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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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거취 4일 결정...애틀랜타, 콜업·트레이드·방출 저울질

2026-08-03 16:04

애틀랜타 김하성. / 사진=연합뉴스
애틀랜타 김하성. / 사진=연합뉴스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다음 행선지가 몇 시간 안에 정해진다.

애틀랜타는 트리플A 재활 경기를 마친 김하성을 두고 빅리그 콜업과 트레이드, 방출이라는 세 갈래를 놓고 저울질 중이다. 결론은 트레이드 마감 시한인 4일 오전 7시(한국시간) 로스터 조정과 함께 나올 전망이다.

잔류해도 상황은 녹록지 않다. 3일 MLB닷컴 보도에 따르면 김하성이 복귀하더라도 붙박이 유격수로 나서기는 어렵다. 그가 자리를 비운 사이 신인 짐 자비스가 결정적인 안타를 터뜨리며 주전으로 자리를 굳혔기 때문이다.

월트 와이스 감독의 발언도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 그는 자비스가 그동안 매우 잘해줬고 특히 수비가 뛰어났다고 평가했다. 1년 2천만달러에 계약한 김하성을 남긴다면 2루수와 3루수를 함께 소화할 수 있는 백업 내야 자원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올해는 부상으로 시작됐다. 1월 빙판에서 넘어져 오른손 가운뎃손가락 힘줄이 파열돼 수술을 받았고, 재활을 거쳐 5월 중순 빅리그에 복귀했다. 그러나 타율 0.068(73타수 5안타)에 그친 뒤 7월 5일 오른손 중지 염증으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마이너 성적도 반등의 근거가 되기엔 부족했다. 트리플A 13경기에서 타율 0.200(45타수 9안타)을 기록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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