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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해진 방망이' 두산 김민석, 완성형 선수로 성장
방망이와 글러브가 나란히 무르익고 있다. 두산 김민석이 완성형 선수로 성장하고 있다.강렬한 장면이 있었다. 지난 1일 LG전 9회 오지환의 홈런성 타구를 펜스 앞에서 뛰어올라 걷어낸 것이다. 김원형 감독은 깜짝 놀랐다며 어설픈 네가 잡았다고 놀렸을 만큼 농담 섞인 칭찬을 건넸다.방망이는 더 빛난다. 올 시즌 93경기에서 타율 0.315로 규정타석 타자 중 10위에 오른 것이다. 데뷔 시즌을 넘는 개인 최다 안타도 유력하다. 젊은 타자 특유의 기복 없이 후반기 들어 오히려 기세를 높였다.비결은 선구안이다. 스윙률을 크게 낮추면서도 콘택트율을 끌어올린 것이다. 헛스윙은 절반 가까이 줄었고 볼넷은 두 배 이상 늘었다. 칠 수 있는 공에
국내야구
김하성 거취 4일 결정...애틀랜타, 콜업·트레이드·방출 저울질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다음 행선지가 몇 시간 안에 정해진다.애틀랜타는 트리플A 재활 경기를 마친 김하성을 두고 빅리그 콜업과 트레이드, 방출이라는 세 갈래를 놓고 저울질 중이다. 결론은 트레이드 마감 시한인 4일 오전 7시(한국시간) 로스터 조정과 함께 나올 전망이다.잔류해도 상황은 녹록지 않다. 3일 MLB닷컴 보도에 따르면 김하성이 복귀하더라도 붙박이 유격수로 나서기는 어렵다. 그가 자리를 비운 사이 신인 짐 자비스가 결정적인 안타를 터뜨리며 주전으로 자리를 굳혔기 때문이다.월트 와이스 감독의 발언도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 그는 자비스가 그동안 매우 잘해줬고 특히 수비가 뛰어났다고 평가했다. 1년 2천만달러
해외야구
홈런까지 늘었다…진화한 롯데 레이예스, 사상 첫 두 번째 200안타 넘본다
해마다 증명해온 방망이가 올해는 한 단계 더 진화했다. 롯데 레이예스가 세 번째 시즌에도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지난 두 시즌 이미 가치를 증명했다. 데뷔 첫해 202안타로 서건창 이후 두 번째 200안타를 친 것이다. 지난해에도 187안타로 2년 연속 최다 안타 타이틀을 차지했다.올해는 한계마저 넘고 있다. 2일 전까지 타율 0.351로 타율과 안타 부문 선두를 달리는 것이다. 시즌 내내 기복 없이 꾸준했던 그는 지난달 30일 타율 1위에 오른 뒤 굳히기에 나섰다.세부 지표도 상승세다. 출루율과 장타율이 KBO 진출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약점으로 꼽혔던 홈런도 13개로 개인 최다 경신을 넘어 20개까지 바라본다.새 역사도 눈앞이다. 현 추세
국내야구
'김가영 키즈'가 여왕이 됐다...박정현, 프로 데뷔 1년 만에 LPBA 첫 우승
프로 데뷔 1년, 열세 번째 도전 만에 22세 박정현(하림)이 LPBA 정상에 올랐다.박정현은 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027시즌 3차 투어 에스와이 PBA-LPBA 챔피언십 결승에서 강유진을 4-2(11-9 4-11 11-5 8-11 11-4 11-2)로 제압했다. LPBA 역대 17번째 우승자다.성과는 순위로 이어졌다. 상금 4천만원과 랭킹 포인트 2만점을 챙기며 시즌 랭킹 11위에서 2위로 뛰어올랐다.과정도 압도적이었다. 16강 임경진(브레이커스)전에서 한 이닝에 모든 득점을 마무리하는 '퍼펙트큐'를 작성했고, 8강 백민주(크라운해태)전에서는 애버리지 1.947로 '웰컴톱랭킹'까지 가져갔다.결승은 4세트까지 팽팽했다. 1·3세트를 박정현이
일반
“프로야구 10개 구단 아이덴티티 담았다”... 던롭스포츠코리아, 스릭슨 KBO 컬렉션 출시
던롭스포츠코리아가 전개하는 골프 브랜드 스릭슨이 KBO 10개 구단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스릭슨 KBO 컬렉션’을 3일 출시한다고 밝혔다.‘스릭슨 KBO 컬렉션’은 각 구단의 로고와 유니폼, 마스코트를 골프볼과 패키지 디자인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스릭슨 관계자는 “구단 로고를 적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야구공을 연상시키는 실밥 그래픽과 구단별 컬러, 유니폼, 마스코트 디자인을 제품 전반에 반영했다”면서 “골프볼뿐 아니라 롱티와 볼마커까지 함께 구성해 티잉 구역부터 그린까지 자신이 응원하는 팀의 소속감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스릭슨 KBO 컬렉션’은 유니폼 시리즈와 마스코트 시리즈로 구성된다
골프
'12승 중 11승이 선발승' kt의 후반기를 만든 마운드...7연속 위닝 시리즈 정조준
후반기 순위표를 뒤집은 힘은 마운드에서 나왔다. kt wiz가 7연속 위닝 시리즈에 도전한다.kt는 7월 16일 이후 12승 1무 1패를 쓸어 담으며 전반기 1위 삼성 라이온즈를 1경기 차로 밀어내고 선두에 올랐다. 지난주에는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6전 전승을 거뒀다. 이번 주 상대는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다.숫자가 말해준다. 후반기 12승 가운데 11승이 선발승이었다. 고영표와 로건 앨런이 3승씩, 소형준이 2승을 보탰다. 특히 ABS 도입의 최대 피해자로 꼽히던 고영표는 후반기 세 경기 20이닝 무실점으로 부활했다. 타선에서는 샘 힐리어드가 지난주 6경기 타율 0.409에 홈런 4개, 9타점을 몰아쳤다.추격에 나서는 삼성은
국내야구
'4차 연장 끝에 정상' 최주한, US 키즈 골프 월드 챔피언십 남자 7세부 우승
세계 유소년 골프 무대에서 한국 어린이가 정상에 올랐다. 2018년생 최주한이다.최주한은 한국시간 2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서던파인스의 미드 파인스 인 & 골프 클럽에서 막을 내린 2026 US 키즈 골프 월드 챔피언십 남자 7세부에서 최종 합계 2언더파 106타를 적었다. 같은 성적을 낸 윌 베이치(호주)와 공동 선두를 이루며 승부는 연장으로 넘어갔다.버티기 싸움이었다. 최주한은 4차 연장까지 이어진 접전 끝에 베이치를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이 대회는 전 세계 만 5세부터 12세까지 유소년 선수들이 참가해 사흘간 27홀을 소화하며 우승자를 가린다.한국에서 태어나 미국에 거주 중인 최주한이 골프채를 잡은 것은 다섯
골프
'이태석·이강희 개막전 풀타임' 빈, WAC 원정서 0-3 패
이태석과 이강희가 함께 90분을 소화한 개막전은 완패로 끝났다.아우스트리아 빈은 3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볼프스베르크 라반탈 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1라운드 볼프스베르거(WAC)와의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졌다.24살 동갑내기인 두 선수는 3-4-3 전술 아래 각각 왼쪽 윙백과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시작부터 흔들렸다. 전반 18분 WAC 스트라이커 자코모 브리오니에게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 21분에는 추가 실점 위기를 맞았으나, 득점 직전 이태석에 대한 파울이 비디오판독(VAR)에서 확인돼 골이 취소됐다.격차는 후반 들어 벌어졌다. 후반 5분 아론 스
해외축구
'스쿠벌은 다저스에 뺏겼다' 탬파베이, 차선책으로 페랄타 영입
아메리칸리그 선두 탬파베이 레이스가 마운드 보강에 나섰다.MLB닷컴은 트레이드 마감일을 하루 앞둔 3일(한국시간) 탬파베이가 마이너리그 선수 3명을 뉴욕 메츠에 내주고 우완 프레디 페랄타(30)를 영입했다고 전했다.페랄타의 이력은 화려하다.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두 차례 선발됐고, 2018년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데뷔한 뒤 통산 75승 51패 평균자책점 3.74를 기록했다. 특히 2025시즌에는 17승 6패 평균자책점 2.70으로 커리어 최고 성적을 냈다.다만 올 시즌은 다르다. 메츠로 옮긴 뒤 22경기에서 5승 9패 평균자책점 4.99에 그쳤다.이번 영입은 차선책 성격이 짙다. 가을야구가 유력한 탬파베이는 트레이드 시장 최대어로 꼽히던 태릭 스쿠
해외야구
최근환-권도윤, 인제 GT 마스터즈 3R 마스터즈1 폴 투 윈 우승
폭염이 지배한 인제 트랙에서 압도적인 레이스가 나왔다. 최근환-권도윤(B.O.B RACING ×아주자동차대학교) 조가 시즌 첫 승을 폴 투 윈으로 완성했다.두 사람은 2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3.908㎞)에서 열린 2026 인제 GT 마스터즈 3라운드 마스터즈1 클래스 결승에서 3시간 동안 84랩을 소화하며 정상에 올랐다. 지면 온도가 60도에 육박하는 조건이었다.격차는 압도적이었다. 76랩에 그친 2위 김재정-최철현(DMZ)보다 8랩이나 앞섰다. 1라운드 3위, 2라운드 3위에 이어 이번 우승으로 세 대회 연속 시상대에 서게 됐다.우승 소감의 방점은 팀에 찍혔다. 최근환-권도윤은 "더운 날씨에 힘든 경기였다. 뜨거운 조건에서 머신이 버티도록
일반
'8계단 올랐지만 톱10은 놓쳤다' 임성재, PGA 로켓 클래식 공동 15위
임성재가 최종 라운드 반등으로 순위를 끌어올렸지만 시즌 과제는 그대로 남았다.임성재는 3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로켓 클래식(총상금 1천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쳤다. 합계 11언더파 269타로 전날 공동 23위에서 8계단 오른 공동 15위로 대회를 마쳤다.이날 경기는 안정적이었다. 드라이버샷 정확도를 85.71%까지 끌어올렸고, 4번 홀 2m 버디 퍼트와 8번 홀 버디로 전반에만 두 타를 줄였다. 13번 홀에서 5m 파 퍼트를 놓쳐 보기를 적었으나 14번과 16번 홀 버디로 만회했다.문제는 랭킹이다. 톱10 진입에 실패하며 페덱스 랭킹은 한 계단 오
골프
'다시 3할이다' 이정후, 코리안 더비서 시즌 33번째 멀티 히트...송성문은 무안타 침묵
안타 두 개면 충분했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타율이 다시 3할대로 올라섰다.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에 이정후는 5번 우익수, 송성문은 9번 3루수로 나란히 선발 출전했다.두 선수의 하루는 갈렸다. 이정후는 3타수 2안타에 몸에 맞는 공을 더해 세 차례 출루했고, 시즌 33번째 멀티 히트와 함께 타율을 0.301로 끌어올렸다. 송성문은 4타수 무안타에 그쳐 0.204까지 떨어졌다.이정후는 2회 2루수 방면 내야 안타로 나간 뒤 곧바로 2루를 훔쳐 시즌 7번째 도루를 챙겼다. 0-4로 끌려가던 4회 1사 1·2루에서는 사구로 걸어 나갔고, 만루가 된 상황
해외야구
'이겼으니 명장, 졌으면 꼰대?'...롯데 김태형 감독의 '글러브 하강' 논란
프로야구 사령탑의 벤치 위 결단은 늘 종이 한 장 차이의 평가를 담보로 한다. 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이 마운드 위에서 보여준 돌발적인 행동은 스포츠 세계에서 과정과 결과가 어떻게 뒤엉켜 해석되는지를 보여주는 극적인 단면이었다.2일 삼성 라이온즈전 9회초, 마무리 투수 김원중이 흔들리는 기색을 보이자 김 감독은 곧바로 마운드로 향했다. 투수가 통상적으로 습관처럼 행하는 '글러브로 입 가리기'를 시도하는 순간, 사령탑의 손이 그 글러브를 강제로 잡아 내렸다. 상대 팀의 전력 분석을 차단하기 위한 방어적 제스처를 그 자리에서 무력화시킨 것이다.이를 두고 야구계의 시선은 극명하게 갈린다. 결과를 도출해낸 직후의 프리즘
국내야구
'벙커만 네 번' 유해란, AIG 여자오픈 공동 6위...메이저 3연승 도전 무산
75년 골프 역사에서 단 두 명만 이룬 기록에 유해란이 손을 뻗었지만 닿지 못했다.유해란은 2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 로열 리덤 앤드 세인트 앤스 골프 링크스(파71)에서 열린 AIG 여자오픈(총상금 1천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3오버파 74타를 적었다. 최종 합계 1언더파 283타 공동 6위로, 우승자 구와키 시호(일본·5언더파 279타)와 4타 차였다.도전의 무게는 컸다. 세계랭킹 3위 유해란은 KPMG 여자 PGA 챔피언십과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을 연달아 제패하며 3연승을 노렸다. 한 해 메이저 3승은 자하리아스, 라이트, 브래들리, 박인비까지 넷뿐이고 연속 우승은 자하리아스와 박인비 둘뿐이다.발목을 잡은 것은 벙커였다. 5번 홀 티샷
골프
'오명 벗고 징계 줄이고'… 명예와 실리 모두 잡은 고우석의 첫 항소 승리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의 무관용 기조 속에서 투수 이물질 징계 감경이라는 전인미답의 고지를 밟은 고우석이 오명과 실리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데 성공했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로 이물질 관련 징계 항소를 승리로 이끌어내며 선수 개인의 명예를 지키는 동시에 실질적인 공백까지 최소화했다.그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투수들의 부정 투구 단속과 관련해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며 단 한 번도 징계를 철회하거나 줄여준 적이 없다. 맥스 슈어저를 비롯한 내로라하는 스타 선수들조차 억울함을 토로하며 초기 항소에 나섰으나 끝내 뜻을 이루지 못하고 징계를 그대로 수용해야 했다. 이처럼 요지부동이었던 메이저리그의 철옹성 같은 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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