹?' 류현진과 고우석 대리전인가...LG, 한화에 이어 뒤늦게 왓슨 영입전 참여...칼자루는 왓슨이 쥐고 있어
한화 이글스행이 유력해 보였던 미국 출신 우완 투수 트로이 왓슨의 행방이 미궁에 빠졌다. 선발진 보강이 시급해진 LG 트윈스가 뒤늦게 영입전에 참전하면서 판도가 뒤흔들리고 있다.흥미로운 점은 이번 영입전이 KBO리그를 대표하는 두 투수의 대리전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는 사실이다. 왓슨은 과거 류현진과 같은 조직인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있었다. 한화로 향할 경우 류현진과 선발진의 주축으로 호흡을 맞추며 낯선 한국 무대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불과 얼마 전까지 미국 트리플A 톨레도 머드헨즈에서 함께 마운드를 지켰던 고우석의 존재는 LG행의 매력적인 명분이 된다. 비록 고우석은 최근 미네소타 트윈스로 이
국내야구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844] 왜 '접바둑'이라 말할까
신진서 9단이 17일 1국을 시작으로 19일과 21일 바둑 AI '카타고'(KataGo)와 2점 접바둑 3번기를 벌인다. 2016년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결 이후 10년 만에 마련된 세계 최강 프로기사와 인공지능(AI)의 반상 대결을 갖는 것이다. 이번 대국에서 신진서 9단이 카타고와 2점 접바둑을 두는 것은 현재 AI의 기력이 인간 최정상급 기사보다 훨씬 강하다고 평가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대결은 인간인 신진서가 흑 두 점을 미리 놓는 핸디캡을 받고 대국하는 방식이다.바둑계에서는 처음 만난 사람의 기력을 모를 때 흔히 "몇 점 접어드릴까요?", "몇 점 접으시겠습니까?", "몇 점 접을까요?"라고 말한다. 이 표현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접바둑
일반
'구단 최초 유럽 직행' 부천 이충현, 독일 마그데부르크로 임대
18세 유망주가 유럽 무대로 향한다. 부천FC의 공격수 이충현이 독일 2부 분데스리가의 마그데부르크로 임대된다.부천 구단은 14일 이충현이 마그데부르크로 2027년 6월까지 1년간 임대된다고 발표했다.그는 일찌감치 주목받은 자원이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8경기 9골로 득점왕에 오른 그는 부천의 유스팀을 거쳐 구단 최초로 준프로 계약을 맺었다. 올해 프로 계약까지 체결한 그는 4월 제주와의 경기에서 K리그1 데뷔전도 치렀다.구단은 성장을 기대했다. 부천은 이충현이 선진 축구 경험을 통해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임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가 구단 역사상 최초로 유럽
해외축구
'에이스가 흔들린다' LG의 2연패 도전, 톨허스트 반등에 달렸다
악재를 딛고 선두권을 지켰지만 과제 하나가 뚜렷하게 남았다. LG의 통합 2연패 도전이 에이스 톨허스트의 반등에 달리게 됐다.LG는 전반기를 52승33패로 마쳤다. 1위 삼성에 승차 없이 승률에서만 뒤진 2위로 2년 연속 통합우승을 노릴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이는 쉽지 않은 성과였다. 문보경이 부상으로 한 달 넘게 이탈했고 마무리 유영찬이 수술대에 올랐으며 2선발 치리노스는 부진으로 퇴출된 것이다.옥에 티는 톨허스트였다. 그는 17경기 8승7패 평균자책점 4.09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냈으나 마무리가 좋지 않았다. 6월 이후 6경기에서 1승4패 평균자책점 5.56으로 슬럼프에 빠진 것이다.염경엽 감독도 부진을 인정했다. 직접 면담 대신
국내야구
'바르헨티나'라 부른다...아르헨티나 판정 논란에 팬들의 불신이 커졌다
판정을 둘러싼 불신이 대회 전반으로 번지고 있다. 준결승에 오른 아르헨티나가 유리한 판정의 수혜자라는 여론이 형성되며 팬들의 조롱이 커지고 있다.SNS에서는 아르헨티나가 VAR과 FIFA의 혜택을 가장 크게 받았다며 국가 이름을 비튼 조롱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로이터 통신은 14일 전직 FIFA 심판과의 인터뷰를 통해 새로운 VAR 프로토콜의 도입이 월드컵 공정성에 대한 대중의 인식에 화약통을 던진 꼴이 됐다고 전했다.논란의 중심에는 스위스전이 있었다. 후반 27분 몸싸움 도중 넘어진 엠볼로에게 주심이 애초 상대 선수의 옐로카드를 꺼냈으나 온 필드 리뷰 끝에 시뮬레이션으로 판단해 카드를 뒤집은 것이다. 이미 경고가 있던
해외축구
'연봉까지 정해졌다' 황인범, 포르투갈 강호 FC포르투 이적 임박
유럽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이 눈앞에 다가왔다. 황인범의 FC포르투 이적이 임박했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포르투갈 매체 아볼라는 14일 황인범의 포르투 이적이 사실상 확정됐고 연봉도 정해졌다고 전했다. 매체는 포르투가 페예노르트와 협상을 이어가고 있으며 긍정적인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파리올리 감독이 높게 평가하는 그와의 계약이 조만간 이뤄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의 세전 연봉은 300만 유로 수준으로 추정된다.그의 발자취는 꾸준했다. 1996년 대전에서 태어난 그는 2015년 K리그에 데뷔한 뒤 2018년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해외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후 밴쿠버와 루빈 카잔 올림피아코스
해외축구
'일본에 완패했지만' U-18 배구 대표팀, 조 2위로 8강행...이란과 격돌한다
아쉬움을 안고도 8강 무대에 올랐다. 배규선 감독이 이끄는 U-18 한국 남자 배구 대표팀이 2026 U-18 아시아남자배구선수권대회 조별리그를 D조 2위로 마쳤다.대표팀은 14일 중국 하이난성 하이커우 우위안허 체육관에서 열린 조별리그 D조 일본과의 경기에서 세트 점수 0-3(17-25 23-25 20-25)으로 패했다. 앞서 호주와 사우디아라비아를 각각 3-0으로 꺾은 한국은 2승 1패로 일본에 이어 조 2위에 올랐다.경기 내용은 아쉬웠다. 1세트에서 리시브가 흔들리며 점수 차가 벌어진 것이다. 2세트에서는 14-12로 앞서다 다시 리시브 난조로 6연속 실점했다. 이후 강경민의 대각 공격으로 21-21 동점을 만들었으나 곧바로 공격 범실이 나오며 고비를
배구
'한 타 차 신승' 국가대표 출신 성아진, 드림투어 12차전서 첫 우승
흔들리던 샷을 되찾자 곧바로 결실이 따랐다. 성아진이 KLPGA 2026 이스트원·오션비치 드림투어 12차전에서 첫 우승을 거뒀다.성아진은 14일 경북 영덕 오션비치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3언더파 131타로 그는 공동 2위 정지효와 전이안을 한 타 차로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그의 발자취는 빠르게 이어졌다. 2025년 국가대표로 활약한 그는 올해 준회원 입회 후 처음 출전한 점프투어 1차전에서 우승하며 드림투어에 진출한 것이다. 그는 드림투어 진출 뒤 한동안 샷이 흔들려 속앓이했으나 최근 감각을 회복하며 결실을 봤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지난 8차전 우승자인 정지효는 이
골프
'화려하지 않았지만 단단했다' 삼성의 안정된 수비·불펜 앞세워 만든 성적
11년 만의 전반기 1위를 만든 것은 화려함이 아니었다. 삼성의 탄탄한 성적 뒤에는 안정된 수비와 강해진 불펜이 있었다.삼성은 7월 9일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와의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6-5로 승리하며 정상에 올랐다. 1·2위 맞대결로 치러진 대구에서의 주중 3연전은 미리 보는 한국시리즈라 불릴 만큼 팽팽했다. 후라도의 호투로 1차전을 잡은 삼성은 2차전을 내준 뒤 마지막 승부에서 역전과 재역전이 오간 명승부 끝에 웃은 것이다.승리를 지킨 것은 수비였다. 9회 마무리 김재윤이 연이은 볼넷과 밀어내기로 흔들렸으나 1사 만루에서 병살타를 만들어내며 경기를 매듭지은 것이다.이는 시즌 내내 이어진 강점이다. 삼성은 팀 실
국내야구
왕옌청, 대만 대표로 AG 출전...한화 후반기 전력 공백 불가피
한화 이글스의 주축 선발 왕옌청이 대만 국가대표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나선다.대만은 14일 왕옌청을 포함한 24명의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대만이 한국과 조별리그 B조에 묶여 있어 왕옌청이 한국전에 등판할 가능성도 있다.아시아 쿼터로 합류한 왕옌청은 올 시즌 KBO리그 17경기에서 7승 3패 평균자책점 3.59를 기록 중인 핵심 선발이다. 이미 노시환과 문현빈의 차출이 확정된 한화로서는 전력 공백이 불가피해졌다. 손혁 단장은 대만의 공식 요청이 오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대만은 왕옌청 외에도 왼손 린위민과 빅리거 정쭝저(보스턴)를 명단에 올렸다. 다만 정쭝저는 소속팀 차출
국내야구
전반기 1위 삼성에 악재...에이스 후라도, 어깨 부상으로 이탈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30)가 어깨 부상으로 전열에서 빠진다.삼성 구단 관계자는 14일 후라도의 어깨 상태가 좋지 않아 검진 결과 몇 차례 선발 등판을 건너뛰어야 한다는 진단이 나왔다며, 현재 6주 대체 외국인 선수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후라도는 지난해 15승 8패 197⅓이닝 평균자책점 2.60으로 활약했고, 올해도 전반기 5승 1패 107이닝 평균자책점 3.11로 마운드를 지켰다. 승운은 따르지 않았지만 리그에서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했다. 17번의 등판 중 13번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선발로서 제 몫을 해냈다.전반기를 1위로 마친 삼성은 후반기 시작을 앞두고 중대한 변수와 마주하게 됐다.
국내야구
강대호·김동진, 복싱 U-19 아시아선수권 결승 진출
한국 복싱의 미래를 짊어질 유망주 강대호(충북체고)와 김동진(점촌고)이 아시아 정상까지 단 1승만을 남겨뒀다.두 선수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2026 아시아복싱연맹 선수권대회 19세 이하(U-19) 남자부 준결승에서 나란히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65㎏급 강대호는 마우삼 수하그(인도)를 4-1 판정으로 눌렀고, 75㎏급 김동진도 결승 진출로 은메달을 확보했다.두 선수는 한국시간 16일 오후 3시부터 열리는 결승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강대호는 칼라바이(카자흐스탄), 김동진은 라흐마툴라예프(우즈베키스탄)와 맞붙는다.대표팀 성적도 역대급이다. U-19에서 정민아, 이현민, 남시현이, U-23에서 장동환, 박상인, 이혜주, 이예진,
일반
'승점 2점이 갈랐다' 우리금융캐피탈, 극적 PBA 팀리그 1라운드 우승
마지막 날 완승이 정상으로 이끌었다. 우리금융캐피탈이 하림을 완파하고 PBA 팀리그 1라운드 우승과 함께 가장 먼저 포스트시즌 진출권을 거머쥐었다.우리금융캐피탈은 13일 경기도 광명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광명시 투어 2026-2027 1라운드 마지막 날 하림을 세트 점수 4-0으로 물리쳤다. 나란히 7승 2패를 기록한 두 팀은 승점에서 희비가 갈렸다. 승점 20을 쌓은 우리금융캐피탈이 18점의 하림을 제치고 정상에 오른 것이다. 우승과 함께 포스트시즌 진출권과 신설된 라운드 우승 상금 1천만 원도 손에 넣었다.경기는 초반부터 치열했다. 1세트 남자 복식에서 강민구와 엄상필 조가 4-9로 끌려가다 5이닝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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