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3-4-5로 이닝수 끌어올린 안우진, 2년 연속 개막전 선발 이상무…키움, LG 누르고 3연패 탈

2023-03-26 15:47

안우진이 시범경기 3게임을 치르는 동안 이닝수를 서서히 끌어 올리며 2년 연속 개막전 선발투수 예열을 마쳤다,[사진 키움 히어로즈]
안우진이 시범경기 3게임을 치르는 동안 이닝수를 서서히 끌어 올리며 2년 연속 개막전 선발투수 예열을 마쳤다,[사진 키움 히어로즈]
2년 연속 정규리그 개막전 선발을 예약한 안우진이 예열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안우진은 2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서 5이닝 3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쾌투하며 4-2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우진은 이날 시범경기가 3번째 등판. 14일 kt와의 첫 등판에서 3이닝 무실점, 20일 NC와의 2번째 등판에서 4이닝 무실점을 한데 이어 이날 5이닝을 던지면서 점차 이닝 수를 끌어 올리며 정규리그 개막에 대비했다.

안우진의 호투에 이정후와 김태진이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임지열이 3회 무사 1루에서 좌익수쪽 2루타로 결승타를 날린 것을 비롯해 에디슨 러셀이 희생플라이와 타점으로 기록되지는 않지만 병살타로 2점을 보태 키움의 3연패 탈출에 힘이 됐다,

LG는 선발 김윤식은 시범경기 첫 선발 등판에서 3이닝 동안 5안타를 맞고 3실점했다, 2실점은 1루수로 나선 김현수의 실책 등이 겹쳐 비자책점이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타선이 5안타에 그쳤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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