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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보에 자극 경쟁…세월호 2주기, 언론을 되짚다
세월호 다큐 '업사이드 다운'이 한국 사회의 언론에 대해 집중적으로 진단한다.지난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당시, 많은 언론사가 '전원 구조'라는 오보를 냈다. 변상욱 CBS 본부장에 따르면 이는 한국 언론들이 정부 발표를 그대로 받아쓴 결과다.뿐만 아니다. 어떤 언론사는 생존 학생에게 "네 친구가 죽은 것을 아느냐"고 묻는가 하면, 또 다른 언론사는 구조 현장에서 유가족이 받을 보상금에 대해 보도하기도 했다.이 같은 자극적인 보도는 언론사 간의 과다한 경쟁 때문이다. 변상욱 CBS 본부장은 시민들이 항의해 언론을 뒤바꿔야 한다고 주장한다.뉴잉글랜드 탐사저널리즘 센터장 조 버간티노 교수는 세월호 참사처럼 피해 당사자들...
씨엔블루, 봄과 함께 컴백…"이별노래 아닌 러브송"
밴드 그룹 씨엔블루(정용화, 이종현, 이정신, 강민혁)가 봄과 함께 돌아온다.22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씨엔블루가 오는 4월 4일 여섯 번째 미니앨범 '블루밍(Blueming)'을 발매한다"고 밝혔다.'블루밍'은 '씨엔블루(CNBLUE)'와 꽃이 만개하다는 뜻의 '블루밍(Blooming)'을 결합한 단어로, 새롭게 피어나는 씨엔블루의 음악 세계를 의미한다.새 앨범은 봄에 어울리는 밝은 분위기의 곡들로 채워진다. '아임 소리(I’m Sorry)' '캔트 스톱(Can’t Stop)' 등 이별 노래로 활동해 온 씨엔블루가 부르는 달콤한 러브송에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씨엔블루의 이번 컴백은 지난해 정규 2집 '투게더(2gether)' 이후 약 7개월만이다. 당시 타이...
성덕선, 정그린 된다…혜리 '딴따라' 여주인공 확정
이제 성덕선이 아닌 정그린이다. 걸스데이 혜리가 SBS 새 수목드라마 '딴따라' 여주인공 자리를 꿰찼다.22일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혜리는 '딴따라' 여주인공 정그린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딴따라'는 벼랑 끝에서 만난 안하무인 매니저 신석호(지성)와 생초짜 밴드 딴따라의 성공담을 그리는 드라마다.혜리는 극 중 하루하루 숨 가쁘게 살아가는 20대 초반의 정그린을 연기한다. '알바의 달인'으로 통하는 정그린은 신석호가 만드는 '딴따라 밴드'의 보컬 조하늘의 하나뿐인 보호자로, 오직 하늘의 행복만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이는 열혈 누나다.'응답하라 1988'에서 성덕선 역을 맡아 첫째와 막내 사이에서 이리 치이고 저리 ...
교복패션은 잊어라…여자친구, 6인6색 매력 뽐내
걸그룹 여자친구의 꽃내음 가득 담긴 화보가 공개됐다.여자친구는 22일 공개된 패션 매거진 '쎄씨' 4월호 화보에서 상큼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봄에 잘 어울리는 로맨틱하면서도 여성스러운 차림새로 상큼한 봄 분위기를 냈다.여자친구는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이번 화보 촬영에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고 한다. 스태프들과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누는 등 밝은 기운으로 촬영 현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는 후문이다.이번 화보는 쎄씨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됐다. 소속사 측은 "화보와 함께 멤버별로 제작된 특별 영상에도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고 전했다.여자친구는 최근 세 번...
오승환, ML 시범경기 보스턴전서 1이닝 무실점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다시 퍼펙트 피칭을 선보였다.오승환은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팀이 1-4로 뒤진 9회초 등판해 1이닝 동안 탈삼진 1개를 곁들이며 무실점을 기록했다.시범경기 첫 4경기에서 4⅓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호투를 이어가던 오승환은 지난 18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서 1⅓이닝 3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4일 만에 등판한 오승환이 퍼펙트 투구를 재개하면서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을 1.35로 끌어내렸다.오승환은 첫 타자 조던 베츠를 상대로 1볼 2스트라이크에서 시속 91마일 짜리 직구를 던져 루킹 삼진으로 처리했다. 이어...
해외야구
한유미의 눈물 "그 때 희생을 알았더라면…"
"그 때 미리 알았으면 현대건설에서 나가지 않았을 텐데…."한유미(현대건설)는 굴곡이 많은 선수였다. 잘 나가던 에이스였지만, 갑작스럽게 은퇴를 선언하면서 코트를 잠시 떠나있었다. 현대건설의 챔피언결정전 우승 후 당시 이야기를 한유미는 눈물을 흘렸다. 후회와 아쉬움, 그리고 지금은 고인이 된 황현주 감독에 대한 미안함 때문이다.V-리그 원년부터 현대건설에서 활약한 한유미는 2009~2010시즌 현대건설을 정규리그 1위에 올려놓았다. 승승장구했던 시절이다.하지만 황현주 감독은 한유미에게 희생을 요구했다.에이스 역할만 하던 한유미에게는 받아들일 수 없는 이야기였다. 결국 한유미는 해외 진출을 시도했고, 1년을 무적 신분으로...
일반
'언성 히어로' 김동욱의 가치와 김태술의 안타까운 침묵
KCC와 오리온이 1승1패로 팽팽하게 맞선 '2015-2016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7전4승제 시리즈의 첫 판을 KCC가 가져갔지만 오리온이 반격에 성공하면서 균형을 이뤘다.일단 19일 1차전에서 KCC가 82-76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그러나 오리온이 21일 2차전에서 99-71, 대승으로 설욕하면서 전주 대회전을 무승부로 마무리했다.2차전 오리온의 숨은 공신은 김동욱(35 · 194cm)이었다. 이날 김동욱은 27분여를 뛰면서 14점 5도움 4가로채기의 기록을 올렸다. 양 팀 최다 19점씩을 올린 이승현, 애런 헤인즈(10리바운드)와 18점 9도움으로 펄펄 난 가드 조 잭슨에 비하면 다소 떨어지는 수치다.하지만 김동욱이 이날 상대 에이스 안드레 에밋(19...
일반
UFC 헤비급 챔피언 꿈꾸는 42살 마크 헌트
어느덧 42살. 그는 2000년대 초반까지 최고 입식격투기 무대 K-1을 주름잡았다. 2001년 K-1 월드그랑프리 챔피언에 등극했고, 레이 세포(뉴질랜드)와의 '노가드 게임' 등 숱한 명승부를 제조했다.2004년에는 프라이드를 통해 종합격투기로 전환했다. 5연승과 5연패를 오갔다. 2010년, 그가 UFC에 오자 UFC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딴 길을 찾아보라'며 대놓고 면박을 줬다. UFC 전적은 12전 7승 4패 1무효.하지만 그의 경기는 겉으로 드러난 성적 이상의 의미가 있다. 항상 팬들의 가슴을 뛰게 하는 명승부를 만들고, 나이가 들수록 오히려 기량이 향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슈퍼 사모안' 마크 헌트(42, 뉴질랜드) 이야기다.헌트는 지난 20일(한국...
일반
<축구소식>인천국제공항공사, 유소년 이어 대학·실업도 후원
대한축구협회은 21일 경기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김호곤 축구협회 부회장, 홍성각 인천공항공사 부사장 직무대행, 김기복 실업축구연맹 부회장,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공항공사는 유소년과 내셔널리그에 이어 대학리그인 U리그 타이틀 스폰서까지 맡았다. 유소년클럽리그는 2013년, 내셔널리그는 지난해부터 후원했다.인천공항공사는 축구협회가 운영하는 6개 아마추어리그 가운데 2개를 후원해 축구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홍성각 인천공항공사 부사장 직무대행은 "우리나라 축구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 한국 축구가 많은 기쁨과 감동을...
해외축구
추승균 "슛 너무 맞았다"…추일승 "에밋 잘 막았다"
▲ 패장 추승균 KCC 감독=상대가 거칠게 나오는데 많이 밀린 것 같다. 공수에서 전혀 준비한 게 이뤄지지 않았다. 속공을 너무 많이 줬다.3쿼터에 미스매치를 공략 못한 게 아쉽다. 허버트 힐(203cm)을 문태종(198cm)이 맡았는데 공략 못 했다. 골밑에서 몸싸움을 하는데도 (심판) 재량이겠지만…. 눈에 안 보이는 실수가 나온 것 같다.안드레 에밋은 집중 수비에도 도움을 7개씩 했다. 파울성 수비가 많이 나오는데 상대가 에밋을 민감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지금까지 잘 해왔다. 수비에서 좀 바꿔야 할 것 같다.오리온 슛이 너무 좋았다. 외곽 수비 3점포를 안 주기로 했는데 허일영, 김동욱에게 너무 많이 맞았다. 조 잭슨에게도 슬라이드 디펜...
일반
현대건설 우승 주역, MVP 양효진과 숨은 MVP 염혜선
"(염)혜선이가 숨은 MVP죠."챔피언결정전 MVP의 영광은 현대건설 양효진에게 돌아갔다. 양효진은 21일 끝난 V-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기자단 29표 중 23표를 받고 MVP가 됐다. 3경기에서 양 팀 최다인 55점을 올렸으니 당연한 결과다. 하지만 양효진은 단짝 세터 염혜선에게 공을 돌렸다. 염혜선은 5표를 받았다.양효진은 2007년 드래프트 전체 4순위로, 염혜선은 2008년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현대건설 유니폼을 입었다. 어느덧 호흡을 맞춘 지도 8년이 넘었다. 흔히 말하는 눈빛만 봐도 통하는 콤비가 됐다.양효진은 "언니들에게 너무 고맙고, 혜선이도 너무 고맙다"면서 "거의 8~9년을 같이 했다. 눈빛만 봐도 딱 맞는다. 여러 공격이 있지만...
일반
이승현의 항변 "지쳐서 하승진 형 못 막았다고요?"
'2015-2016 KCC 프로농구' KCC-오리온의 챔피언결정 2차전이 열린 21일 전북 전주체육관. 경기 전 오리온 포워드 이승현(24 · 197cm)은 19일 1차전 후반 체력이 떨어졌다는 지적에 대해 적잖게 억울한 듯했다.이승현은 1차전에서 리그 최장신(221cm)이자 최중량(150kg)의 하승진을 수비했다. 전반 하승진을 2점 4리바운드로 막아내 이승현의 수비는 성공을 거두는 듯했다. 이승현의 수비 속에 오리온은 전반을 34-26으로 앞설 수 있었다.그러나 후반 하승진은 8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특히 승부처인 4쿼터에서 하승진은 6점을 집중시켰다. KCC의 82-76 역전승의 발판이 됐다. 추승균 KCC 감독은 "후반 이승현이 지쳐서 하승진을 잘 막지 못하...
일반
아름다운 패자로 남은 '디펜딩 챔피언' 기업은행
“그 기분은 격하게 이야기하면 더럽죠.”현대건설의 우승으로 끝난 V-리그 챔피언결정전. 하지만 IBK기업은행은 아름다운 패자였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도 선수단 전원이 자리를 지키며 현대건설의 우승에 박수를 보냈다. 이정철 감독의 말대로 최악의 기분이었지만, 끝까지 지난 시즌 챔피언으로서의 자존심을 지켰다.기업은행은 지난 2월27일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외국인 선수 맥마혼과 센터 김희진이 빠진 상태에서 거둔 값진 우승이었다.하지만 단기전은 달랐다.맥마혼의 공백이 너무 컸다. 3경기 9세트를 치르는 동안 단 한 세트도 가져오지 못했다. 기업은행의 자존심은 꺾였지만, 이정철 감독은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맥마혼의...
일반
'오리온, 폭풍 3쿼터' 극명하게 엇갈린 '추-추의 주문'
'2015-2016 KCC 프로농구' KCC-오리온의 챔피언결정 2차전이 열린 21일 전북 전주체육관. 경기 전 두 팀 감독은 19일 1차전에서 나온 아쉬운 부분을 짚으며 2차전에서는 단점을 집중 보완할 뜻을 드러냈다.먼저 추승균 KCC 감독은 "선수들에게 오늘은 공격 리바운드를 뺏기지 말라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1차전에서 KCC는 오리온에 무려 23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허용했다. KCC의 14개와는 무려 9개나 차이가 났다.전체 리바운드도 36-43으로 밀렸다. 추 감독은 "나중에 비디오를 보니 오리온이 공격 리바운드 포함, 78번이나 공격을 했는데 이긴 게 다행"이라고 쓴웃음을 지었다. 최장진 하승진(221cm)과 허버트 힐(203cm) 더블 포스트를 보유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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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에 실력까지 겸비' 현대건설의 정상 원동력
"우승은 하늘이 결정한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우승이 어렵다는 의미다. 실력이 곧 우승으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다. 늘 변수라는 것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실력에 운도 따라줘야만 우승이 가능하다.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이 그랬다. 실력은 물론 운도 함께 했다.일단 운이 따랐다. 현대건설은 흥국생명과 플레이오프를 2연승으로 끝냈다. 정규리그에서는 2승4패로 뒤졌지만, 플레이오프는 그야말로 완승이었다.흥국생명은 외국인 선수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부상 당한 테일러를 대신해 알렉시스를 데려왔지만, 포지션이 센터였다. 남자부 OK저축은행 시몬처럼 센터 포지션이면서도 라이트를 책임지는 선수도 아니었다. 후위에 서면 리베로와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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