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드스핀은 14일(한국시간) "우리 사회가 바우어를 우리나라(미국)에서 성공적으로 몰아냈다"며 "실제 추방은 아니지만 그를 투석기를 통해 쓰레기선으로 추방하는 것이 적절해 보였을 것"이라고 비아냥댔다.
데드스핀은 "바우어는 미국에서 고용 기회를 찾지 못한 것 같다. 아니면 적어도 바우어가 마음에 드는 사람이 없자 그는 일본 센트럴 리그의 요코하마와 계약했다. 그는 400만 엔(현재 환율에 따르면 약 300만 달러)을 벌게 될 것이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일본에서 눈길을 끄는 성적을 올린 후 이를 바탕으로 MLB 복귀를 ㄴᆢ릴 것으로 보인다"라고 바우어의 일본행 배경을 분석했다.
그러면서 "그가 일본에서 누구를 고소할지 빨리 알고 싶다"고 힐난했다. 일본에서도 미국에서처럼 말썽을 피울 것이라는 뉘앙스다.
한편, 닛칸스포츠 등 일본 매체들은 "요코하마가 2020시즌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받은 바우어를 영입했다”라고 보도했다.
바우어는 구단을 통해 "일본 프로야구에서 플레이를 하는 것은 나의 꿈이며, 그 꿈을 팬 여러분 앞에서 보여드릴 수 있는 구단으로서 베이스터즈 이상의 팀은 없다고 생각한다. 훌륭한 팀의 일원이 되어, 함께 우승을 목표로 할 수 있는 기회를 받게 돼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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